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는 기온 속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추천하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이 시골 친구 집에 놀러가서 풀밭 모기에 쏘여가며 뜯어 올 정도로 “사족을 못 쓴다”고 한
참비름나물로 만든 참비름오이겉절이와 톡 쏘는 맛을 가진 죽순겨자냉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우무냉채 등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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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귀한 단비
천금 같은 단비가 내리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5.6.1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메르스 풍경
메르스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무능한 정부 부처의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만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최초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 전체가 숨을 멈춘 듯 고요하고 썰렁하다.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파는 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도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있다. 구멍 뚫린 유리창엔 소독된 헝겊을 덧대어 승객과 직원은 서로 힘겹게 말을 알아듣는다. 힘들고 슬픈 풍경이다. 한겨레 신문 평택/김봉규 기자
밀밭 위의 식사
11일 시민들의 발길이 뜸한 서울 이촌동 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밀밭에서 비둘기가 누렇게 익은 밀알을 먹기 위해 몸을 세우고 목을 길게 뺀 채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윤중 기자
양파의 계절
햇양파 수확철인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월천지역의 양파밭에서 고창식(오른쪽)씨가 어머니와 함께 수확한 양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양파는 각종 황산화 물질과 비타민 시(C)가 풍부해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거창군 제공
전주 덕진공원 연못에 대형 큰빗이끼벌레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연못 곳곳에서 큰빗이끼벌레들이 발견됐다. 강이 아닌 늪이나 저수지 처럼 고인 물에 주로 사는 큰빗이끼벌레가 덕진공원 연못에서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5.6.11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극심한 가뭄, 말라붙은 저수지
극심한 가뭄으로 경기도내 대부분의 저수지가 말라붙어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바닥을 드러낸 경기 용인 기흥저수지에 폐사한 물고기가 앙상한 뼈를 드러낸 채 썩어가고 있다. 2015.06.11【용인=뉴시스】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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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상류 극심한 가뭄
최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강원 인제군 남면의 소양호 상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무더위 확~ 날려줄 음식 여기 있소!
몸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다. 덩달아 입맛도 떨어진다. 제대로 먹지 못 해 몸이 무거우면 마음까지 가라앉는다.
연일 치솟는 기온 속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추천하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이 시골 친구 집에 놀러가서 풀밭 모기에 쏘여가며 뜯어 올 정도로 “사족을 못 쓴다”고 한 참비름나물로 만든 참비름오이겉절이와 톡 쏘는 맛을 가진 죽순겨자냉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우무냉채 등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① 우무냉국
-우무 1모를 끓여서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골라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없애고 채썬다. -토마토 5분의 1개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뒤 직사각형 모양으로 썬다. -연두부 1모와 들깨가루 5티스푼, 다시마 우린 물 1컵에 소금을 약간 넣은 뒤 믹서기에 돌려 걸쭉하게 연두부 우무냉국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 -그릇에 우무를 담고 냉국을 부은 뒤 토마토를 고명으로 얹는다.
②죽순겨자냉채
-삶은 죽순 100g을 빗살 모양으로 썰어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참기름에 볶는다. -숙주 100g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당근 반개를 채 썰어 소금 간을 하고, 참기름에 볶는다. 오이 반개를 준비해 채 썬 뒤 단촛물(식초 3티스푼, 설탕 3티스푼, 소금 1티스푼)에 담가두고 표고버섯(4개)과 석이버섯(10g)을 곱게 채 썰어 참기름에 밑간하고 볶는다. -청포묵 반모를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참기름과 소금 간을 해 무친다. -겨자소스 재료(겨자 1티스푼, 식초 2분의 1티스푼, 매실액 1티스푼, 배즙 2티스푼, 꿀 1티스푼, 참깨 2티스푼, 소금 약간)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접시 위에 갖가지 재료를 돌려 담고, 위에 겨자소스를 뿌려준다.
③참비름오이겉절이
-참비름 200g을 다듬어 옅은 소금물에 씻어낸다. -오이 반개를 어슷썰기 해 준비한다. -양념(간장 1티스푼과 물 2티스푼, 고춧가루 2분의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통깨 약간)을 잘 섞은 뒤 참비름과 오이를 넣고 살살 무쳐낸다.
박승헌 기자 한겨레 신문 |
방글방글… “반가워 친구야”
시내 어느 육아용품 전시판매 행사장에서 아기 둘이 만났습니다. 먼저 손을 내민 아기는 새로 만난 친구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처음 보는 친구의 손길이 반가운지 한 아기는 연신 방글방글 웃습니다.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 만난 또래일 수도 있겠네요.
아기들도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이 세상에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와 같은 남이 또 있다는 깨달음.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걸 아기들도 곧 알게 되겠지요. 신창섭 기자 문화일보
'체온측정하고 들어가세요'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입구에서 직원들이 병원으로 들어서는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15.6.1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갓난 아이 꽁꽁 싸매고'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한 어머니가 마스크를 쓰고 갓난 아이를 꽁꽁 싼 채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5.6.1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공개된 서울의료원 음압병실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한 음압격리병실 업무를 보고 있다. 음압 격리는 공기 감염을 방지하기위한 방법이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기관이다. 2015.6.1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속보] 오늘 낮 서울 34.9도…107년 만에 6월 상순 ‘최고 기온’
1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건너편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대한 불안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김봉규 기자
오후 한 때 오준주의보 발령된 서울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보고 있다.
불볕더위에 피어나는 아지랑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4.5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이 뜨거운 도로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에 일그러져 보인다. 2015.06.10.【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내리지 않는 승객들…중국 여행객 부산관광 포기
10일 부산시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마리너 오프 더 시즈’호(13만 8천t)에 탄 중화권 여행객 6천여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부산시내 관광을 포기하고 배에서 아예 내리지 않았다. 여행객을 기다리던 관광버스가 이날 운행을 못하고 주차장에 서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세월호 선체 인양 촉구’ 삼보일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며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걷고 있는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이 10일 오후 서울 양재동을 지나고 있다. 단원고 2학년 8반 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가 딸 아름 양을 데리고 지난 2월23일 팽목항을 출발한 지 107일 만이다. 한겨레 신문 김경호 선임기자
마스크 쓴 수요시위
길원옥(앞줄 왼쪽), 김복동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참가자들이 10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2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마스크를 쓴 채 사회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바짝 메마른 강릉 안반데기
10일 극심한 가뭄으로 배추 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국내 최고 높이(해발 1200m)의 고랭지 배추 산지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안반데기가 바짝 메마른 모습이다. 2015.06.10.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낙동강 녹조 심각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 도동나루터에서 녹조현상이 관찰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달성보 인근, 고령교~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우곡교 등 3곳에 녹조가 생겼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198769757922'라는 이한열 숫자의 의미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기념비 제막식에서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씨가 기념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15.6.9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이날 제막한 기념비 앞면에는 '198769757922'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6월 항쟁이 일어난 1987년, 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6월9일, 병원에서 사망한 7월5일, 그의 국민장이 치러진 7월9일, 당시 그의 나이인 22세를 함축한 숫자다.
서울 낮 30도 '덥다 더위'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자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외국인 여성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겨레 신문 탁기형 선임기자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한 연인이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6.9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가뭄 심각..말라버린 논에 용수지원
9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일대에서 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화천군, 육군 7사단이 함께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바닥이 갈라져 피해를 입은 논에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2015.6.9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신라시대 금귀고리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9일 오전 경북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공개한 가는고리 금제 귀고리 1쌍. 조사단은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인 대리리 45호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경주 천마총 출토품과 유사한 유물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2015.6.9 (의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전국이 불안과 공포
8일 오후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X편으로 서울에서 경북 신포항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한 채 대합실을 빠져 나오고 있다.2015.6.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꼼꼼하게 소독'
코레일 직원들과 방역직원들이 8일 오후 서울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2015.6.8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메르스, 가라~~!
퇴근을 준비하던 늦은 오후에 문뜩 하늘을 보니 양털구름이 무리지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떠들썩한 메르스도 양털구름처럼 홀연히 나타났다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
산성 포장마차
[김주대 시인의 붓] 산성 포장마차
동동주 5천, 막걸리 3천, 김치전 3천, 해물미나리파전 6천원 하는 할머니 포장마차엘 갔다. 혼자 가서 동동주에 해물미나리파전을 떠억 시켜 먹었다. 최고 비싼 해물미나리파전을 시킬 때는 의기양양했다. 할머니께 낯이 섰다. 1만4천원 썼다. 이만하면 근방에서는 일등 손님이다. 김주대 시인 한겨레 신문
동화 속 ‘파랑새’…번식지 이동과정 가거도서 포착
메테르링크의 동화 ‘파랑새‘ 덕에 단순한 새가 아닌 행복의 상징이 된 파랑새가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2015.6.8/ 신안=연합뉴스)
우리 집은 유명 커피숍
8일 커피 거리로 널리 알려진 강원 강릉시 강릉항 인근의 한 유명 커피숍 입구에 제비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다. 2015.6.8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녹차라떼 한잔 드실라예"
8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에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모터보트로 강을 휘젓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낙동강 지천 일대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2015.6.9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연합뉴스)
라바 인력거 서울 달린다
서울 북촌과 서촌, 명동 세 곳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라바인력거’(사진)가 운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아띠인력거㈜, 라바 제작사 ㈜투바앤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촌과 서촌, 명동 ‘만화의 거리(재미로)’에서 라바인력거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띠인력거는 2012년부터 북촌과 서촌에서 인력거를 운영하며 매달 약 1200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북촌과 서촌에서는 인력거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했고, 명동 만화의 거리에서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바는 두 마리 애벌레가 주인공인 대표적인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130여개국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음성원 기자
대청호 가뭄으로 드러난 수몰학교 터
가뭄으로 충북 대청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댐 건설 당시 수몰됐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옛 군북초등학교 터가 8일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대청호 수위는 67.18m(만수위는 80m), 저수율은 44%에 그쳤다. 옥천/연합뉴스
백년만에, '백년초가 꽃을 피웠어요'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동 화신 식물원에 있던 백년초가 꽃을 활짝 피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년초는 백년만에 꽃을 한번 피운다고 해서 백년초로 불린다.(독자제공) 2015.6.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연꽃핀 화천 연꽃마을'
8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연꽃마을에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연꽃들이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7~8월에 주로 개화하는 연꽃은 신성함과 고귀함을 상징하고 있다. (화천=뉴스1)
군 메르스 의심환자 2명 추가
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2명 늘어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헌병이 메르스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체열측정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체온부터 꼼꼼하게
8일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업령을 내리고 모든 초등학교에 발열체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백소아 기자
‘메르스 휴교·휴원’ 급증…맞벌이 부부는 ‘멘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강남구·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들에 휴업령이 발동된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이정아 기자
학부모들 문의 전화 쇄도…아이 맡길 데 마땅찮아 ‘번개 휴가’
맞벌이를 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장아무개(44)씨는 8일 급히 휴가를 냈다. 지난 5일 학교로부터 ‘8~10일 메르스로 인한 휴업에 들어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달리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남편과 번갈아 하루씩 휴가를 쓰고, 사흘째인 10일에는 동네 복지관에 아이를 맡기기로 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1~2학년 대상이기 때문에 4학년인 장씨 부부의 아이는 해당되지 않는다. 시댁이나 친정에 도움을 구할 수도 없는 ‘육아 독립군’인 장씨 부부는 “갑작스런 휴업 결정에 ‘멘붕’에 빠졌다. 휴가조차 낼 형편이 안 되는 다른 맞벌이 부부들은 어쩌냐”고 했다.
(이하생략..) 한겨레 신문 방준호 이수범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95025.html
‘새콤달콤 몸에 좋은 거창 블루베리 첫 수확’
8일 오전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당동마을 베리이야기 농장에서 곽규식(46세)씨 부부가 올 들어 노지에서 첫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있다. 2015.06.08. (사진=거창군 제공)【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박근혜 번역기 등장'…불가능에 도전하는 IT코리아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현대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에는 해낸 모양이다. 이제 대통령이 당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해도 국민들이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세계에 유례가 거의 없는 셈이니 IT강국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인 쾌거라 할만하다. (중략..) 기사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60814140951185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 박물관에 전시된 전통의상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민속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는 다양한 민속의상에는 민족의 유구한 문화전통과 생활풍습이 잘 반영 되어 있다며 8일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2015.6.8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약초 이야기 - 지치, ‘산삼 능가하는 약초’… 관절염·불면증에 효능
지치는 예로부터 산삼을 능가하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뿌리가 자줏빛에 가까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자초(紫草)라고 부른다.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불로초는 지치를 가리킨다. 약초꾼들은 난치병에 효능이 있다고 지치를 성약(聖藥)이라고도 부른다.
지치는 식용, 약용, 공업용으로 가치가 높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굵고 자주색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잎은 털이 있고, 7월에 회색으로 견과(堅果)가 여문다. 예전에는 지치를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 자연산이 수난을 당해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재배가 가능하다. 뿌리에서 자주색 염료를 얻었기 때문에 지치는 우리 생활과도 친숙하다. 진도의 유명한 홍주에도 지치 뿌리가 들어간다.
지치는 얼마 전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냉증, 불면증에도 좋다고 한다. 면역을 억제하는 물질인 시코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이 항진돼 일어나는 혈관염, 화농성 염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지치 뿌리는 흔들었을 때 내부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을 최고로 친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문화일보
음악의 요법가 Frederic Delarue 의 아름다운 연주곡들 .....A Rainbow of Flowers .....Beauty of Forgiveness .....Riviere de Lumiere .....Flying over the Canyons .....A Concert from Heaven ....celestial lull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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