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석유화학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약정 체결 예정 공시 (1/30)
— 대림산업은 1/30 장 시작 전 태국 최대 석유회사인 PTTGC와 미국 오하이오주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틸렌 150만톤 및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약정(Heads of Agreement)을 체결할 예정임을 공시
— 대림산업과 PTTGC는 에탄분해공장 (ECC)과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
— 투자는 Daelim Chemical USA를 통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초 투자금액은 1,400억원으로 공시
— 1,400억원은 금융조달 완료 시까지의 출자한도 금액으로서 추후 최종 사업추진 여부에 따라 추가출자가 결정될 예정
— 올해 말까지 금융조달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상업운전까지는 약 4~5년 소요될 것으로 전망
유화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투자
— 투자목적은 풍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 생산기지를 확보 도모
— 공장 예정지역은 Marcellus / Utica 셰일가스전 인근으로 저렴한 에탄 조달이 가능할 전망
— 미국 폴리에틸렌 내수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동부지역에 있어 물류비용도 절감 기대
— 투자가 완료될 경우 대림산업은 한국 NCC, 미국 ECC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됨
— 중장기적으로 해당 시설을 미국과 남미 시장을 위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으로 전망
미국 ECC 증설현황과 전망
— 미국 셰일혁명 이후 2014~15년 기발주된 1차 ECC는 약 800만톤 규모로 건설 중에 있으며, 2017~2020년까지 완공 및 상업가동이 예정되어 있음
— 2022~2025년까지 2차 에탄크래커 (ECC) 신증설이 예상되며 현재로선 800~1,000만톤으로 규모로 판단됨. 대림산업의 금번 투자결정은 북미의 2차 에탄크래커 증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보수적 가이던스로 인한 시장의 실망 일부 해소 전망
— 4분기 실적발표 이후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커지며 주가 하락
— 이란시장 불확실성 속에 중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으나 이번 투자결정을 통해 일정부분 모멘텀 회복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