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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개띠들의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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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블로그기사 스크랩 [홍콩여행] <70년 개띠들의 추억만들기> 홍콩 가다
산골소년(승관) 추천 0 조회 857 18.06.13 13: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홍 콩 여 행




바쁜 일상에 지쳐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이것 저것 따지다보니 막상 여행이라는 것을 실행에 옮기려니 엄두가 안날 때가 있다.

특히 해외여행인 경우 시간을 쪼개기란 더더구나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오랜시간 친구들과 서로의 시간을 조정하고 또 조정해서 드디어 해외여행을 하기로 예약하고 나니 드디어 해외여행을 가는구나하는 실감이 든다.

참고로 이번 여행후기는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여행을 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긴다.






다음카페 여행동호회

70년 개띠들의 추억만들기

http://cafe.daum.net/1970doges <--왼쪽 주소를 클릭하면 카페로 이동함




<다음카페 70년 개띠들의 추억만들기>

69년~71년생까지 70년 개띠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전국의 개띠친구들이 모임과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카페입니다.

순수한 여행모임으로 다른 목적으로 가입할 경우 가입이 안되며 친구들간에 분란의 소지가 있거나 활동을 안할 경우 강퇴합니다.

여행은 매월 1~2회정도 주로 당일로 진행하며 회원수의 많음 보다는 적지만 끈끈한 우정과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다양한 온라인여행사이트에 접속해서 우리들에게 알맞는 여행지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참고로 우리들은 노랑풍선 여행사의 상품을 선택하고 예약을 마친 상태에서 각자 인천공항에서 만나기로했다.

도착해서 일정표와 입국심사서 그리고 예약된 항공편을 받아들고 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티켓팅을 한다.


좌석은 오픈이기 때문에 티켓팅을 할때 본인이 필요한 좌석을 요청해도 되는데 대부분 원하는 죄석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행용 짐이 많지 않은 경우 굳이 소화물로 따로 부치는 것은 여러모로 손해다.

기내용 짐가방을 갖고 해외여행을 가도 충분하다.

나중에 보면 쓰지도 않는 물건들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잔뜩 가져가서 말그대로 짐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2박3일간 홍콩/마카오를 여행하는 패키지상품을 구매했으며 국적기가 아닌 타이항공(인천-홍콩경유-방콕)을 왕복항공편으로 이용했다. 

또 하나 패키지여행을 할때 가급적이면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하고 여행하는 것은 피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나이드신 분들이 보시고 화내실지는 모르겠지만 늘어져서 제대로 일정 소화하지 못하거나 술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각 여행사 패키지 여행을 할 경우 미리 개인정보(주민번호나 연락처 제외)가 아니라면 나이대를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그런다음 참석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참고로 이번 여행엔 다양한 나이대와 어르신들이 일부 포함된 27명의 패키저들과 함께 2박3일 여행할 예정인데 다소 불편함은 감수하기로했다.








티켓팅을 마치고 나서 선물을 사려면 면세점을 이용해야한다.

흔히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외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국내 면세점에서도 면세로 선물을 충분히 살 수 있다.

참고로 해외여행 시 600불(한화 2018년 5월23일 기준 64만원가량)이 넘으면 안된다.

친구들과 명품선글라스도 구입하고 선물용 명품향수도 구입하러 면세점을 들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인지 친구들이 배가 고프다고 한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음식을 시켰는데 정말 비주얼만큼 맛이 형편없다.

그렇다고 가격이 착한 것도 아닌데...


혹시 인천공항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검증된 음식을 드시기 바란다.

아참!

비행기에 탑승하면 앉자마자 얼마지나지 않아 기내식을 제공하니 푸짐한 것 보다는 간단한 간식을 드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양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먹을만 하며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된다^^








해외여행으로 외화가 나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굳이 외화낭비라는 생각(?)으로 국적기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국적기의 기내 서비스와 외국항공사의 기내 서비스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물론 개인적인 견해지만...)

아무튼 이번에 이용한 태국 국적 타이항공은 비행기 좌석도 넓은 편이고 기내식도 나름 먹을만하고 무엇보다도 스튜어디스들의 서비스가 국적기보다 나쁘지 않았다.

또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보디랭귀지가 통한다는 점이다.

물론 한국 승무원도 타고 있다는 사실^^

대합실에서 바라본 인천공항 게이트에 이번에 타고 갈 타이항공 비행기(우측)가 대기하고 있다.









'미스 태국'이라고 할 정도로 미모가...

타이항공 승무원들은 서비스도 좋지만 우선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골고루 갖고 있어서인지 승객들도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승문원이 웃으면서 태국말로 뭐라고 하는데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타이항공은 다양한 음료서비스와 와인과 맥주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마디로 달라는대로 마실 것을 주는 것을 봐서는 서비스만점이다.

4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타이항공 기내식 쇠고기 덮밥>


앞서 말했던 타이항공의 기내식이다.

닭고기와 쇠고기로 만든 덮밥인데 닭고기보다는 쇠고기가 더 맛있고 입맛에 맞았다.

솔직히 닭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는 향신료가 들어 간 것 같다.

아무튼 김치도 있고 빵도 있는데 부족하면 승무원에게 더 달라고 요청하면 가져다 준다는 것.

여기에 후식도 있고 향이 좋은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친구들과 빵도 더 주문해서 나누어 먹고 맥주와 와인도 주문해서 먹다보니 어느새 홍콩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후 홍콩 첵랍콕공항에서 인증샷>


비행기에 내려서 셔틀을 타고 다시 입국심사를 받으러 이동한 뒤 짐을 갖고 만나는 장소로 이동했다.

가이드와 이번 여행을 같이할 패키저들과 잠시 미팅을 갖고 차량(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실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고 공항을 둘러보니 홍콩을 대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의 비행기들이 많은 것을 보니 홍콩에 온 것이 실감난다.


여기서 잠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일정이 촉박한 패키지여행을 위해 짐은 되도록이면 비행기 기내 선반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좋다.

짐을 찾느라 상당히 많은 시간을 공항에서 보내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이날도 아이랑 같이 온 가족 때문에 30분이 넘게 공항에서 시간을 지체해야했다.

단체여행인 경우 이런 민폐는 정말 피해야한다.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에 함께한 친구들이다.

서울(은영),안산(혜연),은미(안산/워싱턴DC),희연(서울)-좌로부터

혜연이 친구의 경우 여권을 만들고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가는 친구라서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이 새롭고 신기한가보다.

문득 나도 처음 해외여행갈때 생각이 난다.

어쩌면 그 때의 나를 보는 느낌도 살짝 드는데... 


홍콩의 날씨는 고온다습한 날씨라서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연중기온이 높다보니 옷을 간편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바지에 가벼운 티셔츠도 여행하는데 좋으며 아침기온이 쌀쌀할 때가 있는데 얇은 점퍼정도만 준비하면 되는 곳이다.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에 본 풍경 부산,여수 해양케이블카와 비슷한 홍콩해양케이블카>


<홍콩 느와르 영화에 자주 등장하던 홍콩택시:주윤발,홍금보,장국영,성룡,유덕화....문득 홍콩 배우들이 생각납니다>


홍콩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홍콩은 섬들이 많아서 다리와 다리로 연결되며 좁은 공간에 많은 인구가 살다보니 집도 작고 건물은 높은 것이 큰 특징이다.

그리고 또 하나 홍콩 1인당국민소득이 45,000달러로 인근 마카오(79,000달러)와 더불어 아시아에서 높은 소득을 자랑하는 국가(?)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29,000달러다.


영국식민지였던 홍콩은 주로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우리나라에도 광양항,평택항,부산신항 등 무역항들이 있지만 홍콩의 유동물량을 보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도 물류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된다.

세계 각국에서 싣고 온 화물들이 항구에 가득하다.








<홍콩의 가파른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기 쉽게 만든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장난 아니게 길다>


<홍콩의 소호거리: 산비탈의 좁은 골목과 거리가 인상적>


미국에 허리우드가 있다면 홍콩엔 홀리우드가 있다^^

좁디 좁은 골목길을 마치 병아리인양 가이드를 쫒아서 다니다보니 신기한 것을 보게 된다.]

보통 우리나라의 경우 아시바라고 해서 공사현장에서 철재로 된 것들을 많이 고정할때나 안전을 위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홍콩은 대부분 대나무로 저층이든 고층이든 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데 정말 신기하다.

궁금해서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대나무가 의외로 단단하고 견고하다고 한다.

아무튼 신기하고 대단하다^^










홍콩 골목길 투어를 하다보니 독특한 상점들이 있는데 눈이 띄는 것은 중국전통 옷을 입은 어느 상점의 인형이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이 마치 중국의 경극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함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인근에 한국문화원이 있어서 잠시 둘러본다.

한글로 한국문화원이라고 안내판이 있길래 겸사겸사 들렸는데...역시 누구나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잠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린 카페:커피한잔 가격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홍콩여행을 가게 되면 꼭 먹어야 된다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에그타르트다.

흔히 우리나라 길거리 먹기리 중에 계란빵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어쩌면 계란빵의 맛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에그타르트를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달고 미끄덩 거리는 식감이 그닥 많이 먹고는 싶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콩의 유명한 간식거리라는 것과 망해가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벌게 만들어 줬다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아무튼 우리나라 모 방송(예능)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빅토리아하버로 가는 길에 본 홍콩에서 가장 많은 광고물이 대기 중이라는 옛날 전차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래되고 낡은 전차에 광고주들이 환장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니...^^

아주 천천히 운행하기 때문에 노출광고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다.

이유를 알고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ㅋㅋㅋ








홍콩의 공중화장실의 모습이다.

나는 해외를 가면 그나라의 문화척도는 화장실에 있다고 보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맛있는 것을 먹었으면 싸야하는데 싸는 곳이 지저분하고 불쾌하다면 쾌면은 사실상 어렵다.

말 그대로 Rest room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면 배설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금방이라도 그 곳에서 탈출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홍콩 화장실의 특이점은 아래로 내려 가는 곳이 에매모흐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조준을 잘 해야 보기도 위생에도 좋다.

홍콩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이런 식이며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는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어른들이 올려줘야 하는 곳이 많으니 참고해야한다.





<홍콩여행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우리나라 거제도의 풍경과 비슷한 홍콩주변 풍경들>



<직접 만든 수공예품 거리를 둘러보는 친구들:딱히 살 것은 별로 없으며 우리나라 여느시장과 비슷함>



<홍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음: 홍콩은 아열대 기후지역이라서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음>



<돈을 지불하고 올라 갈 수 있는 전망대:솔직히 돈을 내고 보지 않아도 홍콩풍경은 현 위치에서도 자세하게 볼 수 있음>



<해무가 낀 홍콩풍경:바닷가라서 자주 해무가 낀다고 하니깐 참고하시길...>



<홍콩풍경: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살다보니 좁고 높은 건물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음>



<가파른 산 정상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방법은 사진에 있는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것인데 승차감 제로 스릴도 제로인 그냥 한번정도 타볼만한 열차>




<해질무렵 홍콩중심 풍경: 장국영이 떨어져 자살한 건물도 있네요>




<해산물도 있고 육고기도 있는 홍콩음식들: 김치나 고추장이 그리워지니깐 갈때 미리 준비해가는 것도 좋음>






<홍콩 시계탑: 홍콩여행에서 꼭 들려봐야하는 장소이며 어차피 일정에 어떤 여행사든 들어가 있는 여행코스>






<홍콩야경:많은 분들이 홍콩야경을 보기위해 찾고 있는데 솔직히 상상했던 것보단 별로였음(사실 우리나라 해운대나 인천 송도야경이 훨씬 아름다움>






<홍콩의 야시장거리:우리나라 동대문이나 남대문 풍경과 비슷:짝퉁이 많으니깐 유사상품에 주의해야함>




<홍콩의 먹거리는 나름 맛있는 것들이 있는데 특히 길거리 음식들은 비주얼도 맛도 좋음>




<홍콩 야시장의 먹거리: 우리나라 야시장이나 시장통에서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와 눈에 익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음>



 

<에그타르트는 어딜가나 먹거리상점엔 다 있습니다>




<물보다 맥주가격이 더 저렴한 홍콩: 가이드가 알려 준 홍콩에서 가장 맥주가 저렴하다는 편의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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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71년생까지 70년 개띠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전국의 개띠친구들이 모임과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카페입니다.

순수한 여행모임으로 다른 목적으로 가입할 경우 가입이 안되며 친구들간에 분란의 소지가 있거나 활동을 안할 경우 강퇴합니다.

여행은 매월 1~2회정도 주로 당일로 진행하며 회원수의 많음 보다는 적지만 끈끈한 우정과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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