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저녁10시쯤 영주에 사는 후배가 대뜸 전화 하더니..
"오빠~ 술 먹고 싶어 술좀 사줘~~" 귀여운 목소리로 말 하길래 OK!! 했습니다.
밤 11시경 후배를 태우러 세류사거리로 갔더니 여자 3명이서 저를 반기더라구요~
한명은 영주 후배 동생, 한명은 노사봉 닮았고, 한명은 김태희 닮았어요~~^^
여자3명을 태우고 경희대 앞 쪼금 유명한 호프집으로 가서 소주를 먹기 시작~
안주 하나 시키니 기본 안주가 15가지 정도 나오던데...요....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요~~^^
첨 보는 여자 분들 이었지만 분위기 넘 좋았어요~ 술이라는게 사람 묘~ 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새벽 5시까지 술 먹으니깐 빈병이 21병째 쌓이더군요~
저는 그 여자분들이 술통이었는지 알았삼~~@@
모두들 정신이 메롱인 상태로 밖을 나가니 비가 부슬부슬~~
음주를 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그래두 집까지 모셔다 줄려고 다시 세류사거리로 갔습니다.
다행히 노사봉 닮으신 분이 집까지 잘 갈켜 주시더군요~ 가는도중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들러서 물을 사러 간 사이 영주후배가 뒷바퀴잡고 피자를 만들고 있더군요~~ㅠㅠ
다시 태워서 여자분 집 앞 도착!! 뒤에 탄 여자 2분이 완전 뻗은 상태라 일어 날 생각을
안 하더군요~ 노사봉씨가 "탁이오빠 !! 음악크게 틀어서 쟤들 깨워요??" 하더군요~
좋은 생각 같아서 볼륨을 조금씩 조금씩~올렸음다..새벽에 우퍼 2발 힘!! 놀랍더군요..
누워있던 김태희 닮으신 분이 곧바로 차 안에 피자 만들고 밖으러 나가더군요~~ㅠㅠ
냄새나는 차를 타고 집에 도착!! 이상하게 차에 타기 싫네요~~
님들도 조심하삼~
첫댓글 헉;; 옵빠 그니까 딴여자들 태우고 다니지 마삼!!ㅋㅋㅋ
오~ 지금 자랑 하는거 같은데 ㅋㅋ 아~ 업어가야지..푸헤헤..김태희 닮은 여자 ㅋㅋ
자랑 아니삼!!ㅠㅠ 차에 냄새땜시 죽겠다..
강에 가서 차를 빠뜨려 ㅋ ㅏㅋ ㅏㅋ ㅏ
오우 형~ 좋은생각^^ 지금 가서 빠뜨리구 내일 차 말려야겠다...ㅋㅋ
야근 출근 잘했죠 ㅋ 아침에 오신다더니 안오시더만요 ㅋ 세차 야무지게 해야긋네요 수고하삼
ㅜㅜ 근데 이거 나처럼 쏠로들한테는 염장성 글 아냐
형이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안되죠 ㅋ 내가 본게 몇번인데 ㅋㅋ
한자리에서 징하게 마셨네여..여자들 다시 불러서 피자 다시 먹으라고해요~아깝게 먹은걸 뱉고....
좋은생각 ㅋㅋ 김태희 닮은 사람 무지 궁금한데 함보고싶다 ㅋㅋ 수원 갈까낭? ㅋ
술 땜에 헷갈렸을수도 있어!!다시 확인하고 갈켜줄께!! 분명히 김태희 닮긴 닮았었어~~
솔깃 김태희 나 손 손 손~~~ㅠ.ㅠ
ㅋㅋ 에잇 술취해서 본거 아냐? ㅋㅋ 지수 닮은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