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춘천박물관의 지역정체성 말살(맥국말살)시도가 한달을 훌쩍 넘겼습니다.
그동안 질의서, 지역사 왜곡 범시민 대책위 구성등 몇가지 일정을 진행했지만 박물관은 바로잡을 노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니 박물관 전시패널에 맥을 추가하여 진열하겠다. 발간된 도록은 학설을 근거로 했기에 문제가 없으니 수정할 수 없다. 등 두가지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범시민 대책위는 여기에 박물관의 오만함이 숨겨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 전시패널에 맥을 추가한다는 부분에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마치 없는 사실을 선심쓰듯 주겠다는 말과 같다는 판단입니다.
둘째 : 학설적을 문제가 없는 도록 내용이 전시패널에 실렸는데 수정한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도록에 문제가 없다면 전시패널도 문제가 없는 것 입니다. 시끄러우니까 조금 하는척하겠다?
셋째 : 도록에 근거로 제시한 문헌들의 문제입니다. 박물관과 도록을 집필한 연구자들은 근거로 제시한 문헌에 있는 맥 관련 내용들조차도 마치 없는것처럼 근거가 없다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문헌을 다르게 해석한 악의적인 취사선택의 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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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 명동에서 지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거리 서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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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리 서명에는 춘천문화원,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춘천시민연대, 춘천생명의 숲, 정의당, 주민자치연합회, 신북읍 주민, 한백록 기념사업회 등 20여분이 서명운동을 진행 했습니다.
12월 7일부터 시내 주요 사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정체성 말살 항의 현수막이 게제됩니다. 시 차원에서도 25개 읍면동이 현수막을 게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춘천역사문화연구회도 2개의 현수막을 게제하였습니다. 시민단체들로 한두개씩 현수막을 게제하여 7일까지 게시되는 현수막은 17개 입니다.
춘천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각 가정이나 개인별로 지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현수막 게제를 하자는것 입니다. 대량 제작하면 1개당 3만원이면 게제까지 가능합니다. 현수막을 수백개 게제하면 시민들이 움직일것 입니다.
개인별로 현수막을 게제하는 것을 하고 신청하여 주시면 현수막을 게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신청은 게시 희망으로 해주시고 대금은 지정해 드리는 계좌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좋은 프로젝트입니다. 춘천박물관장은 재야학자도 아니고. 공무원신분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기본이 안되어 있는 박물관장 퇴진운동 적극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도 현수막 신청하겠습니다. 1인 시위는 관공서나 문화원 같은 기관에서는 한계가 있고 역사문화연구회와 같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적극 나서야해요. 만약 박물관 앞에서 박물관장 퇴진 1인 시위한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지회장님 관심과 참여 감사드립니다.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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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저도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명하였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