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두신 기쁨 565 | 나은혜 |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의 고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니라”(창 12:2-3).
이 말씀은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너무나 큰 힘과 소망을 주시는 말씀으로 모두가 암송하고 그렇게 되기를 소원한다. 비록 아브람처럼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믿음으로 말씀을 따라 떠나가지는 못하면서도 말이다.
그렇게 말씀을 따라 주님께서 주시는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고 살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땅에 기근을 주셨다. 기근으로 인하여 아브람이 애굽으로 떠나면서 아름다운 아내에게 “내가 당신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것 같으니 당신을 내 누이동생이라고 하자.”라고 하고 애굽으로 가서 애굽왕 바로에게 아내를 주고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선물로 받는다.
하나님께서 애굽왕 바로에게 큰 재앙을 내리고 사래가 남의 아내인 것을 가르쳐주셔서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 꾸짖고 선물은 그대로 주고 아내도 돌려주었다. 바로가 얼마든지 아브람에게 벌을 내릴 수도 있는데 아마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것일 것이다.
그렇게 놀라운 복을 받은 아브람이 자식이 없어서 사래의 권고로 하갈을 취하여 83세에 이스마엘을 낳고, 99세 때에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고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시고 사라가 내년에 이삭이라는 아기를 낳을 것이라는 믿을 수 없는 약속을 받는다.
아브라함은 남방으로 이사하여 그랄에 우거할 때 다시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하여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아내로 취한다. 이 당시 사라의 나이는 90세였는데 아름다웠나 보다. 아니면 아브라함이 거부였고 수하에 거느리는 사람들도 많았으므로 함부로 대적할 수가 없어서 계략적으로 같이 한 가족이 되어 평화롭게 살기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이때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이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크게 책망하셔서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준다. 택하신 백성에게도 기근을 주셔서 고난을 당하게 하시고 인간이 얼마나 비겁하고 나약한지를 깨닫게 하시고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너는 아무 걱정 말아라. 내가 너를 보호하고 지켜주리라.”라고 아브라함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키워주신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이삭을 낳고 이삭이 자랄 때에 13세 위인 이스마엘이 아기 이삭을 조롱하자 사라가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하니 아브라함은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 16세의 아직 어린 아들을 쫓아낼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도 큰 나라가 되게 해 줄 것이니 사라의 말대로 하라고 한다.
믿음으로 그 아들을 내보내고 애지중지 기르는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라고 하시니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폭군 하나님을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이삭에게 장작을 지우고 모리아 산에 올라 이삭을 묶고 칼로 내려치려 할 때에 급하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가 네 아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노라.”라고 하시고 수풀에 걸린 양을 잡아서 번제로 드리고 이삭을 살리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과 성경 속 많은 믿음의 조상들의 고난을 보면서 고난은 우리를 멸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깨닫는 만복의 통로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애굽의 바로나 그랄의 아비멜렉 왕이나 옛날의 왕들은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심판을 두려워해서 은혜롭게 평화로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모세 때의 애굽의 바로왕은 너무나 강퍅하고 악해서 나라가 다 망하고 장자들이 다 죽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고 군대가 추격하다가 홍해에서 몰살을 당했다. 지금은 마지막 때라서 사람들 마음이 교만하고 더 악해서 말씀을 믿지 않고 죄를 회개하지 않는 시대이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저희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호 4:6-7).
요즘 청소년들이 무서운 것 없이 음란하고 폭력적이고 돈을 사랑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자기만 사랑하는 이기주의자들이 된 것은 부모가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지 않고 하나님을 버린 죄악의 결과다.
“하나님은 없다.”라는 공산주의가, 좌파가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민주주의 기독교 나라 미국의 국회에 있고 어머니, 아버지를 다 없애고 악법을 만든다는 것이 웬말인가. 마지막 때에 말씀이 없어서 기갈이라고 했는데 우리 크리스천들은 말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천국 시민권을 따고 이 땅에 천국을 건설하고 악한 마귀의 궤계를 깨뜨리고 주님의 보호를 받는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다.
목숨을 걸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미국의 선조들의 정신을, 자녀 교육을 잘 시키려고 태평양을 건너온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어받아 미국에 교회를 세우고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서 세계에 으뜸이 되는 미국, 세계의 경찰로 정의를 실천하려고 애쓰고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아름다운 나라(美國)를 회복하는 역사를 우리가 이루자.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올바로 해석하고 연단을 잘 받고 주님의 가장 귀한 보물, 세계의 제사장 나라, 천국 가는 거룩한 백성으로 승리하고 상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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