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자갈치하우스에서 용감하게 국화를 양손에 두개씩 들고
사라진 그넘을 CCTV로 찍었는데 번호판 인식이 안됐지만 단지내
CCTV를 다 확인하면서 그넘을 잡으러고 했습니다.
당연히 경찰에 신고도 했고요.... 어제 낮부터 그넘의 동선을 찾아
길가의 방범용 CCTV를 확인했지만 지나는가는데, 번호인식불능 ㅠㅠ
단 이넘이 7분후에 다시 왔다가 갔다는거 그리고 어디쯤에서
다음방범CCTV있는곳까지 안오고 중간에 사라졌으니 이제 그동네만
쥐잡듯 수색하면 비슷한 구형스타렉스에 흰색스티커로 뭐뭐 동호회라 적힌 차만
찾으며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낮에 경찰들이 두조로 좌우로 수색과 탐문을 했지만
실패를 했다기에 자갈치의 끓어오르는 분노에 밤11시부터 새벽1시까지
깜깜한 골목골목을 낚시용후레쉬하나 들고 돌아다니면 수색을 했습니다...
결과는 없네요.... 낮에 경찰이 탐문할때 아는지인들이 한동안 집구석에
들어오지말라고 했겠지요... 2년전에도 가져간 그넘, 꼭 잡아야합니다
국화 몇푼한다고 두번씩이나 상습범에 면식범이듯...
오늘은 집에 가서 쉬고 내일 새벽에 일찍나와서 또 돌아볼생각입니다.
첫댓글
옆판에 무슨무슨 동호회 스티커
꼭 잡아서 혼내 주세요.
양심 없는 놈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