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깅 출조는
연초에 울진 오산의 이프로호를 타고 왕돌초로 두 차례 다녀온 후
근 11개월 만인 지난 12월 11일에
강원도 삼척 임원항에서 탐라호를 이용해 세번째 출조에 나서게 되었다
탐라호는
대구지깅으로 오랜 세월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선사로서
10월 경이면 통상 이듬해 1월 까지의 출조 예약은 마감되는데
마침 우리 클럽 대구지깅 마니아인 나꺼님께서
12월 11일 출조일로 일찌감치 세자리를 예약해둔 상태였다
11월 중순 부터 이프로호를 타고 대구지깅을 나설 요량으로
이프로호 밴드를 들락거리며 출조 일정을 잡을려고 애써보았으나
왕돌초 빅게임 선사로서 이프로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하여
왕돌초 대구지깅 개별 출조 예약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우연한 기회에 나꺼님께 대구지깅을 가실 때
꼭 저를 데리고 가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리게 되었는데
나꺼님께서 저에게 12월 11일 탐라호 동행 출조 기회를 주셔서
나꺼님의 직장 동료 한 분과 셋이서 임원항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임원항에 도착했는데
모두가 선호하는 선미 두 자리를 누군가가 벌써 로드를 곶아둔 상태라
우리 일행은 뒤에서 세번째 부터 나란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승선 인원이 7명이니 우리는 중간 자리에서 낚시를 하게 된거죠
장비 세팅 및 채비 정리를 한참 진행하고 나니 여명이 밝아왔다
주변을 살펴보니 네척의 대구지깅 선사들이 출동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꺼님 말씀에 의하면 방파제 쪽에 두 세척이 더 있다 하드군요
나꺼님께서
야광봉메탈이 효과적인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6개를 구입해 봤다며
우리들에게 각각 야광봉메탈 두개씩과 자작 트원훅 두개 씩을 선물로 주셨다
나꺼님이 주신 야광봉메탈 상단 아이 쪽에 트윈훅 1세트를 체결해 두고 나니
선장님께서 내게 다가오드니 왜 밑에는 훅을 체결하지 않았나며 뭐라 하신다
밑걸림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해명했드니
꼴뚜기 튜브웜(타고베이트) 훅 보다 인조어피 훅이 더 좋다며
두 세트를 주시면서 밑걸림 보다 낚는게 더 중요하지 않으냐 하면서
이래 위로 체결하지 않을려면 선실에 가서 편히 쉬시지요 하신다
그래서 선장님의 말씀대로 위의 사진과 같이 세팅을 했지요
선장님의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내 보다 나이가 10살도 훨씬 더 젊어보이는데도 불쾌하지 않았다
오로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조언으로 받아들였기에
7시 반이 되니 일제히 출항을 한다
맨 마지막에 우리가 탄 탐라호가 뒤따라 나선다
역시 탐라호가 리딩 선사라는걸 느꼈다
이러하니
임원항이 동해안 대구지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었고
임원항,
지금도 그렇지만
예로 부터 임원항은 동해안 최고의 감성돔 낚시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30분을 달려 임원 앞바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수심 120m권에서 낚시가 시작되었다
첫 포인트에서 나는 8시 경에 첫 입질을 받았다
채비를 내려 바닥을 찍고 릴을 두바퀴 감고 액션을 구사하는 순간
묵직한 느낌이 들어 로드를 세우니 대구의 저항이 감지된다
손목 스냅 정도로 후킹을 하고 전동릴의 터치 드라이브를 눌렀다
처음에는 드라이브가 잘 걸렸으나 어느 순간 부터 라인 회수가 잘 안된다
노련한 선장님은 내가 히트한 고기가 크다고 느꼈는지
"미터급이다 미터급"이라 하시면서 약간 흥분하시는 것 같았다
회수가 잘 안되어 변속을 시켜봐도 잘 안된다
선장님 께서 버럭 화를 내신다
"릴이 약해 릴이 약해, 그런 릴을 가지고 무슨 대구 낚시를 하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릴이
시마노 포스마스타 600이니 그럴만 하다
그렇다고 안될리가 없는데....
우여곡절 끝에 대물 대구는 랜딩이 되었다
내 판단에도 미터급은 아닌 것 같았다
90 중반 정도, 어쩧든 첫 수가 산뜻했다
작은 배라 통로가 좁아 이동하기도 어려은 상황일뿐더러
모두가 수심 120m 까지 채비를 내리고 열심히 액션을 주고 있어
서로 사진을 찍어줄 여유가 안생겨
낚은 조과물을 바닥에 놓고 몇 컷 찍고 있으니
선장님이 또 야단치신다
"피딩에 이러구 있으면 어떻하느냐고"
대구를 들어올리라 하신다
얼마나 무거운지 제데로 못하니 또...
선장이 얼릉 한 컷 찍으시고는 미터에는 조금 빠지는 것 같다며
줄자를 들었다가는 돌아나가신다
다시 채비를 내렸다
그런데 원줄이 잘 빠지 않는다
이상타 !!!! 감겨 있는 원줄을 자세히 살펴보니
원줄이 똘똘 말려있었다
내려진 원줄을 회수할려해도 잘 안된다
릴 구석구석을 살피는 도중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었다
원줄이 레벨와인드를 통해 빠져나와야 하는데
레벨와인더를 통과하지 않은 채 스풀에 그냥 불규칙적으로 감긴채 있었다
전날 밤에 쇼크리더를 연결하면서 원줄을 레벨와인드를 통해
뽑는다는게 실수를 한 것 같았다
레벨와인드는
원줄을 스플 너비에 고르게 감기도록 하는 기능인데
원줄이 그 곳을 벗어나 감기고 내려지면서
똘똘 말려 스플에 엉켜져 있었다 참 멍청하게스리
똘똘 말려있는 원줄을 일일이 차근차근 당겨내서
말려있는 원줄 약 40m를 끊어내고 원줄을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나는 두 타임이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 사이 나꺼님과 일행 분은 척척 낚아올리고 있었다
서로가 채비를 내리고 액션을 구사하는데 집중하느라
옆의 분들의 동정을 살펴볼 겨를이 별로 없고
설사 랜딩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해도
원줄을 회수해서 않고서는 다른 분들이 히트하거나
조과물을 들고 있는 멋진 장면은
낚시를 아예 포기하지 않는 한 찍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꺼님과 일행 분이 조과를 들고 있는 장면을
전혀 찍지못했다 내 낚시하기가 바빠서
원줄을 정비하고 한 마리를 추가하고 난 뒤 채비를 내렸는데
밑걸림으로 위 사진의 골드 색상의 봉메탈은 떨구어 먹고 말았다
밑걸림 된 라인을 힘껏 당겨 채비를 터주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많은 배들이 마치 탐라호를 포위를 한듯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임원항 배 뿐만아니라 장호항 배들도 이 곳으로 몰려든다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 포인트에서 일곱명 전체가
한 두 마리가 낚이면 입줄이 뚝 끊긴다
선장님 말씀에 의하면 오늘은 조황이 영 부진하다고 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나는 10시 경 까지 네 마리를 낚았다
뿐만아니라 우리 일행가 모두가 서너 마리씩 낚았고
마릿수 조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씨알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한 마리를 낚아도 그 느낌은 좋았다
나는 이날 나꺼님이 주신 야광봉메탈 2개로
오후 2시에 철수할 때 까지 총 7마리를 낚았다
우리 일행 모두가 5~7마리를 낚았는데
이날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분이 한 분 있을 정도의 조황이었으니
우리 모두는 선전했다 볼 수 있다
이날 최대어는 105cm였다
요즘 매일 매일 미터급이 몇 마리씩 터진다는데
이날은 미터 오바가 딱 이거 한 마리.
110cm 이상도 가끔 터진다 하지만
대구 산란 이전에는 탐라호는 예약을 할 수 없어
아쉽 아쉽
임원항 북쪽으로는 신남항, 갈람항, 장호항, 초곡항이 전개된다
모두 무늬오징어 대박 포인트로 유명하죠
9년 전에는 신동님,내림님,해당화마을님,좋은하루님과 함께
주의보 상황에서 장호항 장호팬션에 묵으면서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며 곳곳을 누볏던 추억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부터 15년 전에 장호항으로 올라가
여러 차례 대구지깅을 체험하기도 했는데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대구지깅이 막 시작할 무렵이었고
장호항이 대구지깅의 메카였지요
내가 이날 사용한 로드는 선상로드로서
다이와 LEADING-X SASOI 100-180(호)이다
이 로드는 5년 전에 포항 앞바다에서 대구지깅을 할 때
우리 클럽 고문이신 이어도님으로 부터 선물 받은 것인데
지금껏 사용해 본 대구지깅 로드 중에
개인적으로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로드다
6피트로서 허리힘이 좋고 초리가 적당하게 빳빳해서
수심 100m 바닥층에서 500g 좌우의 메탈지그를
자연스레 액션을 구사하는데 잘 맞아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어느 정도 조과를 보장해주어서
사진과 같이 가이드를 보강해가며 지금까지 아껴 쓰고 있다
한 두 명이 보트피싱으로 대구지깅을 할 때
100~200g의 채비에 PE 1호 이하의 원줄을 사용하는
라이트지깅을 시도할 경우는
로드를 라이트지깅 로드나 슬로우지깅 로드가
조과애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선상 낚시 처럼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낚시를 할 때는
채비 엄킴을 예방하기 위해
보통 채비를 400~500g을 표준적으로 사용하기에
로드는 좀 빳빳한걸 사용하면 좋다고 본다
선상 대구지깅 낚시에서
원줄은 PE 3~4호를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나는 이날 원줄은 PE 2호를 사용했다
원줄과 쇼크리더의 바란스를 맞추기 위해
원줄 약 2m로 더블라인을 만들어
쇼크리더 50lb를 F.G노트로 연결하는
라인 시스템으로 체결하였다
이런 시스템으로 가니 가는 원줄이지만
밑걸림 등으로 원줄이나 매듭이 터지는 일이 거의 없었고
조류 저항을 적게 받아
채비 하강 속도가 빨라져 채비 안착이 쉬워
옆사람과 채비 충돌이 거의 없었고
원줄의 스랙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액션 구사 및 입질 감도도 좋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메탈지그를 사용할 수 있어
폴링 바이트 반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지그(메탈)의 액션 방법은
나의 경우는 Yoyoing 기법을 가장 선호한다
지그가 바닥에 닿으면 릴을 두 바퀴 정도 감아 바닥에서 1m 정도 띄운 후에
약 50cm 폭으로 로드를 상하로 움직이면서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나는 이날 또 하나의 방법인
리프트 & 폴링 기법을 그때 그때 병행했는데
지그가 뜀뛰듯 움직이도록 로드를 당겨가며 릴링을 하여
지그로 바닥을 더듬어 나가기도 했다
액션 도중 지그가 바닥에 닿았다면 바닥에 요철이 있다는 증거인데
그 순간 지그가 아래로 빠져내려간다면 그 부분에서
대게 입질이 온다 작은 물골이 형성된 곳이기 때문이죠
대구는 활성도가 높으면
약 5m 까지 부상하여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는데
그런 날은 소위 로또 뽑는 날이라 하죠 인당 몇 십 마리씩 낚는
이날은 어김없이 바닥 근처에서만 폴링 바이트 되었다
이맘 때는 하루 출조에 평균 10 수 이상은 낚아내야 하는데
이날은 활성도가 낮아 평작도 기대할 수 없어 아쉬웠다
훅은
꼴뚜기 튜브웜(타코베이트) 또는 인조어피, 틴셀을
튜닝해서 사용을 하는데
조류가 빠를 경우는 특히 꼴뚜기 튜브웜은 조류를 타기 때문에
맨바늘이 오히려 조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이날 훅은 선장님이 주신 인조어피 트윈훅을
야광봉메탈 아래 위 두 군데에 체결해서
단 한 차례 밑걸림으로 봉메탈 한 개를 떨구어 먹었을 뿐
시종 한가지 모델로 7마리를 낚을 수 있었다
나는 이날 오후 늦게 집에 도착해
미리 약속해 둔 형제들과 지인들에게 조과물을 나눠드리고
9짜 한 마리로 손질을 마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하루 종일 쉬지않고 으스러지게 혹사시킨 어깨를 풀기 위해
바디프랜드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는데 한 통의 톡이 날라왔다
근사한 왕대구를 들고 있는 카마님의 사진이었다
이윽고 카마님의 전화가 왔다
"내일 대구지깅 가실래요"
"오늘 울진 기성 앞바다에서 보트피싱으로 3마리 낚았어요, 씨알이 커요"
귀가 솔깃했다
내일은 당연히 쉬어야 하지만 이런 기회가 잘 오지 않기에
나는 흔쾌히 이에 응했다
둘 보다 셋이 낫다 해서
12월 12일 장산곶매님과 셋이서 기성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반 경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강하게 분다
파도도 출렁거리고
장비를 세팅하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오전 11시가 가까이 되니 기상이 다소 안정되어 보트를 내렸다
20 여 분을 달려 포인트에 도착하니
인근에서 대구지깅을 하는 여러 척의 배가 눈에 들어왔다
낚시를 시작할려고 전동릴에 밧데리 전원을 연결할려고 보니
어라 전원 캐이블이 안보인다
뭍에서 장비 세팅할 때 바닥에 그냥 둔 채 안챙긴 것 같았다
카마님이 보트를 돌려 나가보자 하였으나
벌써 누군가 줏어갔을꺼라 생각되어
그냥 두 사람만 낚시하고 나는 찍사 역할만 하기로 했다
스타트는 카마님이 준수한 씨알로
얼마 지나지않아
장산곶매님이 봉메탈로 8짜 정도의 대물을 낚아올린다
나는 카마님의 로드로 잔씨알을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고
점차로 너울 주기가 빨라진다
위험할 것 같아 빨리 철수할 것을 권했으나
콤비보트라 괜찮다며 카마님은 여유롭다
그런 가운데 장산곶매님이 대물과 씨름을 한다
그런데 랜딩중 끝내 터트리고 말았는데
채비를 올리고 보니
어시스트훅에 물린 것 같은데
트원훅 중 한 개가 떨어진걸 봐서
대구가 훅을 피어싱한 채로 도망간 모양이다
만약에 트윈훅 두 개가 한 몫에 대구에 걸렸다면
대구를 놓치지 않았을텐데
공교롭게도
훅 한 개에만 걸려 라인이 버텨내지 못한 모양이었다다
대물을 랜딩중 터지는 것은
대게 훅 한개에만 걸렸을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구지깅용 훅은 싱글훅이 아닌 트윈훅으로 체결해야 한다는거
그리고 미터급 대물을 감안해서
드렉은 30% 정도 열어두어야 한다는거 꼭 명심합시다
이번 출조에서 포인트 몇 개를 더 찾을 수 있었으나
철수하게 되어 퍽 아쉬웠다
동해안의 대구 금어기는 이번 시즌 부터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어 후일을 기약하고 두어 시간만에
1월 16일에서 2월 15일 까지로 정해졌다
알과 고니가 꽉 찬 대구를 낚으려면 산란 전이 적기다
앞으로 한 달 정도 기간이 남았다
어쩌다 보니 대구지깅을 이틀 연짱으로 다니게 되었다
생각 보다 대구지깅은 매력적인 낚시 장르다
포항 앞바다에서도 대구가 잘 나온다 하니
조만간 상황 봐가며 또 달려보고 싶네요
첫댓글 일부러 연결선 잃어버리신건 아니죠 ㅋ
새로 구매했음
탐라호선장님 카리스마가 대단하긴하지요~ㅎ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한칼합디다
그런데 안미워요 매력있어요
위쪽에 는 자리없어니 포항 대구 잡으러 출동 합시다
파도가 잔잔하면 물때가 안좋고 물때가 좋으면 바다가 깡패고 살펴보고 있는데 일정 잡기 힘드네요
대구 사이즈 좋네요 ~
고생 하셨습니다 ^^
손맛 축하드려요 ^^
대구지깅
은근히 마력이 있는 장르입니다
정말 재미있을것같은 장르인듯합니다~
중독성이 있습니다
어께 근육을 훈련시킬려면 대구지깅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루 7~8시간을 쉬지않고 500g 쇳덩어리를 수심 100m 이상의 수심 바닥에서 수압을 받으며 흔들어야 하니까요 ㅎ
실수로 채비를 하는 시간에 고기 5마리는
날아간것 같습니다.ㅋ
수고하셨어요,
그때가 피딩 시간이라 적어도 두세마리는 날아간듯 합니다
내가 멍청한 사람입니다
@유강(최무석) 이게 회장님의 매력입니다ㅎㅎㅎ
낚시대나 고가 릴 같은거 흘리고 다니시면 주우러 가겠습니다
@알렉스(탁재우) 1빠는 접니다.ㅋㅋ
@알렉스(탁재우) 고가 로드나 고가 릴이 없어 어쩌죠 사진의 대구지깅 로드 보시면 아시잖아요
@유강(최무석) 전 상관없는데요.ㅋ
@베어 (남영규) 집에 한번 오소
@유강(최무석) 진짜 오라시면 어쩝니까.ㅎ
@베어 (남영규) 오시면 좋치요
@유강(최무석) 한가할때 뵐께요.시원한 대구탕 먹으러갈래도
코로나때문에 가지도못하고.빨리 먹고싶습니다
@베어 (남영규) 겁내지 마시고 오세요
@유강(최무석) 네.
갑자기 대구낚시가 가고 싶어지네요.
언제 날잡아서 함 갑시다.
편하시는 날 한번 같이 다녀옵시다
잘알었습니다 더블훅 꼭 챙기겠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참....평소에 회장님과 동출을 하면 회장님 건강이 걱정되는데요.. 막상 낚시해보면
최후의 1인은 항상 회장님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2일 연장 지깅낚시면 젊은사람도 녹초가 될건데 비결이 뭔지.. 진짜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외계인은 아니지예???
낚시가 그냥 재미가 있을뿐입니다 ㅎ
삼광님 단골배 탐라호 구만유 ㅎㅎㅎ 사이즈 좋습니다~
선장이 멋쟁이라 은근히 그 배를 더 타고 싶어지네요
회장님 택배 다 받으셨지요?
ㅎㅎ
녜 모두 받았습니다
어서 날이 풀려야 가용을 해볼껀데요
회장님의 생생한 조행기 제가 낚시를 하는듯 합니다 ~ ^^
저는 멀미가 심해 동해안은 공포~ 남해 사천연안의 돌문어 낚기나 ~
그래도 파도 잔잔한날 동해에 가고싶은데 동행분들에게 피해줄까 그게 더 걱정스러워서 ~ ^^
회장님과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이어도님
보고싶네요
낚시도 함께 하고 얼큰한 대구탕도 같이 먹고싶고요
예전에 대성호를 타고 대구지깅하러 포항 앞바다 누비던 추억들이 삼삼합니다 그때도 이어도님께서 멀미로 고생하시기도 했지요
언젠가 바다가 조용한날 대구지깅 함께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기상을 잘 살펴보고 있을게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손맛을 못본지가 오래되어서
출조길이 그립네요 ㅠ ㅁㅠ;;;ㅋ
모든걸 감당하시느라 고생 많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회장님 저도 델꼬 가주세요 ㅠㅜ
울진권에도 요즘 대구가 핫하답니다 도전하러 오시지요
@유강(최무석) 가고싶어도 날씨때문에 ㅠㅜ
@가드 (승용봉) 그렇치요
저도 대구 선상 예약할려도 파도 바람이 너무 강해서 연말 까지는 어럽다는 생각이 들어 주춤하고 있슴돠
@유강(최무석) 요즘날씨가 영 안받쳐 주네요 ㅠㅜ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지깅 잘배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고맙습니다
회장님 다음은 황열기 보러 가셔야지요?ㅎㅎ
녜 그래야죠 꼭 경험하고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조행기 본문중 릴이 안감겼다 하셨는데
원인이
포스마스터 600의 힘이 부족한게 아닌 레벨와인더로 라인이 통과하지못해 발생한건가요?
레벨와인더로 라인을 통과시키지 않는 실수였습니다
포스마스타600은 합사 2호를 감아 대구지깅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유강(최무석) 포스마스터 600으로 갈치지깅,대구지깅 까지 올라운드로 가능할까했는데 확신이 섰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