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린대로 남석회 송년회 후기 2탄을 올려드립니다. 남석회 송년회에 아주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의 소개를 좀 하겠습니다.
2회 : 강익중
강익중 선배님이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경원대학교에 계신 것은 모두 알고 계시지요?
3회 : 이형노
남강고가 나은 축구스타 이형노 선배님이 정말 오랜만에 함께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모임에 꾸준히 나오시기로 하셨습니다.
4회 : 박홍순
박홍순 선배님은 최근에 자주 나오셨고, 특이사항이 있어 메모를 남깁니다. 형수님이 강남교육청 초등교육 담당 장학사로 계시다고 하십니다. 혹시 자녀분이 초등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관련된 일이 있으시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5회 : 박선규
문화관광부 제2차관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잠시 참석해 주셨습니다. 중국 광정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격려하려 가셨다가 귀국하는 날인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종로까지 와 주셨습니다.
7회 : 맹찬호, 정경택
7회 김승수 선배님이 회장을 하시는 덕분에 7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3명이나 참석했습니다.
맹찬호 선배님은 대학교 신입생 때 남석회에 나오고나서 20년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고 하십니다. 맹찬호 선배님은 오크벨리에서 근무하시면서 주말에 골프 티칭프로를 하신 답니다. 골프레슨이 필요하신 분은 맹찬호 선배님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정경택 선배님은 진주 경상대학에 가신후 멀다는 이유로 남석회에 오지 않으시다가 거의 10년만에 얼굴을 뵐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가워하셨구요. 다시 12시 버스를 타고 진주로 내려가셨습니다.
8회 : 원종수
카페에 워낙 좋은 사진과 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누군지 다 아시죠? 그렇게 사진으로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나오셔서 재밌는 입담으로 모두를 즐겁게 해 주셨습니다. 왜 이번 송년회에 나오게 되셨는지 3가지 이유를 말씀해 주셨는데,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아시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종수 형님에게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회 : 김용태, 황보연
황보연 선배님은 외국에 나가셨다가 2년만에 귀국하셔서 오랜만에 얼굴을 뵈었습니다.
김용태 선배님은 역시 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남석회에 오셔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12회 한재석 선배님하고 함께 삼성SDI를 이끌어 나가시고 계시고, 이날 1차 술값을 계산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회 : 권광호, 박상주, 박현우
11회가 3명이나 나오는 일을 극히 드문 일인데요. 이날 권광호 선배님이 박현우(몸이 안좋다고 하시면서 안오시려했는데)을 직접 픽업해서 오셨구요.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하는 박상주 선배님도 졸업후 처음으로 참석해서 한두흠 선배님과 즐겁게 옛날을 추억하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기분이 좋으신 나머지 술을 오버해서 드셔서 이 날 송년회 자리에 유일하게 만취하신 분이 박상주 선배님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절주하신다고 저에게 전해오셨습니다.
12회 : 박현주, 박홍렬, 유형근, 한재석
새신랑 박현주 선배님 덕분에 4분이나 참석을 하셨구요. 박홍렬, 한재석 선배님이 오랜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13회 : 손헌수, 양재혁
미국 시카고에서 달려온 손헌수 선배님.. 가장 먼 곳에서 송년회에 참석한 기록을 남기셨습니다.
양재혁 선배님도 회사일로 몇 년 못 보다가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4회 : 강요한, 이승룡, 한규제
강요한, 이승룡 선배가 늦게 참석해 주었습니다.
15회 : 신현석(미국에서 전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신현석 동문은 송년회 진행 중 자기소개 시간에 맞추어 국제전화를 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었습니다. 그 때 미국 현지시각은 새벽 4시... 일부러 시간 맞춰 놓고, 새벽에 일어나서 남석회 시간에 전화를 하는... 남석회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18회 : 김상훈, 배 훈, 서강원, 박봉태
18회가 오랜만에 4명이나 참석하여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22회 : 권재민
18회 권재탁 동문의 친동생 권재민 군이 오랜만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줬고, 11회 박상주 선배님을 집에 가는 길까지 챙기느라 아주 고생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상주형이 재민이 맛있는 것 사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참석자에 대한 브리핑이었습니다.
1차에서 회비는 1인당 20,000원씩 걷었구요. 그래서 총 42명이 내서 840,000원이 모였습니다.
1차 비용 약 1,200,000원은 제가 300,000원, 나머지 금액을 김승수 선배와 김용태 선배가 반반 계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회비로 모은 840,000원은 남석회 공금통장에 입금했구요. 현재 남석회 공금 통장에는 약 3,150,000원 정도 잔고가 있습니다.
2차도 같은 장소에서 했구요. 사장님이 저렴하게 30,000원만 청구해 주셔서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2011년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2011년에는 더 발전하는 남석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 12월 17일
카페 마담 최창규
첫댓글 예상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60명 가까운 동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회장단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미리 불참 가능성을 알렸지만 어찌어찌해서 가급적 늦게나마 가려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후배들, 멀리 미국서 날아온 손헌수 후배 등등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어 반갑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회장단의 헌신적 봉사와 우리 모두의 협심에 힘입어 우리 남석회가 뜻있고 보기 좋은 모임으로 일취월장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창규형 글 읽다보니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네요
18회 박봉태,서강원 19회 이창원 20회 김선용,김기덕 22회 권재민 새벽2시까지 한잔 더 했습니다^^
송년회에서 자기소개할 시간인 오후9시쯤 시간맞춰 전화한것 뿐인데, 창규가 참석했다고 하니 쑥쓰럽습니다. 그날 두어시간밖에 못자서 하루종일 졸리긴 했지만 뿌듯했고, 또한 더 많은 분들과 통화하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남석회에 더 많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