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농우바이오 |
357 |
2 |
몬산토코리아 |
355 |
3 |
신젠타종묘 |
오류 |
4 |
코레곤 |
155 |
5 |
동부하이텍 |
115 |
출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정보원 동향리포트, 종자/농약 분야의 해외 주요 농기업의 사업 및 R&D 현황
종자 강대국인 미국 뿐 만이 아니라 국내 종자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고있는 다국적 종자회사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그것 바로 GMO농산물 개발과 법적 보호를 받는 해당 작물 종자 저작권의 힘입니다. 1995년 몬센토가 시장에 상품을 내놓으면서 알려진 유전자조작농산물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은 "기존의 생물체 속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 넣음으로써 기존의 생물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성질을 갖도록 한 생물체"(정의:위키백과)를 뜻합니다. 몬센토는 제초제 살아남는 라운드업 레디’(Round-up Ready), 신젠타는 방제기능이 있는 아그리슈어 빕테라 (Agrisure Viptera TM)를 자신들의 대표 상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ㅡ. 한국종자 유출
"기존의 생물체 속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 넣음으로써
기존의 생물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성질을 갖도록 한 생물체"
다국적 종자기업은 다양한 작물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콩 종자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GMO 콩 종자 운영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GMO 재래종자 변형 => 자원으로서 종자 등록 => 정부지원 미농부부 대두 유전자원센터
자원으로서 종자를 인식하고 정부 차원의 끊임없는 지원은 종자에 대한 특허권 보호와 종자기업에 농산물산업 전반에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미국에는 처음 부터 콩이 많았을까요? 유전자 조작을 위해선 다양한 종자를 분석하고 실험하여야 했을 텐데, 도대체 어떤 콩으로 분석을 하고 유전자 조작에 성공 했을까요?
미국의 국가적인 종자에 대한 지원은 1800년대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재퍼슨의 "세계각지역의 종자 수집 지시" 명령부터 시작됩니다. 국내 농업의 종자에 대한 중요성이 최근에 와서야 이슈화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200년 먼저 종자에 대해 준비해 온 것입니다.
토머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 1743.4.13 ~ 1826.7.4]
일제치하였던 1929년, 미국 콩원정대가 한국방문을 방문 합니다.
그리고 백년. 정부지원 미농부부 대두 유전자원센터에는 현재 콩의 국내 콩 종자가 4000여점이 보관되어있고, 이중에는 국내에 없는 종자도 상당수가 있다고합니다.
정부지원 미농부부 대두 유전자원센터의 국내 콩종자 보관장의 모습입니다.
좌측그림은 미농부부 대두 유전자원센터의 보관 종자 리스트인데요 영문을 잘 보면 인천, 평택, 고양 등 익숙한 명칭들이 보입니다. 우측 박스에 기재된 PI(Planr Introduction)라는 표시는 "도입식물종" 을 지칭하는 것으로 좌측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국에서 국내 토종종자가 유출 되었습니다. 그들의 말에따르면 수집이겠지만요.
현재 "농촌진흥청 보유 토종자원은 36,345점으로 23%이고, 농촌진흥청이 국외로 반출된 토종자원을 반환요청 (미국 1,679점, 일본 1,546점, 러시아 296점, 독일 901점)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세계 종자 시장의 선두인 미국의 종자 다국적기업에게 소스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 되는데요. 수천 년간 씨를 뿌리고 수확을하고 그 해의 기후와 해당 지역의 땅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골라 발전시키고 지켜온 농민의 종자권리를 무시한 그들의 "종자저작권"의미를 빌리자면, 그들이 계발한 종자의 권리라는 것이 본래 우리의 것으로 종자를 개량하고 개발한 것에 대한 로얄티를 우리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서울대 식량생산학과의 이석하 교수는 "미국 식물 GM 콩의 25% 이상이 한국의 유전자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음" 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들에게 우리가 종자 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오히려 받아야 하는것 아닐까요?
출처 : http://olpost.com/v/411473%3Frtp%3D1%26rtn%3D2
우리 땅에 심는 우리의 작물.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 위 그림처럼 우리는 미국 달러를 땅에 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 이라도 보다 종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준비해야하지는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그놈의 종자가 뭐길래? 2부 에서는"미국이 수집에 열성적인 이유는?" 과 "종자회사에 종속 여러 가지 수익장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스북 종자 토론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ref=logo#!/event.php?eid=221858561173806
토론페이지에는 식물자원센터와 농진청, 유전자센터, 농민과 소비자 등 다양한 곳에 계신 분들이 종자에 관해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종자를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하고, 또한 한국의 근대 단절과 현대 문화와 접목하여 다양한 이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을글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자원을 잘 지켜야 겠지요
무서운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