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살고 있는 우즈벡 결혼한 부부가 꼭 회사전 직원을 초대해주셔서
어제는 강원도 동해시에 다녀왔습니다.
신부는 한국온지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너무도 한국말을 잘해서, 이야기하는 내내 감탄하고 감탄했습니다
시아주버니, 시누이는 형님, 이런호칭도 잘 하네요
시어머니는 서울근교사시다가
막내아들 부부를 도와주러 와계시는데
며느리의 애교에 힘든신것 잘 모르겠다하시네요
사실, 노인들이 친구도 없는 타지에 외국며느리와 사시려면
적잖이 힘드실텐데,,,
이부부가 처음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헤어질 큰 위기에 처했을때
회사에서 (사장님)이 우즈벡의 신부집과, 신부들의 친구들을 통해
한국생활이 처음엔 낯설고, 어렵다는것,
지금의 시간이 좀 지나면,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이 있을거라는것들을
알게 해주고, 가족들이 설득하고해서
이과정에 남편이 많이 힘들었지요
하지만 인연인지,남편이 큰 마음으로 믿어주고, 기다려주어서
지금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네요.
신부는 지금 임신중이고
모든 생활에 열심이고, 시장구석구석도 잘알고 있네요
재래시장에서 야채고르는것도 잘알고
남편의 옆에서 종알종알 대면서 건강챙기고, 기특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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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부러운 모습이네요
신랑은 듬직해보시고, 신부는 다정해보입니다
결혼회사 식구들도 가족같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곳은 이런모습이 자주 보여서 남다르게 생각됩니다
좋은 소식 계속 들리면 좋겠네요
보기 좋네요 저희 옆동내에서 살고 계시네요
현모양처에 보통 미인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