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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어떻게 해야 가족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
돈복사기 추천 0 조회 2,907 23.12.04 14:5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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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힘내세요 서로 가족의 마음에 맞춰나가는게 좋겠죠 ,울 신랑이 그러면 제 마음에 들어하겠습니다만 ㅎㅎㅎ

  • 작성자 23.12.04 15:25

    채워도 또 다른 불만족이 생겨나는거겠죠.

  • 23.12.04 14:59

    와이프와 가족이 안계실땐 마음대로 하시고...
    같이 있을때는 뭘 싫어 하는 줄 아시니까 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 관계는 좋아하는것을 해주는것 보다 싫어 하는 것은 안하는것이 더 오래 갑니다.

    내가 뭘 싫어 하는 줄 알면서 계속 하는것을 보면 날 무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사실 가장 쉽지 않는게 사람관계고... 더 힘든것이 가족관계 같아요.
    평생 죽기 전까지의 숙제니까요. ^^ 홧팅!!!!

  • 작성자 23.12.04 15:28

    그나마 적절한 해답 같네요.

    근데 제 성격이 잘 숨기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다르게 행동하지도 못하기는 합니다.

    어쨋든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 23.12.04 15:34

    진짜 좋아하는거 해주는 것 보다, 싫어하는 행동 안하는게 스트레스 덜해요 ㅎ

  • 작성자 23.12.04 15:54

    적절한 해법이긴 한데
    세상이란게 하기 싫은걸 안하면 하고 싶은 걸 못할 수도 있잖아요,
    님은 어떤걸 선택하시겠습니까?

  • 23.12.04 15:44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이 해주신 말인데요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특히나 가족관계) '사랑'과 '존중'이 있어야 한대요
    우리가 배우자를 자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존중이 없다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해요
    상대방 와이프에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돈복사기님이 말씀하시는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돈복사기님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차리시니 앞으로 좋아지실거 같아요^^

  • 작성자 23.12.04 15:53

    사랑과 존중이 양립되지 못할땐 어떻게 해야합니까?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해야 할까요?

  • 23.12.04 15:59

    @돈복사기 글쎄요..타협이란 단어는 적절해보이지 않구요
    사랑보다 존중이 어려운 일이고 존중이란 상대방이 존중받을만해서 존중하는게 아니고 내가 상대방을 존중해야함 즉 내 문제라고 해요(교수님의 의도를 잘 전달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ㅠ)

    그래서 사랑과 존중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 작성자 23.12.04 16:07

    @제리예동사랑 교수님의 얘기가 논리적 철학적인 수준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위험한 일 하겠다고 하면 그 뜻을 존중해 줘야 할까요?
    남들은 내버려 둘 수 있는데 가족들은 어려워요.

  • 23.12.04 16:10

    저는 님처럼 솔직한 편이고 정면승부하는 스타일이라 뭐든지 추진이 빠르지만 그대신 덤벙대기도 하고 좀더 신중했더라면 싶을때가 많고 남편은 그반대성향이라 가끔씩 아쉽기는 하지만 서로 보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가끔보면 자신감이 지나치면 허세로 보여서 오히려 마이너스거든요 울남편은 너무 신중해서 이것도 불만이지만요
    부인때문에 어느정도 자중하게 된다고 좋게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더라구요

  • 23.12.04 16:16

    저도 인간 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제일 나 다운게 좋은것 같구요 사람이 똑 같으면 재미 없어요
    다양한 인간들이 있어서 세상은 재미있고 아웅다웅 하면서 굴러 가 잖아요?
    상대를 상대 자체로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지만 가족이 싫어하는 어떤 부분은 고지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셔야 부딪치지 않을것 같아요

  • 23.12.04 16:39

    속된말로 입방정이라고 하지요.
    낄끼빠빠 잘하이소~

  • 23.12.04 16:47

    저희 남편도 부동산 이런데서 살짝 tmi남발할 때가 있는데 제가 꼭 뭐라고 해요ㅋ 하지만 중요한 결정, 투자는 남편이 해서 결과 나쁘지 않았구요. 요즘은 제가 뭐라하는게 식당에서 직원한테 어쩌다 유머나 스몰토킹 하는 거요. 본인이 직장에서 기관장이다 보니 젊은 직원들이 호응해주니 본인이 재밌고 센스있단 착각중. 알바 경험있는 대딩 딸이 제말이 맞다고 아재들이 저러면 영혼없이 대꾸한다고 편들어줘서 교육성공 했어요. 대부분 가족은 남편이나 아빠가 밖에서 신사이길 바라는 거 같아요. 특히 사춘기 자녀들은 매너없어 보이는 거 극혐해요.

  • 23.12.04 16:44

    저도 쓸데없는 언사나 주책맞게 행동하는걸 싫어하는데요
    혼자 나가서 안보이는데서 그런건 괜찮은데 같이 있을때 그러면 솔직히 같이 다니기도 싫어져요
    뭔가 시한폭탄이랑 같이 다니는 느낌이랄까 맘이 불편해요
    하는사람이야 뭔 상관이냐 돈만 벌고 내일 잘하면 되지 할지 모르겠는데 뭐랄까 같이 있다가 부끄러울때가 있어요
    함께 있을땐 자제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23.12.04 17:41

    배우자가 싫어하는 건 하지 않는게 좋아요.
    특히 계약할 때 이런 말 저런 말 많이 하는 사람은 속이 빤히 다 보입니다.
    말은 줄이는 게 안전

  • 23.12.04 18:36

    남들앞에 자뻑하는건 진짜하지마세요.저도엄청싫어요.눈에다보이잖아요..ㅡㅜ

  • 23.12.04 18:40

    아내 앞에서 만이라도 좀 지켜주면 안될까요? 제 남편도 자주 그러는데 미쳐버릴거 같아요. 몇번 싸운 후 이젠 좀 줄어들어서 저도 좀 참아줍니다...

  • 23.12.04 19:20

    사랑하니 존중하는 겁니다. 비록 내뜻과 맞지 않아도, 상대가 내게 거짓말, 성추행이나, 술, 폭력을 행사하는 걸 요구하는 게 아니면 존중하는게 맞습니다. 저 금기외에 상대의 요구를 '내가 다 아는데, 이게 널 위해서다' 라면서, 내 맘대로 하다 보면, 반드시 충돌이 있고, 불만들이 쌓여서 나의 쓸모가 다했을 때, 상대가 나를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그 댓가는 치뤄야 합니다. 내가 상대의 뜻을 꺾을 때, 내 마음에도 들고, 상대의 마음에도 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상대가 불쾌할 걸 각오하면서 하거나, 상대에게 맞춰야 합니다. 그게 싫다면 상대를 오래 관찰하고, 연구해서 타협안을 내야 합니다. 내가 ADHD 성향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성향의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ADHD 성향있는 가족들이 남 앞에서 하는 행동을 보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거나 맞추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아내분 같은 성향은 님과 반대 성향이라, 이분의 의견이 진짜 중요합니다. 그래도 님의 욕구와 사회에서 기대하는 시선을 조율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분이니까요. 내 욕구쪽으로만 가다보면, 나이

  • 23.12.05 15:22

    들면 들수록 퇴행하고, 애들 말로는 '사람이 후져집니다.' 목적외에는 옆에 두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 거죠. 남들이야 날 그렇게 판단해도 괜찮겠지만, 가족들이 그렇게 판단해 버리면, 매우 곤란합니다. 내 노후가 위험해지는 겁니다. 가족들이 나를 꺼리고, 남 앞에서 말도 섞기 싫어한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늙고 몸이 병들면, 양질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호자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해도, 병자나 노약자의 인권은 항상 크게 침해받기 마련입니다. 근데 보호자들이 손놨다? 나의 말로를 상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나보다 오래살 확률이 높은 부인이나 딸의 말(결국 이 사람들이 간병의 키를 쥐고 있음) 을 이제부터라도 존중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계약할 땐 말이 없고 잘 듣고 그걸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마음이 급하고 서두르다 보면, 많은 기회를 놓칩니다. 사람들이 처음부터 차분하게 태어난 게 아닙니다.입단속 못해서 작거나 큰 손실을 겪고, 그걸 뼈아프게 반성하면서 내 입을 단속하고, 마음을 잡고, 사회적 지능을 계속 개발하면서 , 나이가 들수록 차분해졌다는 말을 듣는 겁니다.

  • 23.12.04 19:06

    남편은 아내가 하라는데로 해야 하는 존재인가.....

  • 아내분 말씀 틀린게 없네요.
    말 많은 사람, 본인만 모르지
    보는 사람 입장에선 디게 없어보여요.
    옆사람이 부끄럽구요

  • 23.12.04 22:05

    와이프분 마음 저는 천프로 알거같아요.
    저희도 부부싸움 잘 안하는 편인데 딱 요런 상황은 15년을 봐도 견딜수없이
    짜증이 올라와서 욱하게 돼요.
    비즈니스니 인간관계니 다 핑계구요, 그냥 쉰소리 잘하는 성격탓이에요.
    나이들수록 사람 가볍게 보이는 언행은 안해야하는데....

  • 23.12.04 22:42

    자뻑하는 사람 저는 진짜 별로요..
    남편 지인분이 부부 동반으로 만나길 원하는데
    그 남자분 환갑줄인데 어우.. 너무 자뻑이 심해
    한번 만나고는 남편에게 다신 절대 안 만난다고 못 박았네요. 얘기 들어 주다보면 머릿 골이 아파요.

  • 23.12.05 06:37

    자뻑은 2문장으로 말하거나
    유머? 로 멋지게 표현 해보세요..

    언어도 기술인듯요

  • 23.12.06 01:31

    제 남편이 이부분은 정말 처세를 잘 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묵직해요
    겸손하고 실리 챙기고
    장점만 있진 않아요
    성향인데 선 넘는것만 조심하면 될거같아요
    나답게 살지만 지나친다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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