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니이이이
1000일 지나기 전에 올려주고 싶어서
하루 끝나자마자 공카 켜서 열시미 적고는 있는데
오늘 안에 올릴 수 있을진 잘 모르겠네염 🥺🥺
그래도 졸린 눈 비비며 쓰고 있는 셈이니
열두시 넘어서 올려도 봐조요 ♥︎ 🫡 ♥︎
원래 쁠일까진 이해해주는거야 원래 그런거야
그럼 일단 .
댓글에 짧게 적긴 했었지만 1000일 추카합니다
살면서 누군가와의 천일.. 을 챙겨본 적이 있었나 싶어
ㅋㅋㅋㅋㅋㅋ 알다시피 원체 금사빠금사식 이기도 하고
실제론 기념일에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편이 아닌지라
사실 디데이 앱도 100일 주기로 알림 뜰 때 빼곤 확인 잘 안하거든요 ㅎ ㅎ
아휴 ~ 근데 또 이펙스 천일이라 하면 말이 쫌 다르지
수고수고수고 많았습니다 이 펙둥이들아 🫳🏻🫳🏻
맘 같아선 진짜 한명한명 다 쓰담쓰담 해주고 시퍼
일로와. 딱 대.
🫳🏻 🫳🏻 🧡 🫳🏻 🫳🏻 🫳🏻 🫳🏻 🫳🏻
🐈 🐈 🫳🏻 🐈 🐈 🐈 🐈 🐈
⠀⠀ ⠀⠀ 🐈
이제와 고백하자면
난 주위사람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심장이 하나인 사람이라
보통 누가 좋으면 딱 그 사람 한명 ✧.✧ 인 타입이거든
그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그게 누구건 별로 관심이 없어
오죽하면 그 사람 주변인들한테마저 전혀 알빠가 업슴.
근데 왠열
이펙스 좋아하면서는 처음으로 분산이란게 되던 거 있죠
아주 그냥 8명이 다 기엽고 조아서 죽겟어
아주근양 심장이 8개가 댐 🫀x8
물론 !!.. 어쩔 수 없이 크기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펙스 자체가 넘 조아요 딘짜루 ㅜ ㅜ
맨날 동현팬이랑도 으이궁 이 펙둥이들 이러고 놈
어쩌면 첫 이유는 서경민보유그룹이란 명목 하나였을텐데
이젠 그냥 이펙스가 이유야 한명한명 다 소중해 𖤐
진짜 오래오래 좋아해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달까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붂으럽네여
그치만 진심이에용 오래 보고싶뜹니ㄷㅏ 정말 !
더불어 함께 이런 날을 여러번 축하해주고 받으며 느낀 건
기념하는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의 처음이 더 소중해지는 기분이야요
내가 선택하고 시작한 관계였기에 더더욱 그런가봐
살면서 큰 후회를 해본 적도 딱히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어느 날을 그토록 자랑스러워 해본 적도 없었던 거 같은데 널 처음 만난 그 날은 ㅎㅅㅎ 쫌 자랑스러운 거 같기도
더군다나 경미니도 유난히 기억에 남아하는 날이잖아 💭
⠀⠀⠀⠀⠀⠀⠀⠀⠀⠀⠀⠀⠀⠀⠀⠀⠀⠀⠀⠀⠀⠀⠀⠀⠀ ⠀⠀⠀ 🐰
그러고보면 내가 먼저 너한테 첫만남 얘길 언급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거 같은데 .. 추억류의 대화주제 나올 때마다 그 하루는 꼭 껴있는게 넘 싱기ㅎㅏ더라 ㅋ ㅋ 머가 그리 강렬했을까 늘 생각해
옷까지 기억하고 있는 건 진짜 감동이고요 .. 🥹🥹
심지어 안 그래도 최근 옷장정리 하던 중
하필 그 날 입었던 옷을 봐버려가지구
혼자 또 마음이 말랑몰랑퐁실 했었거둥염 🍮
그래서인지 문득 언제 한번 경미니 보러 가는 날
다시 한번 그 착장 고대로 입고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햇ㅅ어염
먼가 막 좀 마음이 간지럽고 기분 이상할 거 같애 😵💫
흐앙 암튼 기다리구 있으세여 !
지금은 잘 안 입는 옷이라 고이 보관해뒀다 언젠가 써먹어줌
그럼 길어진 서론은 이쯤하고
이제 나의 힐링주간 공유해dream 🪽🪽🪽
원래는
주말 내내 약속 있으니
삼일절 하루는 무족권 쉬어야지 !!!!!
했었는데
갑자기 또 외향성 발동해가지구 나가고 싶은거에요 😮💨
황금같은 공휴일에 집에 처박혀있기시른거에오
그래서 동현팬한테 바로 연락 갈겼지욤
물론 결과는 fail ..
근데 짱나는 건 자기는 바쁘다고 나 노라주지도 않으면서 질투만해
심지어 이번주 주말동안 자기도 다른 사람들이랑만 놈 -_-
진심 내로남불 에바야 동현이한테 다 일러
네 .. 버려져서 혼자 놈
사실 하루종일 잤어 ㅎ
느지막히 인나서 뒹굴거리다 좀 답답해가지구 나감
혼자 좋아하는 카페 가서 실컷 여유 만끽하고 있던 중
랜덤재생으로 나온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공유하고 갑니당
먼가 경미니 보러 가는 길에 들으면 설렐 거 같은 노래야
너도 함 드러보세요오 🎧 < 눌러
ʜᴀᴘᴘʏ sᴀᴛᴜʀᴅᴀʏ !
🌳🍃🌿🖼️🖼️🖼️
사진전 보러왔떠요잉
전시 얼마만이야 🥹
더군다나 그라운드시소 서촌이랑 성수는 가봤었는데
센트럴은 처음이었거둔 ㅎ ㅎ 색달라서 좋더라
개인적으로 주제가 너무 좋았던 전시인 거 같아
총 4가지 주제로 나뉘었었는데
난 그 중에서도 도심 속 빛을 이용한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어 🌆🏙️
불 켜진 빌딩의 창문 하나하나
그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겠지만 누군가의 시선 속에선 그런 불가피한 우리의 일상들이 참 아름답게 비치는구나 싶더라
어쩌면 누군가에겐 힘이 될 그 빛을 나 또한 낼 수 있음에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 조금 더 소중해진 기분이야 💡
또 내가 보지 못한 이 세상의 어느 한 부분을
남의 시선으로나마 공유받는다는게 생각보다 더 기분 좋더라고염
그래서 저는 또 니 생각을 했슴니다 (?)
더 많은 하루를 공유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
이 날 하루만 놓고 봐도 그렇잖아
내겐 전시를 즐길 수 있을만큼의 여유가 있던 날이었지만
경미니에겐 찰나의 여유를 걱정해야 할 만큼 바빴던 하루였을테니까
운 좋게 조금 더 예쁘고 좋은 걸 경험할 수 있었던 내가
그렇지 못했던 네게 이렇게나마 공유해줌으로써
너도 조금은 이 날의 내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
어떻게든 니가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나는 🌈🩷
그런 내 맘이 쪼끔이라도 전달됐다면 ㅎ ㅎ 성공입니당
전시 마지막 공간에 있던건데
자신만의 고민을 적어서
저기 보이는 파쇄기에 직접 갈아넣는거래 ⛰️
친구가 서로 이름 넣어서 쓰자길래 ㅇㅋ 하고 욜시미 씀
와중 나 파쇄기 손잡이 반대로 돌린줄 모르고
아니 원래 이렇게 조금씩 갈리는곤가? 이걸 대체 어느 세월에 다 갈고 앉아잇지.. 했는데
나보다 늦게 오신 옆에분이 10초만에 갈고 가버리시는거야
?⍤⃝? 이 상태돼서 모야 ????.. 하고 있으니까
친구가 바보야앞으로돌려야지 ㅡㅡ 하고 구박함
허허 잘 모를수도 있찌 흥
요건 작품들 사이에 있던 거울 🪞
의도는 .. 파악하지 못했고
전시장 돌아다니는 내내 사진 한장 못 찍은 터라
ㄴ 줄 서면서까지 찍고 싶지 않앗음.
대충 거울샷이나 갈기자 하고 찍으려는데
거울 위 문구가 조명때매 옷에 비치는게 넘 예뽀가지구 찍었떠욤
흰색입길 잘했당 🤍.🤍
전시 최종장 📃
사실 이 날 𝑇𝑃𝑂 때매 전 날 머리 싸맸단 말예요
내 원래 스타일이 이번 전시랑 좀 따로 논다 생각돼서
전시회 분위기 일일히 서치해가며 개열시미 맞췄어 ;;
나름 어울렸던 거 같음 ! .. 아마도
센트럴 건물에 있던 아우어
더티초코슈인가 암튼 저거 머것는데
너어무 달아서 한 입 먹고 포기함 .. 🤢
서경민이 좋아할 맛이야 완전 초딩초딭초딩초익ㅇ입맛 !
나오는 길에 본 하늘이 넘 예뻐서
경미니도 좋아할 거 같은데 하다가
문득 하늘 볼 여유는 있을랑가 .. 싶어가지구염
제가 담아왔어요 호호호
원래 전시 같이 본 친구가 일찍 가야된다길래
저녁약속을 잡아놨었건만 .. 전시때매 일찍 나온 것도 글코
여러모로 너어무 피곤해서 하 우짜지. 하던 찰나
역시 니맘내맘 ♥︎
파토 나자마자 눈 감고 기절함
이제 약속 두탕은 못 할 거 같아요
ʜᴀᴘᴘʏ sᴜɴᴅᴀʏ ༄ ‧₊˚
을왕리 왔떠염
물론 바다 맞음 ................ 🌊
바다 볼 생각에 잔뜩 들떠있던 내 마음이
이렇게 됐어 .. 그냥 無가 됨 ...
아니 솔직히 한강도 이거보단 깊겠어 하
이건 댓글로 미리 말했던 반말하는 갈매기(들)
서경민이냐거요 ㅋ ㅋ 반말하지 말라고여
근데 진짜 야. 야. 하는거 개킹받지 않음?
팍씨 새우깡 다 뺏어 🦐
인천하면 조개구이지 🦪
근데 이건 구이 아니고 회랑 조개찜 !!!!!
조개도 포기 못하고 회도 포기 못하겠어서
친구랑 둘 다 결장 ᴍᴀx 됐다가 결국 서치끝에 찾아낸 둘 다 하는 맛집 ㅎㅎㅎㅎㅎㅎ 행복햇습니둥
와중 인천 와서 조개 먹으니
재작년 여름쯤 동현팬이랑 월미도 가서 조개구이 먹었던 생각이 나는고에유 🥲🥲 그 땐 1박 햇엇는데 조개구이 먹기 전 날 내가 야식으로 먹었던 불닭이 체하는 바람에
조개구이 제대로 먹지도 못한 건 물론
남은 여행내내 아파서 골골거렷엇거든 ㅜ ㅜ
나때매 걔 여행까지 망쳤던게 미안해서
아직도 우리끼리 얘기하다 그 말 나오면 양심찔림 🩵🪡
나중에 다시 가서 빡씨게 조개로 위 채워줄 생각입니다
와중 동현팬 ;;
자기도 오늘 딴 약속 있렀으묜서
스토리마다 이렇게 답장해놧어 ;;;;;; ㄹㅇ 어이없음
내로남불 먼데요 👊🏻😡👊🏻 인프피는 원래 다 이래 ?
아 놔바 아 말해바 서경민.
가고 싶던 예카 컨셉은 ᴛʀᴀᴠᴇʟ 🛫🧳🌎 𖤐
각 층 별로 나라가 정해져 있고
원하는 분위기의 층 선택해서 가면 되는 방식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컨셉 확실하더라요
나 여기 뭐 ɪᴄɴ ɢᴍᴘ 인 줄 ~
내 픽 몇층이게 𖤐
정답은
🇫🇷 🎠
뷰가 넘 예뿌잔아요 !!!!!!!!!!!!!!!!!
그리구 여전히 내가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제일 가고 싶은 곳 1순위 = 파리
인지라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3층 골라쥼
확실히 다른 층에 비해 사람도 젤 많았던 거 같아염
사람 보는 눈 다 거기서 거기란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함 ㅎ
예뿌지이
바다 같지만 바다가 아닙니다
갯벌입니다 🦀
근데 바다같으니 ㄱㅊ음
먼가 저 흰색들이 반짝반짝 윤슬같지 않아? ✧
대체 음식 사진이 왜 저따구냐면
첨 나오자마자 바로 열정찍사 모드 돌입해가지구
이리저리 찍다가 ....... 커피를 쏟는 대참사가 벌어짐 🚰
저 빈 컵이 그 주인공이에용
다 마신 거 아니고 쏟은거임.
바로 직원분께 거듭 사과드리고 음료 재구매 하고 ,,
그러고나니 기빨려서 차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단 사실 🥹
대충 머 저런거 마시고 먹었어요 😗🥤🧋🍞
둘이서 수다 3시간 떨어주고
내일 .. 을 위해 일찍 집 가기로 했습니당
이건 카페 나가는 길에 본 뷰
이제 이런 삶에도 차차 적응해나가고 있어🚨🚨
⠀⠀⠀⠀⠀⠀⠀⠀⠀⠀⠀⠀⠀⠀⠀⠀⠀⠀⠀⠀⠀⠀⠀ 🤥🤥
사실 아직까지 살짝 킹받긴 하는데 그래도 나름 뿌듯해
나 아주 마니 씩씩해짐 훗 sicksick 아니고요.
회 머글 때 삘타서 🍻 하는 바람에
차 가져온 친구 대리 부른다길래 난 아빠 부름 📱
아빠 나 인천인데 ..... 했더니
머? 말도없이인천을왜가아앜!!!!!!!!!!!!!!!!!!!!
하는 잔소리 폭탄을 들었지만 그래도 고생 안했으니 개꿀
잔소리 할 땐 미워도 아빠는 아빠인가바 ㅅㄹㅎㅇ ♥︎ 👨👧 ♥︎
나 아직까지 사춘기 Girl~ 이라 아빠랑 맨날 티격태격하는데
오늘은 쫌 감동머금 마니 🥺
투데이 송은 밴쿠버에염
원래 여행 다녀오는 차 안 국룰노래임 경미니도 참고해
𝑇ℎ𝑒 𝐸𝑛𝑑 📬📪
이제 다시 돌아오는 주 시작입니다용 🥹
그래도 평일 내내 프롬으로 힘주고 가는 경미니 있어서 한주를 버텻거등요 !!!!
이제 울 경밍도 차차 바빠지는 거 같던데
쉬엄쉬엄 그냥 짬 날 때 오고 시플때 오세요
나는 네가 한번 주고 간 용기로 한참을 살 수 있으니깐염 ㅎ
그럼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아 행복했다니 다행이야 ♥︎
지금 1000일 끝나기 10분 전이라 맘이 급함 ㅜ
후딱 마무리 하고 갈게여 시작 할 하루도 힘내 바보양
행벅하자 더더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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