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 수시로 의대만 6개썻어요. 1지망은 연대의대썻는데 1차는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고 2.3지망은 삼룡의인데 국어1문제만 더 맞았어도 최저를 맞추는건데 최저미충족으로 안됐습니다.
결국 5.6지망인 지방사립의대 최초합이고 그중 한군데 등록을 한 상태에요. 수능을 모고보다 훨씬 못봐서 6광탈할줄알았는데 그나마 붙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결국 재수기숙학원을 등록했는데 아이가 자긴 그냥 다니겠다고해서 등록취소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학교샘 학원샘 친구들만나고 오더니 다들 자기가 재수할줄알았다고 했다네요. 특히 학교선생님들이 내신과 생기부가 아깝다고 다들 재수를 권유하더래요. 연의와 한림의대1차합격했으면 생기부가 나쁘진않다고 수능점수만 더 올리면 내년엔 더좋은 의대 갈수있을거라면서요.
솔직히 남편은 재수를 강력히 원하고있고 저는 1년더해서 서울대나 연대면 모를까 그 외 다른의대가느니 그냥 다녔으면하구요.
아이는 반반입니다. 본인도 서울에 있는 대학가고싶긴한데 수능을 1년더 공부하긴 싫다구요. 재수해서 내년에 수능을 잘본다는 보장도 없고 의대학종1차를 내년에도 통과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요.
재수생에게 생기부는 크게 의미가 없을겁니다. 학종에서는 현역을 선호하니까요. 정말 뛰어나다면 다를 수 있겠으나 같은 값이면 현역을 뽑아요. 그럼 최저를 맞춰서 교과로 가야하는데 삼룡의나 지거국정도겠죠. 그걸 목표로 하거나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재도전도 가능하겠네요. 참고로 의대 내신은 해가 갈수록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니 금년에 붙을 내신이라하더라도 내년에 붙는다는 보장이 어렵습니다.
첫댓글 아이가 결정하도록 조용히 기다려주시면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구요
또 모릅니다 1학기 다니다 반수한다 할 수 있어요
축하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힘든 재수생활을 잘 이겨내려면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지방의대라도 서울대 위인데 합격한것만해도 대단하네요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줄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아이 부러웡~
무조건 등록 하시고 아이가 재수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없다면 입학 후 다니면서
생각해보라 하심 좋겠네요.
내년이 마지막기회죠
재수생에게 생기부는 크게 의미가 없을겁니다. 학종에서는 현역을 선호하니까요. 정말 뛰어나다면 다를 수 있겠으나 같은 값이면 현역을 뽑아요. 그럼 최저를 맞춰서 교과로 가야하는데 삼룡의나 지거국정도겠죠. 그걸 목표로 하거나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재도전도 가능하겠네요. 참고로 의대 내신은 해가 갈수록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니 금년에 붙을 내신이라하더라도 내년에 붙는다는 보장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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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감소는 올해였어요
@늘 평안하고 행복한 사람 출산률이 그해 수능생이 적었다고 요즘은 그만큼 재수삼수생이 늘어나니깐 의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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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2 15:51
경희대 네오는 재수생 뽑아주는거 봤는데 학종은 잘 안뽑아줘요
재수는 학종아닌 교과나 정시로..
수시교과는 힘들수 있어요
06년생들이 자사특목 안가고 전략적으로 일반고가서 내신 1.0대가 많다고 알아요
의대충원해도 컷은 안내려갈거라고 하던데요
의대는 학교 별 상관없지않나요?
저라면 1년이라도 빨리 면허따는걸 추천하는데
아드님도 재수하기 싫다니 학점잘 받고
국시 잘봐서 인서울병원 인턴.레지던트하라고
하세요
딸이에요~
아이생각이 반반이면 재수합니다
의대도 평생 출신학교 따라다녀요 학벌 젤 따지는데가 의대이기도 하죠
지방의 보낼것 같아요 지방사립의대 모든대학이 서울대 일반과 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본인 의사에 맡겨 주시지요
제 사촌오빠가 한림대나와서 지금 서울대 의대 교수에요. 실력있으면 스카우트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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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민되시겠어요..저라도 한번 더해보라고 권유할것같아요..
한학기라도 다녀본 후 결정하도록
저희애 이번에 연의 활우 최초합했는데 설대는 재수생거의안뽑고 연대도 워낙 뛰어나지않으면 재수생 2차면접에서 거르는 분위기예요 글고 2 차합격은 학군지특목자사가 대부분이예요 그냥 아이가 합격한곳 다니길 원하면 그렇게 해주세요 내년 의대정원혹시 늘면 빨리 졸업하는게 전공의 경쟁에서 수월하지않을까요?
본인의 의지와 각오가 중요하지 부모님 의견은 그다음인것같네요
저라면 자식 의견 존중합니다
아이가 입시공부에 좀 지친거 같은 느낌 듭니다.
아이 의견 따라야겠죠.
아이가 하겠다고 하면 밀어주고 아님 그냥 보내요..하겠다고 해도 쉽지는 않을듯요.
일단 등록하시고 학교생활 하면서 결정해도 됩니다. 내신 생기부 좋으면 수시재수 가능해요. 주변에 케이스 있는데 학교생활 즐겁게하다가 수시원서내고 최저맞추고 옮긴 친구도 있구요. 정시 재수했는데 비슷한 성적으로 전적대 돌아가는 케이스도 많구요. 모두 의대 얘기입니다
보통 등록하고 다니다가 준비합니다. 의대생이 의대재수비율이 높더라고요.
지방의대 합격이면 편하게 반수하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