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화재에 대해서 직접 목격하시고 알려주신 글이 있었는데
그냥 놔두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오전 시화 공단 화재/ 오늘 오전 11시 반쯤,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시화 공단내 판넬을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천막으로 된 작업실에서 시작돼 작업실 바깥에 쌓인 스티로폼을 태우며 번져나간 화재로 판넬 공장 대부분이 불탔고 옆 공장 가건물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화재 당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시화 공단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는 바람에 소방서 등엔 큰 불이 난 것 아니냐고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바람이 거세 1시간이 지나서야 큰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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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재도 있겠습니다만 모르긴해도 공단에서 수많은 유독화학물질, 독극물을 쓸거에요.
공단 어느 업체에서 야간작업 하는 아줌마들이 드실 짜장면을 신도시 거리 포장마차에서
사가지고 가기도 했다고 할 정도로 주거지가 가깝긴 하지만...
분리가 되어있고 실질적으로는 공단내 주변 작업현장이 직접적인 피해와 영향이 가죠.
좀 오래된 얘기지만 시화공단 반월공단에서 한달 남짓한 기간사이에
각각 수십명씩의 사상자가 날 정도로 상당히 큰 폭발사고가 연이어 난 적도 있었는데
악취, 대기질 문제등 진행되다보면...
총체적인 접근을 하다보면 결국 작업환경 개선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공단 총무부서 근무하는 어느 분은 고양이가 쥐 생각해준다고 농담 하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