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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추억사진─┛◀▽ 스크랩 제 03구간(낙남) 창원과 마산 그리고 함안군의 "천주산"
산과스키 추천 0 조회 111 10.04.12 17: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시 : 2010년 03월 26일 ∼ 03월 27일

산행장소 : 창원과 마산 그리고 함안군의 "천주산"

산행자 : 나홀로

산행코스 : 우곡사 → 용추계곡갈림길 → 정병산 → 신풍고개 → 북산 → 천주봉 → 천주산(용지봉) → 장등산 → 송정고개 → 마재고개  

산행거리 : 24㎞(09:20 휴식시간 포함 총소요 시간) 

 

이번구간은 우곡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정병산과 천주산을 지나 마재고개까지 진행 하였고, 진행구간중 창원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비음산과 대암산 그리고 불모산을 경유하는 창원외곽 1일 등산 종주코스로 유명한 정병산과 2개시와 1개군의 경계이며 진달래 명산인 천주산이 있으며 이곳지역에서는 제2의 금강산으로 유명한 장등산등 명산을 답사하게 되었다.

 

이번산행은 아버님제사 때문에 낙남정맥을 진행하고 있는 백두사랑 산악회와 함께 할 수 없어 그동안 미답구간으로 있었으나 모처럼 시간을 낼수 있어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여 잠깐 휴식을 취한다음 23:20 창원행 심야우등고속을 이용하여 창원으로 이동을 하여 03:20 창원 고속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우곡사까지 택시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이곳에서는 우곡사를 잘 모르고 있어 택시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지난다음 어렵게 가겠다는 택시를 타고 편의점에 들어가 우곡사 위치를 확인하고 04:25에 도착하여 어두운 마루금을 뚫고 답사를 시작한다.        

우곡사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해드랜턴에 불을 밝히고 용추고개갈림길에 올라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낙남정맥 마루금 답사를 시작한다.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 능선에서 바라본 창원시 야경은 북한산의 주봉 백운대나 불암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과 비교하여도 전혀 뒷지지 않은 멋진 야경이었으며, 운동시설을 지나 올라선 493봉에는 창원시가지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었으며 표지석에는 내봉림봉과 내정병봉이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일심동체의 예명을 가진 멋진 소나무가 어두움속에 희미하게 흔적을 보이며 있다.   

493봉인 내정병봉에서 바라본 창원시 야경.... 

일심동체 소나무.... 

이어진 마루금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꾸준히 고도를 높여가며 중간에 체육시설과 멋진 소나무들이 각자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는것은 중간 중간에 이정표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또다시 나타난 멋진 소나무들 보며 과연 저소나무는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마루금을 이어가며 야간산행의 포근함을 느낄수 있다. 그런데 나홀로 야간산행의 포근함은 무엇일까....................  

잠시 내려선 마루금은 다시 고도를 높이기 시작하여 위험구간을 알리는 표시가 설치 되어 있으며 조금 진행을 하니 희미하게 나무계단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독수리 바위는 위험 하오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우회를 공고하고 있으나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크게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나무계단을 올라선 다음 아래를 바라본 모습.................. 

전망대에서 진행할 방향................. 

독수리바위에 올라서니 봉림산 수리봉이란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표지석을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 잠시 암릉구간을 내려선 다음 정병산을 향하여 오름이 진행된다. 

이후 능선으로 진행을 하면서 고도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하며............. 

마루금에 설치된 조각품은 진행을 멈추게 하고 넘 우수캉스러운 나머지 기념으로 흔적을 남긴다. 

사방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마루금은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으며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서 정병산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고 희미하게 정병산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더욱 가까이 접근을 하자 정자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병산에 도착하게 된다. 

정병산 입구에는 정자와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왼쪽방향에는 골프장의 불빛이 환하게 밝히고 있고 오른쪽에는 희미하게 마산만이 조망되고 있으며 진행방향으로 조금 암봉을 올라서니 566봉을 알리는 정병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

정자가 설치된 안부에서 조금 오르면 566봉의 정병산이며, 정병산은 원래 전단산이라고 불리웠으며 창원 북쪽을 병풍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으나 마금산온천에 위치한 백월산쪽에서 보면 마치 첨탑과 같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또한 전설에는 산세를 소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소가 북쪽을 향하여 발을 뻗고 누워있는 형세를 취하고 있어서 산의 북쪽에 물이 많이 난다고 하였는데 우곡사 근처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정병산 정상 표지석에서 기념흔적을 남기는 사이 온 대지에는 여명이 밝아오며 서서히 주변경관의 조망을 열어주고 있다.

정병산 정상에 설치된 삼각점............ 

정병산 정상에서는 여명이 밝아오며 마산만이 시야에 들어오며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 같다.

끝없이 펼쳐진 마산만의 평야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고 싶지만 정맥꾼이 많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다시 정자가 있는 안부로 내려와 소목고개를 향하여 급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데 너무 급하여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급하게 내려서고 있는데 벌써부터 정병산을 향하여 올라오는 사람들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계속 내려서는데 쉼터가 있는 소목고개에 사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지도를 보며 소목마을 방향과 사격장 방향을 살펴본 다음 내려온 방향으로 직진을 하여 진행을 한다.   

마음 같아서는 등나무쉼터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정맥꾼에게 그런 시간이 어디 있으랴고 생각을 하고 기념흔적을 남기고 직진하여 조금오르면 선답자들의 꼬리표가 두군데에 있는데 나는 오른쪽 방향의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올라가니 운동시설이 있는 293.9에 올라선다. 

293.9봉의 운동시설을 바라본 다음 오른쪽 방향에 선답자들의 꼬리표를 확인하고 내려서니 우회길과 합류를 하고 산책로 같은 마루금 따라 진행을 하니 시누대나무밭을 지나 우측에 땡자나무를 따라 진행을 한다. 

오른쪽에 땡자나무를 두고 진행을 하니 왼쪽에 골프장이 있고 등로에는 등산로 표시를 하여 골프장에 들어오는것을 막고 있었다.  

등산로 따라 진행을 하는데 철조망 설치에 대한 안내말이 멧돼지 출몰로 골프장 잔디를 훼손하여 설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루금은 골프장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편안하게 계속 진행을 하여 신풍고개를 향한다.     

골프장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개나리 꽃... 

그리고 신풍고개의 동백나무.... 

 

능선에서 신풍고개를 지나기 위해 산마루가든 마당으로 내려와 왼쪽에 대나무 밭을 지나는데 대나무밭에서 죽순을 채취해 가는지 보호문구를 여러군데 붙여 놓았다. 

산마루가든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4차선의 신풍고개이며 많은 차량이 지나고 있고 건너편에는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많이 나왔던 대복집의 간판이 기다리고 있다. 

마루금은 대복집 간판과 추풍령상회의 왼쪽 계단으로 올라서면 폐건물을 왼쪽에 두고 진행을 한다.  

계단에 올라서면 왼쪽에 폐건물이 있고 폐건물을 조금 지나 임도 따라 진행을 하는데 동네분들이 산책을 다녀 오는지 자기네들끼리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내려오고 있다.   

임도따라 진행을 하는데 선답자들의 꼬리표가 보이는 장소에서 왼쪽에 등로가 보이며 조금 올라가면 쉼터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184봉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내려가며 마루금을 따라간다.    

184봉에 설치된 체육시설을 바라보며 오른쪽 방향으로 마루금 따라 내려가면 좋은 길 이어지고 조금 내려가면 텃밭의 왼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야 한다.   

야산에 무단으로 만든것 같은 텃밭을 지나며 매화나무에 꽃이 활짝피어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  

 

 

매화꽃의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니 아스팔트 포장도로이고 .......  

내려선 왼쪽에는 창원초교 방향이며 마루금은 나무나무 간판의 오른쪽으로 약간 올라오면 철대문이 보인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여야 한다.  

철대문 오른쪽 비포장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하여 굴다리를 건너 용강터널 고속도로를 건너 북산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관상용 소나무로 보이며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들고 있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이곳 굴다리를 건너 왼쪽방향으로 선답자들의 꼬리표가 보이며 고속도로의 오른쪽으로 진행을 한다.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는 차량을 바라보며 오른쪽 공사용비계가 설치된 등로를 따라 힘든 된비알로 오르면 293봉의 북산이다.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 

힘든 된비알로 올라선 북산에는 바위가 몇개 있으며 바위에는 햇볕이 잘들어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하여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 혼자  먹으며 오늘 진행한 구간과 앞으로 가야할 구간을 가늠해보니 약 반정도 진행을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북산에서 식사를 마치고 물한모금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시 배냥을 메고 선답자들의 꼬리표를 보며 오른쪽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천주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천주산 방향으로 고도를 내리며 계속 진행을 하여 울창한 대나무밭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급한 절개지를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굴현고개에 도착한다.  

울창한 대나무밭에서 급하게 내려선 절개지..... 

급하게 내려선 절개지 2차선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묘지를 지나 급경사의 방화선을 올라설 생각을 하니 .....  

방화선을 정말 힘든 된비알로 오르고 있는데 할미꽃이 눈에 들어온다. 

 

힘든 된비알로 오르고 올라도 천주봉은 나타나지 않고 .... 

바위틈에서 내려본 방화선의 모습과 굴현고개 그리고 지나온 마루금...........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굴현고개와 지나온 마루금.................. 

숨이 턱에 차듯 힘든 된비알로 오르고 오르니 천주봉이 눈앞에 다가오고.....  

천주봉 산불감시 초소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478봉의 천주봉에 도착하여 잠시 땀을 닦으며 시원한 바람에 휴식을 취하며 힘든 된비알로 올라온 피로를 풀어보며 체력을 보충한 다음...  

천주봉에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쉼터의 정자가 있으며 정자에서 흔적을 남기고 능선으로 진행을 하여 천주산으로 향한다.  

천주산으로 향하는 안부사거리에는 만남의 광장이 있으며 만남의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토요일 휴일을 즐기고 있으며, 천주산은 안부 사거리에서 왼쪽방향을 힘든 된비알로 나무목이 설치된 계단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의 오른쪽으로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용지봉 입구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천주산의 주봉인 용지봉에 오르게 된다.      

용지봉입구의 전망대와 나무계단의 모습........... 

용지봉을 오르면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달래 숲이나 아직은 시기적으로 좀 빠른지 꽃망울만 머금고 있다.  

용지봉을 둘러싸고 있는 진달래 밭....... 

천주산 진달래에 대한 안내.... 

천주산의 주봉 "용지봉"은 638.8m이며 이 땅의 수많은 진달래 산 가운데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든 진달래 명산이다. 진달래는 강산성 토양에서도 견디는 수종이라고 한다. 다른 나무는 공해를 견디지 못해 다 스러져도 진달래는 억척같이 살아 남는 것이다. 그래서 진달래는 공해가 심한 대도시 주변의 산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천주산 용지봉 정상에는 천주산과 용지봉의 표지석이 나란히 서 있으며 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함안군의 경계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흔적을 남기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과일로 허기를 달래며 둘러본 사방이 시원하다. 

 

 

천주산을 뒤로하고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 안부에서 바라본 천주산은 아득하게 보이며 사거리에서 잠시 머믓거리다 직진으로 계속 진행을 하여 바위가 있는 516봉에 올라선다. 

516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곳에서는 동네분들은 여가시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 앞을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급하게 틀어 계속 진행을 한다.   

이정표가 설치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선 다음 오른쪽 방향의 장등산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안성고개에 설치된 방향안내표시판에는 장등산이 1.3㎞ 남았다고 표시 되어 있으나 힘든 된비알로 올라서니 장등산이다. 

안성고개 안부..... 

힘든 된비알로 올라서니 455봉의 장등산 정상이며 이곳에서는 제2금강산이라고도 하며 정상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통나무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 마지막 남은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저 멀리 천주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참 많이 진행을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장등산에서 바라본 천주산 주봉 용지봉............. 

순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는데 진달래는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터뜨릴것 같은 모양이다...  

 

 

 

소나무숲의 능선길을 보면 나도 모르게 솔잎밭에서 낮잠을 자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진달래의 아름다움..... 

보너스로 진달래 향기를 느끼며...... 

산행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진달래 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체 되었지만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중기고개에 내려서면서 깜짝놀라 다시 확인을 하니 선답자의 꼬리표를 보고

알바는 아닌것을 확인 하고서는 당황 스럽다.     

낙남정맥의 마루금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하며 과연 산자분수령에 의한 마루금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나무다리를 건넜지만 마음 한구석은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으며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개짓는 소리에 오른쪽을 바라보니 토종닭이 마당에 놀고 있다.  

한마리 잡아서 압력솥에다 팔팔 끌어서 .................  

닭장을 지나는데 마창진 환종주를 하고 있는 J3 회원들을 만나며 인사를 하고 헤어지면서 지금쯤 화악산 환종주를 진행하고 있을 이대장님 이 생각나며 J3 회원들과 마창진 종주를 하고 있었다면 이곳에서 만났을 것이며 그 기쁨이 얼마나 컷을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에 내려오는 J3 회원들.....      

마재고개는 왼쪽방향으로 조금 진행을 하다 이정표가 설치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마루금은 능선으로 계속 이어지다 202봉에 올라 잠시 멈춘다음 지나온 흔적을 남기며 오른쪽은 테이프로 막아 진행을 못하게 하고 왼쪽으로 진행을 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다.    

지나온 흔적을 남기고........... 

202봉에서 편안한 능선길을 꾸준히 내려서니 포장된 도로가 지나가는 송정고개로 마산과 함안군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J3 여성대원이 마창진 종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송정고개 입구에서 백두사랑 산악회 꼬리표를 발견 하고서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기념으로 흔적을 나기고 절개지를 올라서니 편안 소나무숲의 능선길이 이어지며 우곡사에서 시작하여 여기까지 왔으니 참 많이 왔다는 생각이 난다.  

소나무 숲길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늑하여 그 동안 쌓인 모든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며 산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런 분위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면 산을 찾게 되는것 같다.      

능선길로 이어진 마루금은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마재고개와 구봉산 갈림길의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삼거리에서 마재고개는 왼쪽 방향으로 조금만 진행을 하여 내러서면 마재고개에 도착한다.  

마재고개에는 선답자의 꼬리표가 많이 있으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마재고개임을 알수 있다.  

이번구간 종착지인 마재고개에는 마창진 종주를 위하여 김밥과 생수를 중간 지원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며 종주하는 회원들이 많이 모여 있다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마재고개의 4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무학산 안내표시가 설치된 장소까지 진행을 한다.  

마잿고개를 알리는 표지석 

시원하게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철길도 지나가고.... 

안내표시가 설치된 장소까지 진행을 하여 이번구간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한다.

이번구간은 아버님의 제사가 있어 백두사랑산악회와 함께 진행을 못하여 부득히 혼자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창원으로 내려와 창원에서 어렵게 택시를 타고 우곡사까지 이동을 하여 우곡사에서 마루금답사를 시작하여 마재고개까지 진행을 하였다.

우곡사삼거리 갈림길 능선에 도착하니 창원시가 한눈에 들어오며 어두움속의 창원시의 야경은 황활하리만큼 아름다웠으며 정병산에서 바라본 마산만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마루금 중간중간에는 개나리꽃과 봄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으나 개나리꽃으로 유명한 천주산은 고도차이로 아직은 개나리꽃이 개화를 하지않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구간이었다.

우곡사에서 마재고개까지의 모든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마산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서울행 우등고속버스표를 예매하고 인근식당으로 이동을 하여 돼지국밥과 소주한병을 시켜 점심을 해결하고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모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그동안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어 마음한구석의 숙제로 남아 있었는데 숙제를 해결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움을 느끼며 미답구간없이 모든구간을 연결하게 되었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고

내나라 내땅을 내발로 걷고 싶어 산에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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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12 22:06

    첫댓글 미답으로 남아있던 (우곡사-마잿고개 구간) 후기가 늦었네요. 끝까지 하고 만다는 근성이 있어야 제데로된 산꾼이 아닐까 싶습니다....홀로 긴구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0.04.12 22:22

    혼자 걷는 산행이 심심하지는 않았겠어요. 꽃들이 벗이 되어 주었으니..., 사진도 많이 남길 걸 보니 재미있게 걸으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이제 보충 다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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