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61위로 마쳤습니다.
3일내내 북쪽에서 내려오는 강한바람과 매서운 추위,
냉랭한 시드전 분위기 등으로 컨디션 조절하기가 어려웠습니다.
61위의 시드전 순위로 2017년 몇개 대회나 나갈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지금까지의 정보를 가지고 정밀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뇌가없는 기자들 덕분에 걱정 많이 하셨죠. 제가 명쾌한 답을
제출 합니다.
결론 : 132명 대회는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무조건 출전 가능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약 17개 대회는 출전가능합니다.)
정밀분석
1. 2017년 시드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해외 진출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 박성현 프로는 LPGA 출전 확정
- 이정은5는 LPGA Q스쿨 최종선발전 진출
- 이민영2, 안신애, 윤채영 프로는 JLPGA Q스쿨 4차전 진출
- 백규정 프로의 컴백
(2) 시드 연기자(차민정 23-1)가 1명입니다. (매년 3~4명씩 발생을 하였으나
다행이 2017년에는 1명이므로 참 다행입니다.)
(3) 출전순위 상위랭커들이 2017년에는 6~8개 대회마다 쉬어가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출전 가능대회를 모두 출전해 보니, 득보다 실이 많더라)
(4) 현재 해외파 선수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국내 시드를 가지고 있어
국내대회에 출전을 하면, 자격자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소속사 대회가 아니면 출전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5) 탑 랭커의 LPGA 병행 참가 (고진영, 배선우, 장수연 등) 등으로 국내출전
대회수 감소, 홍진주, 안시현 등 골프맘 프로들은 출전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숨은 부상자가 많아 5월이 되면 시드연기자 2~3명이 발생할 것
으로 보여,
--> 위와 같은 이유로 시드순위가 2016년보다 5~6단계 높여서 보면,
출전 대회를 예측할 수있습니다. (56위 최이진 정도. 17대회 출전)
(6) 2016년 1개 대회가 줄었습니다. 2017년에는 2개 대회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청탁방지법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인 시드순위 56위 58위 60위는 132명의 끝자락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도 황지애 프로는 단단한 동아줄을 잡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132명의 대기순번이 아니라, 대회참가 스케줄 관리가 좋습니다.)
첫댓글 쉐프님 좋은 분석내용 감사합니다...
JLPGA Q스쿨 4차전 진출자 : 이민영2, 안신애, 윤채영, (권지람, 한승지) 프로입니다.
(JLPGA 홈피 확인결과입니다)
1명이 생각이 안났는데... 윤채영 프로였군요..... 권지람과 한승지는 논외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석력 짱 입니다 내년에 자주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