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어(Trier)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졌고 게르만족의 땅이었으나 카이사르에게 패하여 로마제국의 도시로 편입되었다. 로마제국 분열기에 갈리아제국의 수도가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로마유적들이 많다.
모젤강 와인으로 유명한 곳.
그래피티
로마식 목욕탕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관광버스
아름다운 조각상 분수
아이스링크
칼 맑스가 태어난 곳. 부모는 개종했지만 유대인이고 아버지는 변호사였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칼 맑스의 사상은 독일사회민주당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 맑스주의자에게는 성지 같은 곳
트리어, 베를린, 브뤼셀, 파리, 런던등 여러 곳을 옮겨다녔다. 그는 불온한 사상을 가졌고 괴팍하고 오만한 사람으로 평가되었으나 그의 재능은 뛰어났다.
사상철학가중 독보적인 한명중 하나
노동의 소외와 자본주의의 핵심을 가장 잘 밝혀냈다.
인류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고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하라
그가 쓴 자본
언젠가는 그가 원한 진정한 해방, 생산수단의 공적소유가 성공하길 바라며...
제 6인터내셔널을 위하여!
아름다운 쇼핑몰의 조명
트리어의 크리스마스 마켓
트리에 걸어놓으면 참 귀여울거 같다
회전목마
트리어 대성당. 웅장하고 고색창연하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출시 권한을 가진 세 명의 대주교중 한명이 트리어 대주교였더.
비가 많이 내려 잠시 카페로 피신했다.
아이리쉬커피를 시켰다.
위스키가 투샷이나 들어가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
카페에 한 독일 여자분은 술을 많이 드셨는지 일어나셨는데 만취해 비틀거리셨다. 괜히 걱정이 되었다
멋진 모양의 건물들
보라색 조명
서기 180년에 지어진 로마시대 성문 '포르타 니그라'
저녁으로 먹은 케밥. 양이 꽤 많다
2세기 로마 목욕탕 단지. 수영장도 있다
로마다리
걷다가 우연히 들린 와이너리
직접 재배했다는 피노그리종 와인 중 품질 좋은 것으로 한병을 샀다. 판매원이 한국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선 이곳의 2.5배 이상 가격으로 팔린다고 한다. 한국은 수입술에 대한 주세가 비싸다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노인
천주교 요양재활원
성 파울루스 교회
낮에 다시 본 포르타 니그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먹은 커리 부어스트. 카레가루와 토마트소스를 소시지를 얹은 음식. 감자만 너무 많이 주었다
저녁식사
호텔 바에서 와인 한잔을 즐긴다
트리어 로마원형 경기장을 보러왔다
한쪽으로는 포도밭이 보인다
이곳에서 벌어졌을만한 경기들을 떠올려본다
경기장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지하의 모습
글래디에이터들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는 광경. 저 은색 기구로 트리를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부피를 줄여준다
첫댓글 한강자전거님 덕분에 칼 맑스의 생가를 보게 되네요.
제가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인터내셔널가(歌)는 좋아합니다.
https://youtu.be/t8EMx7Y16Vo?si=e_7o8Euc4vS7Wuuv
PLAY
다방면으로 알고 관심이 많으신듯 합니다
지금은 비행기 타는 게 무서운 집순이면서도 프랑스/스위스/독일/룩셈부르크를 넘나들며 여행하시는 한강자전거님이 너무 부럽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
맞아요 장거리 비행은 힘든데 이렇게 여행하는 한강님이 부럽네요~^^
와..... 잘 봤습니다. 트리어 하면 신성로마제국 선제후였던 트리어 대주교 외에는 떠오르는 게 없는데 칼 마르크스와도 인연이 있고 로마 유적도 많은 도시였군요.
네. 여러모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네요
사진도 멋지고 내용도 흥미롭고 잘보고 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