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환 목사 아들 찬경

[민성기]

오늘 중환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들이 소정리 근처 식당에서 점심 밥 먹다 자전거 펑크가 나서 오도가도 못한다고. ㅋㅋㅋ.

8월 입대를 앞두고 집에서부터 서울까지 자전거 여행중이라고 하네.

지난 주 목요일에 나왔다고 하는데 벌써 천안, 놀랬다.

천안 컴퓨터 수리차 나갔다가 연락받고 급히 출동.

식당에서 쉬고 있는 아들 픽업해서 천안 자전거 수리점으로 이동.

수리 끝내고 수원으로 출발시켰다<수리비는 나중에 청구하겠음 ㅋㅋㅋ>.

아들 멋지네.

잘 도착할 거라 믿고 군 생활도 승리하길 바라네.

아들 찬경이 사진 찍어 놨는데 추후 올리겠음.

[김유진]

성기.. 너어.. 사진방.. 완전 낚였다......... 펑크? 만원.. 그냥 내..
왜 수원이냐.. 성남으로 오지.. anyway.. 그 놈!! 아빠 닮았군.. good..

[겨울바다-박경선]

참 훈훈하고 기쁜 소식들을 대하니 기쁘다...민성기...우리 아들도 자전거타고 가면 잘 해줘야 ~돼~~~~~~~홧팅!!!

[민성기]

자전거 타고 가다 터졌으면 큰일 날뻔할 정도로 심각. 튜브가 터지면서 바깥 외부 타이어도 찢어졌다. 타이어 완전히 새로 갈았다.
그런데 오리지날 앞 타이어 두께하고 달라서 쬐금 이상. 자전거도 좋은거던데. 그리고 아들 멋지더라. 아빠 닮은게 아니라 훨 더 낫다. 근처 아이들 몇이 있었는데 우리 쪽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 재미 있었다.

[주형이]

아들 모자써서 모르겄다...ㅎㅎ 아부지 닮았더냐? 민기야 ㅎㅎㅎ...썬글라스 밑으로 눈매가 아주 선할 것만 같은 청년이군...

[정중환]

성기야 정말 고맙다. 이렇게 멋지게 사진까지 찍어주고 찬경이는 내일까지 서울에 있다가 강원도 강릉으로 간댄다. 네 덕분에 순항하는구나. 나중에 맛있는 밥 사마. ㅎㅎㅎㅎ

[민성기]

자전거 타이어 수리할 때 앞뒤가 언발란스인데 괜찬나? 타이어 두께가 약간 다른데...
강릉까지? 대단해. 그런데 아들 보니까 얼마든지 가능하겠다. 안밖으로 꽉차 있었어.

[최재곤]

중환아/니도 군대가기전에 자전거로 전국일주하다가 사모님을 낚(?)~~~~~~~는데 , 아들놈도 비슷하다. 다만 아들놈은 날씬하고 늠름하게 생겼고 서울까지 오면 사귈 여학생은 있냐?

[정중환]

울 아들 20여일간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22사단에서 훈련중이다. 걱정해준 모든 친구들이 정말 고맙다.

[조성호]

22사단 공수길목사와 내가 군목 첮사역지로 추억을 남겻던곳,2년간 재미있게 지냈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