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고자 하나 아무래도 제입장에서 쓰게 됩니다.
저는 아내입장이고 의견구하고자합니다.
의견 구하고자 하는 바는 조금 더 객관적인 기준에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싶고, 개인적으로 진단을 하고자 함입니다.
결혼시 시작금액
아내 : 2억
남편 : 천만원
결혼당시 남편이 학생인 관계로 약 2년후 수입발생
아내는 맞벌이를 하다 남편의 취업과 유사한 시기에 출산.즉 결혼후 2년뒤...
남편 취업한곳은 지방인 관계로 주말부부, 육아휴직, 재택근무 전환 등을 하다 둘째의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됨.
양가 도움이 전혀 없는 상태의 육아인 관계로 약 5년간 경력단절된 상황으로 지냈으나 남편의 직접적 요구는 아니나 간접적 요구...즉 외벌이에 대한 부담 토로 및 생활비 압박으로 재취업.
아내의 경우 업무특성상 단절된 경력에 대한 리스크 및 육아전담에 대한 부담으로 단절 전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업무등을 하지는 못함. 남편의 약간의 도움은 있었으나 육아, 집안일 등은 전적으로 아내역할이였음.
경력단절 기간동안 주택구입 및 차 구매시 모든 명의를 남편으로 함. (일부 대출을 해야하는 상황에 당시 아내는 육아에 힘들기도 했고, 남편은 직장을 다니는 남편명의로 대출을 하므로 명의를 남편명의로 해야하는지 알았다고 함. 이부분은 남편이 거짓말한거라고는 생각안하나 아내가 요구했음에도 알아보지도 않고 본인명의로만 한것에 대해서 서운함. 현재 공동명의로 하고자 하니 취득세가 발생해 추후 이사를 하거나 하면 그때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아내는 알뜰하고,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에 검소한 사람이라 월급으로 재산을 꾸준히 형성해나감.
돈관리를 전적으로 남편이 하고, 아내명의로 연금 등 분할해서 관리함.
아내는 전체적인 인생 로드맵에 있어 빚없는 주택,차 + 현금자산이 5억정도 되면 주말에 여행도 다니고 소비도 일부하며 즐기고 살고 싶어함. 현재 주택은 약 5억정도 하며 차는 14년동안 사용 & 4가족(자녀: 중학생,초등학생) 한달 지출 300~350으로 아끼고 살고 있고 아내가 체력이 점점 부담이 되고, 남편도 그렇게 보여짐. 하여 이제는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노후를 위해 자신을 좀 더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함. 그러나 남편은 현금 10억으로 생각하며 서로의 목표치가 너무 다름.
문제는 목표치가 아니라 아내가 그동안 살아온 형태로 살고 싶지 않음.
남편은 근래에나 좀 노력하나 퇴근 후 주말 등 컴퓨터로 제태크 관련된것만 함 . 외부활동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됨.
아내가 평소 전적으로 육아, 집안일, 주말도 도맡아 함. 주말에 아이들을 위한 병원, 체험, 도서관등 다니는것을 주로 아내가 도맡아 함. 분배를 요구하나 항상 제자리로 돌아가는것에 지침. 이제는 점점 나이가 들어 체력도 안되고, 20대부터 디스크를 안고 살아 허리가 만성으로 아픈상태로 잠들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짐. 폐경도 평균보다 3~5년은 빨리와서 그런지 우울증도 있는듯 하나 극복하려고 노력중임.
이런 상황이 너무 오래되서 약 2년경 재산분할을 요구함. 명의가 없는 현금성 자산에 대해서 서로 반으로 나누었고 그게 어찌보니 결혼전 가져온 재산인 2억이 됨. (추후 집의 경우는 반으로 하는것으로 결정함)
남편은 부부별산제라며 이후 각자 번것을 각자 쓰는걸로 하자고 요구함.
남편은 현재 수입이 세후 약 500(성과급이 매년 천 이상으로 별도로 있는것으로 추정됨), 아내는 200정도(성과급 없으나 가끔 월 30~50정도의 부수입 있음)인 상태에 아내가 100을 남편에게 보내고 명절 혹은 큰지출이 있으면 150을 보냄.
아내의 입장에서는 생활비는 같이 분담하는게 맞다 생각하고 이행하나 가정에 필요한 업무들은 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
아내인 제 입장에서는 이 관계도 치우진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고, 조율을 하고자 해도 대화가 되기 굉장히 어려운 사람임.
사람이 나쁘진 않으나 자신이 아닌 남에게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나 본인이 엮인 일에 있어서는 편협하고 고집세고 본인 생각이 굉장히 강함. 오랜 시간 치우친 관계가 지속되다보니 아내로서는 부부간의 의지를 하며 사는건 무의미해진것을 깨달음.
결국 아내로서는 당장 이혼을 할 정도의 결격사유가 있는것은 아니니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책임을 다하고 이후에는 혼자사는것이 맞을것으로 결론지음.
위 내용을 기반으로 했을 때,
1. 서로 나눈 금액과 생활비가 합리적인 건지...
2. 생활비를 제가 반을 분담 하는게 아니니 남편입장에서는 불만일수 있으나, 저의 입장은 가정으로 인해 단절된 경력, 육아나 집안일, 결정권등이 치우쳐진 상황이 계속 지쳐감. 많은 요구와 부탁을 했음에도 잠깐 반짝하기는 하나 매번 같은 상황으로 도돌이표가 되는 상황이라 조율은 어렵다는 생각에 이후 혼자사는것으로 결론을 내림. 이런 생각이 너무 극단적인건지...아니면 추후 어떤 자세를 취하는게 현명한건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나... 우선 아이들이 미성년이니 교육비, 양육비는 공평하게 분담해야지요. 그밖에 식비, 생활비 등도.
그런데 부부가 월급이 다른데 각자 알아서 쓰자고 하면, 지금까지 아이들을 거의 혼자 키운 공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아이가 중학생 정도면 결혼 후 형성된 재산은 반반입니다. 차라리 이혼하고 아이 양육비를 받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이 마침 호중유천님의 조언이라 매우 감사하고 겸허하게 읽었습니다..
이혼을 고려해본적은 있으나, 큰 결격사유도 없고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매우 중시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 성년이후 홀로서기를 하고 그동안은 준비를 하는 기간으로 살고자 조언을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후 혹 생각이 머무신다면 언제든 의견 부탁드립니다..
@익명 문의.. 더 길게 적었다가 지웠는데 의견을 더 요청하셨으니 적겠습니다.
부부간 사정을 제삼자가 다 알 수는 없지만, 글에도 쓰셨듯이 돈 자체보다 부모로서, 부부로서 가정을 같이 꾸려간다는 동반자 의식이 별로 없어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여 이혼을 참는 것은 물론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무덤덤한 부모라도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있지요.
다만 지금처럼 남편에 대한 원망을 품은 채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몇 년 더 지내는 동안 스트레스가 쌓일 테고, 그것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도 은연 중 좋지 않은 영향이 갈 수 있고요. (이건 사실 아이들이 커 봐야 알게 되는 것이고 당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알게 되어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그러니 이혼하지 않고 사시려면 적어도 남편에 대한 원망은 잘 다스리도록 노력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인데, 법륜스님 문답을 보면 비슷한 고민이 많이 있을 테니 참고하시고요.
@호중유천 구구절절 옳은 말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항상 제 마음을 다스리며 살자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부족하고 부족하긴 합니다..사실 결국 저의 부족함으로 귀결되니 자꾸 우울증으로 치솟은것같습니다.. 항상 좋은글..댓글 보며 귀감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이란 모든걸떠나서 서로 사랑의 끈으로 연결이되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가족이 아니고 그냥 함께 생활하는 룸메이트 느낌이네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뭐라 하고싶은 얘기는 없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추면 좋겠는데 돈문제로 양보가 없다면 ㅠ
돈문제에 있어 현재 정리된 상황이나 제가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이니 양보가 없다는걸로 보이시는건지요?
@익명 문의.. 님이 양보가 없다는게 아니고 남편분이 넘 이기적인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결혼 10년을 기준으로 아내도 가사및경제활동 했으면 서로 반반으로 분배해야되고
아내가 경제활을 안했으면 6대4(아내)
결혼유지기간이 20년 넘었으면 경제생활 여부 무관 무조건 반반 이라 봅니다. 또.별개로
지금과는다른 2억이란 기여도는 가정생활의 안정및 자산증가의 마중물로서 그냥2억이아닌 최하3배이상의 효용성이 발휘될만치의 가치로 상당하리라 판단되구요.
그냥 저라면 다 떠나서 남편이라면 동고동락한 아내에게 무조건 반반으로 분배 해야 된다고 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2년전즈음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다만 글쓴님께서는 이후의 재산도 반반 나누는게 맞다고 보시는건지요
그렇네요 시작할때 2억은 지금 2억과는 완전 다를텐데요ᆢ
남편분 이기적이네요
부부사이에 돈가지고 니꺼내꺼그러면 너무 치사할꺼같은데ᆢ
혹시 앞으로 친정에서 유산으로받으실꺼있나요
둘다 양가에서 받은거 없이 시작했고, 받을것도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전 2억은 제가 일하고 재테크하여 모은것입니다..
커리어 포기에 대한 희생, 독박육아로 인한 희생, 건강의 나빠짐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에 대한 보상, 이런것들을 이야기 하시고 위로금을 받고 싶다고 해 보세요. 재산 분할 2억은 반반이라고 치면... 더 희생하고 망가졌던 나에 대한 위로금은 얼마로 생각하냐고... 얼마 내가 받아야 겠냐고... 당신이 나라면 얼마의 위로금을 받아야 이게 보상이 되고 해결이 되겠냐고... 그리고 생활비 교육비는 금액이 아니고 소득의 %로 받으셔야 공평할것 같은데요. 내 소득의 50%를 교육비 생활비로 내면 남편 소득의 50%를 교육비와 생활비로 내야죠. 그리고 별도로 더 하고 계신 집안일과 육아에 대한 부분을 받으셔야 하구요.
결혼생활 저도 하고 있지만... 이게 뭔가 딱딱 반 나누기는 쉽지가 않아요. 얽히고 섥힌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래도 한번 위로금 받으심 그 고단했던 시간들이 해소가 되시길 바래요.
만약 아내가 아파서 병석에 눕기라도 하면 남편이 어떨거 같으세요? 가차없이 버릴 사람이라 생각되시면 빨리 이혼해서 홀로서기에 성공하셔야 하고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생활비를 아껴서 아내명의로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셔야 해요 나중에 이혼할 때 재산분할등에 유리하려면 일기도 꼬박꼬박 써 두시고요
남편의 인성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성격은 온순하고 자기절제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심각할때가 있어 같이 사는 사람에게는 힘들긴 합니다. 매몰차게 버리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간호해줄사람은 아닌건 맞네요. 아마 간병인에게 일임할듯요.
부부사이에 돈 계산이 들어가면 부부가 아니라 남같고 불편하지 않나요? 그냥 우리돈이라 생각하고 같이 쓰고 살면 될 텐데요. 애들도 같이 키워야 되잖아요. 본문 내용으로만 봐서는 이혼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부부간은 서로 함께 배를 탄 사람이니 서로 돕고 나누는거다... 마찬가지로 돈도 그런 의미로 생각해 누가 가지고 있고, 관리하는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차라리 남이라면 이러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결혼 전 좀 더 진중하게 많이 대화하고 상대의 가치관이나 의견을 나누고 결혼을 맺었어야 하는데... 제가 좀 성숙치 못한 인간인채로 한것 같아요. 서로 미숙한 사람이 만나 서로 참 힘들게 살고 있구나 싶습니다.
결혼시 지참금 2억은 별도로 받고 나머지에서 반반했어야 맞는거 같은데요.
생활비 반반 칼같이 하려면 가사노동.육아기여도도 정확히 반이어야지ㅡ남편 계산은 본인에게만 유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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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야 하지 않나요?
결혼할 때 가져온 2억은 별도로 받으시고, 이후부터 모은 것에 대해 반반이요.
남편이 돈 벌어오는 동안 님께서는 경력 단절되고 아이들 키우고 살림 독박하셨잖아요.
그러니 결혼 후 모은 것에 대한 반반 청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수입에 상관없이 생활비 딱 반반씩 내자고 하면,
글쓴님께서 아이 양육과 살림 독박하시는 건 현재 이모님들 시급 반영해서 별도로 청구하세요.
남편이 저리 나오는데 나도 제대로 계산해야 하지 않나요?
"분배를 요구하나 항상 제자리로 돌아가는것에 지침"
이 부분이 저랑 너무 똑같아서 참...
저도 아이들 다 크면 따로 살 생각입니다.
아이들 다 큰 후 남은 인생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아니 무슨 글쓴님은 도를 닦으시는분인가... 진짜 남편이 나쁜놈이네요
결국 모든 명의 남편꺼ㆍ경제권도 남편이 가지고 있다는건데 그런면서도 아껴쓰라하는거네요ㆍ집명의를 공동명의로하고 남편월급을달라고 하세요 ㆍ다남편명의의 예금이니 이제부턴 님명의로 넣겠다하세요 ㆍ결혼할때 2억이나 해왔는데 그럴자격 충분하세요 ㆍ
남편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요즘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할까요?
가사도우미를 고용했더라면?
그 비용은 누가 지급했어야 할까요?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더라면?
그 비용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가야 했을까요?
대한민국 남자분들이 다 저렇지는 않겠지만 이 나라가 너무 여성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였지요. 그동안....
그걸 당연시 하는 남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네요.....
현금 반반 나눈게 각 2억이라는거죠
그럼 집 매도시 결혼전 2억 가져온거 더 받아야죠. 그동안 이자만해도 수천이니 원금은 꼭 받으세요
지금 생활비 100보내는건 주 양육자, 가사일 하니 합리적이다 생각돼요.
남편이 더 요구한다면 님을 식모 취급하는거니까
가사도우미, 육아 비용 내놔라 해야 되는거구요.
각박하지만 남편 성향이 저러면
궁여지책으로 님 같은 생각 하게 될것 같아요.
한번에 하지말고 서서히 정리해 나가세요.
집도 가격 올랐다 싶을때 매도후 반반 에서 2억 더 가져온 후, 반반으로 전세를 구하거나
매수시 공동 명의로 하구요.
근데 어쨌건 아내와, 아이들이 손해입니다
이혼하고 돈 나누면 엄마는 고스란히 남겨
애들 위해 쓰지만 남편은 새 여자한테 쓰죠.
(여자는 재혼해도 내돈은 지켰다 애들 주지만)
애들이 공부를 잘한다면 남편 잘 구슬러서
최고의 교육받아 좋은 직장 갖게 해주세요.
현금 증여는 안해줄테니 잘 가르쳐놓는것에 좀 더 신경 쓰시는게 좋을 듯.
제 견해로는 작년 집값 상승시 팔고 잠시 전세로 지내며 다시 매수타이밍을 잡자고 했으나 제 의견은 수렴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관련해서 얘기하자면, 큰아이 휴직 시 받은 출산휴가비, 육아휴직비, 아이 백일잔치, 돌 잔치 등에서 받은 돈들을 아이이름으로 따로 모았어요. 당시 제 생각은 아이로 인해 받은 혜택이니 제가 어려운것도 아니니 아이에게 주고 싶더라구요. 여기서도 남편은 그게 왜 아이것이냐 부모것이지..그럼 아이가 우리가 키워준 비용을 크면 돌려줄거냐고 하는데 제가 참 답답하더라구요.
남편 입장을 이해해보자면 이론적으로는 그게 맞는것으로 보일수 있겠죠. 그러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하물며 엄마 자식간의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주고싶고 잘 자라게 하고싶은게 부모맘 아닐련지요.
저희 아이는 남편머리를 닮았는지 사교육없이도 참 영리하고 공부도 잘하긴 하네요. 문득문득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단순 지능뿐 아니라 인성적인 면들도요... 전체를 보지못하는 미숙함... 그래서 아이에게 공부보다 인성을 더 우선 시 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만.... 같은배에서 나온 두아이가 너무 다른 모습을 보며... 인성도 타고난 자기그릇도 있구나 싶습니다
결혼할 때 가져온 2억
집값에 맞먹는 현금 5억
총 7억을 아내분이 가지셔야
공평하게 나누는거죠
남편좋겠어요 결혼도하고 애도생겨 재산도 내꺼 돈도잘안내
남는장사했네요~ 님은? 남편이 계속 저러면 같이 못살겠어요 어찌믿고사나요 아프면, 쓸모없어지고 애들다크면, 각자반반인지 미래가 걱정되는 생활이네요
장사꾼이네요 아주 알짜로 빼먹는..
2222222222저런 불공평한 계산 하는 넘이 뭔 남편이당가요~...
남의 편도 저러진 않겄어요...
혼자살게되면 단절된 경력이 복원 되는가
육아나 집안일에서 님의 역활이 줄어드는가
결정권을 전적으로 가지고 싶은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
생각하고 생각해보기
뭔 계산이… 스리슬쩍도 아니고 대놓고 기우나요. 원글님 손익도 제대로는 아니더라도 명백한 것을 최소로만 반영했데도 원글같지는 않겠네요.
결혼전에 형성한 재산은 각자의 몫….원글님 : 2억+현금자산1/2, 남편 :1천+현금자산1/2.
결혼초 원글님 2년간 외벌이…..현금자산 반반한 이후 2년간은 남편의 수입으로만 가정 운영, 동시에 결혼초 2년간 원글님께서 남편에게 지급했던 금액 일체를 물가상승율 반영하여 반환.
부동산 등 명의 이전이 필요한 자산들에 대한 50% 지분 증여 각서.
가정의 필요로 인한 경력단절및일실수입, 맞벌이 기간 동안의 가사,육아 등 가사노동 기여분….. 보정 또는 보상 방안 협의.
근데 부부가 같이 살면서
경제공동체 아닌가요?
무슨 계산을 꼭 그렇게 해야하나요.
각자의 재산분배를 요구하는것도
남편쪽이든 아내쪽이든간에
그렇담 정말 동상이몽이라서
부부간 완전 정 떨어질듯요.
그럴바엔 차라리 아예 이혼이 낫지 않나요.
살면서 유대감없는 생활은
나중 자식이 제갈길 가면 더 공허하고 무의미할텐데요.
미숙한 사람이 결혼이란 큰 대사를 치뤘으니 그 댓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자식은 제갈길 가는게 맞지 않을련지요.... 정서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독립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것도 쉬운일은 아니네요.
불공평한 분배 인듯 합니다
결혼시 현금 2억으로 집장만
기초가 되었을듯 하고요
경력단절 출산 육아 그리고
요구에 의한 재취업
그런데 각자 벌어서 쓰자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생각인듯요.
집안 생활비 식비등은 남편이
부담 교육비등 도요
약간의 부족한 교육비정도는
아내가 부담 하는게 좋을듯요
지혜 롭게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남편이 인성에 문제없고 온순한 사람은 아닌것같은데요..본인위주의 계산법이네요..
계산이 그리 정확한 사람이 때놈 산수를 하고 있어요
그런샘법은 얌체나 하는거지 부부사이에 하는건 아니죠
개인속사정이라 아이디도 익명으로 하여 글쓰는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이런 글에 쓰는 글마다 삶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글 올리시는 낭만할매님 댓글보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맞벌이하면서 가사 육아까지 얼마나 힘든데 이렇게 여자의 희생이 크니 결혼 안하고 출산율 저하 되죠
남편분 인성이 아주 안좋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다른사람한테 잘하고 온순하면 뭐하나요
기본적인 성품을 떠나 가정을 위해 희생한 하나뿐인 배우자의 힘듦을 나몰라라하고
가장으로써 경제적 양육책임도 회피하는데요 너무 순진하고 착하게 살아오신거 같습니다
저라면 이혼불사하고 지금이라도 강하게 나갈거 같습니다
각자의 억울함이 있을겁니다.
남자입장에서는 돈을 이렇게 많이 벌어주고 있는데 소비절제안하고 막써서 돈을 많이 못모은다고 생각하고 10억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여자입장에서는 육아, 집안일등에 지쳐 힘든데 남자는 회사갔다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아껴쓰라고 닥달이니 화가 나고 5억만 있으면 인생즐기고 싶어하고..
결국 부부문제중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돈문제인데요...이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돈문제를 돈과 관련해서 부부문제를 해결하다보면 결국 마찰이 생기고 지금과 같이 이상한 결론을 내는데까지 오게 되는것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대화와 타협밖에 없습니다.
10억 5억을 8억정도에 맞추시고 집안일에 대해서도 조금씩 나누도록 해보세요
또한 남편 재테크하는데 님도 절약을 통해 남편에게 도움을 주시구요
이게 불편하고 싫으시면 이혼밖에 답이 없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다만 남편이 저에게 닥달하거나 저를 절제 못하는 사람 취급하는건 아닙니다.. 온라인이고 남편이 모른다해도 엄한 오해를 받게 할수는 없어 댓글을 남깁니다..
아무래도 제가 전달방법에 개인감정등이 들어있다보니 잘못전달드린것이 있는것같습니다..
희망꿈나무님께서 말씀하신것중 저에대한 오해부분은 제가 감당하는게 맞을듯하여 거둡니다..
제 마음을 먼저 정리하고 조언주신 대화와 타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내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