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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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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모임 스크랩 남도로의 봄 여행-2 (삼천포대교-창선대교 야경)
이동훈 추천 0 조회 159 07.04.30 01: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7년 4월 20일 16시30분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가득 담고

드넓은 평야에 마음을 내려 놓은체

제 2목적지인 경남 사천으로 향했다.

빗방울은 오락가락하며 멀리까지 찾은 상춘객의 마음을

알아 주는지 몰라 주는지 모르지만

옷 젖을 정도로 내리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며 돌아 다녔다.

공사가 한참인 사천 ==> 삼천포간 국도변에도 온갖 꽃들이

나를 퍽이나 반기는듯 바람결에 흥겹게 춤을 추고 있었다.

 

16시30분경 드디어 삼천포의 대교앞에 차를 세웠다.

야경 포인트를 미리 확보는 해두었지만

어디로 각산을 올라 가야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삼천포 대교를 건너기전에 화물 과적 검문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차를 세워두고 약도를 자세히 살폈다.

 

 

 

#9180

 

 

<삼천포대교-창선대교>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는 각산의 정상을 올라야 한다.

그래야 포인트를 잡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훌륭한 야경 사진이 나온다.

과적화물 검문소 옆길로 따라 올라 가다보면 <대방사>라는 사찰이 나오며

거기까지는 차가 올라갈 수 있다.

차를 주차장에 파킹한후 시작되는 오르막길은 만만히 보아서는 안됄 급경사의 험준한 산행코스다.

 

 

 

 

 

#9181

 

 

 

 

 

 

 

#9182

 

 

 

 

 

 

 

#9183

 

이곳까지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상을(각산성) 향해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혹시나 싶어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 보니 수많은 산소만 보였다.ㅎㅎㅎ

잠깐의 휴식후 땀으로 흠뻑 젖은 등산복을 벗어버리고

다시 야간 산행을 시작했다.

산길은 무척이나 어둡고 또한 가파르기 이를데 없었다.

다행인것은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아...

 

 

 

 

 

#9186.

 

내눈에 어둠속에도 멀리 창선대교가 어슴프레 들어 온다.

대교에는 이미 조명이 켜져 있었고...

 

 

 

 

 

#9188

 

조금 더 오르니 각산성이 나왔다.

검문소에부터 40분 올라왔다.

현제 촬영시간 19시10분

태풍처럼 몰아치는 밤 바람이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좋은 사진을 담기위해서는 어쩌겠는가.

각산성을 지나

정상부근 넓은바위까지 오르니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이미 몇몇 동호회원들은 별난 날씨에도 불구 진을 치고 있었다.

(암튼 대단한 사람들...ㅋㅋ)

카메라 삼각대를 설치하니 카메라도 사람도 모두 날라갈 것 같은 그런 환경이었다.

망원렌즈는 흔들리는 바람덕에 마운트도 해보지 못하고...

 

 

 

 

#9189

 

 

 

 

 

 

 

#9193

 

 

 

 

 

 

#9198

 

 

 

 

 

 

 

# 9202

 

 

 

 

 

 

 

# 9214

 

 

 

 

 

 

 

 

# 9227

 

 

 

 

 

 

 

 

# 9235

 

 

야간 경관 조명의 명소인 <삼천포-창선대교>는 가히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경남지역의 관광명소로 태어난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과 창선을 잇는 교량으로

창선대교, 늑도대교, 초양대교, 삼천포대교 4개 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사진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내가 알고 갔을 정도이니 보고 듣지 않아도 알만하지 않은가? 
남해군은 창선-삼천포대교의 4개 교량 가운데 창선대교에 아치 LED 모듈 458개, 아치 수직트라스 투광조명기 50개, 상판에 콜드캐소드 980M 등을 지난 1월 20일 설치했다.
‘백만불의 야경’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들 조명은 다양한 색깔로 창선대교를 더욱 눈부시게 만들고 있다.이번 조명은 교량경관의 곡선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LED를 이용해 교량의 동선을 부각시켜 인근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의 조명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에 날씨 맑은날 바람 불지 않는날 다시 한 번 꼭 다시 가보리라 생각하며

랜턴을 밝히며 산길을 조심스레 내려왔다.

 

 

이번에는 삼천포 대교를 건너

반대편에서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앵글에 담아 봤다.

 

 

 

 

#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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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2

 

 

 

 

 

 

 

# 9312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조명이 참으로 아름답다.

먼훗날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창선-삼천포대교가 되길 바란다.

어둠이 몰고 온 해변의 밤바다는 그래서 외롭지 않을런지도...

 

 

 

다음 목적지인 전라남도의 완도

서편제로도 널리 유명해진 그 곳

봄 바람에 처녀마음 살랑이듯 살랑거리는 청보리밭을 찾아 늦은밤 청산도로 발길을 옮긴다.

 

 

 

 

 # 9313

 

 

사진은 모두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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