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일단 30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백화점도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부쉐론
서면 롯데에 부쉐론 생겼다길래 다녀와봤어요~
콰트로링이라고 ~~ 짝퉁으로 좀 많이 봤거든요
실제로 가서 봤는데 역시나... 진짜는 다릅디다 ... 명품 짝퉁으로 반지 하지마세요..진짜.. 저는 부쉐론 짝퉁도 봤는데
좀 차이나요... 괜히 짝퉁 티나서 부끄러운 것보다는 차라리 안사는게 나을듯...
콰트로 링 봤는데 반지 하나에 400만원.. 참깨 다이아몬드 세팅된거는 800만원이라고 했어요
뭐.. 부쉐론은 그냥 구경만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ㅎ
까르띠에
밴드 스타일하면 까르띠에를 가장 많이 가보길래 저희도 까르띠에로 갔어요
친구들은 300만원이면 금방에서 세트로 하라고 하는데.. 사실 결혼하고 나서 평생볼껀데.. 좀 특별한 걸로 하고 싶었어요...
팬더링이라고 유진이랑 기태영이 한 얄쌍한 웨딩밴드도 봤는데.. 저희한테는 러브링이 더 어울렸어요
이것도 역시 짜가리가 엄청 많지만 뭐랄까.... 세세한 느낌에서 조금은 차이가 있어요~
사실 러브링은 저희 커플시절에 커플링하러 갔었을때 금방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디자인이었거든요
다이아몬드 박힌걸로 하고 싶었지만 그건.. 400만원이기에.. 그냥 둘다 아무것도 없는 밴드형으로 견적받고 나왔어요~
여기서 부터는 범일동~
A모 업체
홈페이지에서 보고 한번 가보기로 한 곳 누리엔은 처음 가봤는데 엄청 큰 곳이더만요...
저 상담했던 분이 조금 어린 느낌이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잘 챙겨주셨어요
많이 보여주셨는데 견적내고 난 후에도 바로 결정하기는 힘들었어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었거든요
백화점에 갔다가 바로 간 거라 그런가봐요;;;
죄송했다는;;;
B모 업체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큰 건물이예요
여긴 2층 3층이 예물샵으로 되어있었는데 규몬 정말 컸어요 하트컵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
저희는 웨딩밴드 스타일이 좋아서 그렇게 봤는데
거의 어디서 본듯한 느낌... 직원분이 엄청나게 많은 디자인을 보여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미안할 정도...
저는 괜찮았는데 예랑이는 soso~~ 2%모자랐기에 그냥 나왔습니다
C모 업체
카페에서 물어보니 여기 했다는 분들이 많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레몬테라스라는 곳에서도 여기서 했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범일동의 그저그런 샵들과는 다른 느낌이예요
여기는 좀 어두운 조명이.. 세 군데 중에서는 좀 고급스러웠어요
저는 약간 나이가 있는 분께 상담을 받았는데 노련하다고 해야하나?
원하는 스타일로 정말 잘 찝어주셨어요~ 쓰리링 스타일로 권해주신 커플링이 있었는데 골든듀보다 훨씬 좋았어요
디자인 .. 앞전의 두 곳보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많았어요 목걸이 예쁜게 정말 많았어요~ ㅠㅠ 사고 싶었다는
부쉐론은 이미 물건너 갔고... 까르띠에랑 C모 업체중에 고민했습니다~
C모 업체 쓰리링도 정말 예쁘고 맘에 들었어요 가드링이 두 개니까 이것저것 변형이 가능하다는게 최대장점..
그리고 중간에 끼는 메인반지는 엄청 심플해서 오래 낄 수 있을거 같았어요....
저는 솔직히 C모 업체에 마음이 좀 쏠렸는데.... 예랑이가 한참을 고민하더니 까르띠에가 조금 더 맘에 든다고...
결혼준비하며 거의 제 중심으로 맞춰온 지라 커플링 만큼은 예랑이가 해주자는 데로 하기로 했어요~
결국 가서 계약했습니다~
300만원 간당간당하게 계약해서 ... 목걸이는 못했는데.. 목걸이는 C모 업체 다시 가기로 했어요~
암튼 만족합니다 ㅎㅎㅎ
까르띠에 러브링이구요
부쉐론 콰트로 링 ㅎㅎ 독특하죠?
첫댓글 저희도 커플때 까르띠에 러브링으로 했습니다ㅋ 예쁘죠
까르띠에 러브링 진짜 예뻐요 ~~ 우리동^^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