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파리까지 14시간 넘게 비행해서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인지 참. ..
예약한 차를 가지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이미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렸고 공항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이고 다음날 목적지 퐁텐블로와 가까운 곳에 숙박하였다.
아침은 맥도널드에서 브렉퍼스트메뉴. 맥머핀과 다임카푸치노. 아침부터 속이 거북할까봐 숙소에서 조식 예약을 안한 곳이 많았다.
아침을 먹고 퐁텐블로(Fontainebleau) 궁전 옆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퐁텐블로 궁전 정원쪽 입구. 도보로 진입하였다.
안개가 자욱했지만 퐁텐블로궁전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퐁텐블로 궁전은 베르사이유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성이자 루이왕가와 나폴레옹등이 한때 머물던 곳
정원의 연못과 안개가 잘 어우러졌다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거위들
영국 정원. 과거에 저 정자 주위로 뱃놀이를 하곤 했다.
백조가 유유히 물길을 흘러가고 가끔씩 물속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먹이를 찾곤 하였다.
참 녹색이 좋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참 평화롭고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다.
정원을 보고 내부관람을 하였다.
나폴레옹 복장
조세핀 초상화
아이 요람1
아이 요람2
침실
식탁
정자에서 물놀이 하던 그림
내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목소리들도 맑고 청아하니 참 듣기 좋았다.
궁전 내부 예배당
다시 나와서 퐁텐블로 시내 내부를 걸어다녔다
크리스마스여서 임시로 설치한 회전목마. 즐거운 아이들
정육점에서 줄 서고 있는 사람들. 한국에 비해선 양, 오리를 많이 먹는다.
로스트 치킨
퐁텐블로의 한 거리 모습.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한 가게들이 보인다
꽃집
아래는 퐁텐블로의 크리스마스 마켓
군밤도 팔고 있었다.
루돌프 사슴코와 마차
산타클로스의 집
성 루이스 교회
점심식사를 하려고 거리를 다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 들어갔다. 내부에 사람은 많았지만 자리는 있었다.
돼지고기, 내장을 후추와 와인, 캐러멀나이즈된 양파를 넣고 대창에 넣어 만든 소시지와 감자튀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현지음식을 먹는 것이고 입맛이 예민하지 않음에 감사한다
첫댓글 너무 이국적이고 멋집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에서 제대로 즐기시네요
고맙습니다. 크리스미스와 연말 잘 보내세요
안개속에 보이는 건물들이 몽환적으로 보이는게
더욱 멋집니다.
즐거운 여행길 되길 바랍니다.
네. 안개가 껴서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같이 여행하는 기분들어요ㅎ
한강~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고 후기 또 올려주세요
여행하는 기분이 들으셨다니 저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프랑스라니 너무 멋져요. 사진만 봐도 거기 있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운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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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늘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한강자전거님.
제가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멋진곳을 여행중이신데,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 많이 춥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와우..넘 멋찐 풍경이네요
크리스마스를 유럽서 보내시다니
부럽부럽...즐여행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기회를 얻어 왔네요
정말 안갯속 사진들 영화에서나 볼법한 한 장면들이네요. 한참 들여다 봤어요.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사진 잘못 찍는데 풍경이 다 했네요. 고맙습니다
와~아침부터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과 안내글읽으니 기분좋네요^^
고맙습니다. 제리예동사랑님
거기 기온은 어느 정도인가요 다니시기 많이 춥진 않죠.. 겨울에 꼭 파리를 가보고 싶었는데 가계시네요 부럽!!
20년도 더 된. 파리 처음 갔을 때 엘리제궁이랑 퐁텐블로랑 둘 중에 엘리제궁을 가서는. 철문 밖에서 이게 머고 했던 기억.
퐁텐블로 아름답네요
요 몇일 날이 흐리고 꽤 쌀쌀합니다. 안개 껴서 더 운치 있네요.
안개때문에 더 몽환적으로 느껴지네요.
설명을 곁들여 주시니 한장한장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멋진 곳에 가셨어요.
좋은 구경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럽에 계셨어서 풍경이 더 잘 연상되실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들... 환한 대낮에 찍은 사진보다 멋집니다. 퐁텐블로에도 영국정원이 있군요. 영국의 정원들이 유럽 대륙의 정원보다 멋있어서 대륙 곳곳에 영국정원이 있는 걸까요? 뮌헨에서도 영국정원에 가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냥 사람 손이 갔다는 느낌보다는 정원 안에 작은 시내도 있고 정원사가 예쁘게 다듬은 나무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들이 곳곳에 자라고 있고, 나무 밑에 벤치가 있고... 그런 정원이었는데 이름은 영국정원이었어요. 퐁텐블로 영국정원도 그런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네. 그런 느낌입니다. 자연스럽고 평화로운 느낌과 나무들이 있고 시내도 흐릅니다.
와. .어쩜 이렇게 멋있는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다니 참 고맙습니다.
정말 멋져요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기분 좋게 만들어드려서 저도 좋네요
영국정원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겨울이라? 탐스러운 영국장미들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그래도 멋진풍경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ᆢ
마지막 감자튀김이 넘 맛있어보여요ㅎ
역시 잘 아시는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