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하는데 나뚜르 누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벙개치면 올꺼야??`
저는 당연 있으면 간다고 보냈습니다...
30분후 게시판에 부기우기 스윙벙개가 올라왔습니다...
`짬 참석`이라는 3글자만 남기고 퇴근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신림역 도착후 나뚜르누나가 쏜 롤과 돈가스를 먹고 든든한 상태에서 부기우기에 입장하였습니다...
부기우기면 방배동의 빅애플과 다른 사람들이 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절반의 사람들이 월요일 빅애플에서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웃으면서 추는 팔로워, 강사님들, 키 작지만 무지 잘하는 커플, 외국인 등등 평소 잘춘다고 생각하면서
춤추는 모습을 자주 봤던 사람들이 와서 괜히 혼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안면이 있는 사람들한테 쉽게 접근해서 홀딩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벙개에서 평소와 다른것은 많이 쉬었다는 것입니다...
3곡 연속 추고 3곡 연속 쉬고...
정확히 말하면 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추는걸 봤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추는것 뿐만 아니라 보는것에도 재미를 느꼈습니다...
고수들의 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배워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심어지고
몇개의 패턴도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으로 익힌걸 나뚜르 누나를 대상으로 연습도 해보고 또 그걸 다른 사람이랑 홀딩해서 쓰기도 하고
그러다 실패하면 미안한 표정 지으면서 다시 하곤 했습니다...
배우는것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눈으로 익히면서 습득하는 것도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벙개 정리
위치 : 신림동 부기우기
빠비 : 5,000(스페셜데이라 할인적용)
참석자 : 나뚜르 짬장
주최자 : 나뚜르
특이사항 : 나뚜르 누나가 밥사줌
첫댓글 나도 스윙 추고 싶어 담주는 꼭 출빠 해야지 ^^
네~ 빠에 자주 오세요...^^
너의 벙개 정리는 참으로 웃기다! 이따 봐~
네 누나 이따봐요... 그리고 어제 밥 고마웠어요...^^
우하하하... 특이사항이.. 아주 특이해!!^^ㅎㅎㅎ
누나도 저 밥사주면 특이사항에 올라갈 수 있어요...ㅋ
그래 아주 보기좋구나 너한테만 얘기해주는 건데 화욜 스윙타임바가 젤 조아
형한테만 이야기 하는건데요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엄청 달리는구나 ^^ 훌륭하다 ㅋㅋ
너두 벙개 자주와~ 요즘 너무 안보이는것 같더라...ㅋ
나뚜르가 밥사는거였으면 나도 갔을텐데.. ㅡ,.ㅡ;;
저두 미리 알았으면 다른곳 들어갔을거에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