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4 (월) 김연아♥고우림… 철통경비 속 세기의 결혼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와 성악가 겸 가수 고우림이 10월 22일 오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결혼식이었지만 예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은 보안에 신경 쓴 모습이다. 신랑 고우림이 탄 차량이 신라호텔에 정문에 멈추자 경호원들이 커다란 우산으로 고우림을 가리고 에스코트했다. 신랑과 신부가 지나가는 통로는 바리케이드와 병풍을 이용해 철저하게 가렸다.
신라호텔은 보안이 잘 지켜지는 5성급 호텔이라는 점에서 스타들이 결혼식장으로 이용한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촬영하기 어렵다. 이날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하게 펼쳐질 고우림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하객들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신동엽을 비롯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배우 지성, 가수 손호영, 전 피겨선수 김해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등이 참석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흑석동의 고급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라는 김연아가 거주하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집으로 꾸며졌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했다. 2014년 은퇴하고 현재 후배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개그맨 신동엽,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와 윤성빈, god 손호영, 유승민 IOC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10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7월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졌는데, 3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당시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결혼 후에도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김연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만큼, 고우림과의 결혼은 하나부터 열까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결혼식도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철저히 비공개로 열렸고, 신라호텔 주변은 하루 종일 삼엄한 경호와 철통 같은 보안이 유지됐다. 신랑과 신부는 고급 차량에 탑승해 호텔 내부로 이동했고, 혹시라도 카메라에 찍힐까봐 큰 우산을 펴서 꽁꽁 가렸다. 여기에 호텔 로비와 복도에는 병풍이 설치돼 시야을 차단시키는 등 노출을 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아-고우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개그맨 신동엽을 시작으로,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겸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 god 겸 뮤지컬 배우 손호영,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겸 유승민 IOC 위원, 뮤지컬 배우 홍광호,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해진, 그리고 고우림의 속한 그룹이자 축가를 부르는 포레스텔라 멤버들까지 결혼식에 참석했다.
신동엽은 과거 김연아가 출연한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의 MC로 활약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상화는 김연아와 소문난 절친으로 유명하다. 또, 손호영과 홍광호 등은 고우림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고, 윤성빈 유승민 김해진 등은 신부 측 하객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5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 스케이트 2018' 행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촛불승리전환행동 등 진보 성향의 단체들이 10월 22일 숭례문 교차로와 태평 교차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오후 5시로 예정된 집회에는 오후 3시부터 자리에 시민들이 참석하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3차선으로 진행되던 집회는 늘어난 인원으로 계속해서 차선을 늘려가며 자리를 넓혔다. 집회 한 켠에는 교복을 입은 5명의 학생들이 후원 모금 테이블을 꾸리고 "후원해 주세요", "저희를 응원해달라"고 외쳤다.
이들은 촛불중고생시민연대로 다음 달 11월 5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열릴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 성사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경기 수원을 비롯해 서울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오는 11월 5일에 제1차 윤석열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촛불행동 등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이후 삼각지파출소까지 3개 차로를 점유해 이동했다.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50만명 넘었다
한 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10월 23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모두 51만1천426명이다. 남자가 49만4천695명, 여자가 1만6천731명이다. 1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2007년 처음 등장한 후 2016년 말 12만9천502명, 2018년 20만1천592명, 2020년 34만369명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43만531명으로 늘어났다. 100만원 이상 수급자의 70% 이상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는 이들이다.
6월 말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 수급자 중 100만∼130만원 수급자가 27만7천575명, 130만∼160만원 15만2천519명, 160만∼200만원 7만7천611명이었다.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3천721명 있었다. 2018년 처음 나온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작년 말 1천356명이었는데 반년 사이 2.7배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한 달에 245만9천700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모두 604만4천936명(일시금 수급자 제외)이다. 이중 노령연금 수급자가 506만9천353명으로, 평균 월 57만8천892원씩을 받았다. 20만∼40만원의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이 199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40만∼60만원이 100만3천여 명으로 그다음이다. 장애연금은 총 6만8천874명, 유족연금은 90만6천709명이 각각 월평균 47만3천259원, 31만4천443원씩을 받는다.
단풍이 곱게 물든..... 원주 명륜동의 가을 풍경
치악예술관
곱게 물든 치악예술관 단풍......
원주종합운동장.......
어제 2연승 한 원주DB농구단의 홈구장 원주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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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헌장탑
원주종합운동장 둘레숲길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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