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요압
[사무엘하 12:26-31]
여러분은 어떤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린 적이 있나요?
다윗은 랍바성을 점령하고 큰 업적을 거두고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그 성을 점령한 것은 요압입니다.
요압은 랍바성을 거의 점령한 후 다윗에게 전령을 보내 다윗을 긴급하게 청하게 됩니다.
그 결과 다윗은 요압이 차려놓은 밥상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요압의 덕분으로 백성들로 부터도 큰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압의 이런 모습을 성경책에 기록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학자들은, 랍바성을 공식적으로 점령하기 위해서는 가장 수장이 점령하는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요압이 다윗에게 요청했다고 하며, 어떤 학자는 요압이 다윗에게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고, 자신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시는 그런 모습들이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가 자신만을 위하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때에, 요압과 같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세워주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일어날 때 이 사회는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