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딜러 달러-엔 폴] 10월 및 중장기 환율전망표
※다음은 30일 국내 이종통화 딜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달러-엔 10월 및 중장기 환율 전망입니다.
-10월 레인지 하단 평균: 87.16엔
-10월 레인지 상단 평균: 92.83엔
-10월 저점: 87.00엔, 고점: 93.00엔
(단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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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 10월 변동폭 │ 3개월 후 │ 6개월 후 │ 12개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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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 88.00~92.00 │ 87.00 │ 92.00 │ 90.00
이진우 부장 ├───────┴──────┴──────┴──────
│일본 민주당 집권 이후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테스트는 88엔대 초반에서 마무리된 듯하다.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더불어 원자재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파운드화도 펀더멘털과 추세상
모두 약세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 전반에 엔화 강세 전망이 일고 있어 얼마간은 엔화 매수가 이어지겠지
만 향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지수 차원의 반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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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87.00~93.00 │ 90.00 │ 95.00 │ 102.00
우동범 과장 ├───────┴──────┴──────┴──────
│일본 신임 재무상의 엔 강세 용인과 해명 발언이 시장의 이벤트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현재의 달러의 글로벌
약세 위기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 달러리보와 엔리보가 역전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함에도 불구
하고 달러-엔의 하락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미국의 소비 및 주택관련 지표 호조가 출구전략 시행시기를 당길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할 상황으로 보임. 당장 양적완화 정책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엔 강
세 수준이 추가로 이어질 경우 일본 수출업체들의 채산성 악화, 니케이 하락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추가하
락에 대한 경계감은 상당함. 따라서 달러-엔의 추가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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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 87.00~93.00 │ 90.00 │ 95.00 │ 97.00
전승지 대리 ├───────┴──────┴──────┴──────
│최근 달러화의 초약세와 일본 새 정부의 엔화 강세 용인 기대 등으로 엔화가 90엔을 하회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과 여전히 낮은 엔화 조달금리, 향후 금리인상 속도도 여타 주요국에 비해 빠를 것 같지 않고 엔고로 인한 일본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등을 고려할 때 엔화의 추세적 강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10월에도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 올해 저점인 87.1엔 부근을 테스트하겠으나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반등 등으로 반등이 예상됨. 향후 달러-엔은 일본의 취약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 분위기 호전에 따라 엔 캐리 재개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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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 87.00~93.00 │ 85.00 │ 95.00 │ 100.00
정연택 차장 ├───────┴──────┴──────┴──────
│10월에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엔화 강세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중 저점인 금년 1월의 87레벨 하향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일본 정권 교체로 인한 민주당 신정권의 시장에 대한 간섭최소화 기조가 개입우려감을 완화하고,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엔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일본 정부에서 개입을 최소화한다고 하더라도 개입이 없을 수 없는 점 감안시 중기적으로는 달러-엔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과 관련하여 금리인상이 가장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가 일본이므로, 미국의 금리가 일본에 비해 상승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의 달러캐리 트레이드 수요는 당연히 감소할 수 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엔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한번 살아나면서 중장기적으로 달러-엔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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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 87.00~93.00 │ 93.00 │ 95.00 │ 100.00
이윤지 차장 ├───────┴──────┴──────┴──────
│글로벌 달러의 등락보다 시장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움직임을보였던 달러-엔이 근래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하여 급락을 보임. 일본 신정부 출범 후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스탠스 변화와 일본 반기말 결산 시점을 앞둔 수출업자들의 네고물량 및 해외 역송금 수요가 90엔 하향 돌파를 가속화 시킴. 이처럼 엔화의 상승이 급격해지자 일본 당국이 재차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9월말 이후 반기말 효과가 사라지고, 급격했던 달러 약세에 대한 조정 움직임이 있다면 달러-엔의 추가적인 급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하지만 G20 회의 이후 달러의 저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
라는 예상이 달러 캐리트레이드 수요를 지속시키고, 달러-엔의 상승시마다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물량 등으로 하락압력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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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 87.00~93.00 │ 94.00 │ 98.00 │ 102.00
이정연 대리 ├───────┴──────┴──────┴──────
지난달 달러엔 환율은 글로벌 달러약세, 달러 캐리 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큰폭으로 하락을 하였다. 또한 일본 민주당정권에서 엔화 강세 지지 발언이 나오면서, 일본정부의 개입경계감이 사라져 8개월만에 최저치 부근까지 하락하였다. 미국이 당분간 현수준의 금리를 유지할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정부의 엔화 강세 지지 발언등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달러-엔 환율은 지난 저점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의 경기침체등을 감안했을 때 엔화가 추가로 강세로 가기는 쉽지 않아보이며, 미국의 실물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양적완화 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엔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되면 환율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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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lee2@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