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봄의 길목 막아선 추위'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지났지만 추위가 그 길목을 막고 있는 듯 하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6일 낮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 일대 버들개지(버들강아지)가 얼음에 갇혀 있다. 백소아 기자 hanks@hani.co.kr ○··· 경기·충청 등 중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곳곳에는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이날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20.9도, 파주 영하 15.4도, 서울 영하 8.4도까지 떨어졌다. 강추위와 함께 메마른 날씨가 이어져 동쪽 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건조특보가 확대됐다. 추위는 7일도 이어져 서울 최저 영하 8도를 비롯해 중부 내륙 지역엔 출근길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모레 낮부터는 찬 공기가 물러가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 '한파 계속 한강 둔치 거드름' ○···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6일 낮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 일대 한강 위에 얼음덩어리가 떠다니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6일 낮 서울 뚝섬 한강둔치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백소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람보르기니, 2028년부터 ‘전기차 시대’ 문 연다' ◇ 람보르기니가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최근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수장,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 겸 CEO가 전기차의 비전을 공개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사진:>람보르기니, 오는 2028년부터 전기차 시대 시작한다 ○···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여러 채널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8년, 2+2 시트 구성의 크로스오버 모델을 시작해 ‘전기 람보르기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2+2 시트 구조의 크로스오버는 통상의 4도어 쿠페가 아닌 ‘높은 지상고’를 가진 차량이 될 것이라 밝히며 ‘쿠페형 SUV’가 전기 람보르기니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러한 발언에는 ‘조심스러운 태도’가 더해졌다. 실제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2+2 시트 구성, 높은 지상고를 언급하면서도 “시장의 규모나 가격 등 다채로운 요소들을 아직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람보르기니, 2028년부터 전기차 시대 시작' ◇ 덧붙여 “새로운 람보르기니의 컨셉 구축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내로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람보르기니, 오는 2028년부터 전기차 시대 시작한다 ○··· 한편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것에 이어 슈퍼 SUV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루스를 전치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과연 람보르기니가 그리는 전기차 시대는 어떤 모습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모클 김하은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발 훈풍에 2700 회복한 코스피…"추가 하락 경계해야' ◇ 일단 반등은 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코스피, 장중 2%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 연휴 중 8% 오른 나스닥 등 미국발 훈풍 영향 "3월 FOMC 이전에 2,600 아래서 바닥 확인" 설 연휴를 끝낸 코스피가 2월 첫 거래에서 2,700선 탈환에 성공했다. 국내 연휴 기간 중 4일 연속 상승한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이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녹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달 장중 2,600선이 붕괴되는 등 긴축으로 인한 긴장감이 여전한 만큼,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 2700 탈환한 코스피… LG엔솔도 '6%' 상승/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48포인트(1.67%) 상승한 2,707.8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이후 2거래일 만에 2,700선에 다시 복귀한 것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 넘게 상승하며 2,735.34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막판 매도 물량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닥 역시 2.15% 오른 891.60에 마감해 900선 탈환을 목전에 뒀다. '시총 1위' 삼성전자(0%)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종목들도 대부분 반등했다. 지난달 시총 2위로 코스피에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2만7,000원(6%) 오른 47만7,000원으로, 상장 후 첫 상승 마감했다. 그외 △SK하이닉스(2.9%) △삼성전자우(1.51%) △네이버(3.39%) △삼성바이오로직스(4.47%) △LG화학(5.95%) 등도 상승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작' ◇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넣고 쓸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7일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날부터 시범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6개월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는 전국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본인 명의의 단말기 1개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시범발급 기관으로는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 등 시험장 2곳과 서울 남대문·마포·서대문·서부·중부·용산·은평·종로경찰서와 대전 중부·동부·서부·대덕·둔산·유성경찰서 등 14개 경찰서가 있다. <△ 사진:>모바일 운전면허증 예시. 행정안전부 제공 ○···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해당 기관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는 운전면허 소지자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앱 마켓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내고 본인확인을 받은 뒤 창구에 설치된 큐아르(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 등에 가지 않고 IC(집적회로)칩이 내장된 IC운전면허증으로 운전면허증을 교체한 뒤, 이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는 방법도 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safedriving.or.kr)에서 신청할 수 있는 IC운전면허증 발급에는 8천원의 비용이 들지만,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분실하더라도 시험장을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 '확인하는 사람이 원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도' ◇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확인하는 사람이 원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도 있어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도 적다. 예를 들어 차량 렌트 시에는 운전자격 정보만을, 담배나 주류를 구매할 때엔 성인 여부만을 제시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때는 육안으로 보거나, 별도의 검증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면허증에 큐아르(QR)코드를 비추면 된다. <△ 사진:>편의점 GS25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QR코드로 인식해 성인 확인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 직접 눈으로 체크할 때에는 신분증 위에서 움직이는 태극무늬나 실시간 변하는 시각 표시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위조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수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05년 2월 3일 '개인 존엄·양성 평등 위배'… 호주제 헌법 불합치 결정' ◇ 2005년 2월 3일 1948년 이후 호주제를 채택했던 유일한 나라 일제 잔재 호주제 존폐 논쟁에 법률적 종지부 2005년 2월 3일 헌법재판소에서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778조와 781조 1항 일부분, 826조 3항 일부분에 대해 재판관 9명의 6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호주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2005년 2월 3일 헌법재판소 호주제 관련 헌법불합치 결정문 중. 한국일보 자료사진 ○··· 호주제는 성(性)역할에 관한 고정관념에 기초해 정당한 이유 없이 남녀를 차별하고 있다. 존엄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할 개인을 가(家)의 유지·계승을 위한 도구적 존재로 취급해 혼인과 가족생활에서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을 규정한 헌법 36조1항에 위배된다. ◆ '호주제 '헌법불합치 결정 문' ◇ 2005년 2월 4일 자 한국일보 1면, 호주제 ‘헌법불합치’, 헌재 “개인 존엄ㆍ양성평등 위배” 결정 ○··· 2005년 2월 3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영일 재판관)가 양 모씨의 신청으로 서울지법 서부지원(현 서울서부지법)이 위헌 제청한 민법 781조1항 등 호주제 관련 3개 조항에 대해 "헌법상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재판관 6대 3의 다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2001년 위헌 제청 이후 4년 가까이 계속된 호주제에 대한 법률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 '남성 중심의 제도 개선… 호주제 폐지로 바뀐 주요 제도' ◇ 2003년 1월 9일 여성부는 호주제 폐지 및 '가족별 호적편제' 도입 방안을 추진했고, 2월 16일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호주제 폐지를 '12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 사진:>전국 유림들이 2003년 6월 10일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호주제 페지를 반대하는 '가족법 폐지 반대 전국 유림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손용석 기자 ○··· 2003년 9월 4일 법무부는 호주제 폐지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같은 해 11월 20일 헌법재판소의 호주제 첫 공개변론이 시작됐다. 헌법재판소는 5차에 걸친 공개변론 후, 2005년 2월 3일 호주제 규정 민법 781조 1항 및 778조의 헌법불합치를 판결했다. 2005년 3월 2일 국회에서 호주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법률 개정으로 기존 남성 중심의 제도도 일부 개선이 있었고, 다양한 삶의 형태도 가능하게 됐다./ 남성 중심 호적 폐지 = 기존의 호적이 폐지되고 ‘1인1적’을 원칙으로 하는 새 신분등록부(가족관계등록부)가 국민 1인당 1개씩 만들어짐. ◆ '남성 중심의 제도 개선… 호주제 폐지로 바뀐 주요 제도' ◇ / 넓어진 가족 범위 = 기존 호주의 배우자, 혈족과 그 배우자, 기타 민법에 의해 그 가(家)에 입적한 자로 가족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었지만, 개정안 이후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바뀜.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에는 며느리와 사위, 장인, 장모, 시아버지, 시어머니, 처남, 처제까지 포함. <△ 사진:>2005년 3월 3일 자 한국일보 5면, 호주제 폐지 통과 1인 1적 '출가외인' 의미 사라져 ○··· 어머니 성도 따를 수 있어 = 당시 민법 781조 1항에 따르면 자녀는 무조건 아버지의 성과 본(本)을 따르고 아버지의 가문에 입적해야 했음. 당시 민법 개정으로 원칙적으로는 아버지의 성·본을 따르지만 부부가 혼인신고 시 합의하면 태어날 자녀의 성·본을 어머니의 것을 따를 수 있게 됨./ 재혼 가정 자녀, 이혼 가정 자녀 성 변경 가능 =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사는 자녀가 부모의 성과 달라 고통을 받을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자녀의 성을 바꿀 수 있게 됨. 이혼 가정의 경우도 마찬가지. 미혼모의 경우 아버지가 나타나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어머니의 성·본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됨. 친양자제 도입 = 15세 미만의 어린이가 양아버지를 맞을 경우 새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신분등록부에도 양아버지의 친생자로 기재, 법률상 친자녀와 똑같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됨. 친양자는 3년 이상 혼인 중인 부부가 가정법원에 청구해 입양할 수 있음. 다만 재혼한 어머니나 아버지를 따라온 자녀를 친양자로 입양하려면 혼인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함.(···) 김주성 기자 자료조사= 김지오 DB콘텐츠팀 팀장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곽상도 결국 구속... 김만배 '50억 클럽' 발언 신빙성 높아져' ◇ 검찰,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추가 법원 "범죄 혐의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 '정영학 녹취록'에 6명에 50억씩 지급 계획 박영수 등 '50억 클럽' 수사 강도 높아질 듯/'아들 50억 퇴직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곽상도(62) 전 의원이 구속됐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돼 체면을 구겼던 검찰 입장에선 보강수사를 통해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한 점이 주효했다. 곽 전 의원 구속으로 이른바 '50억 클럽' 인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달 25일 곽 전 의원을 상대로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가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세후 25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검찰이 이날 재청구한 구속영장에는 곽 전 의원이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회의원을 하면서 △운영위원회 △예결위원회 △부동산 투기 조사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점도 적시됐다 ◆ '아들이 받은 50억 뇌물로 본 검찰' ◇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 물음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아들이 받은 50억 원이 포괄적으로 곽 전 의원의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추가한 것이다. 곽 전 의원이 2016년 4월 총선 무렵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영장에 기재했다.곽 전 의원은 이날 영장심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하나은행에 가서 로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검찰 얘기다. 가능성으로 사람을 구속해도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의원의 직무 관련성에 대해서도 "(검찰 영장에 적시된 내용 중에) 청탁했다는 사실이 기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럼에도 법원은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추가된 혐의들이 검찰 수사로 소명됐다고 보고, 곽 전 의원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곽 전 의원이 이날 구속되면서 '50억 클럽' 인사 6명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곽 전 의원이 아들 병채씨를 통해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을 법원에서 인정한 만큼, 김만배씨가 '정영학 녹취록'에서 언급한 '50억 클럽' 관련 발언이 허언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일보가 입수한 2020년 3월 24일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김만배씨가 대장동 사업지구 내 A12 블록 아파트 분양수익으로 정치인과 법조인 등 유력인사 6명에게 50억 원씩 챙겨주려고 계획했던 사실이 나온다. 검찰은 현재 '50억 클럽' 수사와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간부는 "50억 클럽이 단순히 김씨의 허풍은 아니란 점이 곽 전 의원 구속으로 증명된 셈"이라며 "검찰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좀더 철저히 수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상무 기자 /김영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액션·캐릭터·메시지 3박자로…K좀비, 세계 정복' ◇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1위 “사회모순 축소판 공간에 좀비 클리셰 적절한 변주도 주효” “팬데믹 빗대 이해할 수 있어 고교생 주인공으로 해 신선”/ 학원 좀비물을 표방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평단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정교하게 짜인 액션 신과 살아 있는 캐릭터, 코로나 등 적절한 사회적 메시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 2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티브이(TV)쇼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브라질,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말레이시아, 타이, 대만, 멕시코 등 5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하루 만인 지난달 29일 순위를 집계한 88개국 중 25개국에서 1위로 출발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이후 지난달 30일 44개국 1위, 지난달 31일 46개국 1위, 1일 48개국 1위, 2일 54개국 1위로 점차 흥행 범위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 글로벌 흥행 조짐 보이고 있는, 넷플릭스' ◇ <부산행> <킹덤> <#살아있다> 등 케이(K)좀비물의 맥을 이으면서 학원물이라는 차별점을 이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부작 시리즈의 연출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극본은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시리즈의 천성일 작가가 맡았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이 학생으로 출연한다.넷플릭스 제공 ○··· 전문가들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흥행 비결로 좀비물의 새로운 변주를 들었다.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적당한 규모로 강한 자극의 장르물을 잘 만들고자 하는 넷플릭스의 지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킹덤>이 궁궐 암투극을 좀비와 연결해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사회 모순이 집약된 공간인 학교에 좀비를 던져놓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클리셰를 적절하게 잘 변주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효정 영화평론가도 “<지금 우리 학교는>은 잘 만든 좀비 버전의 ‘응팔’(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잘 쓴 대사와 몇몇 매력적인 캐릭터, 학교 공간을 도망 다니며 펼치는 액션 등이 1시간을 20분으로 느끼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액션의 완성도가 대단하다. 이전 좀비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잘 짜인 액션 장면이 10분 이상 이어진다. 수많은 좀비가 등장하는 장면은 배우들의 동선과 합이 중요한데, 그걸 잘 짰다. 젊은 배우들을 데리고 지치지 않는 액션 신을 잘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 '단순한 오락물을 넘는 무게감' ◇ 시의적절한 사회적 메시지가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서는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봉석 평론가는 “장르물의 범주 내에서 세월호 참사나 코로나19에 대한 은유를 넣어 사실감을 높인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 <△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 김효정 평론가는 “외국인들이 극 중 학생들의 욕설에서 따와 드라마 애칭을 ‘시발’(Shibal)로 부르고 있다”며 “기존 <파수꾼> 같은 학원물 영화만큼은 아니어도 학교폭력 문제 등을 나름 현실감 있게 다룬 점도 인상적”이라고 했다. 극 초반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이 여학생의 교복을 벗기고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장면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인 데 대해 두 평론가는 “극의 흐름에서 필요한 장면으로 보인다”며 논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이야기를 길게 늘이면서 다소 느슨해지는 대목도 있는 만큼 12부작보다 8부작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는 것도 두 평론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 '외신들,신선도 지수 79%로, 평론가 호평' ◇ 외신들도 호평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넷플릭스의 한국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한국 괴물 시리즈는 세계를 뒤흔드는 불길한 실존주의를 그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라고 했다. <△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 또 “극 중 좀비가 발생한 상황을 현실의 코로나 팬데믹에 빗대 이해할 수 있다”며 “이 드라마는 전형적인 좀비 발생 서사이지만, 신선함을 주는 것은 배경이다. 고등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은 매우 영리한 발상”이라고 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도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배경을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것만 같은 아찔한 효과를 줬다”고 평했다.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선 2일 현재 신선도 지수 79%로, 평론가 14명 중 11명이 호평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신선도 지수 94%를 기록했다.오승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다문화가족 아이들, 7살부터 90개 가족센터서 한글·산수 배운다' ◇ 다문화 학생 수 급증... "정책 키워드는 '포용'" <△ 사진:>절교육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새해맞이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한복을 입고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뉴스1 ○··· 서로 다른 국적이나 인종, 문화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과 산수 등을 교육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지원도 시작된다.여성가족부는 4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30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학령기 다문화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추경 속도가 생명”…국회에 신속처리 당부'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 공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부터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치료 체제 개편과 관련해 “오늘부터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잘 운영되고, 병·의원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챙기는 한편 국민들께도 널리 알려 치료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코로나19 진료체계 전환으로 이날부터 동네병원도 검사·치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영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추경, 속도가 생명... 국회서 신속 처리해 주길' ◇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개편 안착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에서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단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경 규모를 현재 14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또 동네 병·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실시하는 것을 두고 "동네 병·의원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챙기고, 국민들께도 널리 알려 새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전면 시작된 이날부터는 고위험군 등 우선 대상자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머지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 항원검사를 받는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RE100' 공방전... 李 "모른다고 상상하지 못해", 尹 "어려운 거 설명해야 예의' ◇ 대선후보 첫 TV토론 이후 'RE100' 논란 이재명 "단어 문제 아니라 국가 산업전환 핵심과제" 윤석열 "대통령 될 사람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AI윤석열 뒤늦은 반격 "EU 택소노미 제대로 아나"/"국가경제를 설계해야 하는 입장에서 'RE100'을 모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어려운 것이 있으면 설명해가면서 질문해 주는 게 예의 아닌가 싶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2022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회를 놓고 때 아닌 'RE100(Renewable Energy 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 공방전이 벌어졌다.
<△ 사진:> 2022대선 첫 TV토론이 3일 진행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나란히 포착된 장면을 시청하고 있다. 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이에 대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비판했다. 전날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RE100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며 질문했고, 윤 후보는 "그게 뭐냐"고 되물어 논란이 일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RE100'을 파악하지 못한 윤 후보를 꼬집었다. 그는 "국민들이 일상적 삶 속에서 모르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전환시대와 국가경제를 설계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걸 모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이 후보의 'RE100' 질의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무례하다" "전문지식 과시" 등을 주장하며 비난했다. ◆ 'RE100 전용 산업단지 건설은 매우 중요한 현안' ◇ 이 후보는 'RE100'이 중대한 산업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RE100 문제는 단어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전환의 핵심과제"라며 "세계적으로 350개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100%로 생산되지 않은 물품은 공급받지도 않겠다고 결의했기 때문에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강력한 중대 과제 중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를 열고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말한다.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그는 "아마 전국에서 'RE100을 한다'는 요청이 쇄도하는데 각 지방정부에서 RE100을 하겠다는 요구가 얼마인지 보면 판단이 다를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RE100 전용 산업단지 건설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주장했다. ◆ 'AI 윤석열도 반격 "이땡땡님, 제대로 알고 질문하신 것 맞나' ◇ 윤석열 후보도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선후보 농업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RE100'이 뭔지 되물었던 것을 해명했다. <△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선후보 농업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농업 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그는 '전날 TV토론에서 일부 용어를 몰라 민주당에 정책적 약점을 보인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 될 사람이 RE100이나 이런 거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것이 있으면 설명해가면서 질문해 주는 게 예의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민주당은 윤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RE100'이 뭔지 되묻는 등 일부 용어를 모르는 것에 대해 "대선후보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며 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결국 이날 AI 윤석열까지 대동했다. 전날 이 후보의 'RE100' 질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이날 '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에는 "RE100, 택소노미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AI 윤석열이 답변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후보가 TV토론에서 윤 후보에게 물었던 단어들이다. 그러자 AI 윤석열은 "저도 TV토론을 통해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 '다소 늦은 반격에 나선 윤석열 후보' ◇ 이어 "근데 이땡땡(이재명 후보)님 제대로 알고 질문하신 것 맞느냐"며 "EU에선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시키기로 했는데, 감원전을 주장하는 분이 할 질문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 사진:>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 캡처 ○··· 또 AI 윤석열은 "원전에 대한 세계적 추세는 알고 얘기하신 거냐"면서 "저한테 잽 날리다 헛발질하신 것 같다"고도 했다. "아무쪼록 국민들이 검증할 양질의 TV토론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다소 늦은 반격에 나섰다. 앞서 이 후보는 TV토론에서 'EU 택소노미(Green Taxonomy·녹색분류체계)'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EU 택소노미는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윤 후보는 원전을 주장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EU 뭐라는 거 들어본 적 없으니 가르쳐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은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송영길, ‘김혜경 논란’에 “김건희가 한동훈과 연락한 게 더 큰 문제' ◇ 실 조사 계획에 대해선 “본인들이 처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이른바 ‘과잉의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한동훈 검사장과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이날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에서 김씨 논란 관련 선대위 입장을 묻는 말에 “제가 그렇게 말할 것은 아닌 것 같고, 저는 이것보다 오히려 김건희씨가 일반 부인인데, 검찰총장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검사장에게 지난 검언유착 당시 4개월간 9차례 전화하고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 갈무리 ○··· 송 대표는 이어 “개인 신분을 떠나, 검찰총장의 부인이 검사장을 자신의 부하처럼 명령하고 지시하는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송 대표는 또 민주당이나 선대위 차원에서 김씨 논란에 대한 사실 조사를 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그 문제에 대해선 본인들이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그는 이날 오후 열린 이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의 토론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김 후보는 윤 후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처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 감사원장에 임명되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스스로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모습과 다르다”며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책임과 애정을 가지고 보완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상호 간 협력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언급하며 “안 후보가 제기하신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이 후보가 수용해서 과학부총리 도입 등 여러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토론’이 대장동 관련 자료 반입을 놓고 대립하다가 무산된 것에 대해선 “이 후보는 국정감사 기간 생중계를 통해 대장동 문제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며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장모의 부동산 투기와 주가조작 사건 등의 혐의에 대해 집중 토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노영민 “윤석열 ‘반중’ 발언 뒤 몰래 사과성 해명”…윤 “지어낸 말' ◇ 윤석열 반박에 노영민 재반박 “포퓰리즘 덕 보려 반중 발언 쏟아내 중국 쪽 누구에게 해명했는지도 안다”/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포퓰리즘 덕을 보려고 반중 발언을 쏟아내는데 윤 후보 쪽이 뒤로는 몰래 사과성 해명을 하는 이중플레이를 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노 전 실장은 4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구체적인 (해명) 내용까지 알고 있다”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가 공개적으로는 중국 혐오, 반중 발언을 했지만 중국 쪽의 반발을 의식해 별도로 해명했다는 것이 노 전 실장의 주장이다. <△ 사진:>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백소아 기자 ○···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현 정부가 중국 편향적인 정책을 써왔지만 한국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과거엔 그렇지 않았는데 중국 사람들, 중국 청년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한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노 전 실장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그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 노 전 실장의 발언을 전하자 “민주당 분들은 참 없는 말도 잘 지어내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도 <한겨레>와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지난해 12월 (반중)발언 이후에 중국 측이 후보에게 항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노 전 실장도 재반박에 나섰다. 노 전 실장은 “윤 후보 쪽 누가 무슨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중국 쪽 누구에게 사과성 해명을 했는지 알고 있다.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사람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노 전 실장은 이날 오전엔 윤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요즘 하는 말을 보면 꼭 귀신 들린 사람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드의 군사 전략적 외교적·정치적 함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왈가왈부하는데 외교라는 것은 정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익과 실리의 문제”라며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로서는 압도적 제1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국익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외교에 포퓰리즘이 덧씌워지면 국가 이익이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김해정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정치 뜻’ 밝힌 나흘 뒤…김만배 “윤석열 죽일 카드 있다” 언급' ◇ 윤, 2020년 10월 국감서 “정치한다는 뜻이냐” 질문에 즉답 피해 김, 나흘 뒤 “윤석열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언급/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구속기소)씨가 “윤석열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발언한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그간 녹취록 내용을 근거로 “대장동 몸통인 이재명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던 국민의힘은 이번엔 “엄정한 수사를 두려워하는 공범들에게 김씨가 허풍을 떤 것에 불과하다”며 녹취록 신빙성을 깎아내렸다.3일 <한겨레>취재를 종합하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김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사이에서 오고 간 대화 내용 중 “윤석열”이 언급된 이유와 맥락 등을 수사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월2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앞서 <한국일보>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티브이(TV)>가 공개한 2020년 10월26일치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윤석열”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대목이 나온다. 정 회계사가 김씨에게 “참, 정신이 없지 않으셨나요? 윤석열 특검부터 해갖고. 특검이 아니라, 그 국감”이라고 말하자, 김씨는 “윤석열이는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지금은 아니지만. 근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말한다.정 회계사가 언급한 “국감”은 두 사람 대화가 이뤄지기 나흘 전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대권 후보로 거론된다’는 질문에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현직 검찰총장이 정치에 뜻을 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김씨가 갑자기 “윤석열 죽일 카드”를 언급한 배경에는 윤 후보의 이런 발언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윤 후보는 국정감사 5개월 뒤 사실상 대선 출마 뜻을 밝히며 검찰총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지난해 윤 후보는 그의 부친이 김만배씨 누나와 부동산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김씨를 알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2019년 4월 김씨의 누나는 윤 후보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급매물로 내놓은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19억원에 사들였다. 김씨와 정 회계사 대화에서 ‘윤석열 카드’ 발언이 나오기 1년6개월 전이다. 당시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이었고, 김씨는 <머니투데이> 법조 담당 기자였다. 이로 인해 여권을 중심으로 김씨가 차기 검찰총장으로 거론되는 윤 후보를 보고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오래된 단독 주택을 누나 명의로 사들인 게 아니냐는 뇌물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윤 후보쪽은 “매수자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반박했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도 “로또 당첨만큼 어려운 우연의 일치”라는 지적이 나왔다.김씨가 언급한 ‘카드’가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2011년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민간사업자에게 1155억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조아무개씨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이다.당시 이 수사 주임검사는 윤 후보였고, 조씨의 변호인은 윤 후보와 친분이 두터운 박영수 전 특검이었다. 조씨에게 박 전 특검을 변호인으로 소개시켜 준 건 김만배씨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김만배와 어떤 친분이나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만배씨 쪽은 ‘50억원 클럽 의혹’ 등에 대한 해명 때와 마찬가지로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 “그런 말을 했다면 일부러 과장한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보검사는 “어떤 것이라도 녹취록에 나온 내용 중 의혹이 될 만한 부분은 수사팀에서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재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욱, 북한 미사일 타격 부대 미사일사령부 방문' ◇ 연이은 북한 미사일 발사 대북 경고 메시지서욱 “유사시 즉각 대응 가능 실행력 제고”서욱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부대인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하여 미사일 사격대에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 부대는 북한 미사일 대응(타격)이란 임무 특성 때문에 사령부와 예하 부대의 위치와 부대 편제, 부대 시설, 병력 규모 등이 비밀이다. 이날 국방부가 서욱 장관의 이 부대 방문 사진을 출입기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이 부대 장병의 전투복 왼쪽 어깨에 부착한 부대 마크를 모자이크 처리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국방부
○···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하루 뒤인 31일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이 국군의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부대인 육군 미사일사령부(미사일사)를 방문하여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7일 원인철 합참의장이 북한 미사일 방어(탐지·요격)를 책임지는 공군 작전사령부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서욱 장관은 북한 미사일 대응(타격)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 미사일사를 방문했다. 군 수뇌부가 국군의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과 공격 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연이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현장 방문은 군 지휘부가 우리 군의 총체적 미사일 대응 능력과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장관이 미사일사를 공개 방문한 것은 2016년 1월 한민구 당시 국방장관이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차원에서 찾은 이후 6년 만이다.서욱 장관은 이날 미사일사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미사일사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했다. 서 장관은 현행작전 및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가 우리에게는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며,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 '탄도·순항미사일인 현무 시리즈' ◇ 서 장관은 “우리 군의 미사일 탐지 및 대응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시점에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유사시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력한 힘이자 억제의 핵심부대’임을 강조”하고 “작전 수행절차 점검 및 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행력을 제고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서욱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 탄도·순항미사일인 현무 시리즈 등 미사일 수천발로 무장한 미사일사는 ‘적지 종심 작전지역에서의 타격작전’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유사시 평양의 주요시설, 북한 지휘부, 북한 전역의 핵과 미사일시설, 장사정포를 미사일로 공격해 파괴한다. 이 부대는 임무 특성 때문에 사령부와 예하 부대의 위치와 부대 편제, 부대 시설과 병력 규모 등이 모두 비밀이다. 이날 국방부가 서욱 장관의 미사일사 방문 사진을 출입기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이 부대 장병들의 전투복 왼쪽 어깨에 부착한 부대 마크를 모자이크 처리한 것도 이 때문이다.서욱 장관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대량파괴무기(WMD)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능력과 한미연합 확장 억제력을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권혁철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속보] 미, 북 미사일 발사 관련 북한 국적자 6명 제재' ◇ 미사일 프로그램 물자 입수와 관련된 조명현 등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백악관 대변인 “미국에 즉각 위협은 아니지만 안보리 여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위협” 국무부 “대화·외교가 최선의 방안이라 믿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매우 우려스러워”/미국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국적자 6명 등에 대한 금융 제재를 발표했다.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은 이날 북한 국적의 조명현, 강철학, 김송훈 등 6명과 러시아 국적자 1명 등 모두 7명을 금융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날 미 재무부를 인용해, 이들이 최근 두번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물자 입수와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 사진:>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AP 연합뉴스 ○··· 통신은 또 이번 조처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발전을 막기 위한 미국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전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조지아주 방문 도중 기내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이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적 영향을 강조해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 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비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일관되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백악관과 동일한 표현으로 북한을 규탄하고, 대화를 촉구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대화와 외교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믿고 있으며 동맹과 발 맞춰 이 같은 접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에 책임을 묻는 조처를 취할 수도 있다면서도 거리를 뒀다. 그는 “우리의 무기고에는 많은 도구가 있다. 우리는 이 같은 도구들을 계속해서 이용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현 단계에서 어떤 것도 예단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북한은 지난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11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두 번째 미사일의 최대 속도가 마하 10(시속 1만2240㎞) 안팎이라며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안토니우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1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최근 진행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북한 지도부에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다른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우리는 외교적 관여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겠다”고 말했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밖에선 '미사일', 안에선 '개방' 채비... 北, 상반된 '두 갈래' 행보' ◇ 1월 한 달간 7번이나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이 대외 교류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언뜻 ‘도발’과 ‘개방’이란 상반된 행보로 보이지만, 잦은 무력시위로 협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뒤 인적ㆍ물적 자원을 수혈해 오랜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노림수가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최근 중국과 교역을 일부 재개한 데 이어 러시아와도 교역 회복 문제를 놓고 접촉하고 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2일(현지시간)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와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무역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양국 간 무역을 정상화하려는 조치다. <△ 사진:>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 본 중조우의교(왼쪽)와 압록강 단교. 다리 건너편이 북한 신의주 지역이다. 단둥=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년 1월 국경을 전면 폐쇄한 북한은 2년 만인 지난달 16일 신의주~중국 단둥 지역의 화물열차 운행을 시작했다.외교관 등 인적 왕래 재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3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감염병 사태 여파로 북한 주재 인력을 철수시켰던 서방국가들과 대사관 정상 운영 시점을 협의 중이다. 스웨덴 외교부 대변인은 VOA에 “가급적 빨리 평양으로 복귀하는 사안을 두고 북측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협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스위스도 2020년 국경봉쇄로 중단됐던 인도주의 활동을 재개하는 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북한 역시 서방 외교관들이 다시 외국에서 면세품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소독 검문소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경 봉쇄 이전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었던 관광업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다. 북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 2월호는 평양골프장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직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그간 접촉 차단으로 일관했던 폐쇄 정책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겠다는 신호다. 이는 북한이 지난해 1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천명한 ‘선진적ㆍ인민적 방역’으로의 전환과도 맞닿아 있다. 더 이상 식량ㆍ물자난을 방치할 수 없는 만큼 통제 위주의 방역 기조를 거두고 교류 확대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물론 북한의 일부 개방 조치를 전면적인 대화 제스처로 받아들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1월 내내 무력시위를 반복한 데서 보듯, 대미ㆍ대남 압박 강도를 높여가며 추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강온 전략’ 성격이 짙다. 외부에 손을 뻗으면서도 도발을 멈추지 않는, 이런 이중적 태도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추가 제재를 막아 줄 ‘차단막’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자신감도 배어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지금 북한은 밖으로는 전략무기 개발 단계를 밟고, 안으로는 제약됐던 부분을 단계적으로 열면서 물자 수급을 정상화하는 두 갈래 전략을 함께 운용하고 있다”며 “대화보다 공세와 버티기를 통해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가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김민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00년 전 알래스카 사진이 말하는 것들' ◇ 과거와 현재 사진이 보여주는 기후변화 ‘반복 촬영’은 변화 입증하는 좋은 도구/ 미국 알래스카 남동부에 있는 글레이셔만국립공원·보존지구는 198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 이후 6년 뒤인 1986년 지구생태계보존지역으로, 다시 6년 뒤인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잇따라 지정됐다.글레이셔만은 1750년께만 해도 빙하로 꽉 채워져 있었다. <△ 사진:>미국 알래스카 남동부에 있는 글레이셔만국립공원·보존지구의 1899년 6월 사진(위)과 2004년 6월 사진(아래). 미국 콜로라도대 제공 ○··· 200종 이상의 어류, 22종 이상의 조류 외 갈색곰, 흑곰, 고래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생물다양성 보고이며,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도 전 지구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론 카필로 미국 콜로라도대 지질학연구원 론 카필로는 2004년 6월27일 글레이셔만국립공원 안 리드빙하 사진을 촬영했다. 작은 배 하나가 물길을 따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풍경은 평화롭다. 수로 양쪽에는 푸른 나무와 관목이 덮여 있다. 하지만 카필로가 사진을 촬영한 같은 지점에서 100년쯤 전인 1899년 6월12일에 미국 지질조사국(USGS) 생물학자 그로브 칼 길버트가 찍은 사진을 보면, 거대한 빙하가 장막처럼 서 있고 수로 양쪽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다. ◆ '100년 후 사진엔 산에 빙하가 남아 있지 않아' ◇ 카필로는 알래스카에서 촬영한 과거 사진들을 들고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너 황야 깊숙이까지 여행하며 이전에 사진가들이 촬영했던 정확한 지점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있다. 카필로의 목표는 기후변화가 빙하를 녹이고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자연 경관을 어떻게 극적으로 변화시키는지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 사진:>미국 알래스카 데날리국립공원의 1919년 8월31일 사진(위)과 2011년 7월20일 사진(아래). 미국 콜로라도대 제공 ○··· 카필로는 알래스카의 또 다른 보존지구인 데날리국립공원에서 역시 100여년 전에 미지질조사국 지질학자인 스티펀 리드 캅스가 사진을 찍은 정확한 지점을 찾아 촬영했다. 캅스가 1919년 8월31일에 찍은 사진은 산 전체가 거의 빙하로 덮여 있고 구릉에도 눈밭이 드물지 않은 데 비해, 2011년 7월20일 카필로가 찍은 사진을 보면 산에 빙하가 남아 있지 않고 구릉은 수풀로 덮여 있다. ◆ '휴대 전화 거치대 미리 비치도' ◇ 또 다른 사진은 미국과 캐나다 접경지점 121 북쪽의 칠쿠크 산길에서 촬영한 크레이터호수와 빙하들로, 1906년 늦은 여름에 찍은 사진과 2014년 8월5일 카필로가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면 칠쿠크 산길 양쪽의 빙하들이 심각하게 녹아 사라지고 호수의 높이도 변했다. <△ 사진:>미국과 캐나다 접경 칠쿠크 산길에서 1906년 여름에 촬영한 사진(위)과 2014년 8월에 찍은 사진(아래). 미국 콜로라도대 제공 ○··· 카필로는 “사람들한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빙하를 보여주면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 빙하는 사라지고 있고 무언가 변하고 있다. ‘반복 촬영’은 이를 입증하는 좋은 도구이다”라고 말했다.시민들도 ‘반복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자원봉사 과학도구인 크로노글로그(Chronoglog)는 시민들이 미국 전역과 해외 일부 지역의 지정 장소에서 반복적인 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정 장소에는 셰넌도어국립공원의 패스 마운트 전망대, 하와이의 케알리아폰드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워싱턴 D.C. 근처의 민물 조수 습지가 포함돼 있다. 일부 장소에는 휴대전화 거치대가 놓여 있어 방문자가 이전 사진작가가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장면과 각도를 촬영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배치할 수 있게 해놓고 있다. 방문자가 크로노글로그 누리집에 업로드한 이미지는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는 시간대별 사진집에 보태어진다.이근영 기자 k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자폭으로 아내·아이들까지 희생”…두번째 IS 수장의 최후 순간' ◇ 터키 접경 지역 3층 집에서 은신 미군 급습에 폭탄 터뜨려 함께 숨져 초대 수장 바그다디 죽음 때와 닮은 꼴/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두번째 수장인 아부 이브라힘 하시미 쿠라이시의 최후는 초대 수장의 마지막과 비슷했다. 둘의 은신처는 모두 터키 접경 지역인 이들립주였고, 미군 특수부대 습격을 받자 자살폭탄을 터뜨려 자폭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께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아트메흐 마을 외곽 지역 주민들은 요란한 헬리콥터 소리에 잠을 깼다. <△ 사진:>3일 이슬람국가(IS) 두번째 수장 아부 이브라힘 하시미 쿠라이시가 은신했던 건물 주변에 빨간색 테이프가 둘러쳐 져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군이 급습해 쿠라이시는 자폭했다. AFP 연합뉴스 ○··· 헬리콥터에서 내린 미군 특수부대는 올리브나무로 둘러싸인 3층 단독 주택을 에워쌌다. 미군의 통역은 집을 향해 “밖으로 나와라. 여자와 아이들은 살 기회를 줘라”고 아랍어로 외쳤다. 기관총 소리와 폭발음이 울려퍼졌다. 쿠라이시는 투항하지 않았다.미 백악관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쿠라이시는 3층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렸고, 그로 인해 아내와 아이 2명이 숨졌다. 폭탄의 위력은 매우 강해서 쿠라이시의 주검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미국은 지문과 디엔에이(DNA) 검사를 통해 쿠라이시가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작전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쿠라이시가 자폭하며 가족까지 숨지게 한 일을 두고 “마지막까지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슬람국가 초대 수장 아부 바크르 바그다디도 2019년 10월 27일 은신처에서 미군 특수부대 습격을 받자 자살 폭탄을 터뜨려, 그로 인해 아이 세 명이 사망했다. 쿠라이시가 은신처로 삼은 건물은 아트메흐 마을 중에서도 외곽에 있고 터키 국경과 가까운 곳이다. 바그다디가 최후를 맞은 은신처와 아트메흐 마을에서 불과 16㎞ 떨어져 있다.미국 정보당국은 쿠라이시가 아트메흐 마을에 은신해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포착했다. 지난해 말엔 그가 올리브나무로 둘러싸인 3층 짜리 주택의 꼭대기 층에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쿠라이시는 가끔 옥상에서 목욕할 때를 제외하고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지시는 전화 같은 통신 수단이 아니라 인편을 이용해 내렸다. 2011년 5월 파키스탄 은신처에서 미군 습격으로 최후를 맞기 전까지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 사용한 것과 같은 방식이었다. ◆ '첫번째 수장과 같은방법으로 자폭' ◇ 백악관은 쿠라이시 제거를 위해 공습도 고려했지만 민간인 피해가 우려돼 특수부대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쿠라이시가 살던 건물 1층에는 다른 가족이 살고 있었다. 미국은 이들이 쿠라이시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판단했다. 수차례 예행연습을 거친 뒤 바이든 대통령은 작전 이틀 전인 1일 최종 재가를 내렸다. 작전 당일에는 백악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작전에는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20여명과 헬리콥터와 드론이 투입됐고 쿠르드족 병력의 지원을 받았다. <△ 사진:>이슬람국가(IS) 두번째 수장 아부 이브라힘 하시미 쿠라이시를 잡기 위해 정보 제공자에게 500만 달러 현상금을 준다는 미 국무부 현상 수배 포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쿠라이시와는 관계가 없는 1층 거주 가족인 남성과 여성 그리고 아이들은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2층에서는 쿠라이시를 지키는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그의 아내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저항하다가 아이 1명과 함께 숨졌다.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작전 후 첫 언론 브리핑에서 민간인 피해가 쿠라이시의 아내와 자녀 등 3명이고 미군 쪽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어린이 8명을 포함해 10명이 쿠라이시가 은신처로 삼은 집에서 빠져나왔다고 발표했다. ◆ '바이든 직접 발표. 시리아서 사살된 이슬람국가’두번째 수장' ◇ ○··· 미군 헬기 1대가 고장이 나서 비상착륙했고,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미군이 지상에서 폭파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시리아 구호단체인 ‘하얀 헬멧’은 어린이 6명과 여성 4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이번 작전 과정에서 숨졌다고 주장했다.쿠라이시는 1976년 이라크 모술 태생으로 2019년 바그다디 죽음으로 이슬람국가의 두번째 지도자에 오르기 전까지는 외부에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이슬람국가는 바그다디 죽음 나흘 뒤인 2019년 10월31일 쿠라이시가 후계자라고 발표했었다. 이슬람국가는 아직 쿠라이시의 죽음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조기원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나사, 지구 위협 소행성 24시간 감시망 완성' ◇ 북반구 이어 남반구에도 망원경 설치 24시간 간격으로 하늘 전역 살필 수 있어/
지난해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SF영화 ‘돈 룩 업'은 지구 충돌 궤도에 진입한 에베레스트산 크기의 혜성을 둘러싼 인간들의 엇갈린 대응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이 영화에서 혜성을 발견한 주인공들과 함께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기다리는 일행 중엔 지구방위조정실(PDCO)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기구의 책임자가 있다<△ 사진:>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 상상도. 유럽우주국 제공
○··· 그런데 이 기구는 ‘픽션’이 아니다. 실제로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소행성과 혜성의 충돌 위험을 감시하기 위해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기구다. 수많은 우주의 지구근접물체(NEO) 가운데 잠재적 위협 물체(PHO)를 집중 감시하고 그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게 이 기구의 임무다. 잠재적 위협 물체는 지구 궤도로부터 500만마일(800만km) 이내의 거리까지 다가올 수 있고, 지구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크기 30미터 이상의 우주 물체를 말한다. ◆ '24시간마다 관측할 수 있는 소행성 감시망' ◇ 지구방위조정실은 소행성 감시를 위해 ‘소행성 지구충돌 최종 경보 시스템’(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이라는 이름의 소행성 추적 망원경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사진:>남아프리카공화국(왼쪽)과 칠레에 설치 중인 소행성 추적 망원경. 나사 제공 ○··· 하와이대 천문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소행성 감시망이 처음으로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하늘 전역을 24시간마다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나사는 최근 남반구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에 각각 소행성 추적 망원경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서덜랜드 천문대에, 칠레는 엘소스천문대에 각각 설치했다. 이로써 아틀라스를 구성하는 망원경은 기존 2대를 합쳐 총 4대로 늘어났다. > ◆ '지름 20미터는 하루전, 100미터는 3주전 가능' ◇ 2017년부터 가동해온 하와이 할레아칼라와 마우나로아 화산 정상의 망원경은 북반구, 이번에 설치한 망원경은 남반구 하늘을 각각 담당한다.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하와이의 낮 시간에도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게 된 셈이다 <△ 사진:>하와이의 할레아칼라와 마우나로아 화산 정상에 설치한 소행성 추적 망원경. 하와이천문연구소 제공. ○···4대의 아틀라스 망원경은 한 번에 보름달보다 100배 더 넓은 영역의 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달보다 더 가깝게 접근하는 물체를 탐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 한 곳을 파괴할 수 있는 지름 20미터 소행성의 지구 충돌 위험은 하루 전에, 지름 100미터 소행성은 최대 3주 전에 경보를 내릴 수 있다. 하와이천문연구소는 지름 100미터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 그 파괴력은 최근 폭발한 통가 화산의 1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 '3미터 소행성 지구 충돌 미리 탐지' ◇ 나사가 지금까지 발견한 소행성은 2만8000개에 이른다. 아틀라스 시스템은 이 가운데 700개 이상의 지구근접 소행성과 66개의 혜성을 발견했다. <△ 사진:>2018년 남아프리카에 운석을 남긴 소행성 ‘2018 LA’의 마지막 비행 궤적. 위키피디아 ○··· 그 중 두 개의 소행성(2019 MO, 2018 LA)은 실제로 지구에 충돌했다. 둘 다 크기 3미터 안팎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에 별다른 피해는 주지 않았다. 2019 MO는 남미 푸에르토리코 상공에서, 2018 LA는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국경 근처 상공에서 폭발해 운석들을 남겼다.이번에 설치한 남아공의 망원경은 1월22일 지구 위협 물체는 아니지만 크기 100미터 소행성 2022BK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 '2026년엔 적외선 우주망원경 발사' ◇ 지구방위조정실을 이끌고 있는 린들리 존슨(Lindley Johnson)은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아직 지구에 대한 심각한 소행성 충돌 위협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목표는 충돌 가능성을 몇년 또는 수십년 먼저 알아내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로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2026년 발사할 소행성 탐지 우주망원경 ‘네오 서베이어’ 상상도. 나사 제공 ○··· 나사는 지구방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을 위한 우주선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쌍소행성 궤도수정 시험)를 쏘아올렸다. 다트 우주선은 2022년 9월 지구에서 1100만km 거리에 있는 지름 160m의 천체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궤도를 변경하는 실험을 한다. 나사는 2026년에는 소행성 탐지 우주망원경 ‘네오 서베이어’(NEO Surveyor)를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으로 보내, 더욱 촘촘한 소행성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우주망원경은 암흑 우주 속에서 광학망원경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아주 작은 소행성들을 적외선으로 탐지한다. 적외선은 햇빛을 받은 소행성이 내는 아주 작은 열 에너지도 감지할 수 있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군 최정예 82공수사단 동유럽 배치…바이든, 회심의 푸틴 저격 카드' ◇ 美, 폴란드·루마니아에 3000명 추가 배치 역대 전쟁 최선봉부대 82사단 파견 눈길 러시아 “파괴적 조치…군사긴장 부추겨” 반발 /전격적이었다. 미국이 동유럽에 미군 3,0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가 좀 더 급박해지고 있다. 특히 미 육군 최정예부대 82공수사단이 미국 본토에서 폴란드로 급파된 것은 상징적 압박 카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對)러시아 응전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파괴적 조치”라고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군사력이 총집결하는 양상이다.<△ 사진:>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지중해 북부 아드리아해에서 미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 호가 항해하고 있다. 아드리아해=로이터 연합뉴스 ○··· 외교 협상 국면에서 공세 카드는 미국이 먼저 꺼내 들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병력 3,000명 동유럽 추가 배치 승인 사실을 발표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포트 브랙 육군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2,000명이 수일 내에 폴란드, 독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병력은 폴란드에 배치되고, 독일에 있던 기존 유럽 주둔 미군 병력 1,000명이 루마니아로 이동한다고 덧붙였다. 1,000명은 신속기동여단 스트라이커부대원이다.폴란드와 루마니아는 나토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나토 동쪽 최전선에 해당한다. 이미 각각 4,000명과 900명의 미군 병력이 배치돼 있는데 정예병력을 증강하는 셈이다. 커비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는 우리가 나토 동맹을 안심시키기 위해 준비돼 있으며 어떤 공격에도 억지ㆍ방어에 나선다는 틀림없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 '3,000명 증파, 8,500명과는 별개' ◇ 이번 추가 배치는 특히 두 가지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먼저 82공수사단의 위상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창설된 이 부대는 1990년 걸프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 등의 최선봉에 섰다. <△ 사진:>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시한 하루 전인 지난해 8월 30일 미 육군 82공수사단 사단장 크리스 도나휴 소장이 카불 공항에서 철수작전을 지휘한 뒤 마지막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 공수여단 중 1개 대대는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어느 분쟁 지역이라도 24시간 이내에 투입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작전 때도 82공수사단 병력 6,000여 명이 막바지에 긴급 투입됐고 마지막 철수 비행기에 크리스 도너휴 사단장이 맨 끝에 올라타는 장면으로 전 세계에 각인됐다.또 이날 발표된 3,000명 증파가 지난달 24일 공개됐던 동유럽 파병 대기 병력 8,500명과는 별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정예병력을 우크라이나 침공 방어 지원을 위해 투입했다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일전불사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 '미군, 3000명 동유럽 전진 배치' ◇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달 24일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연합군사령관은 미 뉴욕타임스(NYT)에 “이미 유럽에 주둔 중인 매우 유능한 미군과 연계해 실질적인 전투력을 제공하는 영리하고 빈틈없는 집중 배치”라며 “나토가 배치 가능한 전투력에 있어 실질적이고 실제적이라는 점을 발트해 연안 국가와 동유럽에 확산시키는 데 있어 그 상징적 가치가 훨씬 더 높다”고 평가했다. ◆ '푸틴, 나토의 동유럽 주둔 세계 평화 위협 주장'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추가 배치는) 처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내가 말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그가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한 나토 동맹국과 동유럽에 미국이 거기에 있고 (집단 방위 조항인) 나토 5조는 신성한 의무라는 점을 분명히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러시아는 반발 일색이다.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아무것도 입증하지 못한 이 파괴적 조치는 군사 긴장을 부추기고 정치적 결정의 여지를 좁힐 뿐”이라고 비판했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푸틴 개전 버튼에 발목 잡힌 올림픽, 시진핑과 브로맨스 흔들' ◇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올림픽 최대 악재 러시아, 휴전 결의 지지...3월까지 기다리긴 늦어 시진핑, 개막식 참석 푸틴 띄워주기에 주력 CNN "푸틴, 시진핑에 성의 보이려 개전 늦출 것" 중러 정상, 4일 개막 직전 베이징서 회담 <△ 사진:>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중국의 고민은 △티베트·신장 테러 위협 △고질적 교통난 △대기오염이었다. 국내 상황 관리가 관건이었다. 2022년 다시 올림픽을 치르지만 여건은 되레 악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외교적 보이콧 △코로나19의 3가지 악재가 겹쳤다. 베이징은 사상 처음으로 여름에 이어 겨울올림픽을 맞이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5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정상회담 도중 손을 흔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2013년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은 38차례에 달한다. 양 정상은 미국 패권에 맞서 최강의 ‘브로맨스’를 뽐내왔다. 하지만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균열이 생겼다. 중국의 올 상반기 최대 이벤트에 러시아가 재를 뿌릴 참이다. 지구촌 평화의 축제가 일촉즉발 전쟁 위기에 발목이 잡혔다. ◆ '칼자루 쥔 푸틴, 얼마나 뜸들일까' ◇ 러시아는 유엔 총회가 채택한 ‘휴전 결의’를 지지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고 일주일 후인 3월 20일까지 전쟁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병력을 이미 집결시킨 러시아에 너무 긴 시간이다. 무엇보다 푸틴 대통령의 ‘늦은 결단’은 약발이 떨어진다. 3월 하순 우크라이나의 얼어붙은 땅이 녹아 진흙으로 변하면 러시아 전차가 진격하기 수월치 않다. <△ 사진:>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6월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톈진을 찾아 친선경기를 벌인 양국 청소년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 ○··· 그렇다고 서둘러 개전 버튼을 누르기도 민망하다.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 당일 러시아가 조지아와 남오세티야 전쟁을 시작하면서 중국은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에도 개막식에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은 14년 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행사를 지켜볼 예정이다. CNN은 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설령 전쟁을 결심했더라도 러시아 군대를 며칠간 대기하게 할 것”이라며 “형제라 부르는 시 주석을 위한 최소한의 성의”라고 전망했다. ◆ '푸틴-시진핑 ‘이심전심’ 어디까지' ◇ ‘전쟁이냐 아니냐’로 갈린 듯하지만 양 정상의 상황인식은 별반 다르지 않다. 자유ㆍ인권에 대한 갈망과 민주주의 공세를 차단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서구와 결속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는 건 중국도 반대한다. 지난해 12월 화상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를, 푸틴 대통령은 대만 문제를 각각 러시아와 중국의 ‘내정’으로 규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 사진:>러시아군 저격수가 1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지역에서 열린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일 미국은 자국 병력 3,000명을 동유럽 지역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AP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는 대만과 통일을 꾀하는 중국에게 선례가 될 수 있다.올림픽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시 주석의 권력 장악과 중국 체제의 우월함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관건은 푸틴 대통령이 얼마나 시 주석을 배려할지에 달렸다. 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올림픽 기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쳐들어간다면 시 주석을 격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미 정부는 이미 전쟁 임박 경고등을 켰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달 23일 “(올림픽이 푸틴 대통령의 계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러시아는 이익에 기반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 뒤 웬디 셔먼 부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2월 중순 이전에 군사력을 사용할 조짐이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 '中,러시아와 약속 믿는다' ◇ 중국은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든 개전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다. 시 주석이 참석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예로 들었다. 신화통신은 3일 “해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중국 최고지도자가 참석한 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CCTV는 “스포츠 정치화에 반대하며 최고수준의 올림픽을 확신한다”는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를 비중 있게 전했다. <△ 사진:>2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글로벤키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러시아 전차가 포를 발사하고 있다. 모스크바=AP 뉴시스 ○··· 중국은 러시아가 이번 대회에 500여 명의 초대형 대표단을 파견한 점도 강조했다.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올림픽 성공 개최를 더욱 눈부시게 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중국신원왕은 “소치에서 베이징까지 동계올림픽을 넘나드는 양국 정상의 약속이 관계 증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러시아를 띄웠다. 두 정상은 4일 올림픽 개막 직전 베이징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베이징= 김광수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설산에서 속옷만 입은 의문의 시신 9구… 러, 비밀무기 실험했나' ◇ 1959년 1월 러시아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 우랄종합기술연구소 학생 등 9명 스키 원정 원정 중 폭설· 눈사태 만나 텐트에서 탈출 9명 중 5명 동사, 4명은 치명적 상해로 사망 사고 발생 배경 두고 다양한 추측 난무 러 정부 신무기 실험·외계인 공격설 등 분분 러 검찰 2020년 재수사 "눈사태로 인한 사고" 결론 검출된 방사능·잔혹한 외상·속옷 차림 의문은 여전/괴이한 죽음이었다. 스키를 타기 위해 떠났던 9명이 영하 30℃ 안팎의 설산(雪山)에서 속옷만 입고 끔찍하게 일그러진 표정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참혹하게 훼손됐다. <△ 사진:>구소련 우랄종합기술연구소 학생 등 9명의 디아틀로프 스키 원정대가 1959년 2월 1일 눈보라를 뚫고 등반을 하고 있다. 위키미디어 공용 ○··· 1959년 1월 27일 러시아 우랄산맥 스베르들롭스크 오토르텐산으로 스키 원정을 떠난 구소련 우랄종합기술연구소(현 우랄연방대학) 등반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이들 모두 젊은 스키 원정 베테랑이었다. 대장 이고르 알렉세예비치 디아틀로프(당시 23세)가 꾸린 등반대에는 디아틀로프를 비롯해 9명의 연구소 학생들이 참여했다. 뒤늦게 군인 출신 세면 알렉시비치 졸로타료프(당시 38세)가 합류했다. 이들 모두 스키 원정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은 2주 동안 약 300㎞를 횡단하기로 했다. 원정 이튿날인 1월 28일, 일행 중 유리 유딘(당시 21세)이 무릎과 관절 통증 등의 이유로 낙오했다.나머지 9명은 산행 중 폭설을 맞았다. 눈보라에 방향을 잃고 헤매던 이들은 경사가 완만한 곳에 텐트를 치고 임시 캠프를 마련했다. 2월 1일 베이스캠프에 남았던 유딘과의 통화에서 디아틀로프 대장은 “눈보라 때문에 길을 잘못 접어들어 텐트를 치고 쉬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 '텐트 찢고 속옷만 입고 숲으로 달아난 등반대' ◇ 이후 연락이 끊긴 일행은 귀환 예정일인 2월 12일 돌아오지 않았다.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수색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인 2월 26일 고도 1,096.7m의 콜라트 사클(Kholat Syakhlㆍ죽음의 산)산에서 일행의 흔적이 발견됐다. <△ 사진:>1959년 러시아 수사당국이 우랄산맥 콜라트 사클산에서 발견한 '디아틀로프 스키 원정대'의 임시 캠프. 텐트가 눈 속에 파묻혀 있고, 지지대는 서 있다. 위키미디어 공용 ○··· 수색대는 맨 먼저 눈에 파묻힌 텐트를 찾아냈다. 텐트의 지지대는 멀쩡했고, 내부에 있던 짐들도 눈에 쓸려가거나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텐트 내부에서 칼로 갈기갈기 찢고 나온 정황이 눈에 띄었다.텐트 아래 방향으로는 뒤엉킨 발자국들이 남아 있었다. 신발 한 켤레만 신었거나 맨발로 추정되는 발자국들은 소나무 숲으로 향해 있었다. 수색대는 텐트에서 1.5㎞ 떨어진 숲에서 2구의 시신을 찾았다. 유리 니콜라예비치 도로셴코(당시 22세)와 게오르기 알렉세이비치 크리보니셴코(당시 24세)였다. 둘 다 맨발에 속옷 차림이었다. 도로셴코의 머리카락 일부가 불에 그을렸고, 크리보니셴코는 손과 발,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둘 다 눈을 뜬 채 숨을 거뒀다. ◆ '속옷 차림으로 발견된 스키 원정대' ◇ 러시아 우랄산맥 콜라트 사클산 일대에서 속옷 차림으로 발견된 유리 니콜라예비치 도로셴코와 게오르기 알렉세이비치 크리보니셴코. ○··· 뒤이어 텐트와 숲 사이에서 디아틀로프와 지나이다 알렉세예브나 콜모고로바(당시 22세), 루스템 블라디미로비치 슬로보딘(당시 23세) 등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들 역시 속옷만 겨우 걸친 상태였으며,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았다. 비교적 시신은 온전했지만 이들 표정도 극도의 공포로 가득했다. ◆ '극도의 공포로 가득한 표정들' ◇ 나머지 4명을 찾는 데는 기상악화로 두 달 이상이 걸렸다. 5월 4일 숲에서 75m가량 떨어진 계곡에서 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시신들은 4m의 눈 아래 묻혀 있었고, 흐르는 계곡물에 떨어져 있었다. 외상이 심했다. 루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 두비니나(당시 21세)는 두개골이 으스러진 상태였으며, 눈과 입술, 혀 등이 잘려져 있었다. <△ 사진:>1959년 1월 스키 원정을 떠났다가 사망한 '디아틀로프 스키 원정대' 9명의 시신이 발견된 러시아 우랄산맥 콜라트 사흘산 일대 소나무 숲. 위키미디어 공용 ○··· 알렉산더 세르게예비치 콜레바토프(당시 25세)도 눈 부위에 치명적인 상처가 있었다. 니콜라이 블라디미로비치티보 브리뇰(당시 24세)은 두개골이 골절됐고, 졸로타료프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흉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채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 일부는 앞서 발견된 이들의 옷을 입고 있었다. ◆ '보기에 수상한점 한 둘이 아냐' ◇ 이들의 충격적인 죽음의 배경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눈사태로 조난 사고를 당했다고 보기에는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특히 해당 지역은 눈사태 등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 지역인데다, 당시 머물던 텐트도 눈사태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눈사태가 일어났다면 물건뿐 아니라 시신들도 눈에 휩쓸려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스키 원정 자격증까지 보유한 이들이 아무리 급해도 속옷 차림으로 텐트 밖으로 나간 점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사진:>1959년 1월 러시아 우랄산맥으로 스키 원정을 떠난 뒤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디아틀로프 스키 원정대' 대원들. 한국일보 그래픽뉴스부 ○··· 일각에서는 러시아 정부의 비밀 방사능 무기 실험의 희생양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수집된 옷가지와 시신들에서 다량의 방사능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또 시신 발견 당시 일부 시신이 변색돼 있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게다가 당시 일행 중 한 명이었던 졸라타료프가 구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이었다는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그럴듯한 가설이 마련됐다. 등반대 중 맨 마지막에 합류한 그는 일행 중 유일하게 30대였고, 2차 대전 참전 경험이 있었으며, 이후 행적이 모호했다. 이 때문에 그가 일행을 정부의 신무기 실험에 이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사고 현장 인근에 관련 시설이 전혀 없는데다, 외부 침입 흔적조차 없어 무기 실험이 이뤄졌다고 보기에는 무리였다. ◆ '참옥한 미해결 사건으로 결론' ◇ 외계인이 일행을 공격했다는 가설도 있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레브 이바노프 수사관은 1990년 퇴직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수사과정에서 방사능 검사를 해보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그리고 시신 등에서 방사능이 많이 검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한 시기에 상공에서 밝은 빛을 봤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외계인의 미확인비행물체(UFO) 광선에 노출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이들이 속옷 차림으로 텐트를 급히 뛰쳐나온 이유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 이 밖에 우랄산맥 일대의 소수민족인 ‘만시족’이 신성시 여기는 장소에 일행이 침범해 공격을 당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나 다 같이 독버섯을 먹은 뒤 환각에 빠졌을 것이라는 얘기나 전설 속 거인인 ‘예티’가 등장해 일행을 해쳤을 것이라는 추측 등이 난무했다.3개월 만에 종결된 수사 결과는 의문을 되레 증폭시켰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앞서 발견된 5명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이후 발견된 4명은 치명적인 상해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발생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살인 사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만 결론지었다.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분류됐고, 수사자료는 기밀에 부쳐졌다. 사건 담당 수사관들에게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으로 명명된 이 사건은 이후 ‘러시아 3대 미스터리’로 꼽히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건을 다룬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도 잇따라 나왔다. ◆ '60년 만에 재수사… 결론은 ‘눈사태' ◇ 사건 발생 60년 만인 2019년 재수사가 시작됐다. 1년 넘게 수사를 진행한 러시아 검찰은 이듬해인 2020년 7월 “디아틀로프 사건의 발생 원인은 눈사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검찰은 살인 가능성은 처음부터 배제했다. <△ 사진:>1959년 1월 러시아 우랄산맥 오토르텐산 스키 원정을 가기 위한 베이스캠프에서 이고르 디아틀로프(왼쪽) 대장과 유리 유딘(가운데)과 루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 두비니나(오른쪽)가 고별을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유리 유딘은 관절 통증으로 베이스캠프에 남았다. 디아틀로프 패스 홈페이지 ○··· 검찰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당시 사고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대규모 눈사태는 아니더라도 텐트 바로 윗부분 경사면에 쌓여 있던 눈이 미끄러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텐트를 덮쳤을 것으로 추정했다.검찰은 잠을 자던 일행이 이를 눈사태로 오인하고, 더 큰 피해를 피하기 위해 옷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한 채 다급하게 텐트를 찢고 나와 숲으로 갔을 것으로 봤다. 나무들이 빽빽한 숲은 눈사태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검찰은 숲에 도착한 일행 중 일부가 불을 피우고, 일부는 눈 동굴을 마련하려고 눈을 팠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극심한 추위에 둘이 먼저 동사(凍死)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추가 눈사태가 일어나지 않자 남은 일행 중 셋은 다시 텐트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고, 또 다른 넷은 눈 동굴을 파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외상을 입고 사망했을 것으로 검찰은 분석했다. ◆ '원인이 눈사태란 가족 누구도 믿을 수 없어' ◇ 재수사를 맡은 안드레이 쿠리야코프 우랄연방지부 검사는 “사건 당시 수사기록과 달리 재수사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텐트가 있던 현장의 경사도가 25도로 더 가팔랐고, 사고 당시 해당 지역의 눈사태 기록은 없지만 매우 강한 눈보라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쌓인 눈이 텐트 위로 미끄러지면서 생긴 사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의 무기실험이나 외계인이나 원주민의 공격 등은 말이 안 된다고 적극 반박했다.<△ 사진:>안드레이 쿠리야코프 러시아 우랄연방지부 검사가 2020년 기자회견을 열고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 재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CNN 캡처 ○··· 재수사 결과에도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유족 등은 당시 검출된 방사능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공포스러운 표정을 남기고 처참하게 최후를 맞은 이유도 깔끔하게 해소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이 속옷 차림으로 나가면 즉사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는데도 그렇게 다급하게 나간 데 대해 눈사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하지만 쿠리야코프 검사는 “재수사 결과 디아틀로프 일행은 텐트를 친 지점을 잘못 선택한 것 외에는 모두 눈사태에 대비한 교과서적인 행동이었다”며 “만일 그들이 전문가가 아니었다면 옷을 다 챙겨 입고 텐트 근처에서 어떻게든 버텼겠지만 이들은 대피 정석대로 숲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극적이게도 그들의 전문성이 그들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 붕괴 사고 아파트 32시간 만에 실종자 수색 재개' ◇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로 중단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32시간 만에 재개됐다.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건물 내 균열·잔해 추가 낙하 등 위험 요인에 대한 구조 안전 진단 결과, 외벽 안정화 작업이 끝나면 구조대원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무너진 201동 건물 내 상층부 수색에 구조대원이 재진입하기로 했다. <△ 사진:>3일 오후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201동 남서쪽 29층에서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철근 잔해 더미가 외벽에 걸쳐져 있다. 지난 2일 추가 붕괴 이후 안전 문제로 작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구조대원이 건물로 재진입, 수색·구조 작업을 벌인다. 뉴시스 ○··· 중수본은 이날 오후 2시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 자문단 회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이 건물 외벽에 걸쳐져 있는 붕괴 잔해물을 대형 쇠줄(와이어)로 붙들어 매는 추가 안정화 작업을 마쳐야 본격 수색이 시작된다.앞선 2일 오전 8시 7분쯤 201동 서쪽 1호실 라인 26~28층에서 26톤 콘크리트 더미(가로 4m·세로 12m)가 22층으로 떨어지면서 구조 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당시 건물 내에는 152명이 작업 중에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중수본은 매몰된 2명의 수평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고, 기울어진 상판·구조물과 쌓인 잔해가 많아 원활한 진입과 정밀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내려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2명은 수습됐으나 숨졌고, 2명의 매몰 위치는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박경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철도 건널목서 무궁화호 열차와 1톤 트럭 충돌 2명 숨져' ◇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한 트럭이 철길 밖에 서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철로 건널목을 건너던 1톤 트럭이 열차에 치어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중앙선 삼부건널목에서 1톤 트럭이 동해발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해 100여m를 끌려가다가 멈춰섰다. ○···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남녀 탑승객 2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숨졌다. 열차 내 승객 부상자는 없었다.사고가 난 건널목은 차단기는 있지만 상주 관리원은 없었다.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철길을 건너려고 했거나 중간에 고장 등으로 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영천= 정광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주빈 블로그 운영자는 조씨 부친... 법무부 "편지 검열대상 지정' ◇ 조씨 부친이 작년 8월부터 편지 받아 게시 네이버, 4일 조주빈 블로그 접근제한 조치 법무부 "조주빈 편지 검열 대상 지정해 관리"/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형을 확정받은 조주빈(27)의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가 조씨 아버지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해당 블로그를 차단했으며, 법무부는 조씨를 편지 검열 대상자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법무부는 4일 조씨 블로그에 올려진 글의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내놓으며 "해당 블로그는 조씨 부친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조씨가 작성한 편지, 재판 관계 서류 등을 조씨 아버지가 우편으로 받아 블로그에 게시해 왔다고 덧붙였다.법무부에 따르면, 조씨 아버지는 조씨의 상고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17일부터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 사진:>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해 3월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 블로그에는 '수사기관과 법원이 인정한 피해자 진술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거나 '여론몰이 때문에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취지의 글이 조씨 자필 사과문 및 상고이유서와 함께 게시됐다.더불어 피해사실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2차 피해를 유발하는 내용도 있었다. 예컨대 지난달 7일 글에는 검찰 공소장에 적힌 피해자 진술 등이 그대로 적혀 있었으며 "A씨(피해자)는 거짓말을 했다"거나 "경찰과 검찰,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A씨의 어처구니 없는 진술을 진실이라고 판단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조씨가 중형을 확정 받은 지난해 10월 14일에는 "우리 법은 실체 진실을 포기하길 택하고 말았다. 이따위 법은 도무지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며 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글이 게시됐다.법무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씨 편지를 검열해 발신 금지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즉각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수·발신 편지는 검열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 그간 조씨 편지도 검열 없이 발신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주빈을 편지 검열 대상자로 지정해 보다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역시 이날 조씨의 블로그가 이용약관 및 블로그 서비스 운영정책을 위반했다며 '이용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 네이버 운영정책상 범죄·범죄인 등을 미화하거나 지지해 범죄를 용인하거나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경우 게시물 게재와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조씨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살인예비,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4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김영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확진 2만2907명 ‘최다’…양성률 나흘새 2배 급증' ◇ 누적 90만7214명…양성률 10.9% 방역 당국 “확진자 수 더욱 증가할 것”/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명대로 나타났다. 일일 신규 확진 1만명을 넘어선 지 8일째 만에 2만명을 넘어선 전날보다 2천명 이상 더 많다. 설 연휴 이후 검사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확진자가 더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국내 2만2773명, 해외 유입 134명)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전날 2만269명에 비해 2638명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해외 유입 2만5808명)이다. 일주일 전 목요일(1만4514명)과 비교하면 8393명 많다. 설 연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자는 지난달 29일 73만4770명에서 30일 43만2939명, 31일 38만8944명, 2월1일 44만9132명, 2일 47만888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7513명에서 이날 2만2907명으로 올랐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시 검사량이 회복되면 확진자 수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누적 확진자 100만명까지 749일 걸렸다' ◇ 인구 100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 130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00만9688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7일간 한국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3.7명으로 OECD 국가들과 견줘 상대적으로 낮았다. 방대본은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한국의 인구100만 명당 누적 확진자는 1만6047명이라고 밝혔다. <△ 사진:>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인구 100만명당 누적 사망자 수는 130명으로 치명률은 0.8%다. 일본은 인구 100만 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5795명, 사망자 수는 1002명으로 치명률이 0.3%였다. 미국은 인구 100만 명당 누적 확진자 수 22만916명, 누적 사망자 수 2633명으로 치명률이 1.2%였다. 최근 7일(1월 24일∼30일)간 발생한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일본 5만3780명, 영국 3만5825명, 독일 1만2584명, 미국 1만1370명, 한국 1834명 등으로 큰 차이가 났다. ◆ '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 같은 기간 한국에서 발생한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 수는 3.7명이다. 이스라엘 1.9명을 제외하면 미국 50.1명, 일본 33.8명, 프랑스 32.1명 등으로 모두 한국보다 높았다.한국은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0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오기까지 749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 콜롬비아는 233일, 스페인은 264일, 캐나다 435일, 그리스 656일, 호주 715일 등으로 모두 한국보다 짧았다. 방대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은 OECD 국가(인구 1천만명 이상 국가)와 비교해도 가장 늦게 도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 '누적 확진자 110만 여명'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6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본, 러시아, 독일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다 신규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일본은 2주 연속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오미크론이 먼저 퍼진 오키나와에서 고령층 확진자 및 입원자가 증가했다. 한 주간 46만33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39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최근 2주간 확진자 발생은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작년 2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한 주간 378만5082명이 확진됐으며, 1만667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는 전 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오미크론 확진자의 약 3%를 차지했다.장현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36명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입시킨 뒤 알아낸 3가지' ◇ 세계 첫 코로나 ‘인체유발시험’ ① 잠복기, 5~6일 아닌 평균 2일 ② 바이러스 최대 증식처는 콧속 ③ ‘신속항원검사’도 좋은 진단법/지난해 2월 영국에서 실시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체유발시험’(Human Challenge Trial) 결과가 나왔다.인체유발시험이란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인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효과적인 질환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지만 시험 과정에서 자칫 생명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윤리적 논란도 있는 시험이다.<△ 사진:>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주황색)의 전자현미경 사진. 미국 NIAID 제공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이 주도하는 영국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18~30살 건강한 성인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인체유발시험을 진행하며 감염 시작부터 바이러스 소멸 시점까지 전 과정을 정밀 관찰했다.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출판전 논문 모음집 ‘리서치 스퀘어’(Research Square)에 발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시험 참가자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나서 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감염 5일 후에 바이러스 수치 정점' ◇ 감염 5일 후에 바이러스 수치 정점증상은 기도(목구멍)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바이러스 양은 감염 5일 후에 정점을 찍었다.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검출된 곳은 콧속(비강)이었다.참가자 가운데 절반인 18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인후통 같은 가볍거나 심하지 않은 감기 증세를 보였다. 일부 참가자에게선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 사진:>감염자들은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세를 보였다. 픽사베이
○··· 감염자 중 13명은 일시적으로 후각이 상실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3명을 제외하고는 90일 이내에 후각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나머지 3명도 3개월 후 증상이 계속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폐에서는 아무런 질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시험에 사용한 바이러스는 변이가 출현하기 이전인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감염자로부터 채취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시험 참가자들의 코 안으로 바이러스를 소량 주입한 뒤, 2주 동안 병원에서 감염 진행 상황을 집중 관찰했다. 그러나 참가자 가운데 2명은 바이러스 주입 전에 항체 반응이 나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 '입보다 코를 통한 감염 위험 더 높아' ◇ 코로나19의 경우 대체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인체유발시험은 바이러스 노출 직후부터 인체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관련한 상세한 데이터를 처음으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진이 이번 시험에서 얻은 성과는 크게 세가지다.첫째는 짧은 잠복기다.
인체유발시험에서 폐의 기능을 측정하고 있는 참가자. H-VIVO 제공 ○··· 감염자 18명의 잠복기는 평균 42시간이었다. 기존 추정치인 5~6일보다 훨씬 짧았다. 잠복기 이후 감염자의 코나 목에서 채취한 면봉에서는 바이러스 양이 급격히 증가했다. 둘째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가장 활발한 곳은 콧속(비강)이라는 점이다.바이러스가 가장 먼저 본격적인 증식을 시작한 곳은 목이었다. 목에서는 감염 후 40시간, 코에서는 감염 후 58시간이 지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러스 최고 수치는 목보다 코에서 훨씬 높았다. 이는 입보다 코를 통해 바이러스 몸밖으로 배출될 위험이 더 크다는 걸 뜻한다. 또 마스크를 쓸 때는 입과 코를 모두 가려야 한다는 걸 말해준다. 무증상인 사람들도 바이러스 수치는 비슷했다. ◆ '주 2회 신속항원검사시 신뢰도 높아' ◇ 셋째는 신속항원검사(lateral flow tests)의 유용성이다.연구진은 코 안으로 면봉을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판별하는 데 좋은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감염과정 전반에 걸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 결과와 잘 맞았다. 다만 바이러스 수치가 낮은 감염 시작 및 종료 시점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 사진:>영국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노샘프턴대 제공 ○··· 연구진은 “신속항원검사는 피검사자의 바이러스에 감염력이 있는지, 격리 상태를 해제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 데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주 2회 신속항원검사를 할 경우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의 70~80%가 생성되기 전에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연구를 이끈 감염내과 크리스토퍼 치우(Christopher Chiu) 교수는 “감염 첫날이나 둘쨋날에는 민감도(감염자를 양성으로 판별하는 능력)가 낮을 수 있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델타 변이에 대한 인체유발시험도 계획' ◇ ···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인체유발시험의 한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보도자료에서 “런던 로열프리병원에서 진행한 이 획기적인 시험 참가자들은 모두 가벼운 증상만 보임으로써 다시 실시해도 무방하다는 걸 보여줬다”며 “이는 향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시험을 위한 연구의 기반을 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입자 모형.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제공 ○치우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젊은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 시험에서 심각한 증상이나 임상적 우려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 주입한 바이러스 수치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이었다. 이는 감염력이 가장 높을 때 비강 내 비말 한 방울에서 발견되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연구진은 앞으로 같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에도 누구는 감염되고 누구는 감염되지 않는 이유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효과를 발휘했을 가능성, 이마저도 필요없는 강력한 선천적 면역력 보유자일 가능성 등을 거론했다.연구진은 또 여건이 되는 대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델타 변이에 대한 인체유발시험도 계획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시험용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시험에서 얻을 이익?…아직은 약속어음' ◇네이처’는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성과가 실험 참가자들에게 닥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할 만큼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 사진:>일부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상의 위험에 대한 윤리 문제를 제기한다. H-VIVO 제공 ○··· 예컨대 미국 메릴랜드대 메건 데밍 교수(바이러스학)는 ‘네이처’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가자의 4분의 1 이상이 6개월 이상 후각이나 미각 이상을 겪었다”며 “이것이 이번 시험에서 나타난 가장 심각한 위험인 것으로 보이며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체유발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과학적, 사회적 이익은 현재로선 약속어음이며, 아직은 손에 쥐지 못한 상태라고 말한다.이번 코로나19 인체유발시험 참가자들에겐 4565파운드(약 746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중증 환자 뇌, 알츠하이머와 같은 변화' ◇ 미 콜롬비아대학 연구진/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병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다.<△ 사진:>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논문 ‘코로나19 환자의 뇌에서 나타난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신호’(Alzheimer's‐like signaling in brains of COVID‐19 patients)에 실은 코로나19와 알츠하이머병의 관련성 설명도. 코로나19 환자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변화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 <로이터> 통신은 4일, 앤드류 마크스 박사 등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중증 코로나19로 숨진 환자 10명의 뇌를 연구해 이런 사실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환자의 뇌세포 안에 ‘타우’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축적되고, ‘베타 아밀로이드’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데, 비슷한 현상이 코로나19 환자한테서도 발견됐다는 것이다.알츠하이머병에서 타우의 축적은 신경섬유질 엉킴을 일으키는데, 타우는 칼슘이 세포로 가는 것을 조절하는 ‘리아노딘 수용체’의 결함과 관련돼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의 뇌에서 이 리아노딘 수용체의 결함을 발견했으며, 신경섬유질 엉킴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 저널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3일 발표했다. 연구진의 논문 ‘코로나19 환자의 뇌에서 나타난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신호’(Alzheimer's‐like signaling in brains of COVID‐19 patients)와 <로이터> 보도를 보면,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중증 환자한테서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경증 환자한테서도 비슷한 변화가 있다면 코로나19 후유증 가운데 하나인 ‘브레인 포그’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브레인 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해져 생각과 표현을 잘 못하고,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한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는 리아노딘 수용체 결함이 브레인 포그를 포함한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인 코로나19 환자가 만년에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조혜정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백신 맞은 고교생, 격리 해제 나흘 만에 숨져…사인은 폐색전증' ◇ 오미크론에 감염…두통·호흡 등 ‘이상 증상’ 호소 대학병원 치료받다가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사망/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받았던 고교생이 격리해제 나흘 만에 숨졌다. 코로나 감염으로 1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고교생은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연관성을 갖고 있던 환자였다.광주시는 6일 “코로나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됐던 고교 2학년 송아무개군(17)이 지난 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 사진:>자가 진단 키트. 연합뉴스 ○··· 송군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에 확진돼 27일부터 자택격리에 들어갔으며 일주일이 지난 31일 격리 해제됐다. 하지만 송군은 격리 해제된 뒤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지난 3일 새벽 재택치료를 관리했던 병원에 증상을 호소했다. 송군은 카카오톡을 통해 “저 혹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고, 병원 쪽은 한 시간 뒤 “일단 먼저 산소포화도 측정해보세요. 머리 아픈 거는 두통인가요?”라는 답변을 보냈다. 이어 병원은 송군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119 구급차를 불러 대학병원을 찾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광주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송군은 이튿날부터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가 4일 오후 6시43분께 숨졌다. 운동선수였던 송군은 지난달 19일 제주 전지훈련을 가기 전 받은 코로나19 사전 검사에서 운동부 관련자 중 한 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자 역학적 연관자로 분류됐다. 이어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송군 등 학생 21명, 교사 5명, 조리원 1명 등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상의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송군 학교 확진자 27명 중 전파자로 지목된 한 명이 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아 나머지 26명도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여 역학적 연관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대학병원 쪽은 송군 사망 원인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진단했다. 운동 선수로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송군은 지난해 10월18일과 11월18일 코로나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송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정대하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불타고 물에 젖은 손상화폐 2조 원… "롯데타워 241배 높이' ◇ 한은, 지난해 손상화폐 4억352만 장 폐기 전년比 37%↓, 에베레스트산 15배 /지난해 불에 타거나, 물에 젖어 폐기된 손상화폐 규모가 4억 장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기된 물량을 차곡차곡 쌓으면 롯데월드타워(556m)의 높이 241배에 달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 규모는 4억352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액수로는 2조423억 원에 달하는 화폐가 폐기된 것이다. 은행권은 3억4,419만 장(2조366억 원)이, 주화는 5,933만 개(57억3,000만 원)가 폐기됐다. ○···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화폐를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5만262㎞로, 경부고속도로(416㎞)를 약 60회 왕복한 수준이었다. 또 화폐를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의 15배,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556m)의 241배에 달했다.엄청난 규모지만, 전년(6억4,256만 장)과 비교하면 37.2%나 줄었다. 비대면 거래가 느는 추세 속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은행권 환수가 부진한 영향 등을 받았다.한은은 지폐 일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은 면적에 따라 새로운 화폐로 교환해준다.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가액 그대로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5분의 2 이상에서 4분의 3 미만일 경우엔 반액만 교환된다. 남아 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5분의 2 미만이면 아예 교환이 불가능하다.김정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집트 뚫은 'K9 자주포'…함께 가는 '장갑차 패키지' 성능은?' ◇ 한화디펜스가 중동 사막에 'K9 패키지'를 상륙시키면서 'K자주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청신호까지 밝혔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최근 이집트와 2조 원 규모의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자주포의 해외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다. 완제품 초도 물량은 2024년 하반기까지 납품한 후, 잔여 물량은 기술 이전 등으로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특히 K9 자주포의 ‘단짝’인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 등 현지 맞춤형 모델을 수출 목표 지역에 안착시켰다는 점은 이번 계약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 사진:>K10 탄약운반장갑차. 한화디펜스 제공 ○··· 해군용 K9 자주포의 경우엔 최초의 수출 기록과 더불어 경쟁력도 인정 받게 됐다. K9 자주포와 함께 이집트에 진출한 현지화된 패키지의 신뢰성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로,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한 탄약 보급을 해 자주포 전력의 전투지속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이집트 군의 작전요구성능 구현을 위해 K10 차체 내부에 포병사격지휘체계와 각종 정찰탐지 및 통신장비 등을 탑재, 기동성도 끌어올렸다. K9 자주포가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현지 맞춤형 모델로서 특화시킨 차량이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집트 K9 수출이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성공적인 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집트 군의 전력 증강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형준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막후엔 '가격 인하' 거부한 文 대통령 결단 있었다' ◇ 문 대통령 "건전한 협상" 주문... 귀국 열흘 후 타결/성급한 타결보다 '원칙 고수' 독려지난달 문 대통령 순방 당시 이집트 측이 "K9 가격을 10% 깎아달라"고 요구하며 계약이 난항을 겪자, 성급한 타결보다 건설적인 계약을 주문한 문 대통령의 원칙이 성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정부에선 당초 수출 계약이 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기간(1월 19~21일)에 타결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청와대 측은 당시 계약 불발 사유에 대해 "양측 입장 차이가 컸다"고만 밝혔다.2일 청와대와 정부 설명을 종합하면, 이집트는 당시 우리 정부 협상 대표단에 K9 자주포 가격의 10% 인하를 요구했다. 대표단은 "우리 측의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 등의 조건을 감안하면 이집트가 얻는 이득은 가격 인하 효과보다 크다"고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그나마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이집트 측에서 새로운 조건을 추가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다는 전언이다.청와대 참모진에서도 "순방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계약 성사를 재촉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상대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순방 중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도 좋으니 원칙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강은호 방사청장에게 "무리하게 협상에 임하지 말고 건전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지시한 뒤 귀국했다.이집트의 가격 인하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추가 양보 없이 (정부가) 제시한 최종안을 이집트 측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집트 순방을 결정하기 전에도 '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문 대통령이 '협상 타결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가는 게 좋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집트가 K9 자주포 구입 대금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빌린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가 우리 정부로부터 돈을 빌려 K9을 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방위사업청은 2일 "수출입은행의 수출 기반 자금대출은 기존 수출 계약에서도 이뤄진 일반적인 사례"라며 "다른 선진국도 개발도상국과 계약에서 수출금융 지원으로 자국 방산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계약 성사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동 순방 시 수출 계약 불발로 국민의힘 등 야당으로부터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방산) 기업의 손해보다 차라리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을 택했다"며 "그 선택은 기업과 대한민국의 국익이 되어 당당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신은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K9 자주포' 호주에는 30문 팔았는데... 이집트는 비공개, 이유는' ◇ 해군용 K9 첫 수출 사례/ 정부가 1일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원대 공급 계약을 맺고도 물량은 밝히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지난해 12월 호주와 수출 계약을 할 때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한다”고 공개한 것과도 차이가 난다.△ 사진: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이집트에 수출된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제공 ○··· 3일 방위사업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이집트 육군과 해군에 K9 자주포 200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 사격지휘장갑차 수십 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2024년 하반기까지 완제품 초도 물량을 납품하고 잔여 물량은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하는 조건이다.이번 계약에서는 특히 해군에도 K9 자주포를 납품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해군용 K9 자주포 첫 수출 사례로 지중해와 홍해를 끼고 있는 이집트의 해안 방호에 쓰인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2017년 시험평가 과정에서 K9 자주포가 표적함을 명중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인 것이 이집트 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이처럼 우수성은 충분히 입증됐지만, 계약 물량을 명시하지 못한 건 ‘고객’인 이집트 정부의 요청 때문이라고 한다. 주변에 적국이 없는 섬나라 호주와 달리, 이집트는 수차례 전쟁을 치른 이스라엘과 이웃한 데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터키와도 긴장 관계라 무기 구입 규모를 과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 '비공개 이유, 상대국 보안 요구와 교민 보호차원' ◇ 실제 군사적 긴장도가 높은 중동ㆍ아랍권 국가들과의 무기 계약은 상대의 보안 요구와 현지 테러집단으로부터 우리 교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가급적 언론에 알리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다만 최근 역대 방산 수출액 최고가(4조 원)를 찍은 ‘지대공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 계약 건은 수입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먼저 발표해 이례적으로 공표됐다. <△ 사진:>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카이로 대통령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 이집트 수출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자주포만 놓고 보면, 200문을 공급받는 이집트와는 2조 원대, 30문을 구매한 호주와는 1조 원대 계약을 맺어 이집트에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이집트에는 표준 K9 자주포를 판매한 데 반해, 호주는 업그레이드된 최고 사양의 자주포를 원한 데다 호주 현지법인이 생산을 도맡기 때문에 개발비와 인건비 등이 추가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에서는 2024년 이후 잔여 물량만 현지 생산되는데 이미 완성된 부품을 조립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2001년부터 8개국에 진출한 K9 자주포는 수입국 요청에 따라 완제품 납품(노르웨이), 기술이전(터키), 현지생산(인도, 호주), 중고품 판매(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이 성사됐다.정승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발 6개 ‘스키 타는 로봇’ 등장…중급 슬로프 통과' ◇ 중, 베이징동계올림픽 기념 개발 회전에 장애물 회피 능력도 갖춰/음식 배달이나 방역을 위한 소독, 쓰레기 수거 등 올림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용 로봇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는 와중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로봇이 대거 투입된다는 점이다.상하이교통대 연구진이 개발한 6족 스키 로봇. 상하이교통대 제공 ○··· 중국이 다양한 로봇 군단을 선보이는 데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과 함께 자국의 로봇 기술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과학기술과 함께하는 동계올림픽’으로 내세우고 있다.상하이교통대 연구진이 그 일환으로 정부의 지원 아래 스키를 타는 6족 로봇을 개발해 선보였다. ◆ '중급 코스까지 무난히 성공' ◇ 연구진은 보도자료에서 6개의 다리에 스키와 스키 폴을 장착한 이 로봇이 선양에서 실시한 초급 및 중급 슬로프 코스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 로봇의 다리 4개는 스키에 고정돼 있고, 나머지 다리 2개는 스키 폴을 잡는 용도다.연구진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스키 로봇은 18도 경사의 스키장 400미터를 최고 초속 10미터의 속도로 유연하고 민첩하게 질주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 '영상으로 보기' ◇ 연구진은 로봇이 단순히 슬로프를 타는 것을 넘어 회전과 경로 설정, 장애물 회피 능력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 실제로 동영상에서는 로봇이 슬로프에 있는 사람들을 피해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연구진은 앞으로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로봇 스키 경주용이나 산악 순찰, 구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160kg 짐 운반하는 군용 야크로봇' ◇ 앞서 이달 초 중국은 일명 ‘야크’로 불리는 대형 4족 보행 군용 로봇도 공개했다.중국 언론은 짐꾼로봇으로 개발된 이 로봇은 최대 160kg의 짐을 최대 시속 10km의 속도로 운반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4족 보행 로봇이라고 전했다. 겉모습은 2005년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빅독(Big Dog)과 매우 비슷하다. <△ 사진:>중국이 ‘세계 최대 4족 보행 로봇’이라고 주장하는 일명 ‘야크 로봇’. CCTV ○··· 중국 언론은 “이 야크 로봇에는 주변 지형과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진흙길, 초원, 사막, 설원은 물론 계단, 참호, 절벽 등 다양한 지형에 매우 강한 적응력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또 기본적인 개발 목적은 보급품 운송이지만 근접 정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군사전문가는 영자신문 ‘글로벌 타임스’에 “병사가 계속 지키기 어려운 외딴 국경지대에 배치하는 데 매우 적합한 로봇”이라고 말했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올봄 섬으로…가거도·거문도 등 관광객 ‘반값’ 배삯' ◇ 전남도 지원, 3월부터 가거도 편도 5만9800원→2만9900원/오는 3월부터 전남 가거도·거문도 등 4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운임의 절반만 내고 여객선을 탈 수 있다.전남도는 3일 “올해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가거도·거문도 등 장거리 4개 항로에서 일반인 여객선 운임을 50% 지원해주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는 예산 5억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목포~가거도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완도~여서도 등 4개 항로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섬 주민과 관광객의 발 노릇을 하는 연안여객선. 전남도청 제공 ○··· 도는 동부·서부·남부에서 시·군에서 동의하는 항로 중 운항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길을 우선 선정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일반인 50% 할인을 적용하는 매표 체계를 개발하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한다. 도는 4개 항로의 한 해 평균 관광객이 4만여명인 만큼 이미 편성한 예산으로 한 해 동안 지원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주말과 휴일, 성수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7~8월 성수기를 뺀 다른 달들 월~금요일에만 운임 50%를 대준다는 방침이다. 현재 항로 4곳 일반인 운임은 목포~가거도 5만9800원, 여수~거문도 3만4600원, 고흥~거문도 2만5000원, 완도~여서도 8000원 등이다.김준열 도 연안해운 팀장은 “수요와 반응의 예측이 어려워 한해 정도 운영해 본 뒤 예산이나 노선을 확대하려 한다”며 “편도요금으로 왕복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방문객이 늘어나고, 이용객이 늘면 선사 수익도 개선되는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올해 30억원을 들여 섬 177곳의 주민 4만9018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1천원 요금제도 시행한다.안관옥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벤투호, 권창훈 쐐기골로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 최종예선 A조 8차 시리아전 2-0 김진수 권창훈 골 카타르행 티켓 벤투호 점유율, 빌드업 축구 성공/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통산 11번째 본선행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김진수와 권창훈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 사진:>권창훈이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 한국은 6승 2무(승점 20)로 남은 9~10차전 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에 올라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이미 본선행을 결정한 이란에 이어 한국이 두 장의 직행티켓의 주인이 됐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래 10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선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해 통산 11번째 월드컵 진출이다. 시리아는 2무 6패 최하위. 벤투 감독은 이날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을 최전방 투톱에 내세운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좌우 측면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을 배치했고,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의 경고 누적 결장 공백은 백승호(전북)로 메워 황인범(카잔)과 중원을 지키도록 했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으로 꾸렸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 '대한민국, 시리아 경기에서 공 다투는 조규성' ◇ 한국은 경기 시작 뒤 벤투호의 색깔인 점유율과 빌드업 축구로 나섰다. 전반 1분에는 정우영이 근접슛을 시도하면서 리듬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위기는 전반 10분 프리킥 반칙을 내주면서 먼저 찾아왔다. 시리아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한국 수비진 배후를 뚫었고, 오마르 크리빈의 헤딩슛이 그대로 골문을 흔든 것이다. <△ 사진:>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조규성이 공을 다투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 다행히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드러나 벤투호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전반 24분에도 김진수의 백패스 실수로 김승규 골키퍼와 상대 선수가 일대일로 맞서는 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하지만 위험한 순간을 경험한 선수들은 좀 더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황인범과 조규성의 슈팅 등 반격을 시도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전이었다. 전반전에 만족하지 못한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부터 권창훈(김천)을 투입하면서 상대 위험지역에서의 패스의 날카로움을 보강했고, 이재성과의 연계를 통한 공격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갔다. ◆ '대한민국과 시리아 경기에서 헤딩슛 김진수' ◇ 결국 후반 8분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김태환이 길게 공을 올렸고,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하던 김진수가 고공점프 헤딩으로 상대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는 왼쪽 상단 구석으로 공을 꽂았다.<△ 사진:>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김진수가 헤딩슛을 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26분 권창훈의 통렬한 중거리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벌칙구역 오른쪽 부근에서 이재성의 백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아크 쪽으로 한번 공을 치고 나간 뒤 오른쪽 골대를 향해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골키퍼 앞에서 공이 튕겨 더 위력적이었다.한국은 이후 이동준(헤르타 베를린)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주었고, 황의조의 골문 쇄도로 추가 골 기회를 엿봤으나 추가 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 '월드컵 본선행 목표 이뤄' ◇ 한국은 막판 상대의 슛이 골대에 맞는 위기도 벗어나면서 무실점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권창훈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모두가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었다. 그 목표를 이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이날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면서 자신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축구색깔로 성공을 알렸다. <△ 사진:>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백승호가 슛을 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 벤투호는 지난해 9월 A조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비기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승점을 추가하면서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특히 그가 대표팀 축구에 이식한 점유율, 빌드업, 패스 축구는 한국 축구의 수준과 성격을 크게 바꿨다.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을 경우 점유율 축구는 가끔 상대에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기도 하지만, 월드컵 본선 확정으로 벤투호는 아시아권 무대에서는 한국 축구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켰다.김창금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벤투 ‘뚝심’ 본선서도 ‘팬심’ 홀릴까' ◇ ‘왜 저 선수를 쓰지?’/누가 뭐래도 빌드업 전개 누가 뭐래도 패스, 빌드업 축구 외곬 최장수 재임으로 색깔, 조직력 강화 본선 무대에서 또 ‘변신해야’ 지적/축구팬들이 갖는 의문은 이런 식이다. 하지만 선수기용 권한은 감독한테 있다. 그리고 성공을 거둔다면, 그땐 할 말이 없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현지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전 쾌승(2-0)으로 10회 연속 본선행을 일군 것은, 대표팀뿐 아니라 감독 개인 측면에서도 승리를 의미한다. .<△ 사진:>파울루 벤투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 벤투 감독은 지난해 9월 최종예선 첫 경기 이라크전(0-0) 때만 해도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승점을 쌓아 8경기만(6승2무)에 A조 2위로 한국의 통산 11회 월드컵 진출의 길을 개척했다. 과연 어떤 힘이 있을까 벤투 감독의 축구는 패싱, 빌드업, 점유율로 압축할 수 있다. 골키퍼가 롱킥으로 공을 전개하는 일은 거의 없다. 골키퍼부터 패스로 공을 건네고,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거쳐서 약속된 플레이를 하거나 기본형의 변환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런 까닭에 국내 최고의 골키퍼로는 조현우가 손으로 꼽히지만, 빌드업에 비교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 김승규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는 일이 많다. 필드 플레이어는 상대가 압박해 들어와도 허투루 공을 전방으로 보낼 수 없다. 이런 축구는 과거 롱볼 위주의 우당탕 축구에 비해 아름답다. 하지만 시리아전 전반에 나온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로 인한 실점 위기 등 안전성이 떨어질 때도 있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벤투 감독이 현대적인 패싱 축구를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한국 축구의 발전 여건을 만들었다. 다만 월드컵 무대에서도 통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역대 최장수 대표팀 감독의 힘' ◇ 본선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벤투 감독의 카리스마는 월드컵 본선행 확정으로 더 강화됐다. 선수들은 본선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그의 말을 법처럼 여겨야 한다. 대표 선수들의 리더십 존중은 여러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수비수 김민재는 과거 인터뷰에서 “짧은 소집기간이지만 수비수 입장에서는 전술이 바뀌지 않아 적응하기 쉽다. 벤투 감독은 정확하다”고 말한 바 있다. ○··· 벤투 감독이 3년 이상 재임하면서 선수들은 사령탑의 요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골키퍼는 수비수가 돼야 하고, 측면 수비수는 공격에 가담하고, 공격수는 제1의 수비수가 돼야 한다.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 조규성을 황의조와 함께 투톱으로 활용한 것은 ‘뛰는 축구’를 강조하는 효과도 있다. 반면 최종예선 7차 레바논전(1-0)에서는 11명의 선발 선수를 바꾸지 않는 무모한(?) 고집을 보이기도 했다. 변일우 경희고 축구부 고문은 “우승하면 선수 덕분이라고 하지만, 선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감독이다. 일단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운도 따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벤투 감독은 지난해 3월 원정 한-일전 패배(0-3)로 경질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을 신뢰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국내 K리그에서 나오는 젊은 재능과 손흥민 등 경험 많은 유럽파 선수들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이 자신의 지도력을 극대화했다고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한국은 중동팀에 비해 준비를 잘한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는 다르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월드컵 본선에서도 우리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고 했고, 변일우 경희고 고문도 “압박이 강한 팀들은 상대가 빌드업하기를 바란다. 조직력과 힘으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까닭에 벤트 감독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수비하다가 빠른 공격수를 활용한 역습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빌드업 축구는 강팀을 만났을 때 대량실점에 노출될 수 있다. 수비 안정화와 세트피스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최종예선 9~10차전 뒤 평가전 일정을 짤 때는 우리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강팀과 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창금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쇼트트랙 ‘고급두뇌 유치’ 중국, 승부욕 DNA 주입했나' ◇ 날밀기, 바깥돌기, 외다리주법….김선태 감독·안현수 코치 영입 혼성 계주 금 한국 전략·전술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강화/ 1992 알베르빌겨울올림픽부터 시작된 한국 쇼트트랙의 세계 제패 역사와 함께 등장한 비법들이다. 한국은 이런 기술개발과 전략전술, 선수들의 유연성과 순발력, 체력을 앞세워 세계를 평정했다.<△ 사진:>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선태 감독(왼쪽)과 안현수 코치(그 옆)가 5일 베이징 서도우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에서 중국팀이 1위를 차지하자 좋아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 하지만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5일 베이징 서도우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에서 한국은 예선탈락했지만, 한국의 ‘고급두뇌’를 유치한 중국은 대회 첫 금메달을 쇼트트랙에서 챙기면서 기세를 올렸다.한국 타도를 외치던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을 영입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또한 중국팀의 기술코치로 활약하고 있고, 평창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중국에 귀화했다.김 감독이 팀을 관리하면서 한국식의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승부욕 디엔에이(DNA)를 주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금메달 6개를 따냈던 안현수도 자신의 노하우를 중국 대표선수들에게 전수했을 것이다. 임효준은 국적 변경에 따른 대표팀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 '한국은 쇼트트랙 신기술 생산국' ◇ 한국은 그동안 쇼트트랙의 신기술 생산국이었다. 1992년 김기훈이 겨울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딸 때 한쪽발로 지탱하고 왼손을 짚으며 곡선 구간을 도는 외다리주법을 선보였고, 김동성과 전이경이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결승선 날밀기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 사진:>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5일 베이징 서도우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2000m 혼성계주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 월등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바깥으로 돌며 추월하거나 호리병주법으로 가속 탄력을 유지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제는 일반화된 기술이지만, 원조 국가의 지도자들이 갖고 있는 경험이나 감각, 전술을 직접 배우는 것은 또 다르다.중국은 올림픽 개막 전까지 쇼트트랙 대표팀의 준비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등 외부에 차단막을 쳤다.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일군 중국의 우다징은 경기 뒤, “한국인 코치진이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4년간 열심히 훈련해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다. 동료들과 함께 이룬 결과여서 더 뜻깊다”고만 말했다.올림픽 무대에서 실력 있는 지도자들이 새로운 대표팀을 맡아 전력을 향상시키는 경우는 많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 남자하키를 준우승으로 이끈 김상열 감독은 중국 여자하키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적이 있고, 중국의 탁구 선수나 지도자들이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남자양궁의 지도자가 다른 나라의 대표팀을 이끄는 것도 비슷한 사례다.한국은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서만 2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런 압도적인 지위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라이벌 중국이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기선을 잡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뒤엔 한국 지도자들의 역량이 있다.김창금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해적’이 웃었다…설 연휴 사흘간 39만명 관람' ◇ 설 연휴 극장가의 한국 영화 승자는 해양 어드벤처를 소재로 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었다. 선거를 배경으로 한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는 2위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해적…>은 설 연휴 사흘(1월31일∼2월2일) 동안 38만7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사진:>2위는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설을 앞둔 지난 주말 이틀까지 포함한 관객은 64만9000여명이다.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과 의적, 역적의 모험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88만1000여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2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선거 참모 엄창록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킹메이커>가 차지했다. 설 연휴 사흘 동안 22만여명, 주말 포함 닷새 동안 35만7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해적…>과 동시에 개봉해 누적 관객은 48만4000여명이 됐다. ◆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 ◇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 스틸컷.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 어린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등은 하루 1만∼2만명대 관객으로 3∼5위에 올랐다.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개봉 40일째인 지난달 31일 누적 관객 5만명을 돌파했다.오승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주술에 휘둘리는 정치판 통탄” 개신교 신학자 28명 성명 발표' ◇ 개신교 신학자들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관련 주술 논란이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2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 채수일 한신대 전 총장 등 신학자 28명은 지난달 30일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오늘날 세계의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치가들이 주술에 의지하여 국사를 논하고 있는가”라며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라고 개탄했다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 성명<△ 사진:>지난해 10월 티브이(TV) 토론회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손바닥에 '왕’(王)자가 새겨진 장면이 포착되면서 무속 논란이 일었다. 이후 부인 김건희씨 녹취록 속 ‘도사’ 발언,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대위 활동 등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유튜브 갈무리 ○··· 이들은 “무릇 정치란 합리적 이성과 역사의식 그리고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의의 문화에 의거해야 한다”며 “우리 정치가 문제였다면 이러한 기본적 태도를 상당 부분 결여했기 때문이고, 그 피해는 언제나 국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술은 오랜 세월 우리 평민의 아픔과 한을 위로하며 그 일상을 종교적 깊이에서 뜻깊게 동행해 왔던 무교(巫敎)를 말함이 아니고, 사사로운 관심에서 미래를 엿보도록 한다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바깥의 힘’에 기대어 소원의 성취를 돕는 사이비 종교 술(術)을 의미한다” “주술에 예속된 채로 대선에 나가서 국정을 논하고 이끌겠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는 것은 국정이 그 점술에 의해 농단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정치가들과 점집의 은밀한 거래와 관련해 “정치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요, 점술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 친화적 태도 때문”이라며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회와 종교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지와 연대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니 그들의 신앙은 얼빠진 것이고, 그들의 신은 사실상 우상임에 틀림없다”며 “그들은 성경을 헛 읽었고, 기독교 신앙을 크게 오해했으며, 기독교 신앙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만들어버리고, 반기독교적인 세력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이들은 “교회가 부여한 지위와 영적 권위를 앞세워서 때로는 ‘구국 성회’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신도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며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화되고,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가 편만하도록 힘써야 할 사회·정치적 의무가 주어져 있다”고 밝혔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