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도 두봉산은
한자로 말 두자로 쓰여진 섬이다.
한말 정도의 면적이 물에 잠기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두봉산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조금 심심한 등산로였지만
정상으로 오를때는
암릉의 전망이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했다.
암태도 승봉산의 잼나는 산행을 마치고
연이어 자은도 두봉산을 걷는길은
다들 계단길은 힘들어 했었다.
아침을 김밥으로 떼우고
간간히 간식으로 떼우긴 했지만
ㆍ
ㆍ
밧데루 충전으로 중간정도부터
카메라에 담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두봉산이 더 애착이 가는 산행이었다.
산행코스ㅡ자은중학교~두봉산~도명산
약6킬로
자은중학교 정문을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된다.
초입의 길은 잘 정비되어 편안하게 걸었다.
정상으로의 길은
몇군데 되는듯 하다.
이제 저 암릉을 걸어가야 한다.
자은도도 양파를 많이 심어서
수확하고 있었다.
암태도는 아기자기한 바위능선 이었지만
여기 자운도 두봉산은
하나로 이루어진 바위로느켜졌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두봉산의 매력에 대해선 많이 쓰여지지 않았었다.
나는 여기 두봉산을
좀 더 가까이 가기위해
열심히 담아봤다.
멋지게 철 말뚝을 박아놓았고
시계가 조금 아쉽긴 해도
푸르름의 산과 암릉은
한층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저기 제일 높은 곳이 두봉정상이다.
오늘 두번째 두봉산이 조금 버거운건
승봉산보다 조금 높고
치고 오르는 등산길이 다들 지치게 했나보다.
자은도를 먼저 산행했으면
하는 마음들이었다.
튼튼한 철 사다리~
난 이 모든걸 다 담았다.
바위를 두고
멋진 길을 만든 주민들이 고마웠다.
발아래 자세히 보니
도명사가 보이고
우리가 걸어온 저 능선도 담아본다.
높지 않다고 누가 말했던가?
섬산행은 절대 높이를 두고 말하면 안된다.
그만큼. 조금 높낮이가 있고
길이 조금 까다롭기도 하다.
여기 두봉산이 그러했다.
거의 아릉으로 이루어진 산
소나무도 살겠다고
무던히도 견뎌온 세월~♡
저 뒤 능선을 넘어온 우리다.
도명사가 보이는가?
조금은 조심해야 되는 하산길~
천천히 내려오라고 나는
담으려고 소리친다.ㅡㅋ
다들 지쳐서 힘든하산길~
나는 멋진 두봉산이 좋았다.
도명사로 걷는 내내
돌아본 두봉산.
편안한 임도길이 반갑다.
미경아 힘들었지?
도명사의 소원탑이
두봉산을 보고 있다.
섬은 다 소박한 절이다.
해당화가 한껏 뽑내고
물이 귀한 산행길에
사찰물의 반가움.
이제 이 임도길을 걸어서
우리들의 차가 있는곳으로 가야했다.
줄딸기가 어찌나 맛나고
많던지.
산행내내 우리들의 원기를 회복해 주었다.
이런 전설도 있고
양파가 주류를 이루는 섬!
몇개 주워서 먹어보니
올매나 맵던지~캬
물이 귀해서 그런가?ㅡㅋ
두어시간 걸릴줄 알았던
두봉산 산행이
많이도 오버해 버렸다.
오늘의 천사대교 섬 산행ㅡ승봉ㆍ두봉산을
마무리 한 시간은
08시~30분~~15시 30분에 끝났다.
ㆍ
ㆍ
이제 증도로 가서 짱뚱어탕이나
먹으러 갈까나?
증도는 다음으로~~
첫댓글 덕분에 두봉산 감상 잘했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한산님~~~^^
14번째로 큰섬 자은도는
섬같이 느꺼지지 않더라구요.
증도까진 배로 20분걸린다는걸
차량으론 꼭 1시간 30분 걸리더구요.
천사대교 덕택으로
섬산행 잘했습니다^^
아름다운 곳
좀 심심한듯 하며서
기대이상을 주는 두봉산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두봉산이
이제는 접근하기 좋아진덕에 많은 분들이 찿고들 있지요
그 중 언니두...ㅎ
산도 좋지만 백사장도 좋아 여름 피서지로도ㅎ
많이들~~
매력이 많은 남도 산행 힐링
멋지게들 하셨구나
함깨한 님들이 계셔 더욱 빛이 납니다
멋진 사진. 담아 오신다고
예 많이 쓰셨습니당~🙆♀️☺
나오는길에 자은도백사장 가고싶었지만
짱뚱어탕이 눈에 아련거려
그냥 패스ㅡㅋ
같이 할수 있는 우리님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
고마워~♡
천사대교가 대세네요 ㅎ
늘 활기찬 모습 보기 좋아요 ^^
미화 본지도오래되었네.
멀긴해도
또한 매력들이 있더라.
건강한 여름 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