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단편소설도
이번꺼로
세번째네요
...댓글이안올라와서
슬퍼요,
바보짓 많이사랑해
주세요^_^*?
어른들은
몰라요
요즘신세대들이
무슨옷을입는지
무슨신발을신는지
무슨메이커를아는지
무슨유머를아는지
그래도우리엄마는그래요
딸이메이커사달라고졸르면
안사준다고해놓고서는
사줘요
그러고선엄마혼자걱정해요
딸이이런메이커만맨날사면어쩌나
하고
또그래요
나는9~10만원짜리
옷입고
엄마는요
1~1만오천원
짜리옷사가지곤요
'이옷이쁘지'
'이옷어때?'
'잘어울려?'
라는말을해요
난마지못해'이뻐'라고하죠.
엄마는이뻐라는한마디에
1~1만오천원짜리도
엄마한테는엄청이쁘게보인다는것아세요?
우리는
5~10만원짜리옷입고
'더사고싶다'
라는말을하죠
5~10만원이면
엄마옷이
5벌정도인데말이죠.
나는딸이에요
첫째딸
.중1입니다
언뜻.기가선생님께
'엄마는 첫째딸한테 잘기댄다'
라는말을들었어요
어딜갈때엔
날꼭데리고가고싶어하죠
그건다이유가있나봐요
엄마는외로우니까
첫째딸이제일나이가많고위로가되니까.
하지만난아직
철이없어서
엄마위로도못해주고
엄마가어디나가자하면
난친구랑약속이있다고하고
친구랑놀러가죠
엄마랑아빠랑싸우면
난맨날뒤에서울고
나..참,겁쟁이인가봐요
-
음요즘들어
엄마아빠한테미안하다는생각이들어서요
.....
아빠가,저한테술을먹고
'딸은 아빠만 싫어해'
하는데,
눈물이나올거같은거간신히참고
방에가서울었거든요
그리고중학교들어가서엄마한테'메이커,메이커'타령만하고
나아마도철들었나봐요^_^*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단편소설방
[자작]
[바보짓] 어른들은몰라요
바보짓
추천 0
조회 217
06.10.17 19:25
댓글 17
다음검색
첫댓글 감동적이에요! 글 잘읽고 가요
●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_^***
맞아요 이거 공감공감!!@@ 그러니까 엄마는 힘든 건가바요.
●네에,사춘기소녀인저한테는,막메이커만발키구..끄응,이제부터안그려려구요!
오오 멋지지만… 그래도 메이커 .. ㄷㄷㄷ 저는 철이 아직도 덜들었군요 ㅜㅜ
●저도몇일전에철들었다느은,그래도g마켓보면메이커보다이쁜옷들많더라구요.흐흐 이러다가g마켓중독되는거아닌지!?..자제해야겟서여!
잘 읽었어요...멋진데요.
● 감사합니다아 -
멋져요..ㅠㅠ 울언니도그랬나?'-'
●감사함미당
전ㅜㅜㅜㅜㅜㅜㅜㅜㅜ중3인데 아직 철이덜들었나봐요<<.........허걱스 T^T반성하고갑니다~
●이제부터효도를~<?
감동적이에요
●저도이거쓰면서.....끄응..!
ㅎㅎ 제가 부모님께 잘 못 해드린것이 생각나서 반성이 되네요. 멋진 소설이었어요. ㅎㅎ
● 감사합니다아 ㅇ_ㅇ
멋있는소설이이예요, 절 반성하게 만드네요~ 헤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