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책완화와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2.25%로 인하되면서 주춤하던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부동산 가격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데다 자금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부동산 경기 회복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지역을 고를 때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부분은 부동산 구입 후 주거환경 개선 여부다. 살기 편한 아파트여야 임대나 실거주 후 매도 시점에 비교적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로 개발되는 수도권 주요 신도시나 택지지구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학교, 편의시설은 물론 치안 등의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곳이 많아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교통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살펴 볼만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하철이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람이 몰리면서 주변 부동산가격이 상승 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부동산은 후광효과를 크게 입는다. 2015년에 획기적인 교통 변화를 예고한 것은 고속철도(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다. 이들 교통수단은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주는 최고의 통행단축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러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에 수서~평택 KTX 노선에서 신설되는 역은 수서·동탄·평택· 지제역으로 이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KTX 수서~평택 구간을 연장해 GTX 공용되는 개발을 추진 중에 있어 큰 호재로 작용해 평택지역이 재평가되고 있다.
수서~평택 간 KTX신평택역(지제역)이 2015년 개통되면 서울까지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며 그로인해 생활권이 형성 된다. 평택은 호남선과 경부선을 갈아타는 환승역 역할과 현재 광역 환승센터도 준비하고 있어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중심지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
산업단지,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에 예정 되어있고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
다만 투자하기에 앞서 평택뿐만 아니라 모든 부동산 가격은 외부효과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지하철 개통과 대기업 이전 등 호재에는 가격이 오르고, 인근에 송전탑 등 혐오시설이 들어서면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앞으로 진행될 개발정보를 파악하되 혐오시설이나 변수가 될 만한 지역 정보 또한 알아 봐야 한다. 또한 같은 교통호재라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교통호재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이 될 수 있을 관공소, 대형마트, 학교 등 호재가 있는 겹호재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렌탈 분양
전문대행사인 미라클KJ의 김기열 대표는 “최근 평택에 들어오는 겹호재들이 알려지고 기사화 되면서 현장에 관심을 갖는 문의가 오고 있는데 요즘 대출규제가 풀리면서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 한다. 연면적 17만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입지, 설계 등 외국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
화한 최초의 수익형 미군 렌탈아파트로 슬래브 두께 210㎜의 국토해양부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고 2개 층 높이 필로티 형성하여 개방감 및 편의성 확보했다.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3.5bay~4bay로 실내가 밝고 쾌적하다. 수익률은
수익형부동산보다 2~5% 높게 예상된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이 시공하고 대교디앤씨가 시행하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136-10번지 일대에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중이다.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3층, 총 320실로 공급형은 총 11개 타입, 전용면적 25㎡~52㎡로 구성된다. 지리적인 강점과 미군 및 미군무원들의 주거 수요로 인해
강남 오피스텔 수익률 대비 2~3배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3.3㎡ 당 590만원, 상가는 총 45점포에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00~2,400만원선이다. 미군 및 미군무원이 이전하는 2015년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2014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
▲평택시 신장동 274-198 일대에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 총 175가구를 일반분양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동, 총175가구 규모의 미군전용 호텔식 레지던스로 오피스텔 7실, 도시형 생활주택 168가구로 조성된다. 미군측과 사전협의를 통해 미군 독신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3㎡A, 43㎡B, 44㎡C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44㎡으로 A~N까지 총 15타입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케이너 건설은 평택시 팽성읍 원정리 130-48번지 일원에 대지 430㎡에 지상 2층 규모로 ‘케이너 빌리지’ 총 49세대를 분양 예정에 있다. 미군 장교 및 미군무원이 주로 거주 할 주택으로 1~2층을 복층으로 구성하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
300만원선이다. 미군 및 미군무원이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준공과 동시에 입점하고 있으며 49세대 중 일부 15세대는 준공되어 임대차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능하다. 전체 세대 준공은 2014년 12월말이다. 현재 82평형의 렌트비는 월 33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건설사는 케이너 건설이 맡았다.
▲에스원디엔씨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리역 역세권에 원룸형 아파트인 서정 스마트빌 듀오2차 327세대를 분양한다. 평형도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됐다. 실사용 면적이 24~51㎡다.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투룸형 오피스텔도 갖추고 있다. 또한 A·B·C타입(43㎡)의 경우 길게 설계된 화장실을 가구 중앙에 배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가구당 분양 가격은 8,000만원대(3.3㎡ 당 600만원대)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채택했으며 대한주택보증의 분양 보증이 적용돼 투자 안전성 또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