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이 크게확대되고 수시 모집이 도입돼 전형시기가 다양해진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정원외 특별전형 확대로 전체 모집인원은 약간 늘고 최적학력 기준 적용 대학 증가와 추가모집 기간 단축도 특징이다.
◇전형일정
올 전문대 입시는 수시와 정시 모집으로 나뉜다.
수시 모집은 9월1∼12월 9일, 정시 모집은 12월 10일∼2004년 2월 29일이며 추가모집기간은 학사행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업일수 4분의1선까지에서 2004년 3월 1∼13일로 짧아졌다.
4년제 대학 `가'군 전형일정과 같은 12월16∼31일에는 동아인재대 등 17개대, `나'군의 2004년 1월1∼17일에는 명지전문대 등 89개대, `다'군의 2004년 1월18∼2월5일에는 영진전문대 등 77개대가 전형을 실시한다.
2003년 12월 15일 이전에는 대원과학대와 창신대, 2004년 2월 6일 이후에는 경북전문대 등 13개 대학이 전형을 실시한다.
정시 모집 일반전형 분할 모집 대학은 32개로 작년보다 13개 늘었고 2차례 분할모집이 가천길대학 등 24개, 3차례가 김천과학대 등 7개, 4차례가 대구미래대 1개이다.
◇모집인원
158개 전문대의 전체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9천70명, 정원외 8만4천53명 등 모두 36만3천123명으로 2003학년도보다 8천393명(2.4%) 늘어난다.
이는 정원내 모집이 지난해보다 6천799명 준 반면 정원외 모집이 '전문대.대학졸업자 전형' 1만1천746명 등 1만5천191명 늘기 때문이다.
전체 모집인원 중 정원 내.외 특별전형이 23만7천546명(65.4%)이다.
정원내 특별전형 중 가장 비중이 큰 `대학별 독자기준' 전형은 150개대, 5만2천767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397명 증가하고 실업고 연계교육 특별전형도 전년도보다 1.5% 증가한 1만4천973명으로 91개대, 771개 고교가 실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 및 대학졸업자 전형'이 전년도 5만696명에서 6만2천442명으로 늘고 ▲재외국민.외국인 1만2천64명 ▲농어촌학생 8천479명 ▲특수교육대상자 1천68명 등이다.
전형 일정별 모집인원은 수시 모집이 148개대 13만6천6명(37.5%), 정시 모집 158개대 22만7천117명(62.5%)이다.
◇전형방법
수시 모집에서 정원내 일반전형(주간)은 114개대가 실시하고 이중 110개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만으로 선발하고 4개대는 학생부, 수능, 실기 등으로 뽑는다.
가천길대 등 106개대는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며 한영대 등 3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조선간호대는 수능, 전북과학대와 남도대는 면접만 활용한다.
79개대가 모집하는 수시 일반전형(야간)에서 강릉영동대 등 74개대는 학생부만,전북과학대는 면접만 반영하며 나머지는 학생부와 수능, 실기, 면접 등을 반영한다.
수시 모집 정원내 특별전형(주간)에서는 136개대 중 124개대가 학생부만 활용하고 야간에서는 95개대 중 89개대가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정시 모집에서는 정원내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158개대 중 143개가 학생부와수능을 30∼70%씩 반영하며 농협대 등 6개는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등을 활용하며 주성대 등 4개는 수능, 나주대 등 5개는 학생부만 반영한다.
116개대가 모집하는 정시 모집 일반전형(야간)에서는 경동전문대 등 96개대가학생부와 수능, 충청대 등 3개대는 수능, 동강대 등 13개대는 학생부만 반영한다.
정시 모집 정원내 특별전형에서는 주간의 경우 152개대 중 145개가 학생부만 반영하며 야간에서는 113개대 중 110개가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수능.학생부 반영방법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중 교과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77개, 출석 등 비교과성적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60개이며 70개대는 전과목 성적을, 67개대는 일부 과목만 활용한다.
점수산출 방법으로는 119개대가 석차를 활용하고, 20개대는 평어를 반영하며 학년별 성적 반영은 특별전형의 경우 1∼3학년 전체성적 반영이 31개대, 1∼2학년 성적반영 57개, 2학년 성적반영 35개대 등이다.
정시 모집 일반전형에서는 대부분이 수능을 총점의 40% 이상을 반영하며 특별전형에서는 수능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성적은 112개교가 원점수를 활용하고 26개대는 변환표준점수, 12개대는 표준점수, 2개대는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39개대는 2003학년도 수능성적과 함께 99년 이후 성적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대학은 수능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학생부 성적은 정시 모집 대학 대부분이 반영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11.93%로비교적 적으며 일반전형에서 1∼3학년 전체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97개, 1.2학년성적반영 7개, 2.3학년 성적반영 4개, 2학년 또는 3학년 성적반영이 39개 등이다.
학생부 중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 대학은 71개, 출석 등 비교과성적도 함께반영하는 대학이 82개이며 점수산출방법으로는 석차활용이 132개대, 평어반영이 21개대이다.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은 수시 모집의 경우 수능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경북전문대 등 3개, 등급활용이 경기공업대 등 6개이며 학생부 성적의 점수 활용이 익산대 등 2개, 등급 활용은 경민대 등 12개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영남이공대 등 2개가 수능 등급을, 고려대병설보건대는 학생부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