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까르띠에 했는데여. 울오빠 안차고 다닙니다. 저만 차고 다녀여.
근데 신랑될분이 원한다면야 할수 없지만 시계야 뭐 잘가면 되져.
남친하고 잘 상의해보세여. 예산이 초과된다거나 ...
울오빤 핸드폰으로 보면 된다고 잘 안차여. 결혼한지 한 보름지났는데
한번차고 안차대여. 암튼 공구업체가서 잘 알아보시고....
중요한건 남친하고 잘 상의하세여.
--------------------- [원본 메세지] ---------------------
저는 예물은 약소하고 하구요...
시계에 욕심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꼭 명품을 사려구 하거든여
면세점을 벌써 4번째나 갔는데...사지못하고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첨엔 남친이랑 오메가로 예물시계하려구 했는데....
오메가 근처에 있는 까르띠에니~로렉스니~하는 것들땜시...
남친이 썩 내키지 않았나 봅니다(눈은 높아여...ㅡㅡ;)
하지만 까르띠에나 로렉스 할 처지는 안되공...
헤르메스도 괜찮던데...시계 메이커가 아니라궁....안 내켜 하더군여
자기는 그냥 시계 할돈으로 책상 좋은거 살련다구 그러더이다...ㅡㅡ;
남친은 태그호이어를 꽤 오래전에 사서 잘 차고 다니거덩여~
그럼 제가 남는데....전 짜가 시계도 없슴돠...
결혼할때 좋은 시계 살끼라구...핸드폰 시계 삼아 댕겼슴돠~
원래 성격이 하나 좋은거 사면 오래오래 쓰는 셩격이라...
짜가 보담 진짜로 하고 싶었습니당...
근데 혼자 사려니 시댁 눈치도 조금 보이고...
그래도...
오메가 150에 잡았었으니까...크리스챤 디올 80만원짜리 (내가 언제부터 몇십만원 단위를 쉽게 읊게 되었남....흐흐) 금도금 된 팔찌형 시계를 하려구 맘먹었슴돠~
하지만...남친이 정말 안 좋아하더군여
디올은 원래 여자취향의 스타일인데다가...또! 시계 메이커가 아니라는 이유로 ...어쩌구 저쩌구~~
옆에서 자꾸 별루라고 하니깐...살맘이 사라지더군여
그래서 70~80만원선의 가죽으로 된 괜찮은 명품시계 어디 없을런지.....
하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시계 하기 참 힘드네요...
아무래도 예물 다야반지 포기 하고 살려니...더 신경쓰입니다
후회 없이 사고 싶어서리....
리플 좀 부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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