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니. 잼난 내용들이 많아, 입시컨설팅 경험(대학원 재학시)으로
학교(?) 레베루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94학번 S대 출신.
* 부산지역 대학,순위싸움에 대한 논평.
1. 부산에는 정말 많은 대학들이 있습니다.
온천장위 부산대(밀양산업대가 꼽사리 꼇죠.) 부터 수산대(현 부경대--> 부산공업대와 합쳤죠), 놀기좋다는 경성대와 동아대
의대하나는 손까락에 든다는 인제대(94년도 의대 (특차에서 저 떨어졌습니다.) 이때 커트라인이 178점/200점)
그리고 경남전문대 재단이 만든 동서대(로봇트 대가리처럼 생긴 학교죠) 그리고, 울 아버지가 좋아하는 한국해양대(선박운항(?)인지 졸업하면 대형 상선배 선장등을 (마도로스(?) 할 수 있는 과들. ) 글구. 동명전문대가 재단의 힘을 입어 4년제로 탈바꿈한 동명 정보대 그리고 부산여대의 후손인 신라대(학교경관은 죽임니다..) 전국 3대 시다바리 의대중 하나인 고신대 (1위 서남대.강원대/고신대) 그리고 경성대 옆에 있는 신학대는 아마두.. (부산신학대??) 경성대와 합쳤구. ... 용당동 화물선적 많은 곳에 위치한 부산외국어대와 부산대 옆에 있는 부산카톨릭대 등 이런 소수의 대학들이 있습니다.
2. 그럼. 과별로 특성과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부산대- 여학우들은, 서울가면 무서우니깐... 부산대 약대/교대 가지만 최강자는 영어영문입니다.
학과미팅은 해보지 않았지만.. 진짜, 공부잘하게 생긴 학우들만 모입니다.
부산의대는 사실, 커트라인으로 높지만. 병원시설이나 아웃풋에서 지방강자이지 전국구는
되지 못함니다. 또한 의대 동문들이 짜달시리.... 뭉치지도 못합니다.
동아대 - 현철이 아저씨도 졸업했구. 이상우(카수) 도 졸업한 학교입니다. 현철이 아저씨가 법대 동문인걸로
봐서, 입학시. 전체 싸인도 가능할듯....(ㅋㅋㅋㅋ)
94년 수능 이전세대만 해도. 동아대는 부산에서 넘버 2였습니다.
하지만, 수능후 동아대 공대가 허접한 스펙들의 아그들로 뭉치면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런이야기를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부경대가 급상승한 이유는 동네별 땅값 때문입니다.
* 사견으로, 제가 건물좀 (?) 보러 다니지만...... 동아대앞 땅값과 부경대 앞 땅값(상권가격)은
권리금에서 부터 차이가 납니다.
* 동아대- 지역유지들이.. 개발이 안되어서... 인근지역이 몰락했습니다. 상권 악화로, 부산지역
열혈 청년들이.. 경성대-부경대 라인에서 유흥생활을 원했기 때문에.. 동아대 성적으로
부경대 진학이 많아졌습니다. ** 이거 확신한 내용입니다..ㅣ(ㅋㅋㅋㅋ)
의대가 있긴 하지만. 인제대 의대보다도 낙후되었습니다. 진단방사선과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중
CT가 있습니다. (MRI 등) 예를 들어, 버젼이 가장 낮은 걸 쓰고 있습니다.
** 부모님중 MRI 촬영을 원하시는 분은 인제대를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동아대가 제2의 도약(도약한 경험이 있는지는 몰겠음) 을 위한 전략을 세울거라 생각합니다.
부경대- 특별한 이슈없이.... 위치가 좋다는 이유로 올라온 학과입니다.
울 회사 임원중 (수산대 냉동공학과 나온분이 있습니다. ) 다른분들은 S대에 외국물 먹었는데
이분만 유일합니다. (지방대 출신....). 80년대 초, 냉동공학과 나오면. 오양수산 등에 100% 취업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학교가 평지라. 여학우들이 산뽀하기 좋은 학교입니다.
* 신라대와 대비됩니다. (서울대 입구역에서 신공학관 간다구 생각하면 됩니다. )
경성대 - 위치는 좋지만. 특별한 학과가 없습니다. 편입시즌때 약대가 전국 입학수수료 수입 수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지만. 뭐..... 짜달시리... 특별한 거 없습니다... 참. 죄송. 연영과 있슴닷.
학교 지대가 졸라 높아.. 등산운동화를 착용하시고... 다니시길...
해양대 - 학교 입학과 동시에.. 배타러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잼납니다.
가끔 태종대가 보고싶으면. 마을버스 또는 걸어서 가면 됩니다. 마도로스 하고픈 남자분들.
방황끼 많은 여자분들... 입학 강추... 해사법도 있다던뎅.....
신라대 - 학교 좋습니다. 식당 졸라 후집니다. 하지만 야경이나. 시원한 공기가 마시고프면. 진학하시길.
인제대 - 김해시 어방동에. 본교... 부산진구 개금에 의대가 있는 학교입니다.
동명정보대 - 부경대에서 버스타구.. 5km 더 가면 있습니다 .. 만화 관련 학과 육성한다는뎅...
잘 몰겠습니당.
* 결론.. (별로. 정리력이 없어서...)
부산에선, 부산대를 제외하고 부경대/동아대는 거기서 거깁니다. 한마디로 오십보 백보입니다.
과별로 보면 차이나지만... 별로..
그 이하 대학들은, 편입으로 하면. 꼴지도. 거의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학 커트라인으로 보면, 상위 40~60% 수준 대학들이.. 부산에도 즐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는 서울권에서 한양대 급입니다. 하지만. 인서울은 커트라인이 조금 떨어지지만 (추가합격등으로)
부산대는 졸라 짭니당... 입학상위층은 한양대가 높을 줄 모르지만. 커트라인은 부산대가 높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대는 전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대에서 돈벌어서. 법대에다 질러주면.. 무한한 성장
대학이지요.. (뭐. 이번 로스쿨 대학중 의대 없는 대학이 거의 없지만... )
** 제 사견이지만... 서울 미니 로스쿨 보다는 지방 80명 이상인 로스쿨이 향후 더욱 많은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 예로. 5000만이 안되는 나라의 시장성과 10억이나 되는.. 하지만. 국민의 수준은
(?) 떨어지는 국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관심과... 성장동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경성대... 다. 소모적인 논쟁입니다. 우리가 다시 입학 할 것 두 아니면.
관심 끄죠....ㅋㅋㅋㅋ 열분. 화이팅...아....
첫댓글 부경대는 국립이라 학비싸다는 이유로 좀 높아졌죠..^^ 동아대가 그렇게 안좋은 학교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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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산대인의 자부심 이야기는 뭔지? lex 그 분 부산대 아닌데요? 혹시 저보고 하신 말씀?
윽,,98학번이시면,, 그때 중경외시보다 부산대가 더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헉.. 저 부산대 안다녀봤는데요.. 이번 ,leet치러 첨 갔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앗 저도 곰이닷 님께 하신 말씀인 줄 알고...ㅋㅋ 원문 리플에 더 심한 글 있습니다라고 적을 뻔 했다는....ㅋ
산너울에 두우두웅실 흘러가아는 저어 구르마~ ㅠㅠ 현철님이 동아대 법대셨군요.. 부산대 부산 집하고 무지 가깝다는
학원배치표에 점수별지원학교는 국립대의 경우 잘안맞습니다. 이유는 사립대의 경우 커트라인을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발표하고 국립대의 경우 최종추가합격자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초합격자 커트라인이 부산대가 한양대, 성균관대 보다 높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대 여학생의 경우 거의 서울대수준의 수능 점수를 가진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서울을 안보내줘서 그렇죠..
위에 다른 분도 언급하셨듯이, 부경대가 동아대보다 위상이 높아진 결정적 이유는 IMF로 인해 학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립대인 부경대로 인재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엔 부산만 그런게 아니고 전국의 국공립대의 입결점수가 예년에 비해 높아졌지요. 동아대는 그래도 여전히 부산에서 전통있는 명문 사립대학입니다. 로스쿨 유치 이후로 그 위상을 점점 높여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