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봉산 산행기 ■
1. 첫날 : 반월도~박지도 트래킹
▶일자 : 2019년 7월 20일(토)
▶코스 : 반월도~박지도 해상 천사의 다리 트래킹
▶거리&시간 : 약 2.5km / 약1시간 30분
좋지 않은 일기로 전체구간의 약 절반 정도
"천사의 다리" 해상 트래킹으로 진행!!
2. 둘째날 : 승봉산(355.5m) / 전남신안 암태도
▶산행일 : 2019년 7월 21일(일)
▶코스 : 암태중학교→만물상→ 승봉산→수곡임도→수곡리
♣산행개요
▶ 늘푸른산악회 정기산행
▶참석인원 : 38명
▶날 씨 : 아침기온 영상 20도.. 낮기온 영상 27도
태풍과 장마비가 지나간 후지만 높은 습도와 흐린 날씨
초속2~3m 약한바람.. 습도 70~90%
▶ 도상거리 및 산행시간 : 산행 6.1km... 차량접속거리 2km
산길 2시간 30분.. 도로 30분
▶ 난이도 : 하(★★☆☆☆)
♣ 산행지 요약
전라남도 서남해 해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72개의 유인도와 932개의 무인도등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인접한 목포시에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군 청사도 2011년 이전에는 목포시에 있었다.
행정구역은 지도읍. 압해읍.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비금면. 암태면
도초면. 흑산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팔금면등
2개읍 12개면 143개 동리가 있다.
인구는 43,169명이며, 국내 최고급 소금인 천일염이 특산물로 생산된다.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현수교다.
총 연장 10.8km 교량길이 7.2km로 국내에서 네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로써 목포에서 압해도 천사대교. 암태도. 중앙대교. 팔금도.
신안1교. 안좌도. 자리대교 건너 증산도 까지다.
주탑의 높이는310m로세계1위.. 사장교의 길이는 세계2위
주경관은 1004m로 세게3위란다.
안양에서 7시 30분 출발..
약 400km의 머나먼 여정.. 목포를 거쳐 올봄 4월에 완공한
꿈의 다리 "천사대교"를 건너 섬의 고장 신안 암태도에 도착합니다.
한서네에서 미리 예약한 낚지 덮밥과 돌솥밥으로 점심을 해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신안 섬 트래킹은
태풍 다나스와 많은 양의 비소식..
1박 2일이란 일정과 섬으로 들어가는 계획이 여간 부담스런게 아니다.
현지에서 일정을 조율.. 유기적으로 상황에 맞게 진행을 계획 하며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운영진과 회원님들의 맘
저 높은곳에 울림이 갔나??
태풍은 소멸하고 강한 비 예보는 가느다란 이슬비로 바뀌었다.
7월의 강렬한 태양과 찌는듯한 무더위
눈부신 해수면을 생각하면
심장에 울림을 줄 많큼의 파도
해무와 어우려진 흐릿한 바다 날씨가 더 이색적인 연출이다.
반월도. 박지도 "소망의 다리" 트래킹에 앞서
천사의 다리 라고도 부름!!
눈치 없이 한번 낑겨봄..ㅋ
춘희. 금자님과 벗님들..
이분들중 두분이 회원 가입햇다오!~~
이해봉님이 오랜만에 함께했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몸은 안 따라주고...ㅎ
제 기억엔 이런데 첨 동행하신듯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참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스마일!~~이쁜 울 총무님!!
요즘 기분 좋으시죠???
혼수 미리 준비 다 해놓고 맞을 며느님 볼 생각에..ㅋ
박력이 없다고 하디만 형님이 코치를..ㅎ
우애던 추카추카~~
사랑은 받을때 보다 줄때가
봉사도 할때가 행복하지요...
모델보다 작가가 더 주목을 받으면 안되는디
이번에 특별히 인증
꾹꾹!!!
때와 장소는 무의미하다.
이들에겐 무한대의 활력소만 있을뿐~ㅋ
늘 행복한 산행들 하시구려~~
행복바이러스 뿜뿜!!
박지도를 지나 반월도 천사공원!!
화창한 날이었다면 쉬이 한바퀴 돌거인데
여기서 다시 박지도로...
왕언니.. 오늘은 부군께서 동행해 행복 두배~~
섹스폰 연주할때가 젤 섹시한 남자!!
봉사가 뼛속까지 차 있는 괜찮은 형..!!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빨리 해안 트래킹 마무리합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오래 머물기엔 뭔가가 좀 아숩고
자은도 민박지로 이동합니다.
"분계해수욕장"
숙박시설 바로 뒷편에 자리하며 여인송 숲이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숙소 도착후 아름다운 자은도 해변에서
옛적 소녀로 잠시 돌아갑니다.
몸은 아지매.. 맘은 사춘기로..ㅋ
겨울아이님과 칭구야들..
언제 철들려나..ㅎㅎ
신안의 명물..
자은도의 여신!!
"여인송"
제가 안아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네요..
한 여인을 두 남자.. 세 남자가 안을수도 없으니
필시 제 짝은 아닌듯합당~ㅋ
이 여인송은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소나무에 올라 애타게 기다리다
거꾸로 떨어져 동사 하였는데..
뒤늦게 돌아온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수습하여 소나무 아래 묻어주니
거꾸로 선 아름다운 자태를 닮은 여인송으로 변하여 이렇게 남았다 한다.
부엉이??
부엉부엉..ㅋㅋ
숲불 삼겹 파티 타임!!
숙소에서 저녁을 먹을라 하면 버스로 3~40분을 이동
이런 번거러움을 피하고자 운영진에서 손수 준비햇쪄요..ㅋ
지금 생각하면 아주 현명한 선택이지 쉽넹..
점심이 좀 거시기 하고
오후에 비 맞고 싸돌아 다니시니라 허기진데
다뜻한 숲불에 잘 구워진 삼겹살
이슬이 한모금
캬~~죽임니당!!
광주에 아들 면회갔다가 먼길 찿아온 장홍립 형님!!
깜놀~~
긴 하루밤을 자은도에서 보내고 암태도 승봉산을 오름니다.
전체 38명중 34명 동행..
암태 중학교에서 산행시작..약 10여분후 넓은 바위에서
비는 그쳤지만 찌푸린 날씨에 높은 습도..
마음은 가벼운디 몸은 무겁다.
알콜 주입과 새벽까지 알바 하니라 ~ㅎ
산은 참 좋다..
신안의 수많은 섬들이 흐린 안개에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이런거도 좋다.
한참을 올라 만물상 전망대에서 마주앉은 두 벗
눈빛만 봐도 좋고
아무 말없이 그냥 있어도 좋다.
투구바위 아래서
아담과 이브의 길에서..
만물상의 위용!!
안개가 살짝 걷히며 바다를 내어줍니다.
갯벌과 작은 무인도 옅은 바다와 구름
한폭의 수묵화입니다.
후미는 아직도 오리무중..
정상등정의 기쁨을 만끽하는 김대연 특별산행 대장님!!
이번 신안 일정 잡으시니라 참 욕 봤습니다.
꾸벅~~~
중. 후미도 도착하고
하산길에 꿈길이 잠시 펼쳐집니다.
수곡리 농로에 보라색 나팔꽃이 곱기도하다.
약 9시에 산행시작..
12시를 즈음해 후미도착!!
암태도를 출발.. 천사대교를 건너 고창으로 이동
고창의 특산품 복분자와 풍천장어 실컷 먹고
선운사 도립공원에서 1박 2일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신 청송 상임고문님..
회장님과 운영진님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봉사와 희생..
회원님들의 솔선수범과 자율적이면서도 절제된 행동...
이번 일정은 모두가 최고였습니다.
끝으로 넉넉히 찬조해주신 여러 회원님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 드리며..
8월 비수구미 산행도 많은 참석부탁드려용!!^^
첫댓글 비오는 바다에서 해무를 볼수 있어 더없이 행복한 날들이였습니다. 완공되기전에 다리를 이번에는 달렸네요
지나간 날들이 생각나서 가슴 한켠 더 아련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이번에 두분의 가까운 지인들과 해서 더 뜻깊어을듯~~
겨울아이님 넘넘 수고 하셨읍니다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설겆이로 마무리 해주시고
당신에 봉사정신에 짝짝짝~~~~~~~~~~~~
@청송 흐미 칭찬 받을일 아닌디 부끄러습니당
오~다리가 두동강~~ㅎ
언제적인가??
여기서 다이빙이나
번지점프 하면 딱이다.
비온다는 예보에 가기싫은 맘 백프로~ 살아가면서 약속은 중요함을 알기에 취소도 못하고 무거운몸 무거운 맘으로 간 신안 섬 트레킹!!!!
안갔으면 후회할뻔~~
우비를 입고 걷는 천사의다리 아쉬움은 있었지만 뜨거운 햇볕속에 걷는것보다 훨 좋았다는....
지칠줄 모르는 산우님들의 열정때문이 아닐까? 해피 바이러스가 뿜뿜~ 삼겹살 파티에서는 뜻하지 않게 옆짝꿍 생일 파티를 해줘서 기쁨이 두배로 그렇잖아도 아침에 멱국도 못먹었는데 내가 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 했어요 감사감사 무지~~
글구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수 있었던 밤바다! 아기자기한 승봉산! 은 정말 최고의 여행이였습니다~ 산행기도 굿
약속은 중요하지..
오래시간 이어온 신뢰가 무너지는건 순간..
그래도 후회는 안할 많큼의 여행이었쥬~~~
@산울림 저도 추진을 안했다면 취소 했을겁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얼짤수 없이 갔는데 탁월한 선택 이였던것 같읍니다~~~~~~
쓰다가 급줄임 ㅋㅋ
300자 이상 은 허용을 안하네 ㅋㅋ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특별히 님은 등급상향 해서 500자 까지 가능케 해드릴께요~~ㅎ
신안 1박 뒷이야기가 다들 행복이 넘치네요~~~
대장님 산행기를 보니 일주일전의 일이 새록새록해요!!!
신안 트래킹! 첨오신 님들과도 함께 어우러져 즐건 시간이였어요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뜨끈한 후기를 올리지 못하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미지근한 후기..,ㅋㅋ
같이 일을 하다보니
참 부지런 하고 꼼꼼함을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도하고요~~
@산울림 총무님 같이 깔금 하게 일처리 하면 누구하고도 합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내년에도 콜~~~~~~~~~~
멋진 산행기를 읽으니 이번여행이 모든기억이 새록새록 ~~ 빗속트래킹이 또하나의 추억으로 맘속에 기록됩니다. 다들고생하셨고요 즐거웠습니다^^
진대장 솔방울주는 혼자먹지말고 불러주세요ㅋㅋ
솔직히 형님이나 저는 이번에 별로 한거 없었지요..
청송 고문님이 애를 많이 썼고
회장님을 비롯 여성 회원님들이 수고를 많이 한거같습니다.
솔방울 잘 익으면 같이 한잔 하시지요.!!
내가 여자 였다면 아톰한테 작업을 했을건데
골드줌마님은 좋겠다~~~~~~~~~~
@청송 모시가 좋다는건지?
오래간만에 산행도하고
바닷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도보고
1박2일동안 진짜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진대장님 산행기 잘보고
갑니당 ~~
고생했어요 ~~
승봉산 오를때 총무님이 함께 해서 놀라기도
옛 생각에 잠시 젖기도 했다요~~
무릎은 괜찮아유~~
담달 수수구비도 동행해요..
@산울림 승봉산 가지말라고 그렇게 구박을 주었는데~~~~
복분자때문에 마음에 걸리네~~~~~~~~~~~~
대장님 수고 많았어요 신행기 잘 감상하고 가요
삼겹살 파티에
나 먹기 바빠 누님 소주 한잔 드리지 못햇네...
누님
담달에 보자구요!!
@산울림 노을이 누구인지 몰라서 댓글은 생략 하겠음
닉네임이 멋진것 보니까 아마도 미남 이시겠죠~~~~~~~~~
@청송 뭐~래~~~
@청송 정금자 언니예요~
게으름피다 이제야 카페에 출석했네요 대장님 바쁜와중에 후기는 또 언제 이렇게 생생하게 올려놓고 산님들 친송에 업 휴가보내고 있는데 지각 출석에 미안 합니다 수고해주신 모든분들 덕분에 즐거운 섬여행 걱정반 기대반으로 출발 했지만 함께라서 즐겁고 행복했지요 앞으로도 쭉~~욱 이어갈수 있길
회장님 넉넉한 찬조에 장어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