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이 된 햇살이들에게 솜공으로 숫자 4를 알 수 있도록 놀이를 지원해 주었어요.
집게를 이용해 솜공을 옮기면서 "하나~ 둘~ 셋~ 넷~"
요즘 부쩍 수세기에 흥미를 보이는 햇살이들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렇게 주전자에 무언가 넣고 다니는 놀이가 많이 관찰되었어요.
주전자 안에 숟가락을 넣어 돌려 섞는 시늉도 하고
쪼르르~ 친구의 컵에 무언가 따라주는 모습도 보였어요.
지난주 다시 미용놀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놀잇감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는 시늉을 하며 '위잉~' 소리를!
그러면서도 망치와 비슷하게 보이는지 벽면을 뚝딱뚝딱 두드리기도 하여
이번 주에는 진짜 헤어드라이기를 놀잇감으로 지원해 주었어요.
아무래도 전선이 있어 완전 자유롭게 제공하긴 어려웠지만
직접 스위치를 올리고 거울 앞에 앉아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즐거워했어요.
(찬바람에 가장 약한 바람세기였어요^^)
드라이기 소리가 무섭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빗질하면서 드라이하는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지후는 드라이기에 푹 빠졌었답니다ㅎㅎ)
사운드북 버튼을 눌러 노래를 재생시키곤 아래 사진과 같이 둘이 똑같은 댄스를!!
햇살반 댄싱머신 배서윤&김소윤 입니다♥
풍선 터널을 지나가는데 엉금엉금 무릎으로 가다가
점점 주저앉는 풍선에 결국 애벌레처럼 꿈틀꿈틀 기어갔답니다^^
나만의 기차를 꾸며보았어요!
햇살이들 작품에 바퀴 4개만 그려줬을 뿐인데.. "칙칙폭폭~" 소리내면서 정말 좋아했어요^^
갑자기 시작된 전화놀이!
너도나도 놀잇감을 귀에 대곤 "네 엄마! 네~ 엄마!"라고^^
미세먼지가 나쁜 날들과 우천으로 인해 이번 주에는 못나가나.. 싶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 한강 산책을 다녀왔어요.
햇살이 따사로웠는데 혹시 추울까 걱정되어 '어린이집으로 돌아갈까?' 물으니 "한강 가야지!"라고^^
마지막 한강 산책이 될 것 같아 함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햇살이들은 준비완료인데.. 아무도 지나가지 않으셔서 "오세요~ 오세요~"를 외쳐
산책하시던 할머님들께서 찍어주셨어요^^
역시.. 단체사진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