맘스카페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여성 엄마 아기 아이 맘카페]

제가 어느 분의 글을 스크랩한겁니다.. 좋은 정보 같아서 여기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다음 임출방에서 어느분인가의 것을 퍼온건데 어느분인지 기억이....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1. 아토피 아기 이유식 상식 * 먼저 알레르기 증상을 알아볼까요?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눈물,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려워 눈을 비비기도 합니다. 눈 주위가 붓기도 하고 입이나 입술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입안과 목구멍까지 부어 목소리가 쉬고 숨이 막히기도 한답니다. 발진이 돋기도 하고 두드러기가 생기며, 체한 것처럼 토하고 설사를 하기도 하죠. 숨이 찬것 처럼 쌕쌕 거리며 기침을 쉴새 없이 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알레르기 증상의 특징중 하나는 열이 없다는 거예요. 선욱이가 콩 알레르기인걸 모르고 1주일이나 콩 분유를 먹인적이 있는데 위의 거의 모든 증상이 있었답니다. 정말 말도 아니더라구요. 제가 조금만 더 이유식 공부를 열심히했더라면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맘에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답니다. 첫째,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세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인 단백질은 장에서 소화 작용을 거쳐 흡수 되는데, 이때 비교적 알레르기가 적게 일어나고 흡수가 잘되는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하지만 생후 4개월 이전의 아기는 장의 소화 작용이 미숙해 단백질이 아기의 미숙한 장벽을통하여 그대로 흡수되면서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아이의 경우 너무 이른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 질수 있답니다. 둘째, 한정적으로 식품을 가려야 할 때는 신중하세요. 한번 음식 알레르기란 말을 들은 엄마는 아기에게 다시는 그 음식을 먹이지 않으려고 식단에서 빼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짜로 면역체계가 작용하는 알레르기는 거의 없고 대개의 경우 "음식 불내성"으로 알레르기가 생기게 됩니다. 돌 이전에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는 먹는 음식에 민감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만일 아기의 건강상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인 음식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셋째, 돌전에 먹이지 않아야 하는 식품, 꼭 기억해 두세요. 알레르기가 없는 건강한 아기라도 달걀흰자, 생우유는 돌 전에 주지 않아요. 초코릿은 두돌까지, 땅콩류는 적어도 세 돌까지는 주지 않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라면 밀가루, 레몬, 오렌지, 귤, 옥수수, 달걀흰자, 생우유, 새우, 랍스터, 조개, 생선, 꿀, 딸기, 토마토는 돌이 지나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딸기, 토마토는 체내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 돌 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딸기를 먹이면 안된다는걸 모르고 딸기를 먹였는데 별반 이상이 없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지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체내에 알레르기를 증가 시키고 있는거라 조심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넷째, 멸치는 이유식에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멸치도 생선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돌이 지나서 먹도록 합니다. 하지만 짠맛이 강해서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진하게 국물내서 사용하는건 피하도록 하세요. 다섯째, 두부는 대두로 만든 식품으로 알레르기 아이인 경우는 돌이 지난 후 먹이도록 합니다. 두부가 연하고 먹기 좋아 처음 이유식에 넣어 먹이고는 하는데 잘못된 이유식이라네요. 여섯째, 돌이후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하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조금씩 양을 늘려가면서 아이의 증상을 봐야하죠. 우유 알레르기는 장이 튼튼해지고 면역력이 생기면 점차 사라지므로 6개월 정도 중단 했다가 다시 시도해보도록 합니다. 먼저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치즈나 떠 먹는 요구르트, 버터 등의 유가공식품을 시험해 볼수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 아이의 경우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이나 유산균 음료, 쿠키나, 초콜릿 등의 과자류, 화이트 소스 등의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못 먹이는 음식이 너무 많죠? 그래서 저는 과자를 먹이는 대신 가래떡을 말려서 뻥튀기를 해서 주고 있어요. 쌀을 튀겨도 주고요. 단맛이 많지 않고 쌀로만 만들어 기름지거나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도 않아서 무척 좋답니다. 알레르기 걱정도 없구요. 쌀을 튀긴 경우는 스스로 집어 먹으려고 애를 쓰기 때문에 자꾸 손을 쓰게 되서 더욱 좋아요. 일곱째,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경우 1~3개월 간격을 두고 다시 먹이도록 합니다. 그 후에도 다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경우 다시 간격을 두고 시도하도록 합니다. 여덟째,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라면 동물성 단백질에 주목해 보세요. 하지만 콩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아기의 50% 이상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니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서 확인해야 해요. 2. 건강한 과일 먹이기 상식편 1. 사과 : 이유식을 시작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로 생후 4개월부터 먹일수 있어요. 과즙이 많고 아삭아삭한 부사가 제격이랍니다.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은 장의 운동을 좋게 하여 변비 예방책 으로 좋아요. 2. 배 :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맛이 좋은 배는 생후 4개월부터 먹일수 있어요. 과즙 속에 효소가 많아 다른 음식과 먹었을때 소화를 돕죠. 이뇨 작용 덕분에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고 특히 감기에 걸렸을때 꿀에 재워 먹으면 열을 내리는데 좋아요. 3. 바나나 : 완전히 익은후 생후 4개월 부터 먹일수 있어요. 농약이 걱정될때 윗 부분을 잘라 내고 먹이도록 하세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건 아시죠? ^^ 4. 귤 : 초기 이유식을 할때 귤즙을 짜서 거즈에 거른 후 희석해서 준답니다. 신맛이 강하므로 많이 먹이진 마세요. 알레르기 아이의 경우는 돌 이후에 먹이세요. 5. 수박 : 생후 4개월부터 즙을 내서 먹일 수 있어요. 하지만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이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6. 감 : 당도가 높아 초기 이유기부터 먹일수 있어요. 감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이므로 변비가 있을때는 먹이지 않도록 하세요. 7. 복숭아 : 복숭아는 껍질의 털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다면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보통 아이는 생후 9개월이후에 먹이도록 하세요. 8. 딸기 :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으므로 12개월 이후에 먹이도록 하세요. 9. 포도 : 잘못하면 숨구멍이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씨 없는 포도라도 만 2세가 되면 먹이세요. 10. 토마토 : 유기산이 적어 자극성이 적은 반면 영양가가 우수하고 소화가 잘 되지만 돌이 지난 후에 먹여야 해요. 11. 키위 : 키위 씨의 신맛과 털이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으므로 생후 5개월 후부터 먹이세요. 처음 먹일 때는 거즈를 이용해 씨를 걸러내고 즙만 받아 먹입니다. 12. 참외 : 특별한 영양 성분도없고, 독이 되는 성분도 없기 때문에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을 잘게 썰어서 생후 8개월부터 먹일수 있습니다. 13. 매실 : 워낙 시기 때문에 그냥 먹일 수는 없어요. 시럽을 만들어 따뜻한 물에 적당량을 넣어 차로 마시도록 하면 좋아요. 14. 오렌지 :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돌이 지나고 나서 물에 묽게 타서 조금씩 먹이는게 좋아요. 즙을 낼때는 껍질을 깨끗이 씻고 반으로 가른 다음 즙으로 짠후 거즈로 한번 걸러줍니다. 15. 멜론 : 수분이 많으며 딱딱한 겉껍질과 달리 안쪽에 과육은 부드럽고 달아 생후 6개월 이후 간식으로 먹일수 있어요. 16. 망고 : 항암 작용을 하며 피부 미용에도 좋은 비타민 A를 호박의 두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요. 소화 촉진이나 복통 치료에도 쓰인답니다. 17. 파인애플 : 육질이 질겨 돌 이후 아이에게 잘게 다져 주거나 갈아 먹일 수 있어요. 덜 익은 것을 먹으면 소화 불량이나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요. 18. 아보카도 : 트립토판이나 리신 같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미노산을 함유해 돌 이후부터 먹이는 것이 좋아요. 19. 골드 키위 : 신맛이 적고 털이 적어 알레르기 위험을 많이 줄어들었어요. 생후 5개월 전후부터 거즈를 이용해 즙만 짜서 먹일수 있어요. 2. 초보엄마의 우리아기 이유식 시작하기 1. 우리 아기 점검해 주세요. 우리 아가는 이제 7개월을 지나 8개월에 접어들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직 초기 이유식을 시키고 있어요. 의사들은 이유식을 절대 빨리 시작하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아가의 소화기관이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적어도 4-5개월 정도는 되어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기들은 6개월 이후 시작하도록 하지요. 모유 먹이는 아기는 조금 더 늦게, 분유 먹이는 아기는 조금 더 일찍 해도 되구요. 대신 아가에게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리차를 숟가락으로 주는 것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머니들의 말씀은 이유식을 너무 늦게 시작하면 젖먹는 아기는 젖맛이 든다고 하죠, 그래서 이유식을 잘 안먹고 아가에게 철분이 부족해지며, 분유먹는 아기들은 젖병을 늦게 떼게되며 아기들의 미각발달에 안 좋고, 아가의 영양도 부족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두 맞는 말이구요, 우리 아가에게 적당한 이유식 시작시기를 알기 위해 엄마가 아가의 요구에 민감해야겠어요. ♥ 아가가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지 점검해 주세요! * 아가가 엄마/아빠가 먹는 것을 보고 침을 흘리거나 입을 오물오물 거립니다. * 아가를 받쳐주면 앉을 수 있습니다. * 젖/분유를 먹고도 하루 6회 이상 먹고도 배고픈 기색이 보입니다. * 이가 나고 있습니다. * 아기의 건강상태가 양호합니다. 2. 초보엄마의 흔한 이유식 고민과 해결방법 1) 이유식을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책을 봐도 잘 모르겠다. 쌀미음 만들기도 너무 어렵다. ♥ 해결법 : 이유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저도 그렇지만 우리 엄마들은 분유 하나도 성분비교하고 맛 비교해가면서 아기에게 먹이잖아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에요. 예전에 우리 할머니들은 아기 키울 때 젖이 부족하면 암죽이라고 쌀과 곡식을 섞어 쑨 것을 먹이고, 감자으깨서 물이랑 먹이고, 부모가 식사할 때 밥알 한 개씩 넣어주면서 이유식을 하셨대요. 해보지도 않고 겁내서, 혹은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이유식을 시작해 봅시다. 잘 할라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먹이는 것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쌀미음이 제일 안전하다고 하니까 쌀미음부터 한 수저씩 먹여보고, 과일즙, 야채스프, 생선으깬 것, 고기간 것 등등... 처음 시작이 어렵지 이유식 중기에 접어들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면서 맛있게 만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아기가 진밥을 먹기 시작하면 엄마아빠 식단에 맞게 메뉴를 만들고 국물에다 밥 말아서 끓여주면 되니까요. 또한 조급한 마음은 금물이구요, 아가의 기분과 건강상태를 보면서 시작하고 다른 맘들의 노하우를 배운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글 마지막에 쌀미음 맛있게 만들기 실전을 올릴께요. 2) 아기가 이유식을 먹고 탈이 났다. 이유식 재료가 변에 섞여 나왔다. ♥ 해결법 :한번에 한 가지 재료를 첨가한다. 아기의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묽은 쌀 미음부터 시작하여 한 가지 재료를 첨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여러 가지 재료를 섞지 말고 한번에 한 가지씩 단일 재료를 먹이거나, 한가씩 섞어서 먹여야 아기가 어떤 음식인지 맛을 잘 구별할 수 있고, 혹시 아가가 배탈/설사 혹은 피부 알레르기를 나타낼 경우에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가 있답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엔 시판되는 가루 이유식은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섞여 있으므로 가능하면 만들어준 단일 재료 이유식에 익숙해 진 후 먹이는게 낫습니다. 아기의 소화기능이 아직 약하기 때문에 재료가 변에서 보일 수도 있어요. 변에 곱이 섞인다면 그 재료는 피해주는 것이 좋겠죠. 더 큰담에 먹이던가요. ♥ 해결법 : 무리하게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한 숟가락씩 먹여서 양을 늘리고, 반응을 살펴보며 먹입니다. 아기가 유난히 싫어하는 것을 먹이면 탈나기도 하지요. 아기는 자기몸에 해로운 것을 직감으로 안대요..... 되도록 제철에 난 싱싱한 재료를 선택하되, 과일은 설익은 것은 주지 않는다. 꿀, 딸기(특히 씨), 계란 흰자, 잘 다지지 않은 견과류 종류는 돌까지는 피해야 합니다. 3) 정성껏 만들어준 이유식을 아기가 잘 안먹는다. 젖 또는 젖병만 파고든다. ♥ 해결법 : 아기가 기분이 좋을 때, 배고플 때, 웃으면서 준다. 아기도 사람인데 기분나쁠 때 억지로 먹이면 안먹습니다. 아가가 기분좋을 때, 엄마아빠가 식사할 때 같이 식탁의자에 앉혀서 주면 분위기를 타서 그런지 잘 먹지요. 먹기 싫어할 땐 억지로 주지 맙시다. 항상 이유식을 먼저 주고, 모자른 분량을 젖이나 분유로 채워줍니다. 안 먹을 땐 엄마가 더 먹이고 싶은 마음에 "왜 안먹냐"고 윽박지르지 말고 웃으면서 엄마가 먹는 시늉을 하고 다시 줘 봅니다. 언젠가는 먹겠지요. 아가도 봄을 타서 봄에는 식욕이 떨어지는 아기가 많다네요. 또 한가지 아기 그릇 색깔을 이쁜 색깔로 바꿔줘 보세요. 의외로 그릇에 흥미를 나타내면서 만지다가 먹기도 한답니다. 아기가 혼자서 먹어보려고 하면 격려해주니까 먹기도 하더라구요. 4) 아예 숟가락만 갖다대면 고개를 쌱 돌린다. ♥ 해결법 : 아기가 숟가락에 익숙해 지게 하세요. 이유식의 목적이 아가에게 고른 맛과 영양을 섭취시키는 것 이외에도 숟가락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아가가 숟가락에 거부감을 가지고 숟가락을 입에 대면 고개를 쌱쌱 돌린다는 고민을 많은 엄마들이 하시는 것 같아요. 역시 울 아가도 그랬는데요, 아가가 음식의 냄새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숟가락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아가에게 안전한 질감과 모양의 숟가락을 택하여 옆에서 지켜보면서 갖고 놀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어느 순간 자기가 숟가락을 빨면서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식은 가능하면 숟가락으로 떠 먹여 줍시다. 그래야 젖도 분유병도 빨리 뗄 수가 있대요. 아기가 음식 냄새가 생소하여 고개를 돌리는 거라면 젖병이나 아기컵에 담아서 일단 맛을 보게 한 뒤에 다시 숟가락으로 시도하면 자기가 익숙한 냄새일 경우 받아서 먹는다고 합니다. 5) 다양한 이유식을 매일 만들어 주기가 너무 힘이 든다. 만들어 줄 시간이 없다. ♥ 해결법 : 자기만의 이유식 노하우를 개발하여 매일 매일 이유식을 시도한다. 이유식 재료를 한꺼번에 손질하여 냉동하고, 간단한 조리법을 터득하여 매일 아침 준비해 놓고 시도해 보세요. 요즘은 냉동실을 이용한 이유식 재료준비 노하우가 많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두고 먹이지 마세요. 하루에 만든 이유식은 그날 안으로 먹는게 제일 좋죠. 아침에 만들고 남은 이유식은 시판되는 병이유식 빈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 거기에 보관하여 가지고 다녀도 되구요, 필요시마다 중탕해서 먹이니 편리하였습니다. ♥ 해결법 : 시판 병이유식 혹은 이유식 배달을 활용한다. 직장맘이라서 도저히 시간은 없고 아기에게 가루 이유식을 먹이고 싶지는 않다면 거버나 일동에서 나오는 병이유식을 시도해 보세요. 1차식의 경우 단일 재료로 되어 있고 방부제도 없다고 하며 1끼분씩 있어서 좀 안심이 됩니다. 한 수저씩 먹여보고 트러블 없을 때만 먹여주세요. 그 외에도 일본에서 만든 와코도 이유식은 동결건조되어 있어 끓는 물만 부으면 엄마들이 만든 이유식처럼 된다고 합니다. 과자로도 나와있구요.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육아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이유식 배달을 신청해보세요. 아기꺼니까 함부로 만들지는 않을거고, 다른 엄마들이 인정하는 곳이라면 괜찮을 것 같네요. 3. 초기 이유식 시작전 준비사항 및 이유식 재료준비하기 1) 이유식 조리기구 및 이유식기와 숟가락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기 위생을 위해선 하나쯤 장만하세요. 특히 거를 수 있는 체와 꼬마 도마, 과즙기는 끓는 물에 소독해서 아기전용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조리기는 플라스틱보다는 도자기 재질이 좋겠죠. 이유식기는 따뜻한 것을 담아야 되니까 요즘 환경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PC재질보다는 PE나 PA재질을 선택하시구여, 손잡이가 있음 더 좋고 이왕이면 색깔이 이쁜걸 아기가 좋아해요. 던지면서 노니까 도자기 재질은 쫌 위험해요. 숟가락은 부드러운 재질로 하시구여. 이유식 남비는 손잡이가 긴 것으로 하면(편수 남비) 손으로 잡고 저어주거나 그릇에 붓기가 편리합니다. 2) 이유식 턱받이 비닐로 된 큰 것이나 무거운 것은 좀 큰 아기는 괜찮은데 초기 이유식 하는 아기는 싫어해요. 비닐로 된 가벼운 것이 좋구요, 가제수건 큰 거 두르거나 엄마옷 중에 여름 나시티셔츠 엄마가 안입는 거 입히고 먹여도 편하더군요. 아기 입주위에 이유식 묻은건 잘 닦아줘야 입주위가 안터요. 3) 식탁의자 또는 아기밥상 식탁이 집에 있으면 마련하는게 좋구요. 식탁이 없으면 안 사도 됩니다. 처음에는 아기를 안고 먹여주어야 하니까요. 나즈막한 찻상 또는 쟁반 같은 아기밥상이 있으면 편리해요. 4) 이유식 재료 준비하기 사실 저도 아직 못해본 것도 있지만 다른 맘들의 노하우를 빌려서 공개합니다. * 일단 냉동실과 냉장고를 식초탄 물로 닦아서 청소합니다. 재료를 보관하기 위함이죠. 이번 기회에 엄마아빠가 먹던 음식이랑 뭔지모를 식품들은 과감히 버리구요. 아기 음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줍시다. 냉동실 얼음칸의 얼음기도 씻어서 끓인 물에 살짝 담가 소독하구여. 하지만, 무조건 냉동실을 믿지 말고, 매일 할 수 있음 바로 해서 주는게 좋져.... 재료는 일주일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보관날짜와 시간을 기록해줘여. * 쌀/ 찹쌀가루 : 무농약 햅쌀로 준비 일주일치의 쌀을 2시간정도 불려 물기빼고 도깨비 방망이에 갈아서 밀폐용기 혹은 모유저장팩(모유보관팩, 소독되어 나오므로 위생적임)에 넣어서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덜어쓴다. 한번에 쓸 만큼만 씩 넣어둬도 되고. 덜어도 된다. * 국물내기 재료 : 깨끗해 보이는 다시마, 내장제거한 멸치, 마른새우를 각각 따로 혹은 같이 남비에 물붓고 넣은 뒤 끓기직전 건지고, 국물은 더 끓인다. 그후 체에받혀 국물만 거른 뒤 식으면 냉장고 제빙기에 넣어 얼려 모유 저장팩에 깍두기처럼 얼린 것을 넣어 보관했다 2-3알씩 쓴다. 모유저장팩에 넣어도 되고 지퍼백에 넣어도 된다. 처음엔 국물에 미음쑤지 말고, 생수에 쑨다. 이유식이 잘 진행되면 국물에 쑤어준다. * 채소 : 당근- 손가락 한마디 모양으로 썰어 냉동실에 랩에 싸서 보관한다. 호박- 단호박은 찐 후 한끼분량으로 잘라 랩에싸서 냉동. 시금치_ 냄비에 물 넣고 끓으면 소금 넣고 살짝 데친후 물에 여러번 거품 안나올 때 까지 씻는다. 잎부분을 한끼분량으로 잘라 냉동보관한다. 그외에 양배추, 토마토, 무, 호박도 먹일 수 있다. * 소고기 육수 : 기름이 적은 살로 끓여 체에 내린다. * 과일 : 푹 익은 것이 좋다. * 밤 : 찐 후에 냉동 * 닭가슴살 : 닭가슴살은 물에 데쳐 냉동실에 보관했다 사용. * 생선 : 전부침용 생선포를 데쳐 냉동했다 사용. * 고기 : 익힌후 갈아서 냉동 * 식빵 : 역시 물에 데쳐 냉동실에 보관. 식빵1/4쪽 구워서 딱딱하게 만든 것을 이빨날 때 주면 문지르면서 잘 논다. 먹을 때 엄마가 옆에서 지켜볼 것. 4. 실전! 초기이유식 메뉴 4가지 이유식 진행 : 미음 -> 반고형식 -> 고형식 초기는 미음 위주에요. 초기니까 쌀미음/과즙부터 - 각자 노하우가 생겨요. (1) 쌀미음 혹은 잡곡미음 끓이기 쌀 갈아놓은 것 작은 한스푼(혹은 쌀을 씻어 물에 2시간 불린 후 갈아서)을 생수 한컵이상 (쌀의 10배) 붓고 냄비에 바글바글 끓인다. 너무 센불에 끓이면 불내가 나서 애기가 안먹으므로 중불에 끓이고 한소끔 확-끓어오르면 불줄여서 오래(30분 이상) 끓이되 눌어붙기 쉬우므로 생수 첨가하여 나무주걱으로 자주 저어준다. 쌀가루가 푹퍼지면 체온정도로 식힌 뒤 쌀 미음 웃물을 떠서 숟가락을 이용하여 아기에게 얌얌 먹인다. 응용 : 처음엔 생수로 끓여주고, 익숙해지면 다시마 혹은 멸치 국물에 끓인다. 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유 얼렸다 녹인 것을 섞어줘도 된다. 쌀미음을 잘 먹으면 한 가지 재료씩 첨가해서 먹여도 된다.(잡곡이나 야채류) 시판 이유식을 섞어줘도 된다. - 이유식을 한참 진행시킨 뒤 할 것. (2) 사과즙/귤즙 사과는 잘 익은 이쁜 것으로 반의 반쪽(1/4)을 잘라 껍질벗겨 강판에 간다. 혹은 숟가락으로 덕덕 갈아준다. 체에 받혀 즙을 내어 너무 시면 끓여서 식힌 물을 섞어서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귤즙은 귤을 반으로 갈라 이유조리기의 즙기에 눌러짜서 즙만 먹인다. 너무 시면 역시 끓인물을 섞어준다. (3) 배즙 감기 걸렸을 때도 좋다. 배를 깎아 씨를 도려내고 남비에 1/4쪽의 적당량 배를 넣고 한컵분량의 생수를 넣고 끓여 물이 쫄아들면 배우린 물을 따라내고 설탕을 아주 쬐금(안넣어도 됨) 타서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4) 채소 스프 당근 손가락 한마디크기, 감자 손가락 한마디 크기, 다시마 국물 1컵분량을 준비하고 당근과 감자는 얇게 저며 썰은 뒤 냄비에 넣고 다시마 국물 부은 뒤 중불에서 약한 불로 조절하여 은근히 잘 저어주면서 끓이고 열탕에 소독한 체에 걸러서 떠먹인다. 냠냠. 이유식을 좀 진행시켰을 때 시도한다. 이 정도를 잘 먹는 것 같아요. 울 아가 이제 8개월이지만 이유식 초기네요. ^^ 그래도 체중이랑 키 모두 괜찮네요. 조금 더 지나면 생선, 고기, 치즈 여러 가지 줘봐야지요. 아토피가 심한 아기들은 모유위주로, 그리고 오곡가루(각종 잡곡)를 낸 미음을 가지고 이유식을 하라고 합니다. 인스턴트는 일절 배제하고요. 다음은 제가 도움 받은 책 및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 최민희 저. * 이유식+ 그림책 즐거운 e 만남 - 김양현, 김향미 저. * 처음 만나는 우리아기 이유식 - 하정훈 저. * www.bebemart.co.kr - 이유식코너 * www.asamo.or.kr - 아토피 아기의 이유식 관련 * www.bebecook.com - 배달 이유식 * www.daum.net - 아기 육아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