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4년전 임신중독으로 아이를 9개월만에 급하게 수술로 출산을 했어요~
혈압이 200이 넘고, 임신성 당뇨와 단백뇨 등등.. 갖가지 증상이 있었죠
임신이 종결 되면 증상은 서서히 호전 되며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의사는 말했고,
그 기간이 1년이 걸렸어요.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까지.
그 후 정상으로 잘 지내오다,
몇년전 (47, 48~ 부터) 부터 혈압과 당뇨가 경계수치를 넘나 들기 시작했어요
비만도 아니고, 음주 흡연 안하고, 인스턴트, 튀긴음식 싫어해요
그래서 올해는 다이어트로 7킬로 감량도 해보고
그래도 수치는 10정도만 떨어졌고, 더이상 변화가 없어요. (현재 최고140-150 최저90-100사이)
평소 운동은 꾸준히 해요 (수영 15년). 올해 마라톤 추가 했구요.
가족력도 (거의?)없어요
77 아빠 혈압, 당뇨, 고지혈 등 약 아직 안드시고,
71 엄마 고지혈증, 당뇨약 드시기 시작한지 이제 3년 되었어요
혹시, 임신중독증 발생한 요인이 숨어있다가 발현되는 걸까요?
도통 이해할수 없는 수치에요..ㅠㅠ
첫댓글 저는 55세인데 애 둘다 임신중독으로 일찍 낳았어요
그후 저는 당뇨나 혈압은 괜찮은데 신장이 안좋졌어요 지금 기능이 30% 남았다네요
ㅠㅠ 신장관련 관리 잘 하셔야 겠네요
저는 둘째 갖기를 고민(임신중독 또 올까봐)하다 4살터울로 임신했고, 둘째는 임신중독 없었어요
큰애때 임신중독증으로 대학병원서 출산하고
대학병원 산부인과의사는 퇴원하라해서 갔다가
조리원에서 헐압이 너무 높다고 내과진료보라해서 대학병원 외래갔더니
과장님이 누가 퇴원시켰냐머 소동이 있었고 헐압이 190에 110 ㅠㅜ 당장입원하라해서
입원해서 심장 신장 시력 다 검사했고 이상없었어요
혈압잡느라 한동안 고생했어요
다행히 둘째때는 이상없었고
지금 49세
가족력으로 혈압이 있어 2년전부터 약먹고 있어요 당뇨는 가족력도없고 저도 정상이예요
전 가족력도 없는 정도이고, 혈압약 먹기 시작한지 이제 2주 되었어요. 당뇨는 아직 약 먹을 수치까지는 아니고 경계에 있어 늘 조마조마 해요..
저도 둘째때 임신성 당뇨였고 애낳고 정상판정..부모님 다 당뇨질환 없으신데 전 공복높고 경계성이에요. 음식 주의한다고하고 운동도 하는데 한해한해 갈수록 조절되지 않아서 너무 심란해요.
가족중
임신중독도 저만 그렇고
혈압 당뇨도 저 뿐이고
아직 너무 젊은데(51) 약먹고 있으려니 갑갑 하네요
근데, 객관적인 지표가 이런게 올만한 컨디션이 아닌데... 좀 억울해요..
저도 둘째때 임신중독 있었는데 육십된 지금까지는 괜찮아요
비만이고 운동은 거의 안해요
다행이셔요~ 임신중독이라고 꼭 당뇨 혈압 있는건 아니라니 희망이 있네요
전 출산후 정상으로 돌아왔고, 지금 23년이 지났는데 오늘부터 당뇨. 고지혈증 처방받았어요. 나이가 50중반이라 갱년기쯤 이렇게 생긴데서 임신중독증 앓은거랑 연관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갱년기로 생겼다고 하기엔 제가 호르몬 약도 먹고 있고, 체중도 운동도 식이도 좀 억울한 감이 좀 있어서요..그래서 생각을 하다하다 임신중독일때 발생한 증상이 다시 발현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질문 올려 봤어요~
전 혈압이..ㅠㅠ 혈압약 먹고 있어요 예전에 다큐 봤는데 임당이었던 사람중 상당수가 당뇨나 혈압문제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당뇨 무서워서 조심하고 있어요
저도 혈압약 먹기 시작한지 2주 되었어요~ 별짓을 다해도 혈압이 잡히지가 않아요. ㅠㅠ
당뇨또한 경계에 턱 걸쳐 있어서~ 조심중이구요
어떤 책에서 봤는데 임신성 당뇨는 특히 40대 이후 당뇨 올 확률이 높다고 봤었던 기억이..
이미 정해진 수순 이었나요...ㅠ
임신성 당뇨였는데 출산후바로 정상이고
몸무게도 50을 넘겨본적이없어요
48에당뇨왔어요ㅜㅜㅜ
친정식구 아무도 당뇨 없어요
임신중독 발병 원인은 모른다고 하는데... 그 예후는 중년이후 재발이 수순인가 보네요..
저도 첫째때 임당이였고 다행이 둘째때는 임당까지는 아니고 혈압만 높았는데 의사쌤이 이런경우는 나이들면 고혈압 올수있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40후반 인데 젋은때보다 좀 높아졌지만 아직까진 괜찮아요
관리 잘 하고 유지 되신다면 다행이네요!!
쌤께서 그리 말씀 하셨었나 보네요
전 못들었고, 현재 상태로 혼자 예상했던건데...
결국 예상이 맞았다니 , 노력으로도 조절 어렵다고 생각하니 힘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