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군,,,혼자서 영화도 보고 그런 너의 여유가 부럽다.
--------------------- [원본 메세지] ---------------------
지금은 집에서 여유있게 월요일의 오후를 보내고 있다..
아침에 학교를 갔어야 했다..그치만...난 가지 않았다...
오랫만에 내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좀 안 좋아서 가야 하는걸 알지만..
몸이 안 따르는것이다..그래서 가질 못했다..
버스 시간도 놓치고,,,,
칭구넘한테는 계속 전화가 오구...
전화도 그냥 안 받았다...그 친구한테는 미안했찌만..^^;
그냥 그러고 시간은 계속 흘렀다...
12시쯤....
난 정신을 차려야 할꺼 같았다...
시간을 이대로 보내긴 싫어서였따...
그래서 옷을 입고 무작정 나왔다..
다행이도 돈이 조금 있어서 영화를 볼까?? 비디오를 볼까??
했다.....
그러던 중...영화를 보기로 결정을 내렸다....
보고 싶었던 영화 - 고양이를 부탁해, 와이키키 부라더스...(칭구 추천)
집 주변에 있는 영화관 야탑 CGV에는 보고 싶었던 영화가 없었다...
달마야 놀자, 흑수선, 머스키터시스, 킬러들의 수다, 조폭 마누라,,,,
그리고 ....."물랑 루즈"
난 물랑 루즈를 택했다...조용한 영화를 혼자서 느긋하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혼자 표를 끊고, 영화가 시작되었따....
시종일관 영화를 내가 딴 생각을 못하게 만들었다...
마치 한 뮤지컬을 보고 있는듯 했다....
방학때 호주여행 갔을때, 호주 배우 니콜키드만때문에
호주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물랑루즈!!
OST도 역시 인기 최고였다..CD를 살까하다가 그냥 안샀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후회가 남는다...
영화 속에서 사틴과 크리스티앙,,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 하는 두 배우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았으니....
잼있고, 감동 그 이상이었다....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영화 속에서 계속 나오구, 영화의 결말을 짓게 만드는 대사이다...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을 주는 것과 받는 것..."
(영화속에서는 멋지게 번역을 했었는데..그 말이 잘 생각이 안난다..^^;)
참 멋진 말인거 같다.....
오늘 하루를 멋지게 보내고 있는거 같다...^^;
방금 칭구넘한테 집으로 전화가 왔따...
전화 왜 안 받았냐고..난 못 받은거라고 말했지만...
다 아는거 같았다....ㅋㄷㅋㄷ내 머리 꼭대기 위에 있는 넘이니..^^
조금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담에 티지아이 데려가야지....그라탕 파스타 좋아할꺼 같다고 말했었는데...
치즈를 좋아하는 넘이라서...대학 와서 이런 넘도 알구...
난 운이 좋은 놈 같다....
티지아이에서 일한것도...티지인들을 알게 된것도.....
암튼..난.......무슨 말할껀지 알져??^^
PS.바사라누나~저 학교 안가구 컴터 하고 있었던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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