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가 분명 3000번째 편지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이나 어떤 다이브는 2999번째 편지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3000번째 편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요ㅎㅎ. 아무래도 2999번째 편지는 제가 장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로 인해 새로운 추억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결국 의미는 부여하기 나름이잖아요?
이제 일주일 후면 정말로 컴백인데요..버블에서 레이의 자신감이 느껴지지만, 많이 떨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요. 늘 그래듯 스스로를 믿고 멋지게 또 해봐요. 가끔 완벽하지 않은 무대가 있더라도 괜찮아요. 완벽한 무대도 좋지만 레이는 무대위에 올라가기만 해도 반짝반짝 빛나니까요.(거짓말이 아니라 저는 그런 반짝반짝함이 너무 좋아서 콘서트를 가요.)
정말 이번 앨범은 많은 기대가 돼요. 이제까지 아이브가 노력해온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는 시기가 온 것만 같고, 회사에서도 많은 공을 들이는게 보여요. 욕심 조금 보태어 빌보드까지 입성하면 꿈만 같을 것 같아요. 물론 거기서 끝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죠?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너무 많은 얘기는 혼란스러울 수 있을테니 이정도로 줄일게요🙂
담담한 척 2999번째 편지를 썼지만...3000만큼 사랑해🤍
P.S. 분명 편지 쓰기 시작할 때는 2999번째 였는데😱, 다 쓰고 나니까 3005번째가 되었어요🤣 하지만 완벽할 필요는 없잖아요?
P.S.2 손편지에도 썼지만, 얼마전 제 생일이였고 생일 선물로 사전구매 앨범을 잔뜩 받아서 뭔가 1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이번 결말은 다를 것 같아요🍀
소개 해주고 싶은 노래 'I Love You 3000'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에 영감을 받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