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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바닥에 뜨겁게 맥박 치는 것이 닿았다. 손등에 닿은 따뜻한 손의 느낌과 손바닥에 닿는 뜨거운 페니스의 느낌에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겹쳐진 수찬의 손이 내 손을 감싸 페니스를 잡도록 만들었다.
“쉬이… 괜찮아… 조금만 만져줘. 네 손이 닿는 것 만으로 벌써 이렇게 되었는걸?”
“그런…! 앗!”
순간 사타구니 위로 뜨거운 것이 닿았다. 어느새 다가온 진형이 성기 바로 위를 입술로 덧그리고 있었다. 바지 위로 닿는 것이라지만, 손보다 뜨거운 입으로, 또한 천과 성기가 서로 마찰되는 느낌까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직접적인 애무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뜨거운 입으로 흡입되어 지는 느낌에 그만 허리가 튕겨 올랐다.
“하앗.! 앗…! 그…!”
“하아… 좋아… 밑에도 만져줘…”
조금 억눌린 듯한 소리로 속삭이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손을 움직였다. 손을 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기둥을 문지르다가 아래 쪽 주머니가 있는 쪽을 만지자 헉-하고 숨을 들이키는 소리에 조금 기뻤던 듯 하다. 솔직하게 쾌락을 표시하는 그의 목소리와 단단함을 더해가는 손 안의 물건이 마음에 들었다.
옷 위로 애무하던 입술이 떨어지고 서투른 손이 벨트에 걸린다. 바지가 내려져 팬츠가 밖으로 드러났다. 이미 반쯤 발기한 것이 속옷을 밀며 형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속옷 위로 다시 키스하듯이 입 안으로 빨아들이자 민감해진 피부가 천에 스쳐 아프게 느껴졌다.
“아… 아파…. 그것, 싫어….”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리며 투정을 부리듯 말하자 키득대며 정중하게 팬츠에 손을 넣어 벗겨 준다. 이미 거의 완전한 형태를 띄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다리를 들어서 걸려 있던 바지와 팬츠를 완전히 벗기도록 도우며, 불이 환히 밝혀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새삼 부끄러워 졌다. 어차피 볼 거 안볼 거 다 본 사이에 무슨 내숭이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성적인 느낌으로 드러내는 건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지금 내 페니스가 진형의 눈 앞에 드러나 코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건…
“아… 핫…!”
순간 덥석 물어버리는 진형의 입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뜨겁고 습한 점막이 꽉 조이듯 감싸고… 손가락으로 만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촉감에 단지 꽉 눌려진 것 뿐인데 머리끝까지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에 허리를 뒤로 젖혔다.
“제대로 해야지…”
조금 화가 난 듯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수찬이 목에 입술을 묻었다.
“앗!”
그대로 강하게 빨고는 점점 입술을 내려 쇄골을 살짝 깨물고 내려온 입술이 오른 쪽 가슴에 닿았다. 그 가운데 자리한 돌기는 이미 뾰족하게 서 있었다. 오른쪽의 유두가 빨고 살짝 놓는다.
“아… 싫어…! 거기…”
등줄기에 오한이 나는 느낌에 몸서리를 치자 가슴에 입술을 댄 채로 웃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 느끼는구나.”
“아파…!”
동시에 세게 빨아들여져서 그만 오른 손에 힘이 들어갔다.
“으윽…! 날 죽일 셈이야?”
“아… 미안…”
화들짝 손을 떼자 오히려 몸을 움직여 가슴에 완전히 얼굴을 묻었다. 나는 비스듬히 앉아있던 자세에서 완전히 뒤로 들어 누워 무릎을 세운 자세가 되었다. 유두를 탐욕스럽게 빨면서 다른 손 집게 손가락으로 세게 비비며 집어 올리자 또다시 찌릿한 느낌에 허리가 뒤틀렸다. 다리 사이에서는 진형이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목구멍 깊숙이 삼키는 느낌에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츄웁… 츕…”
아래 쪽 깊숙한 곳이 빨리고 점점 더 아래 쪽으로 혀가 이동해 갔다. 그리고 가장 은밀한 장소에 혀가 닿았을 때 깜짝 놀라고 말았다. 뾰족하게 세워진 살덩어리가 좁은 구멍을 비집고 들어오자 그제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냥, 조금 도와달라면서…!
“아…! 아앗…! 너무해… 거기, 하지…이상해…! 아아아---앗!”
좀 더 굵고 단단한 것이 들어오고 차가운 액체 같은 것이 발라졌을 땐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았다. 꿈틀거리며 안쪽을 더듬는 것이 조금씩 숫자를 늘려가고 마침내 안 쪽, 깊은 곳에 숨겨진 쾌감의 샘을 끌어내는 지점을 찾아냈을 땐 이미 어떤 생각을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몸이 뒤집혀 엎드려 뻗쳐 자세처럼 양 팔로 상체를 지탱하고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린 채 뒤에서 수찬에게 끌어 안겨졌다. 너무 민망한 자세에 도망치려고 했지만 엉덩이를 단단히 잡힌 상태에서 앞으로 팔을 뻗어 기어가려고 할수록 상대적으로 엉덩이만 높이 치켜 올라갈 뿐이었다. 이미 충분히 혀와 손가락으로 풀어 준 항문 안으로 흥건할 정도로 발라진 윤활제의 힘으로 잔뜩 성이 난 수찬의 성기가 밀려들어왔다. 그렇다고는 해도 좁은 입구를 비틀어 열고 익숙하지 않은 내부로 들어오는 아픔은 보통의 것이 아니었다.
“아--- 아 아 아앗---!”
“안돼. 손에 상처가 생기잖아!”
울부짖으며 허리를 앞으로 당기려고 바닥을 긁으면서 몸부림치자 손가락을 하나씩 들어올려 자신의 허리에 감게 했다. 엉덩이에 주머니가 찰싹 하고 닿는 느낌에 비명을 지르며 손에 잡히는 것을 꽉 끌어안아 손톱을 박았다.
“아아--앗! 미워…! 수찬…!”
“읏…! 현우야…!”
수찬이 내 이름을 부르며 신음을 내지르자 잔뜩 긴장해서 움츠러들었던 몸에 긴장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다. 그러자 진형의 잔뜩 발기한 페니스가 눈에 들어왔다. 나의 뜨거운 호흡이 닿자 움찔움찔 떨리는 분신은 지금이라도 당장 폭발하려는 듯 아랫배를 향해 휘어있었다.
“혀 내밀어 볼래? 조금만… 하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녀석답게 욕망으로 깊어진 젖은 눈동자로 여유가 없는 표정을 한 채, 괴로운 숨을 몰아 쉬며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살짝 혀를 내밀어 그의 것을 건드려 보았다.
“하…!”
아주 조금 건드린 것 뿐인데 몸을 들썩이는 진형에게 용기를 얻어 이번엔 조금 더 대담하게 혀를 내밀어 핥아 올렸다. 생각처럼 거부감이 들거나 이상하지 않아서 팔에 조금 힘을 주어 아까 진형이 해 준 것처럼 입 안에 넣어 보았다. 전부 넣기에는 무리여서 귀두 부분만을 넣은 채 혀로 문질러 주자 허리를 비틀며 멋진 반응을 보여 주었다.
“이제 움직일 거야. 아프지 않아…응? 현우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허리를 천천히 뒤로 뺐다가 정확히 느끼는 지점을 향해 찔러 들어왔다.
“읏…아---아---아---!”
굉장한 기세로 애널 안을 휘저으며 전립선 위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것에 온 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쾌락이 내달렸다. 오로지 한 점을 향해 몰아치는 충격은 오히려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입 초입에 걸쳐있던 진형의 성기가 앞뒤로 흔들리는 몸 때문에 깊숙이 들어와 입천장을 찔러댔다. 입안이 아프고 숨 쉬기가 힘들어 간신이 뱉자 제대로 입 안에 들어가지 못한 진형의 성기가 앞뒤로 흔들리는 얼굴 주위에 부딪치고 쓸려 괴로웠다.
“아아---!아---!”
소리가 쉴 정도로 외치고 있자, 수찬의 손이 방치되고 있었던 나의 페니스를 잡아 훑어 주었다. 이미 수찬의 손을 적시고 있던 것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고 큰 동작으로 힘껏 전립선 위로 수찬의 성기가 찔러 들어오자 눈 앞이 하얗게 변하며 그만 정신을 놓고 말았다.
“사랑해, 현우야…”
누군가 속삭이는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은 것 같지만 그것이 누구인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이 수면 아래로 의식이 가라 앉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치 ㅋㅋㅋㅋㅋ
*♡.♡*
히힛
어익후
아이코
이언니는 브금선택도 탁월한듯
칭찬 고마워 흑ㅋㅋㅋㅋㅋ
댓글을어떻게달아야할지모르겠셔.....
왜?
어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