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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 1899)
1899년 고종황제의 명에 의해 내탕금으로 세워진 대한천일은행. 이 은행이 1911년 조선상업은행으로 개명한 뒤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바뀌었고 1997년 외환 위기 이듬해인 1998년 한일은행과 합병하여 한빛은행이 된게 현재의 뿌리다. 이후 2002년 평화은행과도 합병하였으며 그로부터 불과 4개월 후인 5월에 현재의 명칭인 우리은행이 되었다.
보다시피 대한천일은행 자체가 구한말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첫 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는데, 사실은 대한민국의 2번째 은행이다.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되기 2년 전인 1897년에 한성은행이 설립되었기 때문. 그리고 이 한성은행은 없어진게 아니라 1943년 동일은행과의 합병으로 조흥은행이 되었으며, 2006년 신한은행과 합병하면서 존속 법인이 되어 현재의 신한은행으로 멀쩡히 살아있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자면 신한은행이 대한민국 첫 은행이며,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2번째 은행이 맞다.
사실 이건 과거 한국상업은행도 발악반복했던 바 있는데, 대한천일은행보다 2년 앞서 창립된 한성은행에 대해서 '1905년 폐지되고 일제 주도로 관립 한성은행이 만들어졌으므로 이를 계승한 조흥은행(신한은행)은 민족 은행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관립 한성은행은 기존의 한성은행이 확대개편된 것으로 역사는 계속 이어졌으며 그 당시의 신문 광고 등이 보존되어 있다. 특히 그렇게 따지면 대한천일은행도 1911년 일본인의 자금 지원을 받아 조선상업은행으로 개명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에 저러한 주장은 제 얼굴에 침뱉기 격이다. 즉 대한천일은행은 명백히 한성은행보다 늦게 창립된 2번째 민족은행이 맞으며, 이는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상업은행 - 우리은행은 여전히 자기네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으로 상업은행과 합병한 한일은행의 경우 1932년 설립된 조선신탁이 시초로, 여러 차례 합병을 거쳐 1960년에 한일은행으로 바뀌었다. 조상제한서의 멤버로 경쟁 관계에 있던 두 은행은 1997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사이좋게 휘청거렸고, 정부의 금융 구조조정 압박 속에 1998년 7월 31일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정하여 1999년 1월 4일 한빛은행한빚은행이 탄생했다. 존속 법인은 한국상업은행이었고 대신 비씨카드 회원사 자격을 한일은행이 승계하였다. 여담으로 한빛은행 출범 당시 규모는 대한민국 은행권 1위였다.
그러다가 2001년 국민은행과 한국주택은행이 합병하면서 한빛은행은 콩라인이 되었고, 2002년 평화은행을 합병한 뒤, 현재의 우리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했다. 2006년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을 흡수하여 몸집 불리기를 하는 바람에 3등으로 추락했으나, 2012년 말 현재 다시 2등이 되었다. 2016년 현재 국민-신한에 이어 3위다. (4위부터는 하나-기업-SC-씨티 순) 참고로 우리금융그룹의 총 자산은 4대 은행지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 분리 후 매각하는 민영화 과정에서 2014년 11월 1일에 자회사인 우리은행에 합병되어 해체되었다. 이후, 남은 계열사 중 우리은행을 제외한 계열사는 우리은행의 자회사가 되었다.
구.우리투자증권을 NH에 매각한 관계로 증권 계열사가 없어, 타행과 달리 금융복합점포에 대응할 수 없는 우리은행은 삼성증권과 제휴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2015년 4월 22일, 우리은행이 삼성증권과 손잡고 금융복합점포를 연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민영화 완료 후, 증권 자회사를 두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 현황
2010년 기말 기준 수신고는 2위이며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서울중앙우체국/서울지방우정청 건너편의 회현네거리(남산3호터널 방향)에 있다. 이 부지는 예전에 벨기에 영사관이 있었던 자리로, 1970년에 한국상업은행이 불하받은 뒤 1982년 주변 재개발을 하는 동시에 벽돌 하나하나를 동작구 사당동으로 옮겨서 건축했다. 그리고 그 부지에 한국상업은행이 새 본점을 짓기 시작해 창립 100주년인 1999년 1월 30일에 맞춰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후유증으로 인해 매각까지 검토했다가 한빛은행으로 합병한 뒤 1999년 11월에 와서야 입주한 것. 한편 한국상업은행 본점은 2000년대 초중반 사무실이 추가로 필요하던 한국은행이 매입하여 현재는 한국은행 소공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일은행 본점은 현 롯데 에비뉴엘이다.
지점망이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일원에 과하게 쏠려 있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후술하는 서울역 주변과 같은 도심+4대문 안이나 강남 등지에선 서울특별시의 지방은행 아닌가 싶을 정도. 단적인 예로, 우리은행 노량진지점과 동작구청지점간의 직선 거리는 150m에 불과하다. 대신에 모퉁이로 가려져 있어서 서로의 지점이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 서로의 지점에서 다른 지점이 인식될 수 있는 곳은 경희대학교지점과 회기동지점인데, 직선 거리로는 200m. 그러나 그 외 지방에서는 시 단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중 빅4 중 우리은행만 없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은 전신인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다수 대기업의 주거래 은행이었기에 대기업의 본사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지점을 낼 수 밖에 없었고, 후에 합병된 평화은행의 경우도 후발 은행인지라 적은 점포가 수도권에 몰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시절 말아먹은 게 워낙 많은지라 있던 지점들을 정리한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아무리 지방깡촌이라도 큰 산업단지라면 우리은행 지점이 많다. 우리은행이 있는 도시여도 자기가 사는 집 근처에 우리은행은 있고 신한은행이 없는 경우가 있다거나, 반대의 경우도 있다.
미성년자가 거래하기 가장 좋은 은행이다. 신규거래시 청소년증 하나로 서류 끝. 해지나 제신고 거래시에도 만 14세 이상이면 본인이 가면 끝이다. 그런데 2015년부터 개설방어가....
지점으로 곧바로 전화통화를 할 수 없고, 신한은행처럼 콜센터를 경유하여 지점으로 전화통화를 해야 하는 은행이다.
정부에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데려갈 회사가 마땅치 않아서 곤란해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덩치가 너무 커서 가격이 높으니 계열사 중 우리투자증권ㆍ자산운용, 경남은행, 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하여 덩치를 줄인 후 매각하자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해서 후보자가 하나 줄어든 2010년 11월에는 우리은행이 스스로 지분을 매입해서 자체적으로 민영화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한 것 같으나 망했어요. 2011년에는 한국산업은행이 우리+경남+광주+우투 다 묶어서 한방에 현질하겠다고 벼르고는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들어오는 태클에 결국 한국산업은행은 대상자에서 탈락했고 결과적으로 매각이 무산되고 말았다.
2012년에도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한때 KB금융지주가 관심을 보였으나,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금융 민영화는 다음(내) 정부 때"라고 말하면서 포기했다.
2013년에는 분리 매각하기로 하고 정부가 우리금융을 산하 지방은행(광은/경은) 계열과 우리투자증권 계열, 우리은행 계열 셋으로 나눠서 팔기로 했다. 2011년부터 2년간 통 매각을 추진해 본 결과, 이만한 덩치를 사 갈 만한 국내외 인수자들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2013년 10월 현재 지방은행 계열과 우리투자증권 계열에 대한 예비 입찰이 진행된 상태. 이들은 이르면 올해 안에 모두 정리되고 내년에는 우리은행 계열만 남는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은행지주회사였던 우리금융지주는 해체된다.
그런데 금융 시장에서 진짜 문제는 우리은행이 팔릴 지에 의문이 많은 상태. 일단 관심을 보이는 곳은 보험업계 3위의 교보생명. 삼성생명이나 한화생명이 금산분리에 묶여 은행 소유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인데 비해, 교보생명은 금산분리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합병을 통한 은행 대형화에 치중하는 금융 당국의 특성상 교보가 무난히 사 가기는 힘들 것이다. 그나마 KB, 신한은 타 은행을 인수할 생각이 전혀 없는 데다가 하나금융지주는 막 외환은행을 먹은 상태라 지금 이 시점이 우리은행을 비은행권 금융사가 인수하기 쉬운 상태. 하지만 은행 덩치 키우기에만 급급한 금융 당국이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금융지주에 강매시킬 지 모른다.
정부의 4번째 민영화 시도가 또 실패했다. 기사 유력했던 교보생명이 불참하고 중국의 보험 회사인 '안방보험' 혼자서 참여하는 바람에 매각 자체가 무산, 연기되었다.
종전의 방식으로는 비은행계, 비금융계, 외국계가 참여하기 힘들고, 농협.국민.신한.하나는 각각의 이유와 사정으로 인수 참여에 쉽지 않은 바, 과점주주를 구성하는 분산 매각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15년 7월 정부가 분리 매각 방식을 공표했는데, 놀랍게도 지분을 잘게 썰어파는 점을 이용해 산업자본에도 문호를 열 계획으로 보인다. 이미 지방은행에 산업자본이나 대기업이 지분을 투자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대기업 고객이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시중은행이라는 특성상 탈이 나지 않을 지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대면 채널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어서인지, 조금이라도 규모를 줄여서 더 빨리 민영화하고 싶은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2014~2016년 사이에 타행 못지않게통폐합되는 지점이 좀 보인다.
2015년 9월에는 UAE의 국부 펀드인 아부다비투자공사(ADIC)가 우리은행의 지분 매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하필이면 저유가가 찾아오면서(......) ADIC가 15% 이상의 확정된 수익률을 보장하라는 요구로 인해 사실상 또 물 건너갔다. 국민들은 외국계에 팔리더라도 민영화는 꼭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2016년 2월 12일부터 개성공단 폐쇄 관계로 우리은행 개성지점의 업무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내 임시 점포에서 본다고 한다.
군미필자의 경우 이 은행에서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것이다. 본사 정책상 군미필자는 원칙적으로 대출거래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니 새희망예정에 있는 위키러는 참고하기를 바란다. KB국민은행보다는 심사가 까다롭지는 않지만 이 은행도 만만치 않은것이 모든 서류에 대표자 직인과 명판이 찍혀있어야 하고 재직중인 사업장에서 유선전화로 대표자와 직접 재직확인전화가 되어야 하며 포털사이트에 사업장이 검색이 되어야 심사가 완만하게 진행될수 있다 한다.
3. 상품
전반적으로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금융 위주로 운영하고, 개인금융 쪽도 은행의 규모가 규모이다보니, 종류가 적지 않다.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대출을 좀 유연하게 해 주는 편인데,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신용대출 벽이 매우 높다는 것 정도?
우리은행은 민영화 지체, 기업금융 위주, 수수료 면제 횟수 제한으로 다소 저평가되는 면이 있지만(개악된 게 있는 것도 사실) 메이저 은행 중 20대만 가입이 가능한 통장 이외의 통장 중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여러 개이고,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 혜택챙기는 조건이 어렵지 않으며, 급여자작이 어렵지 않음과 함께, 유동성통장 중복개설 가능, 잘 갖추어진 어플 등 나름의 장점도 있음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낮은 우대금리와 10회라는 적은 수수료 면제 횟수 사이에서의 어중간함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후술하지만 수수료 면제 혜택이 다른 메이저 은행들에 비해 굉장히 짠 편이다.
그리고 위비뱅크 앱에서는 아직 계좌 비대면 완전신규 개설을 (썸뱅크같은 곳과 달리) 원스탑으로 할 수 없다.
예금
우리은행의 통장은 종합통장과 입출금전용통장이 있다. 2013년 현재 입출금식 예금은 입출금전용통장으로 발행되고 있다. 다만, 인터넷뱅킹 등의 전자금융으로 가입한 예금 및 적금이 있는 경우에는 종합통장으로 나온다. 그런데 기껏 7면밖에 안되는 종합통장으로 발행해 주면서, 관련 예적금 내역을 통장에 인자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만일 9면이 제공되는 입출금식통장만 원한다면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데, 최근으로 올수록 이러한 요청을 거절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난처해 하며 양해를 구해보는 경우는 양호한 편이며 본점에 보고하는 자재 수가 안 맞게 된다며 통장을 그런 식으로 만들지 말든가. 고객이 어쩌라고 뻔뻔하게 나오는 직원도 있을 지경이다. 몇몇 수수료 면제 상품들은 무통장식으로 나오며 가산금리 등 연계상품 등도 무통장으로 많이 만드는 편이다.
○ 우리닷컴통장
인터넷전용 무통장 상품이다. 종이통장이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상품. 거래내역 10년까지 조회가 가능하단다.
○ 신세대플러스(신세대) 통장
만 18세이상 만 30세 이하 고객만 만들 수 있고, 이 계좌와 연결된 우리체크카드 혹은 우리신용카드의 결제 실적이 1회 이상 있다면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특이한 점은 다른 메이저 은행과 달리, 제한 나이가 초과되어도 상품은 자동 전환이 되지 않는다. 다만 금리우대는 없어지고, 수수료 면제만 가능하다.
○ iTouch 그린통장
인터넷전용 무통장상품. 우리BC 그린카드를 이 계좌에 연결하고 매월 1회 이상 사용하면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행 시간외 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통장잔액 백만원까지 연 3.5%2.0%, 1%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 (아가사랑) 유후통장
어린이 상품이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성인도 가입이 가능하고 (아가사랑) 유후적금을 월 10만원 이상 불입하거나 우리카드의 아이사랑카드를 1번만 긁으면 이자 1%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이 통장을 가입하면, '유후와 친구들'이 그려진 통장과 현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현금카드는 무료로 준다! 2014년 4월까지는 토마스통장이었으나 라이선스 만료로 퇴출(?)당했다.
○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
금리우대형, 수수료우대형이 있는데 대부분의 은행과 달리 수수료 면제혜택이 매우 별로이다. 급여통장으로 쓰려는 경우라도 차라리, 우리은행의 다른 입출식통장을 쓰는게 나을 정도. 금리우대형은 혜택 따위 없다고 보는 게 편하다.
○ 우리꿈통장
2013년 8월에 출시. 스마트폰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가 무제한으로 가능하며 우리은행 ATM에서 영업시간 외 현금인출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우리은행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입출식 상품의 수수료 면제에 횟수 제한이 있어서 아쉬운 고객은 해당 통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는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우리은행끼리의 이체시에만 수수료가 없으며, 수수료 면제 서비스는 이벤트성이라 언제 월 몇 회로 제한될 지 모른다. 타행 출금 수수료도 월 5회 면제이나 역시 이벤트성이다.
뱅크월렛 카카오에다가 등록해 놓으면 50만원까지 1%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었다.(50만원 초과시는 0.1%) 물론 어느 우리은행 상품들처럼, 수수료 면제는 월 통합 10회였으나 이벤트성이었다. 그러나 2015년 5월 16일부터 1%에서 0.3%로 개악되었다. 다른 은행들의 뱅크월렛 카카오 통장과 달리 현금카드에도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찍혀서 나오며, 카카오프렌즈 현금카드에는 K-Cash가 장착되어 있고 MS띠는 없다. 하지만 대다수는 이 현금카드를 체크카드로 착각하는 듯. 2016년 12월 30일 뱅크월렛 카카오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단종됐다.
○ 모바일통장 서비스
기존의 종이통장 없이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폰 어플과 승인번호 등으로 본인확인을 하여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종이통장 보유계좌도 모바일통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은행권 최초라고 한다. 통장은 사본내기 편하고 돈 뽑는 일개 매체가 아니라 거래내역의 증명/증빙 기능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선진국들에 비해 금융거래 안전의 많은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부여하면서도 대형 전산사고가 끊이지 않는 한국 금융권이 종이통장까지 없앨 경우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심하게 침해받을 소지가 있다.
3.1.1. 적금
○ 우리국군사랑적금
병역의무를 수행중인 사람(현역, 대체복무, 입영예정자)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우리은행 지점에 입증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여야 가입할 수 있다. 타 은행 군인적금을 쳐바르는 수준의 금리였으나 2014.03현재 연 4.7%(세전) 우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시 0.3% 가산하며 당연히 의무가입사항은 아니다. 월 불입액 20만원 제한이 있으며 가입기간은 최장 24개월이다. 처음 가입때 12개월 걸어놓고 만기재예치로 24개월을 추가하여 총 36개월까지 땡길 수 있으므로, 괜히 말출 때까지 미뤄놓지 말고 웬만하면 우리은행만큼은 입대 전에 만들자.
다른 금융기관 문서에서는 보기 힘든 병크 단락이 그것도 매우 길게 적혀 있다. 나무위키 내의 다른 금융기관 문서와 비교하면 매우 화가 난다는 어떤 은행과 카드사, 아니 관련 게시판에서 허구한 날 욕을 먹는 현대카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2015년 들어서는 한 술 더 떠서 개설방어를 좀 세게 하는 편. 다만, 정상화, 명칭, 화합 등의 내용은 고객이 거래하며 느낄 불편에 영향을 줄 내용은 아니며, 전산과 수수료면제, 개설방어 내용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멀고 먼 정상화
합병의 대가로 6조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받은 한빛은행이었지만, 출범 이후로도 제대로 경영이 안 된 채 불법대출 사태에 연루되는가 하면 대우사태의 직격탄을 받으며 또 휘청거렸다. 결국 2000년 제2차 금융구조조정을 피하지 못해 평화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하나로종금을 묶어 우리금융그룹이 출범하였다. 이 중 평화은행의 은행부문과 하나로종금을 합병하며 동시에 행명을 우리은행으로 바꾸었다. 현재 우리은행은 국가기관인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이며, 우리은행과 합병한 우리금융지주도 마찬가지였다. 즉 대한민국의 국영 은행이다. 아직도 공적자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해 납세자의 적이 되었다... 다만,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후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내용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광고, 디자인, 점포 관련 사항들을 실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홍보실 브랜드관리팀 언급)
명칭 논란
이름이 '우리'라서 다른 은행들에게 자주 까인다...이유인 즉슨 타 은행원들이 '우리 은행'을 말하면 이게 'wooribank'를 가리키는 말이지 'our bank'를 가리키는 말인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은행권에서는 '워리은행', '유리은행' 등의 별명을 쓰기도 한다. 다른 은행 공문을 보면 등장하는 '자행', 'woori은행' 등의 용어가 이 때문에 생긴 것.
한빛은행 시절에는 한 "빚" 좀 한다고 그래서 한빚은행이라고 까였다. 그리고 나무위키에서 한빛은행은 물론이고 한빚은행을 검색해도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되었던 때가 있었다(...)
심지어 2008년 히어로즈의 스폰서가 우리담배일 적에 사람들이 '우리'라는 단어만 보고 우리은행과 혼동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장원삼 트레이드 파동 당시 이를 혼동한 어느 네티즌이 분노하여 우리은행 계좌를 해지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못미..
2011년 12월 16일자 마음의 소리에서는 '너희은행'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라는 브랜드가 주는 부드러움과 대표성은 은행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한국이나 대한이 들어간 증권사, 항공사의 경우도 대표성, 안정적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4.3. 멀고 먼 화합
한일은행과 상업은행간의 파벌이 여전히 있다. 그래서 인사이동 때마다 반드시 지점장과 부지점장의 출신을 일치시키는데, 1999년 한빛은행 출범 후 한 동안 서로 출신이 다른 지점장과 부지점장을 발령냈더니만 허구헌날 싸워대서 지점 분위기가 개판이었다고..... 그래서 임원 또한 상업/한일 출신을 각각 절반씩 뽑는 상황인데 아마도 1999년 한빛은행 출범 이후 입사한 직원들이 부지점장급 이상으로 승진해서 출신을 따질 필요가 없어졌을 때까지 계속될 듯.....
사실 두 은행이 합병을 발표한 1998년 7월 당시는 정부가 공적자금 지원 조건으로 합병을 내걸고 여러 은행에 합병을 적극 독려한 상황이긴 했지만, 이렇게 상성이 안 맞는 두 은행이 덜컥 합병에 이르렀던 것은 무엇보다도 당시 한국상업은행장 배찬병씨와 한일은행장 이관우씨가 연세대학교 동문에다가 서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사이가 막역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정부의 합병 독려 과정에서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이 두 은행의 합병을 제의하자 배찬병, 이관우 두 행장이 사석에서 만나 얘기하다가 합병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 하지만 한빛은행 출범 후에도 삐걱거리다가 또 부실은행으로 지정되는 등의 행보를 놓고 경제 전문가들은 불행한 결혼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17년 민영화 시대를 이끌 은행장을 선임하는 과정에도 두 은행 출신간의 파벌 싸움이 은연중에 드러나고 있다. 이미 현재의 은행장을 포함해 2명이나 상업은행 출신이 맡았으니 차기 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을 뽑아야 한다는 한일쪽 파벌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 (...) 결과는 현직인 이광구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으며, 언론 인터뷰에서 출신보다는 성과 위주로 인사 발령을 내겠다는 발언을 했다. 따라서 얼마나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고 철저히 적용하느냐에 따라 기존의 파벌 싸움이 없어지느냐 지속되느냐가 결정될 듯.
4.4. 수수료
대한민국의 4대 메이저는 물론 시중은행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수수료 면제 인심이 가장 박한 편이다. 웬만한 상품의 수수료 면제 횟수는 10회에 불과하며, 우리은행에 급여이체를 할 경우 입출식 상품에서 주는 10회 이외에 30회를 추가로 부여해 주긴 한다. 우리은행의 입출식 통장이 2개 이상일 경우, 모두 적용된다. 쇼핑몰 등 개인사업자가 개인명의로 통장을 갖는 등, 타행이체를 자주 한다면 다른 은행의 통장이 더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메이저 은행들과 달리 20대 통장 외에 입출금 상품에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 여럿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입출식 상품의 특징은 다른 메이저 은행과 달리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모두를 제공하는데, 우대금리를 제공하다 보니 수수료 면제를 무제한으로 운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상품개발부 측의 입장이긴 한데, 입출식통장에 금리가 얼마나 한다고, 타행이체 수수료 2번 하면 땡이다. 연이자 10%씩 하고 또 거액이 있다면 몰라도, 초저금리 시대에 금리우대는 그야말로 말장난이나 낚시다. 신한은행이나 농협은행같은 다른 은행에 급여통장 하나 더 만들고 급여자작해서 쓰는 게 낫다.
같은 계열의 우리카드도 한때 체크카드의 해외신판 수수료를 비자카드/마스타카드 로열티 1%에 환가 수수료 1%를 더한, 총 2%라는 살인적인 수수료율을 받은 마당에......
○ 은행/수수료
우리종합금융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계열사 간 거래시 당행 거래분으로 취급을 받아 ATM 입출금, 전자금융 계좌이체 등의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요즘은 우리투자증권을 팔아먹으신 뒤 삼성증권을 많이 밀어 주시는 듯. 우리은행 내에 삼성증권 출장소가 증가 중이다?
그런데 자기 은행 고객에게 별로 관대하지 않다. 특히 한때 시간외 자행출금 수수료 제도가 빈약했다. 밤이 깊어감에 따라 수수료가 600원/700원/1,000원으로 변신했었는데, 다른 은행들이 500~600원의 출금 수수료를 고정시켜 받는데 비하면 이건 칼만 안 들었지 완전 강도 수준. 자행 고객은 1,000원 내고 돈 뽑는데 옆에서 타행 고객이 수수료 한 푼 안 내고 돈 뽑아 가는 염장플레이가 가능했다. 굳이 24시간 코너를 찾아갈 바에야 그냥 우체국, 아니 하나은행 ATM이나 편의점의 공동망CD기를 이용하는 게 나았다. 다른 은행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2012년에 다른 은행들의 수수료 개선과 함께 수수료를 600원 고정으로 바꾸면서 그럭저럭 나아졌다.
2011년에는 신세대통장, 우리닷컴통장 등 수수료 면제 상품의 면제 횟수를 거래하다 보면 매우 화가 나는 은행과 똑같이 월 10회로 줄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시간외 수수료가 좀 싸면 모를까, 이건 뭐 우리금융 내 수수료 면제나 받으라는 이야기다.
그나마 간단한 조건 충족으로 월 30회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던 iTouch 그린통장마저도 2014년 8월에 월 10회로 개악되었다.(다만, 급여이체시 고객별 30회 별도 부여)
자국민에 대해서는 이렇게 수수료 지옥이 펼쳐지는데 정작 서울시 거주 외국인 주민은 해외송금 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고 한다.(...)주객전도
4.5. 횡령사건
2015년 6월 5일, 여의도지점 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20억 원을 빼돌린 후 호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13억이 회수되었다고 한다.
2004년 4월에는 직원 2명이 400억 원을 횡령하고 도주한 일이 있었다. 그 중 1명은 2013년에 검거됐다.
4.6. 개설방어
2015년부터 금융감독원이 대포통장 근절지침에 따라 우리은행은 2015년 3월 9일부터 개설방어를 강화하였다. 뚜렷한 목적이나 증명서류(공과금 영수증 등)를 제시하지 않으면 입출금통장은 무조건 개설 거절이다. 또한 주민등록상의 주소 외 지점에서 신청시에도 거절. 게다가 입출금상품 개설시 적금 가입을 있어서, 목적확인을 빌미로 꼼수 영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전술했듯이 위비뱅크 모바일 통장은 신규개설시 비대면개설이 안 되게 막아 놨다. 따라서 썸뱅크와 달리 위비 앱에서 신규 개설이 안 된다.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대한민국 기업 대다수가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던 시절, 노사협의 과정에서 임금동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물가 상승에 따라서 연봉 또한 오르긴 했지만 당시의 여파로 인해 타 은행의 동일 직급과의 차이는 아직도 다소 있는 편.
2014년에는 4대 은행 행장급 임원들의 연봉이 깎여 나가는데 혼자서만 면제되었다. 특별히 잘 해서 그런건 아니고 이미 너무 적게 받고 있어서.(...) 우리은행 지주회장의 기본 급여가 비슷한 직급의 다른은행 임원의 1/2에서 심하게는 1/4 가까이 됐으니...안습
2015.1.16 기준으로 타행 2%와 달리, 3.8% 인상하기로 합의되었다고 한다.
4.8. 전산병크
은행권에서는 전산과 관련해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쓰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2004년에 개통한 그 차세대 전산이라는 것의 수준이 어느 은행의 종합온라인 개선판만도 못한 것이기 때문.
4.8.1. 전산통합
전산통합 과정이 다소 벙찐 수준이었다. 한일과 상업 두 은행 출신들이 통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논쟁을 벌이다가, 다른 해결 방법으로 시스템 2개를 붙여버리는 바람에 창구단말이 이원화 되어 있었다. 한동안 창구 한 곳에 컴퓨터를 두 개나 돌려댔다. 합병 출범 후 8개월 만인 1999년 9월 한일은행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통합되면서 비로소 전산이 단일화되었다. 덕분에 계좌번호가 다소 길어졌다.(...)
계정계라고 하는 업무처리 시스템만 한일은행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홈 뱅킹 시스템이라든가, 경영정보시스템의 경우에는 전부 한국상업은행 시스템으로 통합시켰기에 사실 한일은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기도 민망하다. 게다가 평화은행을 합병하면서 평화은행의 고유업무 시스템도 더덕더덕 붙여버리는 바람에 헬게이트 확정.헐
구 한국상업은행의 경우 11자리 의 계좌번호를 사용했던 반면, 구 한일은행의 경우 14자리 계좌번호를 사용하였는데, 1999년 통합당시에는 우선 14자리 계좌번호로 통합하되, 기존의 11자리 계좌번호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놨다. 이후 평화은행의 통합 이후에도 평화은행의 12자리 계좌번호는 사용가능. 2004년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하면서 모든 계좌를 13자리로 전환하였어도, 기존의 계좌번호는 계속 사용 가능하다. 그러니까 한국상업은행이나 평화은행의 계좌의 경우에는 1계좌에 3번호가 부여된 셈이다. 심지어 3종류의 번호 모두 사용가능하다.
특히 한빛은행 초창기에는 상업은행용(우측 세로)과 한일은행용(좌측 하단 가로, 가장 일반적인 위치) 그렇게 마그네틱선이 2개 붙은 통장으로 발급되었다. 물론 우리은행의 차세대 전산이 개통된 이후엔 한일은행용 마그네틱선만 남기게 되었다.
4.8.2. 기관 미개시 상태
체크카드의 전산 정지시간이 있다. 일단 평일엔 자정부터 10분간이지만, 불타는 금요일엔 전산이 불타올라서 자정부터 40분간, 매월 두번째 일요일엔 아예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전부 정지된다. 우리BC체크만 그런 게 아니고, 신한, 롯데, 삼성, 현대 제휴체크도 전부 동일하다. 금요일에 술 마시러 나갈 땐 반드시 다른 은행 체크카드나 현금을 준비하자(...) 참고로 여기랑 전산이 도찐개찐으로 취급되는 한국씨티은행은 매일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 15분간, 여기보다도 못하다고 까이는 SC는 자정 전후로 20분씩만 정지된다.
그리고 인터넷뱅킹 역시 새벽 5시, 새벽 6시에는 되지도 않는 개념을 처 말아드신 상황이 종종 빈발한다. 체크카드는 자정에 못쓰고 새벽에는 인터넷뱅킹이 안된다. 새벽(그러니까 6시 정도)이나 자정에 거래가 잦은 사람들은 주의해야 겠다. 2011년 11월~12월 기준으로 새벽 06시 무렵에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데 두번 해서 두번 안되는 것 보면 어느때나 마찬가지일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2015.1.16 기준으로 아직도 이런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4.8.3. 신용카드 발신전산
2012년 5월 말에 신용카드 전산시스템을 개선해서 신전산을 개통했다. 그런데 이게 신전산인지 구전산인지 종합 온라인인지 알 수 없을 지경.
가장 대표적으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처음엔 우리카드와 비씨카드 홈페이지에 동시에 뜨다가, 카드 발급이 시작되면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진행 상황이 사라지고 비씨카드에서만 조회된다.(2015.1.16기준 사라진 현상) 게다가 디아블로3도 아니고 2개 이상의 카드신청을 동시에 넣으면 튕긴다. 그나마도 신청을 넣어서 정상적으로 발급이 진행되면 타행은 비씨카드 전산에서 바로 발급진행이 진행되는 반면, 우리카드 신전산은 신청 익일부터 인터넷으로 발급상황이 조회된다.(2015.1.16기준 개선)
신 전산을 개통하면서 카드 청구서 조회창도 개판으로 변했다. 실제로 배달되는 청구서는 한 장인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조회되는 청구서는 동일 청구일에 청구번호별로 두 개 플러스 알파. 신용/체크 동시 보유일 때 두 개이고, 청구순서가 꼬인다거나 하면 세 개까지도 조회된다.
이 외에도 각종 오류 때문에 2012년 6월 중순 현재 우리카드 콜센터 일반상담은 대기시간이 최소 5분씩 걸리고,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카드 관련 업무라면 학을 떼고 있다. 콜센터 대기시간이 환장할 수준이니 당분간 카드업무는 영업점 창구에서 처리하는게 빠를듯. (2015.1.16기준 개선, 시간대에 따라 대기시간이 다른데, 최소 5분으로 단정짓는것은 잘못된 정보전달인듯하다)
다행히도 빨리 안정화된 듯했는데, 10월 들어서 비씨 모바일카드 발급시 은행에서 신청해야 하는 데다가 카드 다운로드때 에러가 잦아서 욕을 먹고 있다.
카드배송 조회시 비씨카드에서는 카드가 도착했다고 나오는데, 우리카드에서 조회해 보면 아직도 "배송중"으로 나온다. 봉투에 카드도착 연락이 온 날이 찍힌 것으로 볼 때 비씨카드 대신 우리카드 쪽에서 보는 게 더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 전표매입 여부 역시 비씨카드 쪽에서 먼저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볼 때 한 큐 거쳐서 간다고 보면 될 듯하다.
2013년 4월 1일 자로 우리카드로 분사되었으므로, 그 곳에 가서 항의하도록 하자.
5. 우리은행 민영화
우리은행 민영화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매수 희망자가 없어 유찰이 되고 있다.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지분 51.4%에 대한 매각의 의지 여부가 지속적으로 제기가 되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금융산업 발전, 조기 민영화의 원칙에 입각한 민영화를 추진중이나 결과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는 경영권과 소수지분을 따로 파는 등의 매각을 하였지만 실패했다. 51.4%의 지분을 한번에 인수할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한편, 현 정부는 투자자에게 동일 지분으로 쪼개서 파는 '과점 주주 매각방식'을 검토중에 있다고 한다. 복수의 투자자에게 동일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매각의 용이성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반대로 지분이 쪼개지기 때문에 우리은행의 주요 주주가 분리되어 외부의 경영간섭에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적자금위원회는 일단 30%를 우선 매각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진행할 것을 천명하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아 실행 의지에 대한 의문점이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에는 공적자금이 12조 8천억이 투입된 상황인데 이중 회수하지 못한 금액인 4조 7천억원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현 주가 대비 50% 이상 올라야 한다. 빠른 매각으로 경영안전화와 은행업황을 위해 잠정적으로 유예에 대한 토론이 학자들 사이에서 진행 중이다.
지지부진했던 매각 계획은 경영권 포함 주식 전부 매각이 아닌, 4~8%의 지분 분할 매각으로 변경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2016년 9월 23일 예비 입찰자 모집이 마감되었다. 현재 18곳 정도의 예비 입찰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매수 의향 지분이 매각 예정 지분인 30%의 두 세배에 달한다. 정부는 2016년 12월까지 지분 30% 매각을 완료하고, 2017년 하반기에 잔여지분을 모두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6년 11월 11일에 입찰을 시작하여 13일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여덟 개 투자자 가운데 IMM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일곱 곳에 최대 6.0%에서 최소 3.7%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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