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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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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1945년 10월 22일(시인 주요한의 친일행각과 그가 하지에게 쓴 편지)
슈 렉 추천 1 조회 208 23.10.22 10:3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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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2 13:48

    첫댓글 세상 어지러워지니 드디어 친일 글쟁이들이 출몰하는군요.

    우리힘으로 독립 못해서 친일파 청산을 못했다는 널리 알려진 통설에 나는 회의적입니다.

    이유는 35년은 너무 길었다. 일본인으로 태어난 아기가 35살이 되는 세월이면 어디까지가 친일파인가?라는 기준이 모호해집니다.

    그러나 이 글쟁이들의 친일은 다른 문제. 머리 좋고 얍삽한 인간들. 친일의 참회록들 마저 교묘한 변명들.

    진시왕 처럼 친일 글쟁이들과 책들을 한군데 모아서 분서갱유라도 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군사독재 시절에 그렇게 빨아 놓고서는 세상 좋아지니 대머리에 이상한 목소리로 강의랍시고 읊어데는 인간 나오면 측은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스스로 지식인 이네 하는것들.지식인 자격증이라도 있는건가.

  • 작성자 23.10.22 14:30

    저도 레인져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일제로부터 엄청난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자란 평범한 집안의 똑똑한 젊은이가 식민지의 작은 벼슬을 얻었다고, 제국의 군인이 되었다고 친일파로 모는 것은 가혹합니다.

    친일파몰이는 사회의 지도층에 한정되어야 하고 그때 적절한 처단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처음 이 글을 썼을 때는 주요한이 쓴 작품의 내용은 없었고 그냥 친일을 했다로 썼다가 글쟁이가 하는 친일의 구체성이 안 느껴져 작품 2개 넣었습니다.

    사실 '불놀이' 같은 시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불놀이 없었어도 1925년에 진정한 서정시이자 자유시 진달래꽃은 나왔을 거예요.
    불놀이 불태워버렸어야.

    대머리는 대학 다닐 때 좋아해서 40대때까지 책 사서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제게 잊혀졌습니다. 아직도 몸자랑 하는가요?ㅋ

  • 23.10.22 14:43

    @슈 렉 한국전에 참전했던 연합군 병사들의 회고록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게 , 측면이 한국군일때 가장 불안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초전에 너무 일찍 무너져서 자신들의 측면으로 적군이 밀려들었다고.

    이랬던 한국군이 중반이 되면 제법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 시행착오 과정에서 수 많은 젊은이들의 목숨값이었겠죠.

    친일로 공격받는 백씨.박씨 등등은 고급 정규 군사교육과 경험으로 한국전에서 save lives 를 했습니다.





  • 23.10.22 18:14

    지식인 자격증..그렇네요.
    공감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22 13:55

    주요섭이 주요한의 동생이었군요. 형으로 잘못 알고 있었어요. 본문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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