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봄(春)은 봄(春)이 아닌 것 같다.
아니, 너무나도 낯설다.
우리나라의 따뜻했던 봄이 아닌것 같다.
맑게 햇살이 비쳤다가도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며 비를 뿌린다.
마치 뉴스에서 보던 열대지방의 날씨를 연상시킨다.
그렇게 이상한 봄(春)이 아닌 정말 따뜻하고 화사한 초록의 봄을 베란다에 꾸며보는 건 어떨까.
가까운 화원이나 양재동 꽃시장에 나가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꽃과 화분을 장만할 수 있다
★...낮은 펜스를 구해서 화분만으로는 지저분할 수 있는 베란다를 꾸며본다면 1년 365일 봄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도깨비뉴스 블로거= ll하루ll, http://esospace.dkbnews.com
★...멸종위기종인 야생 산양 한 마리가 지난 18일 오전 충북 충주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에 마련된 임시 보호소에서 잠시 쉬고 있다. 이 산양은 10여분 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보호소 철조망을 열자마자 계곡 위쪽으로 치달아 자연으로 돌아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증식·복원계획’에 따라 이날 월악산에서 산양 6마리를 풀어 놓고, 25일 같은 장소에서 4마리를 더 자연으로 돌려 보낼 계획이다. 이들 산양은 강원도 화천·인제·양양 지역에서 동물보호 단체에 의해 탈진 상태에서 구조되거나 포획돼 보호를 받아 왔다. 충주/이정아 기자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는 ‘곡우(穀雨)’인 20일 인천시 계양구에서 한 농민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논에 나와 못자리를 손질하고 있다.21일 전국적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온 뒤 개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인천 남상인기자
★...“원더풀 코리아, 원더풀 코이!”
지난해 9월30일~10월1일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2006 코이(비단잉어)쇼’에서 충북 진천관상어 영농조합법인(대표 허하영·49)이 출품한 비단잉어가 챔피언에 올랐다. 세계 관상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을 누르고 올린 쾌거였다.
진천 관상어조합은 1991년 2월9일 농민 24명이 진천 관상어 협의회를 꾸리면서 시작됐다. 관상어 품평회를 여는 등 국내·외로 관상어를 알려 이듬해 10월 미국에 비단잉어 300마리를 수출했다.
지난해 미국 등에 2828마리를 수출해 2억183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그동안 11만9396마리를 수출해 34억4823만원을 벌었다.
미국 새크라멘토, 영국 런던 등에 상설 판매장을 마련했고, 중국 광저우와 인도네시아 전시회에도 출품하는 등 수출길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음식 남기지 않는 것도 지구 사랑이랍니다!"
22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2007 지구의 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빈 그릇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전국에서는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주제 아래 다양한 지구의 날 기념 행사들이 열렸다. 황재성 기자
550년 만에 국장 `단종의 한`풀릴까, 27~29일 영월 `단종제` 12세 왕위 → 유배 → 16세 사약 … 비운의 임금
★...28일 단종의 국장을 치르는 영월군은 18일 종합운동장에서 대여(큰 상여)를 메고 가는 예행연습을 했다.[영월군 제공]
'단종이시여, 영면하소서-'.
조선왕조 제6대 임금인 단종(1441~1457)의 국장(國葬)이 2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치러진다. 승하한 지 550년 만이다.
영월군은 조선왕조(518년) 27명의 왕 가운데 유일하게 국상을 하지 못한 단종의 장례를 단종제(27~29일) 때 치를 계획이다
★...2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청 상공에서 오는 25일 화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4월25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꼭 투표합시다'란 글귀를 담은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화성시선관위는 투표 참여 글귀와 함께 헬기에서 투표 참여 방송을 실시한다. (화성=연합뉴스)
★...한국 비보이들이 공연의 메카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다.
이들이 영국에서 선보인 작품은 코미디에 비보이의 춤을 접목시킨 무언극 '피크닉'(영국명 브레이크 아웃).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의 제작자 김경훈(예감 대표) 씨와 연출가 백원길 씨가 다시 힘을 합쳐 내놓은 신작이다. 사진은 '피크닉'의 공연모습. (런던=연합뉴스)
★...4·2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과 박근혜 전 대표(오른쪽)가 지원 유세를 통해 각각 지역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전 시장은 18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지도시장에서, 박 전 대표는 19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시장에서 같은 당 강성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가상의 敵 총으로 쏴 죽일때 실제로 살해하는 묘한 쾌감” ‘폭력성 논란’ 1인칭슈팅 게임 실태
★...20일 오후 서울시내 한 PC방에서 청소년들이 1인칭 전투게임에 몰두해 있다. 곽성호기자
중학교 2학년 정모(14)군은 지난달부터 서울의 한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평소 컴퓨터로 격투기와 사격 게임을 즐기던 정군이 게임을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 김모(43)씨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정군은 장난감 총으로 여동생(10)의 눈을 다치게 한 적도 있다. 정군의 폭력성이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판단한 김씨는 결국 정군의 정신과 진료를 선택했다.
게임 속에서 실제 같은 총격전을 벌이는 ‘1인칭슈팅(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키워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조승희씨도 대표적인 FPS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FPS 게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 1000여 명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사립학교법 개악 저지를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열어 사학법 개악 기도를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교원평가 법제화 저지와 장애인 교육특별법 제정, 3불 제도 법제화 등도 주장했다. 김종수 기자
★...남북이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13차 회의에서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다음달 17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동해선 제진역에서 1년 가까이 발이 묶여 있는 열차가 이번에는 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해선 제진역의 이 열차는 지난해 5월 동해선 시험운행을 대비해 가져다 놓았으나 시험운행이 취소된 이후 오도 가도 못하고 역 구내에 발이 묶여 있다. (고성=연합뉴스)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일간스포츠(IS) 주최 '평양-남포 통일 자전거경기대회'는 여러 면에서 화제를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행사 일정 가운데 27일 일요일에 갖게 되는 평양골프장에서의 18홀 라운드 이벤트에 많은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에는 현재 9홀 규모의 와우도골프장과 양각도골프장 등이 있으나 운영중인 18홀 규모의 정규 코스는 평양골프장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골프마니아라면 누구나 평양골프장 라운드를 꿈꾼다.
★...20일(현지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25km 떨어진 Fushe Kruje의 어느 농장에서 태어난지 갓 하루 된 병아리가 수컷 칠면조 옆에 서 있다. 이 병아리를 부화시킨 수컷 칠면조는 병아리에게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싸움꾼으로 유명했던 이 칠면조가 알을 품는 것에 몰두하더니 병아리들이 부화하자 병아리들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에서 판다 부부 양양과 롱 후이가 교미를 하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판다 부부가 올 가을 쯤 새끼를 낳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중국정부가 오스트리아에 이 판다들을 10년간 대여해주기로 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리뷰스타 최인갑 기자) 천적으로 알려진 쥐와 고양이. 그런데 해외 온라인에서 소개된 한 사진은 이런 천적 관계를 깨버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종 동물 정보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해피펫` 등에서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만나 친해지는 과정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게 한다..
★...20일(현지시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유리 바이올린이 전시 중이다. 일본 유리회사는 세계 최초로 유리를 가지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비롯해 현악기들을 만들어 처음 선보였다. 6개월 간 이 유리 바이올린을 제작하는데 14명의 인력이 필요했고, 제작비용은 50,000 달러(한화 약 4640만원)가 들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와 엑셀을 개발해 억만장자가된 미국의 찰스 시모니(58·왼쪽)가13일동안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귀환했다.
사상 5번째 우주여행객으로 기록된 시모니는 경비로 2,500만달러(약230억원)를썼다. 시모니가 조종사들과 함께 이날 카자흐스탄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코누르=AFP연합뉴스
★...[뉴스엔 권현진 기자]SBS '희망 TV 24'와 함께 장애인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휠체어 마라톤에 도전한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부회장 정준호가 21일 오후 5시께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4시간 마라톤을 완주,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완주에 성공한 정준호는 “나는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탔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다른 분들은...”이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20일 오후 올림픽홀을 출발,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를 달려 다시 올림픽홀에 들어선 그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체험하며 휠체어를 타고 약 60km에 달하는 거리를 24시간 동안 무사히 완주했다.
★...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사이에 위기설이 나오는가.
인 터치 최신호가 안젤리나 졸리의 '중독적인 성격(addictive personality)'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삶에 섹스와 마약이 모두 포함돼 있어 놀랍다.
인 터치에 의하면 안젤리나 졸리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약물을 복용했고 칼로 자해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본인도 인정하면서 "인생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를 모르는 위험한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는 것이다
★...어깨춤 절로 … 봄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김남기(오른쪽) 정선아리랑 창 기능보유자 등 전문 소리꾼들이 정선읍내 아라리장터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덩싱덩실 춤을 추고 있다. 이 공연은 정선5일장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장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 두번 열린다.
일단 성관계 단절되면 `님`도 `남` 된다 82쌍 부부 추적, 이혼으로 추락하는 일곱 계단
★...여기 82쌍의 부부가 있다. 이들은 이혼소송에 휘말려 법원을 오가고 있다. 별거에 들어간 부부가 많다. 동거를 계속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 어느 경우든 서로에게 말을 건네지 않는다. 꼭 필요한 말은 아이들 입을 통해서 한다. 상대방에게 0.001%의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슴속 휴화산이 폭발하는 순간이 있다. 가정법원에서 사실 조사를 받기 위해 마주 앉았을 때다. 조사관 앞에서 심한 욕도 서슴지 않는다. 완전한 ‘남남’. 완벽한 단절 단계(7단계)다.
★...시애틀 북쪽, `Skagit County`라는 곳에서 4월 한 달 동안 튤립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튤립축제에 가 본 적이 있는데, 아스팔트와 시멘트 틈바구니에 피어난 꽃 몇 송이가 아니고, 넓은 들판을 뒤덮은 튤립들의 잔치였습니다.
튤립은 역시 빨강이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혹 자리를 잘못 잡은 다른 색의 튤립을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선 이날 본 수십가지 종류의 튤립 중 클로즈업 사진만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색깔만 다른 비슷한 꽃모양이 대부분이라 조금 지루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 공원으로 거듭난 서울의 월드컵공원에 8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야생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월드컵공원에 대한 생태 조사 결과, 동물 147 과 410 종, 식물 97 과 451 종 등 총 244 과 861 종의 동ㆍ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분노의 절제`… 치유는 시작됐다 `버텍 총기 난사` 나흘째 … 참사 현장 노리스 홀 일부 개방 유족들 학교 원망 않고 침착한 대응
★...미국 버지니아공대(버텍) 관악단이 19일 총기 난사 사건 부상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블랙스버그 몽고메리병원 앞에서 쾌유를 비는 연주를 하고 있다(왼쪽 사진). 부상자 힐러리 스트롤로가 관악단 연주 모습을 병원 창문 틈으로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오른쪽 사진). 사건 당일인 16일 노리스 홀에서 프랑스어 수업을 듣던 스트롤로는 범인 조승희가 쏜 총에 배와 엉덩이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블랙스버그 로이터.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