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전도자는 아이들 앞으로 걸어가야 한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따뜻하군요.
그래서 주일 예배 후에 정 집사님과 함께
더욱 활기차게 전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근린 공원에서 어린 딸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는
젊은 엄마를 전도하려는데
마침 침례교회에 다니고 있다고요.
우리 열심히 전도하자고 했지요.
저도 지금까지 치유 간증 노방 전도 550회,
총 전도 인원 3,300여 명에게
천국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한없이 무능하고 부족한 저는
오직 주의 은혜로
오늘까지 3,364명의 불신자들을 만나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엄마에게 이렇게 전도하게 된 이유는
첫째는 영혼 구원을 위해서이고
둘째는 천국 상급을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벤치에 앉아 있는
두 남자 중학생을 전도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더군요.
그 아이들이 사람이 죽으면
부활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서 부활한다고 했습니다.
천국에서는 슬픔도 없고 눈물도 없고
걱정 근심도 없으며
공부를 안 해도 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아하면서 진짜냐고 물었습니다.
마침 옆에 제 치유 간증의 증인이신
정 집사님이 계셔서
몇 번이나 서로 확인을 하며 진짜라고 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이유도
예수님과 천국이 있기 때문이라고요.
알고 보니 한 아이는 자기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믿은 후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반색을 하면서 아마 너희 할아버지가
천국에서 너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야
할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산다고 했습니다.
너희들도 어떤 사람은 예수님 믿어 천국에 가고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안 믿어 지옥에 가면
영원히 만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 주일에
꼭 교회에 나오겠다고 약속했고
마침 부활 주일이니 제가 부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아이들의 부모가
교회 출석을 허락해야 하는데요.
이 아이들이 교회에 다니며 구원 받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그 아이들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예수님 믿어 구원을 얻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인생을 살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 외에도 매주 예배를 마친 후에는
우리 교회 아이들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젊은 남성,
즐겁게 그네를 타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들을 전도했습니다.
모두가 전도를 잘 받아서 기뻤습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제 외손자가
오늘도 두 아이를 전도해왔군요.
어린이 전도가 어려운 시대에
벌써 세 명째입니다.
저 역시 우리 손자가 무엇보다
전도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많이 하시는 친가 어르신이
옛날부터 진우에게는
전도 은사가 있다고 하셨다는데
실제로 전도 열매가 맺어지네요.
어떻게 보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른보다 어린이 전도가 더 절실하겠지요.
제 작은 소망입니다만 저는 전도 나무를 심고
손자 진우는 전도 열매를 따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전도로 인하여 기뻤는데
날씨가 풀려서인지 유초등부 아이들이
마당에 나와서 즐겁게 놀고 있군요.
봄의 계절에 벚꽃, 홍매화, 산수유꽃,
개나리꽃 등이 활짝 피어나네요.
전도꽃도 아름답게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외국인과
한국인 현장 전도를 할 때는 영어 성우 음성과
한국어 자막 유튜브 전도 영상을 만들어
새롭게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방금 만든 전도 영상 링크 주소를 올립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복된 주일 되십시오.
샬롬.
https://youtu.be/6jrwLCckl-g?si=PloROz3yPOOc8E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