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우도.조도 투어~~~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3F24E4DD9B9E7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58" hspace="1" width="658" vspace="1" border="0" id="A_1113F24E4DD9B9E7018195"/>   투어경로 웅도를 소개할까요... 서산시에서 북서쪽으로 16㎞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의 육지 끝에서는 700m 떨어져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웅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의 문신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려 이곳으로 귀향을 오게 되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로림만 내에 있는 여러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육지와 연륙되어 간조 때에는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고, 만조 때에는 선박을 이용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EE54E4DD9B9E91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0EE54E4DD9B9E913744F"/>  양감면 작업실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8시30분경에 도착하여 서둘러서 배를 조립했다. 물이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 늦으면 뻘에 빼가 처박힐 수도 있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엄청난 고생을 할것이다. 간조때면 웅도까지 차량이나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E314E4DD9B9EB1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0E314E4DD9B9EB16C43F"/>  어제까지 비가 오고 날씨도 쌀쌀 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적당히 구름이 끼어 있어 투어하긴 좋은 날씨입니다. 바다도 평온하고... 웅도 해안을 산책을 해 볼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0F474E4DD9B9EE1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0F474E4DD9B9EE127FA8"/>  앞에 있는 큰섬이 서산시 팔봉면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4314E4DD9B9F0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614314E4DD9B9F00159C7"/>  우도. 우도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무인도까지 가야한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E774E4DD9B9F61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0E774E4DD9B9F6131DDA"/>  점심. 식탁이 화려하지 않은가? 굴껍질을 밟을때 마다 나는 사각소리가 첫눈을 밟는것 처럼 설레인다.  아주~~~ 간편한 전투 식량으로 점심을 먹고... 물론 커피한잔도 마셨죠... 디저트로 자연산 굴을 까서 몇개 먹었습니다. 바다가 온몸으로 퍼진다~~~ 음~~~ 갑자기 쐬주 한잔하고 싶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D814E4DD9B9F81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0D814E4DD9B9F8194C02"/>  무인도를 산책하다. 얼마나 오랜세월이 흘러서 자연이 빚은 섬인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EFB504DD9B9FA1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04EFB504DD9B9FA11BB14"/>  풀등 썰물이면 3~5시간 나타났다가 밀물이 들면 사라지는 이섬을풀등(풀치)이라고 합니다. 땅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신기루 같은 모래섬 풀등. 지난 여름 이작도 투어때 가본 풀등보다 모래는 거칠었지만 이곳은 좀더 원시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FDA504DD9B9FD1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4FDA504DD9B9FD11E67D"/>  자연은 정말 위대하고 경이롭습니다. 그리고 이넓은 곳에 오직 물새와 나밖에 없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332504DD9B9FF08"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5332504DD9B9FF08C016"/>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4E02504DD9BA011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74E02504DD9BA01162968"/>  갯벌 이곳저곳을 다니다. 오래된 폐그물에 혹시??? 고기가??? 없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0ED504DD9BA040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50ED504DD9BA040D31AB"/>  조도에 상륙.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경 출발지까지 가려면 물이 들어와야 합니다.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잠깐 돗자리를 피고 아주 짧은 꿀맛같은 낮잠도 잤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4EED504DD9BA061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4EED504DD9BA06145382"/>  조도. 아마 철새가 많이 쉬었다가 가는 섬이라 조도라고 붙인것 같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501504DD9BA08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5501504DD9BA08015219"/>  물때시간에 맞춰 출발지로 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82A474DD9BA0A2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082A474DD9BA0A2174C7"/> 그림이 되네요... 나란히 빈배 두척을 놓고 찍었습니다. 그~~냥 그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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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투어후기(kayaktour episodeof the weekend) 나흘(four day) 웅도.우도.조도 투어~~~

스왐 추천 0 조회 317 11.05.23 11:3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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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조사
11.05.23 22:15

첫댓글 멋지셔용...........이런풍경 혼자 즐기는게 아까우ㅓ유~~~~~~~~~~~
happy
11.05.24 08:32

자연은 정말 위대하군요 평화롭게 혼자만의 여유를 줄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jomo
11.05.24 08:46

카약을 제대로 즐기시는 한 분이시네요. 유유자적... 자연을 탐방하고 인간과의 조화로운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일... 스왐님은 이미 경지에 오른 羽化登仙하셨습니다.
스왐
작성자 11.05.25 22:21

ㅎㅎㅎ jomo님 이렇게 좋은 카약을 소개시켜줘 제 삶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