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내고향 정남진 장흥이야기

[푸른하늘흰구름]

-한재공원 할미꽃- 

장흥의 봄나드리 축제는

장흥군 회진면 한재의 작은 산등성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만여평의 너른 산등성이가 온통 할미꽃밭인

우리나라 할미꽃의 대표적인 군락지라 합니다.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할미꽃은

땅에 엎드려 힘겨운듯 허리를 펴며 꽃몽우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할미꽃 군락지에서 바라본 바다는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저 멀리 고흥의 소록도가 보이고

금당 8경의 완도의 조막섬들이 신이 장난쳐 놓은 모양

오목조목 나래짓을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개달린 선녀가 내려와

머리를 풀어 감을듯 푸르른 호수같습니다.

노란 동그라미는

한승원선생의 생가 입니다.

너머로 한승원선생의 현장문학비가 바위에 걸터앉아 있기도 합니다.

한재공원에 10분 거리에

4월12일 opening 하는 이청준 선생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영화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장소이며

소설의 무대인 "관음봉"의 학 한마리가 나래짓을 하고 있습니다.

천년학의 촬영장소..주막입니다.

관음봉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장흥탐진강변에 있는살아 숨쉬는 호수공원입니다                        바로 뒷쪽에 있는 유채 밭입니다 지금은 이렇지만 유채꽃이 피면 환상적일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뭐할라고 제주도까지 갈라요 이 호수와 어울리면.. 아! 광활하게 펼쳐질 노오란 유채꽃 ㅋ                      탐진강에서 직접 물을 공급받습니다. 다른 인공호수는 물이 고여서 문제가 많은데 여기는 이렇게 새로운 물이 공급되어서 물이 고여서 썩을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살아 숨쉬는 호수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네.                      아! 아름답습니다 비오는 탐진강변 저멀리 강진이 보이구요. 사진우측 다리끝머리에 보이는 키큰 사장나무 강변옆에는 감미로운 실내음악이 흐르고 분위기 그만한 유명한 보리밥집이 있습니다. 산나물,들나물, 그리고 해초가 주를 이루는 스무가지가 넘는 풍성한 반찬들.... -도깨비 방망이-                      넓은 호수에 썩지않은 나무로 연결을 해서 영구성이 있습니다 저 물밑으로는 많은 민물고기류를 서식시킬 계획이랍니다.                          물고기들이 오르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 옛날에는 보를 만들어서 물고기가 상류로 못 올라 갔는데 이제는 충분히 올라 갈 수 있겠네요. 탐진강 은어는 정남진 장흥의 특산물인데 앞으로는 탐진강에서 노니는 많은 은어떼를 볼 날이 있을 겁니다. 물이 나오는 통로입니다 . 물이 들어온만큼 나와야 되겠지요? 절대로 물이 상할 일은 없겠지요. 이 호수의 이름도 운치있게 지을 필요가 있고 많은 예산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홍보를 해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코스로 ..................... 억불산이 보이는 장흥시가입니다 옛날에는 겨울 탐진강물이 많지 않았는데 물이 많아 보기 좋습니다 유치장흥탬이 생겨서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정남진 장흥읍을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탐진강위에 세워진 장흥동교다리입니다. 현대식으로 멋들어지게 늘어져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손발시려워서 울고 건넜던 다리입니다. 강변으로는 자전거도로 및 도보 도로가 끝없이 펼쳐있고 저녁을 먹고난 후 만보를 걷는 코스입니다. 파란 잔디가 솟아나오면 환상적이겠지요? 사람이 없어서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곳을 전국방방곡곡에 알리고 싶어서.......ㅎㅎㅎ

                 -공연장무대 전면객석의 청관중들으-

토요 풍물 시장에서 각설이의 한 판 놀이

서커스, 감상, 체험하고, 배우기 전수

도자기 체험 시범

인구가 감소해 13만명에서 5만명으로 줄어든 지금이지만

그래도 토요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시장통은 제법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이는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때문이고

전국에서 찾아오시는 손님들,특히 값싸고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한 잔에 거나해진 기분으로 토요시장 상설무대에 올라

메인연주자위왕규 교수님의 색소폰 반주에 맞춰

한 곡조 뽑아보는 흥도 있습니다.

-강건너편에서 줄배를 타고 토요시장으로..-

정남진 토요시장 천연염색 등장입니다

토요시장에 오심 옛골도 만나고 ㅎㅎ

천연염색도 하고

정남진으로 여행 어때요??

▼▼이쁜옛골 입니다 ㅎㅎ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 오시면

천연염색 하실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무늬 손수건은 단돈 100+ 900원

갖가지 천연염색하여 가져 갈수 있어요

도자기 체험도 하고 천연 염색도 하고

어때요  아름다운 정남진에

봄 여행 오세요 

토요재래시장의 싱싱한 산나물 만큼이나 풋풋한 인정이 있고

추억이 메아리 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우쇠고기 세명이서 3만원이면

소주 각기 한병씩에 기분좋은 자리할 수 있답니다.

시작되는 봄의 성탄에

정남진 장흥으로 봄나들이 한 번 하시지요??

[푸른하늘흰구름]

해마다 3월중순경 할미꽃이 필무렵이면 한재공원 할미꽃 구경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산울림]

이제보니 가본듯합니다 소록도도 다녀왔구요 근데 학산은 이제야 봅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하늘흰구름]

소록도에서 가까운 곳이고 건너다보이는 육지마을이지요.현대문학의 걸출한 두 거장이신 이청준,한승원 선생님의 고향마을이기도 합니다.

[달봉이]

고향 사랑이 극진하십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요근래 이 근방에서 할미꽃 보기가 힘들어요. 정읍천변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제 욕심만 챙기며 캐다가 심으려고 땅을 파다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푸른하늘흰구름]

우리 달봉이님과 저와 또 한사람 이렇게 셋이서 만나 자리한 주석이 꽤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번 나들이 하시지요?소개드려도 부끄럽지 않을 좋은 친구가 한분 있거든요. 전공 또한 같고 지금은 접었지만 전직도 같고...ㅎㅎㅎㅎ

[목련]

정말 훈훈한 고향의 맛을 본것 같습니다. 저의 고향은 고흥 두원이라서 소록도 이야기도 하고 하여 너무 정겹고 가슴 두근거립니다. 장흥 관산은 저가 전경대 근무할때 1년 살았던 곳이라 더욱 더 웅쿨합니다. 좋은 감상 고맙습니다.

[푸른하늘흰구름]

솔치재 전경대초소가 있었지요? 회진면 할미꽃지천인 한재공원에서 보면 고흥반도가 한눈에 들어오지요.ㅎㅎ

[나인벨스]

정읍에 오셨는데 만나 뵙지도 못하고....아쉽습니다. 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개 낀 까렐리아(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 배경음악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

[푸른하늘흰구름]

이리 꼬리 남겨주시어 반갑게 보고 갑니다.ㅎㅎ

[솔향기]

장 나들이 가보고 싶네요 ^*^ 주말에 고향에 갈건데요 갈곳이 많아걱정이랍니다 장에 멋을 살려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오며 ^*^ 건강하세요

[푸른하늘흰구름]

달봉이님과 사제지간 이라는데 곁에서 보기가 참 좋습니다.주고받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