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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흥부의 성 (2006-02-21 오전 2:00:09, 조회수 : 168, 추천수 : 18) | |
제 목 | 일본에서의 한국제품의 자리매김,2부(롯데,대우의 고군분투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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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고있는 한국기업은 는 사실 몇 안된다. 자동차,가전,전자 부문으로는 삼성,금성,현대,대우가 대표적이고 제과업계의 롯데 그외의 중소기업으로 컴퓨터 관련분야의 모니터 생산업체로 coreana?(기업명이 잘 생각이 안남)로 지금 내가 사용하는 삼성 모니터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 회사로 초반부터 과감하게 일반 대중상대의 판매의 시도로 출발은 좋았으나 큰 이미지를 심어 주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일반대중 상대의 일본 진출에는 실패를하고 그후로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가 어려워 졌으나 가끔 각종 매장등의 사무기기의 모니터에서 그회사 제품이 눈에 띄는정도이다. 그외에도 컴퓨터 전원 업체나 케이스전문 업체등이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동경 아키아바라(秋葉原)전자상가의 매장들에서 가끔 눈에 띄는정도가 전부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의 자동차,전자업계의 활약이란 그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 다니지 않으면 매우 찾아 보기가 어려울정도로 일반 대중의 눈에 띌만큼의 판매량은 없었던걸로 알고있다. 1993년 8월 이후부터 1996년도 초가을까지는 국내에 있었던 관계로 그 동안의 국내 기업들의 일본내에서의 활약상은 알수가 없어 그후 다시 이곳에 들어와 지금까지 보아온 대 기업들의 활약상을 기업별로 분류하여 소개를 해보련다.
1,롯데 롯데는 대표적인 교포기업으로 그 출발점이 이곳 일본으로 1960년대까지만 하여도 본사를 일본에 두고 법인세등 모든 세금을 일본에서 지불하였었다가 5,16혁명 박 정희 정권의 설득으로 그 본사를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옮긴 기업이다. 롯데는 이곳 일본서도 제과업계에선 지금까지도 괄목할만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대기업의 유출을 일본에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지 않았음을 지금까지도 가끔 들을 수있는 일본인들의 롯데에대한 불만의 표현에서 알수가 있었다.롯데가 본사를 한국으로 옮길 당시 대기업을 빼앗기다 싶이한 일본 정부의 입장으로선 자국민들에게 미안함과 원망을 한동안 들어야했었음은 물론이다. 지금까지 롯데에대한 일본인들의 불만을 여러번 들어 왔지만,롯데에 대한 불만을 1989년경 처음 나에게 말했던 일본인의 말이 아직 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롯데는 한국 입장으로선 아주 휼륭한 기업일진 모르지만 일본 입장으로선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일본에서 돈벌어 세금은 남에 나라에 지불하는 아주 못되고 나쁜 기업이다. 일본에서 돈 벌어 한국에만 투자를하고 일본에는 전혀 투자를 않는 기업이다." 사실 본인은 이 말을 듣기전까지 롯데가 일본에서 출발한 기업였고 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인한 국가간의 세금문제라던가 손,실에 대하여 전연 모르는 상태였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내심 쾌재를 부르며 그 일본 친구에게 내가 해줄수 있었던 말은 "세금 문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국인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오히려 롯데가 한국에서 벌어 일본으로 자금을 빼 돌린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사실 지금은 어쩐지 모르지만 당시까지도 한국인들의 롯데에 대한 이미지는 그러했었던것이 사실이었다. 그말을 듣고 지금까지 롯데를 유심히 주목해왔지만 눈에 보이는 롯데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일본과 비교하여 엄청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내가 일본에와서 지금까지 보아온 롯데가 일본에 눈에 보일만한 투자를 한 것이라고는 페스트후드분야와 롯데 소유의 토지에 설립한 동경 디즈니랜드가 유일하고 그외 눈에 띨만한 투자는 없는것 같았다. 내가 알고 있는 오래전부터 유지해오던 제과업과 군마(郡馬)껭에 있는 유원지 드림랜드,찌바(千葉)껭의 교민 상대로 관혼상제를 치를수있는 회관건물과 골프장과 디즈니랜드 주변의 토지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만한 새로히 벌리는 사업은 눈에 띄지가 않았다. 얼마전 한국에 출장을 갔다왔던 일본인 회사 동료의 입에서 "한국은 인천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롯데 천지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롯데가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불만의 표시였으리라 생각이 든다.
##대기업의 본사의 국가와 국가간의 이전 문제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무뇌한인 본인으로선 설명 할수없는 문제로 황주순님(요즘 거의 안보이시던데 바쁘신건지?)이나 누군가 다른분들에게 떠넘기기로하고.....
2,대우 1980년대 까지만해도 대우제품의 한국내에서의 대중적인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새한 자동차를 인수한 자동차는 고장 잘나는 차로 대중에게 이미지를 깊게 심어 줬었고,대한전자(?)를 인수한 전자제품에대한 이미지 또한 언제나 삼성, 금성,다음으로 대중에게 큰 집중을 받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던 대우가 90년대 들어 서면서 탱크주의라는 구호를 들고 나오며 자동차,전자제품에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대중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시작했었다. 당시 귀국하여 기아차를 구입하여 어느정도 몰다 차종을 바꾸려 귀동냥등 나름대로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대우 차종이 제일 좋은 평가를 얻을수 있었다. 80년대까지 고장 잘나는 차종의 이미지가 남아있던 본인으로선 좀은 깨름직해하며 대우차를 구입했었다. 첫 시승 소감은 두말할 필요없이 최고였었다.초보운전 기간 익숙해 질때까지 기아의 소형중고차를 구입하여 몰며 소음과 잦은 고장으로 운전의 피로감을 많이 느꼈던터에 새차에 중형의 묵직함과 안락함 정숙함,에어컨 거의 모든면에서 대 만족을 느꼈었다. 단지 동급 다른 차종에 비해 차중이 무거워 기름 유지비가 많이들고 ,오디오의 스피커 문제가 불만였으나 큰 문제는 되지 않았고 남은것은 잦은 고장면이였다. 당장 알수가 없는 사안이라 조마조마하며 1년여를 넘게타보니 결과는 잔고장 한번없이 잘 견뎌 주워 고장 잦은 차종이라 심어졌던 나의 대우 이미지는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했었다. 비슷한 시기에 집에서 사용하던 세탁기 또한 당시 대우 세계최초 독자 개발이라는 휘오리방식(?)였던가로 기억 하는데 깨끗하게 빨리고 일본에 다시 들어오기전까지 한번도 고장없이 사용했었다. 사실 세계 최초란 문구엔 당시 한국 기업은 한국내에서 과장 광고가 심하다는 의문을 많이 사고 문제가되었던 시절이라 그대로 믿지는 않다가 그후 일본에 다시 들어와 1년 반후인가 일본 가전업체에서 돌풍이란 방식의 세탁기가 업계최초란 문구 아래 시판이되어 일본서 히트를 쳤었던걸로 기억한다. 일본의 광고는 자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제품이 아니면 대체로 자국내 업계 최초란 문구의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몇년만에 다시 들어와 본 당시 모처럼만에 동경 아키하바라(秋葉原)를 가본 나는 일본의 경제가 90년대 초반까지 보았던 상황과는 너무 다른 썰렁함을 느낄수있었다.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평일날의 아키하바라는 말 그대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었다.그러나 몇년뒤의 그 거리엔 어느곳을 돌아 보아도 드문 드문 보이는 사람들과 매장안을 둘러 보아도 썰렁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요2~3년사이에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컴퓨터 관련 매장 쪽에 몰리는 인구가 대부분이고 아직 가전부문의 매장은 90년대 초반까지의 사람들로 매워졌던 상황과는 너무도 다른 초라한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다. 몇년만에 다시 와본 매장에서 한국제품의 상황은 매장 기획 상품란에 전에 눈에 자주 띄던 삼성의 자리에 대부분 대우나 금성이 차지하고 여전히 장기 판매 목적아닌 단기적인 진열의 기획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날이 지나며 점점 각종 매장에서 단기 기획 상품이던 장기 진열되던 상품이던 가전 종류도 TV,전자렌지,세탁기,비디오플레이어(녹화용),다리미등 다양한 종류로 눈에 자주 띄는 제품이 있었다. 대우였다.삼성도 금성도 아닌 한국내 전자매커중 제일 후발 주자였던 대우는 그렇게 일본에서 자주 눈에 띄며 정식 진열대에서 대우가 부도나기 전까지 2~3여년 간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것이다. 일본에서 정식 진열대에 장기 진열한다는 것은 일본의 판매방식을 알고 유심히 보아온 사람들이라면 얼마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 힘들다는것을 느낄것이다. 일본의 전자매장뿐만이 아닌 모든 유통업 매장에서는 매일 판매현황을 조사하여 일정기간 판매 실적이 좋지 않으면 그 제품이 아무리 일본 최고의 제품이라도 가차없이 차내 버리고 다른 제품으로 대치 시키는것을 종종 보아왔었다. 그런 대우가 부도가 났다는것을 알게된건 부도가난지 몇달이 흐르고 매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춰버린 뒤에 교민상대 잡지를 통해서였었다.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던지 모르리라 그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단말인가?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제품의 질을 높히고 이미지 변신을하여 해외 판로를 넓혀가던 기업이 그렇게 쉽사리 무너졌다는것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이해가 가질 않았고 무슨 일이 있었을것이라는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한일이었다. 그동안 80년대부터 멀쩡한 대기업들이 공중분해되어 사라져간 모습들을 보아온 세대라면 충분이 의문을 가질 사건이었다. 어떤나라든 진정 국가의 장래와 경제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국민이던 지도자이던 그런 기업을 지원하고 밀어 주어야 한다는것이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사항일것인데,지도자로서 수수방관만하고 남에집 불구경하듯만 하여도 그 지도자는 나라를 대표할 지도자로서의 자질이없다 할것이요 스스로 그자리를 물러나야 하는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리라 할것이다. 그후 개 대중이란 작자가 크게 관련됐다는것은 그후 몇년이 흐르고 컴을 시작하며 인터넷을 통하여 자주접하는 소식들에 의해 나의 의문점들은 풀어지게되었다. 그런놈이 국민과 세계를 사기쳐 노벨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정말 기가막힌 실웃음뿐이 터져 나오질 않았다. 한때 개 대중의 심복들과 조폭들이 손잡고 자금동원을 위한 위장업소에서 일을 한적이 있던 나에겐 당시 너무도 기가막히고 그를 지지한 유권자들을 저주하고 쳐죽이고 싶은 심정일 정도로 원망 스러웠었다. 그후로도 개 대중에 대한 부조리등 흑막이 들어나고 있는데도 처벌은 커녕 멀쩡히 아직까지도 미친 개쉐키마냥 날뛰도록 놔두고 있는 국민들도 너무도 한심스럽지만 또한 그런놈을 슨상너~엄 하고 쳐받들고 있는 한심하고 미친 광신도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골병이 들어도 단단히 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부로 끝을 맺으려 한것이 또 글이 길어져 끝을 맺지 못하고 3부로 나누어 나머지 삼성 금성 현대 기업들의 활동상황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m_'_m 이봉규. |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놀부님(흥부의 성이니깐) 디게 오랫만에 오셨네요,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비교자료 올려주셔서 잘 봤구요, 높은 분(?)의 눈에서 밉보이면 대기업이 하루 아침에 공중분해 되는 이런 풍토가 대한민국에선 아직도 버젓이 진행되고 있습니다,개정일이 한테 국민동의 없이 악수한번 하는 값으로 수억달러 뒷거래
하고서도 반성은 커녕 다시금 개정일 만나러 간다고 나발불고 있으니 이게 미쳐가는 대한민국 정치 현주소가 아니겠습니까? 전 한나라당 대변인이 치매걸린 노인 같다고 한마디 했다가 열라당넘들과 코드맞는 단체,방송 벌떼같이 들고 일어납디다,참으로 통탄스럽지만 그래도 박대표님이 계시니 한가닥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