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처음 방내에 땅을 구입하고는...
평지작업을 하고..꿈에 부풀어 감자와 더덕을 심었지요..
그런데 여름에 감자를 캐어 평상에 말린다고 널어놓고 가..1주일을 지내고 오니
감자가 모두 썩어 있었던 슬픈이야기 ㅠㅠ
그뒤로는 감자를 심지않았습니다
올봄...4월 17일
귀농귀촌 정모를 마치고 오는길에
지기님과 여러님들이 방내를 방문해주셨지요^^
겨우내 쓸쓸했던 방내가 떠들썩했던 날입니다
골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고
감자 한고랑 반..땅콩도 한고랑 심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0761574E407D261A)
죄측 한고랑반...감자
나머지는 땅콩씨앗 파종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AFB484E408E5406)
6월 말 감자꽃이 피어납니다
감자옆의 땅콩을 올해 영 쉬원찮아요~~ㅎㅎ
늘푸른이 땅콩을 너무 깊게 넣어..쟈들이 나오기가 힘들어 포기한넘이 많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63C574E407D281B)
7월의 감자밭..
들은건..있어서 감자꽃을 모두 따주었어요^^ㅋㅋ
감자가 많이 생긴다나?? 굵어진다나??
암튼...잘 모르는데...옆에서 그러시길래~~
완죤...얼치기 농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0C44574E407D2913)
7월말....감자는 싹이 다 없어지는데..
계속되는 비에 캐지를 못합니다...
여름휴가에 와서 캐야겠다고..생각합니다
왜냐면...동생 시키려구요~~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401574E407D2A1F)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매년 휴가를 강원도로 옵니다
ㅋㅋ 떄는 이떄지요??
감자 캐렴~~동생아!! 감자전 부쳐줄꼐..
열심히 캡니다...이쁜것!!
저 한고랑 캐고..손에 물집생겼다고 엄살을 떨어대네요....
일년내내 농사지으시는 분들께...혼나려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109C1574E407D2B14)
와~~~~
올해 울님들이 심어주고 가신 감자입니다...
너무 늦게 캐서인지..썪은게 너무 많았어요
옆에서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않았다구 하셔도..전 기쁘네요^^ㅎㅎ
이감자,,,동생이랑 감자전도 부쳐먹고..
놀러온 시누이에게도 나누어주고
동생도 수고했다고 가는길에 보냈습니다...
이뿌둣함.....ㅎㅎ
2011년 프리안나의 감자농사 이야기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027574E407D2C0D)
첫댓글 축하합니다 .그래도 잘 된것 같습니다...부지런도 하십니다
벌써 땅속에서 썩은게 태반이었어요~~워낙 비가 많이와서...ㅎㅎ
감자농사가 그정도면 대풍이야 올핸 계속되는 비때문에 전업농들도 아주 엉망인데 ...
ㅎㅎ 감자 쪄 드릴까요??
지기님이 씩감자 심으신거거....주셔서 심었는데...
아주 맛있어요~~ㅎㅎ
와~우 맛나겠네요 축하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농사를 그래서 지으시나봐요??너무 기쁘던데요~~ㅎㅎ
방내에 감자 와 땅콩 심은 날은 잊혀 지지가 않네요.
그날 안나님이 방내에서 벼락 치기로 맛있는 생일상 차려준 날이라서...
감자는 풍성한 결실을 맺고 나는 또 그만큼 세월을 가불 했으니 ㅎㅎㅎ.
저도 잊지못해요~~ㅎ
트럼펫 연주에 축하노래가 울려퍼지던 그날을~~~
감자 남겨놓았다가 쪄드릴게요~~ㅎㅎ
축하합니다. 감자농사 잘 지으셨네요. 감자전 맛이 어떠 했습니까?
ㅎㅎ 감자전 부쳐먹는 사진이 있는데....찾아봐야겠어요^^
정말 맛있었어요~~~ㅎ 또...푸른바다님 약올린다고 혼내면 어쩌지요??
또 배가 아파 올라고 합니다.
심고, ㅋ;우고, 수확하고......... 시리즈로 사진 잘 찍었습니다
지난 봄부터 찍어놓았던 사진들을 저장해 두었다가 올려보았어요~~
잘 했죠??ㅎㅎ
프리안나님 감자수확 축하드려요~^^
저도 3~4년전 처음 귀농해서 이것저것 심어놓고 수확할때하고 판매해서 돈이 쪼매 들어올때
그때의 희열을 잊지못합니다~^^
내년에는 다른것도 심어보세요~^^
고맙습니다...가영님^^
정말 풀뽑을떄는 힘들기만 하더니...수확할떄의 기분은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생각보단 많이 나온것 같은데요...저희는 반이상 썩었더군요..올 농사 비에 완전히 폭삭..ㅎ
저희도 감자 캐는데...썪은것이 상당히 많이 나왔어요^^
아유~냄새도 지독하구...ㅎㅎ
가신줄도 모르고...놀러 올라가려 했더니...집에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리위 계곡까지 올라가다 그냥 내려왔어요~~~
진부 상월오개리는 감자에 무슨 약을 주어서 감자 싹을 몽땅 죽입니다.(?) 그리고 땅속에 그대로 방치했다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캡니다.
이쪽 홍천도 그렇게 농사짓고 계시더군요
처음엔 모르고 감자캐는거....사먹었는데요
그담부터는 절대 사지않아요~~
이곳은 감자 두둑위에 배추나 무우를 심어 10월에 출하하면서 같이 감자를 캐더라구요~~~
프리안나님 감자농사 대풍을 축하 드립니다.
감자는 감자꽃을 다 따 주는것이 맞습니다. 감자꽃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영양소의 일부가 감자꽃으로
유입되어 근채류 작물인 감자의 뿌리쪽으로 영양분이 덜 가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감자는 과습이나 고온에 매우 취약한 작물 입니다.
물기가 많고 온도가 높으면 잘 썩기 때문에 제때 수확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아무턴 농사 잘 지으셨어요. 처음부터 프로가 있나요. 경험쌓이고 경륜쌓이면 바로 프로가 되는것이지요^^*
ㅎㅎ 그렇군요...저곳이 여름내내 물구덩이였으니....저렇게 남아있는거 자체도 대견하지요^^
시간이 안맞으니...제떄 캐는것도 어렵고~~
얼른 먹어야할거 같아~~
오늘 아들래미 MT간다는데..쪄먹으라고 잔뜩 보냈네요~~ㅎㅎ
나도 감자도심고 비닐도 흙으로덮고 땅콩도 심었는데 ㅎㅎ
맞아요~~화개님도 수고하셨는데...
담음에 방내 오시면 감자 남겨놓았다가 감자전 부쳐드릴까요??ㅎㅎ
땅콩은 싹이 제대로 안나서 다시 모종으로 심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션찮아요~~
감자 심던날 난 구경만했는데,농사가 참 잘되 보기좋아요.
우린2키로심어 20키로 수확했어요.상처난것 골라내고 씻어서 보관하니 썩지도않고 좋아요.
생각보다 썩은게 많이 나와 속상했어요^^
냄새가 온밭에 폴폴....ㅎㅎ
빨리 캣어야 하는데...시기를 못맞춘거 같아요~~
언니네 밭은 물빠짐이 좋아서...
지기님댁이랑 우리 감자랑 씨는 같은데...지기님댁 감자는 떄깔부터가 틀리더라구요~~ㅎㅎ
휴가 잘 다녀오셨군요..... 무지동의 감자는 마지막 수확기에 계속된 장마에 날씨가 개이면 한고랑,또다음에 한고랑 캐다보니 번개 한번 못하고 이웃과 나누어 먹었네요. 농장이 엉망이라 사진올리기도 포기했어요. 다시 마음잡고 가을을 기대합니다.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올해는 워낙 비가 많이 내려서인거 같아요^^
가을 배추 심으시겠네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희도 감자 조금 수확했어요
땅속에서 하얀 얼굴을 내밀때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정말 그런거 같어요^^ㅎㅎ
두분 잘 지내시죠?? 궁금했어요~~~
ㅎㅎ 고생 만땅 하셨네요..울 남편 회사 텃밭에 이년째 감자 농사를 하지만 왜 씨값이 더 들어가죠...사먹자고 해도 오기가 생기는지 꾸역꾸역 짓네요.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가터.......
옆지기님이 키우시는 재미를 느끼셔서 그럴거예요^^
저도 가끔 가서 힘이 들지만 풀뽑고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 이쁘더라구요~~ㅎㅎ
감자캐고 손님 맞으시느라 바쁘셨군요. 감자가 아주 탐스럽네요. ㅎㅎㅎ
그래서 찾아뵙지못했어요^^ ㅎㅎ
잘 지내시죠??
수고한 보람이
지기님댁 감자 나두 좀 캐봤는 굵은 감자들이 쏘오옥 감자 색갈도 선명하게
언니...지기님댁 감자랑은 색갈부터 틀려요~~ㅎㅎ
확실히 밭의 영향도 있는거 같어요~~~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썩은것도 많고..ㅎㅎ
그래도 기분은 엄청 좋아요~~~
좋은 사진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탐스럽네요.. 저흰 5kg정도 캤어요.. 몇번 쩌 먹으니.. 바닥
와~~안나가 더 많아요~~ㅎㅎ
내년엔 더 많이 심으세요^^잼나네요~~캘떄..
품종이 수미로 보이네요.
우리나라 감자의 대표종은 수미와 두백이져.
수미는 국거리와 음식재료로...두백은 전분이 많아서 가공용으로 사용 됩니다.
쪄먹거나 구워먹을땐 수미가 맛있지요.
전 갠적으로 ...두백을 좋아합니다.
안나님 대풍축하 드리고여...
땅콩심은사람 무신엄치로 밥을 먹나 물어보소.....캬캬캬~^^*
감자는 썩을까봐 이집 저집...나누어 먹었어요^^ㅎㅎ
늘푸른....올겨울 땅콩...다 먹었쥬~뭐!!ㅋㅋ
그래도 안나가 나중에 포트에 파종한 땅콩들을 다시 심었으니..쬐끔은 나오것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