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amba(라 밤바) / Los Lobos(로스 로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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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밤바(La Bamba)는 멕시코 베라크루즈(Veracruz) 지방의 구전 민요인데
1958년 멕시코계 미국 가수인 리치 발렌스(Ritchie Valens)가 록큰롤로 불러 히트를
한 곡입니다.
리치 발렌스가 부른 라밤바는 미 잡지 Rolling Stone이 선정한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에서 345위를 기록하였는데 영어가 아닌 노래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곡입니다.
리치 발렌스가 데뷔 이후 실제로 활동을 한 기간은 8개월에 불과합니다.
1959년 2월 3일 순회공연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아이오와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입니다.
1941년생이니까 우리나이로 겨우 19살 때였죠.
리치 발렌스와 함께 Buddy Holy, J.P.Richardson이 이 사고로 함께 죽었습니다.
팬들은 이날을 The Day The Music Died (음악이 죽은 날)로 부르며 젊은 록큰롤
스타들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리치 발렌스의 영화 같은 삶을 실제로 영화로 만든 것이 바로
“라밤바(La Bamba 1987)”입니다.
리치 발렌스 역에는 “Lou Diamond Phillip”가 열연을 했고 “Los Lobos”가
라밤바(La Bamba)를 불러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오릅니다.
1957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7세의 젊은 “리치 발렌스”가 록큰롤의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전기 영화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리치“는 과일농장캠프에서 어머니 “코니”와 사고뭉치 이복형
“바브”와 함께 살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간다.
근로자였던 리치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유명인이 되어 가족들과 예쁜 집에서 사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의 소개로 군인회관에서 프로로 데뷔하게 된다.
이후 리치는 공연을 거듭하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이를 눈여겨 본 할리우드의 골드스타
스튜디오는 녹음을 제안한다.
첫 번째 싱글 “컴온 렛츠 고”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게 된다.
한편 새로 전학 온 부잣집 딸 “다나“와 사랑에 빠진 리치는 다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는데 상심한 리치는 다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를 떠올리며 만든 곡
“다나”를 들려준다.
그리고 첫 TV 무대에서 이 곡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다나”와 재회도 하게 된다.
한편 리치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결혼식 축가인 “라밤바”를 록큰롤 버전으로 불러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로큰롤 스타로 급부상한다.
“리치”는 “다나”와의 사랑을 일구어나가는 한편 매니저 역할을 하던 자신의 배다른 형
“바브”와의 점점 커져가는 갈등과 죽음의 불길한 징조에 시달리며 승승장구하던 중 어느
순간 19살에 자가용 비행기 사고로 비운의 최후를 맞는다
“리치 발렌스”의 활기찬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영화 “라밤바”에서
로스 로보스(Los Lobos)에 의해 그의 히트곡인 "컴온 렛츠 고" "라밤바"
그리고 "다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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